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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06:41:44 PM / 7,879 views / 1 comments / 3 recommendations
올티(Olltii), SRS2015, 새 싱글 ‘무중력’에 대해 | 코멘터리



12월 30일 ADV크루의 올티가 맥시 싱글 '무중력'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들은 외롭고 쓸쓸했던 시기의 올티의 정서를 그대로 담아낸 싱글들로 그는 순간의 감정에 솔직해야지만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 힙합씬에 들어와 그가 겪은 감정사를 모두 헤아릴 순 없겠지만, 그가 겪은 일련의 정서 변화에 대한 이야기, 2015년에도 여전히 분투했던 ADV의 ‘SRS 2015’ 이야기를 짤막하게나마 담아봤다.




힙플 : SRS 2015. ADV가 투어를 제외하고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이벤트 아니던가. 한 해 한 해 발전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올해 경험해 본 이야기들을 들려달라.

올티 : 매년 시즌을 거듭할 수록 참가자 래퍼들의 배틀 수준과 관객들의 관람 태도가 발전되고 있음이 느껴져서 보람차다. 'SRS2015' 클립들을 보면 알겠지만 올해부터는 내가 호스트 MC로써 전반적인 진행을 맡게 되어서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배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힙플 : 제제케는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8696) 인터뷰에서 힙합 커뮤니티의 생각보다 덜한 반응에 아쉬움을 표했었다. 올티는 어땠나?

올티 : 별로 괘념치 않다. 형들한텐 죄송한 말일 수도 있지만, 난 거창한 책임감보다는 우선적으로 스스로 재밌자고 하는 거라서..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많지 않다고 속상해하기엔, 우리 움직임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걸 전국을 돌면서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다.



힙플 : 배디호미가 우승한 이벤트였다. 프리스타일 랩퍼로써 씬에 들어오면서 느꼈던 것들이 있을 뮤지션이 올티다. 배디호미에게 오피셜한 자리에서 한 마디 해준다면.

올티 : 우선 우리같은 엠씨들이 으레 받게 되는 '프리스타일 엠씨들은 녹음물은 별로다' 라는 선입견을 작업물에서의 성과로 벗어던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 '프리스타일 랩 잘하는 올티' 랑은 다르게 'SRS2015 랩배틀 챔피언 배디호미' 가 아닌가. 이런 타이틀은 분명 랩 커리어에서의 어필이 되는 지점이니까 당당하게, 한편으로는 영리하게 자신이 일궈낸 영광을 누렸으면 한다.





힙플 : 개인 작품으로는 오랜 만에 싱글을 발표했다. 상당히 진중한 무드의 곡들이다. [졸업]이후에는 스킬풀 함이 극대화 된 곡들, 혹은 성인이 된, (엘이에서 말한대로) 날라리 버전의 곡들이 나올 줄 알았던게 사실이다. 어떤 배경에서 작업하게 된 곡들인가.

올티 : 이 질문은 내가 영리하지 못하단 거겠지? '쇼미더머니3'에서 배틀 랩으로 조명을 받았던 난데, 학창시절을 갈무리하는 푸르른 감성의 [졸업] 을 내고, 피쳐링 트랙에서 꾸준히 스킬풀한 랩만 선보이다가 간만에 내 이름 걸고 내는 곡이 '무중력' 이라니 (웃음) 되짚어보니 나도 웃기긴 하다.
근데 난 작업을 할 때 그 순간 내 감정에 솔직해져야 작업이 되는 편이라 어쩔 수가 없다. 배틀랩 트랙을 냈을 시기엔 실제로 ‘쇼미더머니3’ 방송 중이였고, 랩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내가 졸업을 하게 되는 시기에 [졸업] 이라는 앨범을 내야겠다' 고 옛날부터 기획했고, 지금의 '무중력' 과 같은 차분하고 쓸쓸한 트랙 또한 내가 곡을 쓴 그 시기에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런 얘기들을 썼을 뿐이다. 뭐 이젠 다 털어냈지만 그 당시엔 그랬다. 외롭고 힘들고.



힙플 : '힙합씬의 생리를 알게 파악하게 되면서'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씨잼의 신기루'와 비슷한 걸 느꼈다는 이야기인가.

올티 : 대통령을 장래희망으로 적어냈던 철없던 꼬마가 어느덧 넥타이를 매야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여전히 정치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고 동경하고픈 멋진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런 것과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싶다. 순수하게 멋지다고 생각해서 뛰어들었던 이 씬에서 여러 경험들을 하다보니 나도 머리가 커진 것뿐이다.



힙플 : 자코비플래닛, 치즈의 달총과의 작업은 꽤 이채로웠다. 작업 계기는.

올티 : 현재 나의 소속사인 C9엔터테인먼트에 '쟈코비플래닛' 이라는 밴드 팀이 계약을 하게 되면서 먼저 노래를 들을 기회가 있었고 그 중에 '무중력' 의 데모도 있었다. 곡 분위기가 그 당시 내 감정과 맞닿아있는 것 같아 이 곡을 꼭 좀 받고 싶다고 부탁을 드렸다. 그렇게 쓴 노래에 피쳐링을 의뢰할 여성 보컬을 고민하다 우연히 CHEEZE의 'Balloons' 라는 트랙에서 달총 누나의 보컬을 접하게 되었고 '이 분께 꼭 피쳐링을 받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연락을 드렸다. 이 자릴 빌어 '무중력' 에서 도움 주신 달총, 쟈코비플래닛과 '외행성' 에서 같이 합을 맞춰주신 수다쟁이형, 프로듀서 팀 MGFC 분들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



힙플 : 2016년 새해. 새해 인사와 포부나 각오 등에 대해서.

올티 : 후회 없는 한 해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들을 들려드릴 자신이 있고, ADV의 차후 계획도 기대해도 좋다. 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웃음)



기사작성 | 힙합플레이야 (HIPHOPPLAYA)

올티 트위터 https://twitter.com/olltii
올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ll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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