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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06:47:37 PM / 22,817 views / 0 comments / 25 recommendations
사운드스트림, “해가지는 노을, 저녁에 듣고 싶은 노래들을 표현하고 싶었다”ㅣ코멘터리

힙플 : 많은 사람들이 생소할 것 같은데,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한다.

SoundStream (이하 사) : 안녕하세요! Link6 레이블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Soundstream입니다.



힙플 : 팀 스무스마우스(SmoothMouth)에도 속해있다. 어떤 팀인지 소개해줄 수 있나?

사 : 동갑내기 친구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며 결성한 팀이다. 랩퍼 벤조(Banzo)는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하고 와서 영어랩에 능통하다. 처음 팀을 만들 때, 외국 멜로우힙합과 재즈힙합을 들으면서 한국어 랩보다는 영어랩을 해보자고 시도를 하였고 팀 자체 바이브는 멜로우힙합에 가깝다. 스무스마우스로는 싱글앨범 ‘Lady’와 EP앨범 [One Fine Day]를 내었다.



힙플 : Link6는 오랫동안 일본씬과 교류하며 재즈힙합 작품들을 발표해온 레이블이다. 함께하게 된 어떤 계기가 있나?

사 : 작년 9월 즈음 디제이 주스(DJ Juice)형을 도와 [Mellow City]라는 한국 재즈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한적이 있다. 그때 디제이 주스형의 소개로 트랙에 참여한 Link6의 프로듀서이자 A&R인 에이준(A June)을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과 교류하면서 Link6 컴필레이션 앨범인 [Healin’in The City Night]에도 참여하게 됐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들과의 공감대가 느껴지더라. 그 즈음 글로벌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Link6와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어떻게 하다 보니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하게 되었다.





힙플 : 정규앨범 [The Glow Of Sunset]을 발표했다. 재즈힙합 특유의 차분하고 따듯한 정서의 앨범이다. 앨범에 대해 소개해달라

사 : ‘The Glow Of Sunset’이라는 주제로 해가지는 노을, 저녁에 듣고 싶은 노래들을 표현하고 싶었다.재지함이나 그루브함보다는 따뜻하고 듣기 편한,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앨범은 작년 여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스무스마우스의 앨범으로 준비를 하고 있던 앨범인데 랩퍼 벤조가 학업문제로 미국으로 다시 가게 되면서 갑작스레 혼자 준비하게 된 앨범이다. 한두 달 정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Mellow city] 앨범준비와 [Healin’in The City Night] 앨범이 나오고부터 새로운 피쳐링진을 섭외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곡들도 빨리 완성되고 디제이 주스형과 에이준의 디렉팅으로 좋은 곡들이 나온 것 같다.



힙플 : 누자베스를 위시한 재즈힙합, 혹은 멜로우 비트들이 한국에서는 누자베스 사망시기와 겹쳐 수면아래로 가라앉은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입지를 다지기 좀처럼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

사 : 사실이다. 재즈힙합하면 대표적으로 누자베스를 아는 분들이 많을 거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재즈힙합, 멜로우힙합이라는 장르는 일반적이지 않고, 그만큼 매니아층을 위한 음악이라는 인식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어쨌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꼭 재즈힙합이 아니더라도 다른 장르에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즈힙합을 알리기 위해 Link6와 힘쓰고 있다. 재즈힙합은 여러 방면으로 듣기 편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힙플 : 실제로 누자베스의 음악이 사운드스트림의 음악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나?

사 : 누자베스의 ‘Luv Sic’ 시리즈를 많이 들었었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이다. 누자베스만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일본 재즈힙합 음악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누자베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재즈힙합아티스트인 디제이 덱스트림(DJ Deckstream)의 스타일을 좋아하고 많이 들었는데, 디제이 덱스트림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얼마 전에는 [Healin’in The City Night] 앨범에 같이 실리는 영광을 가지기도 했다.



힙플 : 모두가 알만한 피쳐링진들도 있고, 생소한 랩퍼들도 있다. 디제이 주스와 졸리브이(Jolly V)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사 : 디제이 주스형과는 스승과 제자 사이다. 여러모로 옆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앨범을 기획하면서도 여러 고충들을 도와주셨다. 이번 앨범의 피쳐링도 흔쾌히 스크래치 세션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다. 졸리브이님은 예전부터 재즈힙합쪽 작업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걸 관심 있게 보고 있다가 기회가 닿아서 함께하게 됐다. 앨범을 낸다면 꼭 부탁 드려야지 생각하며 만들었던 곡이 ‘Time After Time’이라는 곡인데, 이 곡은 졸리브이님을 염두 해두고 만든 곡이었다. 생각했던 바이브를 MR과 함께 전달하였고 흔쾌히 작업을 같이 해주셨다. 생각했던 느낌과 가사의 조화가 너무 잘나왔다. 다시 한번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힙플 : 타이틀곡 ‘One Fine Day’에는 누자베스의 페르소나로도 유명한 훵키디엘(Funky DL)이 참여했다. 함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사 : 훵키디엘은 영국아티스트로 재즈힙합 프로듀싱 및 재즈랩의 1세대 대부로 한국에 알려져 있다. 랩퍼 벤조가 학업 때문에 미국으로 가고 나서 피쳐링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옛말이 떠오르더라. 예전부터 좋아하던 아티스트에게 일일이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훵키디엘은 그 중에 함께하게 된 랩퍼 중 한 명이다. 한국인 프로듀서와 처음 작업한다는 말을 듣고 기쁘고 영광이었다. 훵키디엘에게 준 MR은 스무스마우스 앨범 수록곡인 ‘One Fine Day’를 재 편곡한 곡이었다.



힙플 : 마지막으로 재즈힙합을 보는 몇 개의 시선이 있다.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단순한 프레이즈, 룹 구성의 작법과 창작물을 시대착오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사 : 음악에는 유행이 있지만, 각자의 느낌도 있고 또 그 곡들만의 장점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카페에서 일렉트로닉이나 트로트 노래를 틀 수는 없는 것처럼. 조용한 분위기의 곡을 좋아하고, 재즈힙합의 따듯함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재즈힙합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하나의 좋은 창작물이라고 생각한다. 힙합의 역사를 보면 단순 프레이즈와 룹에서 시작된 것들이 지금까지 변형되어 힙합 내에서도 여러 장르들을 탄생시키지 않았나. 하나의 내부적 장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트로트, 힙합, 가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장르별로 좋아하는 것 중에 나는 재즈힙합을 선택한 것뿐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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