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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06:55:55 PM / 22,732 views / 4 comments / 25 recommendations
행주(of 리듬파워), 쇼미더머니와 베스트 드라이버 | 코멘터리


힙플: 먼저 쇼미더머니 이야기부터 해보자. 출연 계기부터 듣고 싶다.

행주(이하, 행):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일 멋없을 수밖에 없다.(웃음) 첫 질문부터 나는 이미 멋대가리 없는 인터뷰로 시작되는 것 같지만 사실을 말해야 하니까(웃음). 음. 앨범을 내고 두 세 번의 인터뷰 때 마다 같은 말을 했는데, 우린 우리가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을 가사랑 전체적인 곡의 바이브에 녹여낸다. 그건 나혼자 듣고 만족하려고 끝내려고 녹음하는게 아니라 리스너들한테 들려주고 피드백을 받고 또 먹고 살아 나가야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근데 어느 순간 우린 늘 무관심속에 살았다. 방사능 때는 기대를 받았고, (아메바컬쳐와) 계약 후엔 비판 비난을 받았고, 최근엔 무관심을 받았다. 답답하고 힘들었다. 첫 질문부터 너무 길게 답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지만.(웃음) 어쨌든 또 다른 이유는 우리 나이가 이제 서른이다. 돈을 쫓는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다른 랩퍼들이 ‘나는 이런 차를 뽑았어. 나는 이만큼의 돈을 벌어’ 라는 가사로 관심을 받을 때 지구인과 나는 작년(2014)연봉이 정확히 각각 500만원 이었다 월급 말고 연봉... 둘 다 장남이고 우리가 그린 서른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다. 1년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도 우리보단 연봉이 높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고 우리 이름과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부딪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침 랩으로 우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프로가 있었을 뿐이고 우린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이 질문하나로 1시간은 대답 할 수도 있어서… 여기서 끊겠다.(웃음)



힙플: 모두가 알다시피, 지구인은 합격을, 행주는 탈락했다. 말 안 해도 알지만.. 당시 심경이 듣고 싶다.

행: 죄송합니다라는 불합격 통보?(웃음)를 받을 당시엔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화도 나고 힘들기도 했던 것 같다. 2-3일정도 괜찮은 척은 했지만 좀 얼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가, 정신을 차리고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힙플: 그 뒤에는 어떻게 지낸 건가.

행: 곡 작업만 했다. 말 그대로 가사 쓰고 녹음하고 가사 쓰고 녹음하고 반복이었다. 한 놈은 군대 가서 맘 졸이고 있을 거고 한 놈은 살아남은게 살아남은게 아닌 심정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병신처럼 멍 때리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지구인이랑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나가기 전 한 달 정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저기 나가서 떨어지면 쪽팔리겠지? 의 포인트가 아니고 우린 우리의 이름을 알려야하고, 누구나 다 잘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기회로 생각하고 나가는 건데 나가는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없을 수 없었다. 정말 신중하게 고민했고 접수 마지막 날 내린 결정은 우리 둘 중 누가 떨어지건 살아남은 놈이 꼭 우리가 누군지 알리자 그게 중요하다 라고 결정내렸다. 그래서 정말 생각보다 너무 일찍 탈락 했지만 바로 정신 차리고 작업을 할 수 있었다.



힙플: 당시 에피소드에 출연자로써 무대에 서지는 않았지만, 스눕독이 출연했던 아수라장 싸이퍼에 대해서 듣고 싶은데.

행: 많은 사람들이 좀비들 같았다. ‘쇼미더머니 저게 힙합이냐? 문화를 더럽혔다’ 등등 의 반응을 보일 때 나는 포인트가 또 달랐다. 내가 알기론 내 친구(지구인)가 예선 때부터 쭉 죽여주는 무대를 보였다고 알고 있는데 방송에 랩 하는 모습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매일 다른 랩퍼들 랩 듣고 인정하는 표정 2초 나오고 끝, 리 액션2초 나오고 끝. 그러던 와중에 싸이퍼 할 때 8마디정도? 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튼 랩 하는 장면이 드디어 나왔다! 난 그게 너무 좋았다. 다른 생각 할 겨를이 없었다. 역시나 포인트가 많이 달랐다.(웃음)



힙플: 솔로 앨범은 쇼미더머니 탈락직후부터 시작한 건가? ‘진입금지’를 들어 보면 그러한 것 같은데.

행: 이 부분은 꼭 설명해야할 것 같다. 내 소중한 앨범이 쇼미더머니에 의해 만들어진 앨범이 되긴 싫다. 물론 솔로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은 탈락 후에 결정된 거지만 이 앨범안의 절반 이상의 곡들은 쇼미더머니 나가기 전에 작업했던 곡들이다. 앨범 명이자 타이틀곡명인 " BestDriver " 는 작년 11월쯤 가사를 쓰기 시작했고 1월8일에 녹음이 이미 완료 된 상태였다. 이외에도 "거울" , "일방통행" 등등 여튼 여러 곡이 그냥 그때그때 느낀 대로 작업했던 곡 이었다. 하지만 진입금지는 쇼미더머니 이후에 쓴 가사다.(웃음) "승차거부" 라는 트랙도 탈락을 승차거부라는 주제로 잡고, 쇼미1차 예선 때 했던 랩을 그대로 보여주자 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녹음했다.



힙플: 그럼 솔로 앨범 발매 계기는?

행: 위에 말 한대로 지구인은 나가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데, 나는 떨어졌다고 혼자 늘어져있는 건 말이 안 된다. 무언가를 해야 하는게 당연했다. 나 역시 멋없게 떨어졌으면 다시 멋을 찾아야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해야 했다.



힙플: 라디오 리듬파워 ‘빽 스테이지’에서 공개 했었던 곡들도 몇 곡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곡을 만들기 시작하마면서 애초에 염두해 뒀던 건가?

행: 수록 곡 중 빽스테이지에서 공개 됐었던 곡은 없다. 공개를 하고 싶어서 작업했던 곡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빌어먹을 유통사와의 관계 때문에 우리가 우리 창구에서 무료 공개하는 것조차 어렵더라.. 그때 화가 많이 났었다.



힙플: 회사 관계자 분한테 듣기로 혼자 다 준비를 해서 갖고 왔다고 하더라. 회사의 자원을 굳이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행: 혼자 준비를 다했다. 맞다. 근데 또 그럴 수밖에 없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예전 아메바가 제이통에게 "모히칸과 맨발" 앨범에 투자해준 방식과 같았다. 회사가 금액지원과 함께 제작 방식 제안을 했고 나도 좋다고 답했다. 금액적인 부분은 중요치 않았다. 내 있는 그대로를 담아낸다면 모든 부분을 최소화 시켜도 충분히 멋진 걸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음악은 어느 뮤지션이건 자신이 하고픈 대로 만들어내는 건 당연하고. 그렇기에 뮤비 역시 평소 내가 입는 옷을 입고 내 차 그대로(세차도 안하고) 자연스러운 컷을 담고 싶어 카메라 한대 들고 그냥 계속 찍었다. 덕분에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긴 했다. 자연스럽되 멋진 장면을 담기 위해서 하루 찍을 때 최소 10시간은 기본으로 넘게 3주는 촬영 했던 것 같다. CD발매를 사정상 하지는 못했지만 커버이미지도 내 차의 발이 되어주는 마모된 타이어를 그대로 찍었고 알판은 기스나고 흙먼지 기름으로 가득한 휠을 사진 찍어 그대로 담아냈다. 모든게 겉보기에 볼품없지만 잔뜩 멋 부린 어떤 것보다 훨씬 멋진 앨범이 될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



힙플: 전혀 다른 성향의 앨범인데, 다이나믹듀오의 ‘택시드라이버’에서 영감을 받은 타이틀인가?

행: 말해준대로 형들의 택시드라이버앨범과 이 앨범은 무관하다. 나는 실제로 평소 차안에서 가사를 많이 쓰고 영감도 많이 얻는다. 심지어 트렁크에 캠핑용 의자를 넣고 다닌다. 드라이브하다 경치 죽이는 곳이 있거나 갑자기 가사가 떠오르면 정차하고 바로 가사를 쓴다. 이번앨범 역시 80% 이상이 차에서 가사를 썼거나 아니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래서 자연스레 내가 지금 겪는 이 상황 걸어온 시간 등을 주행에 묘사하고 싶었고, 실제로도 내가 음악을 한답시고 20대를 보낸 세월에 항상 내 애마 ‘행티즈08’ 이 함께해줬기에 자연스럽게 앨범명이 정해졌다. Hangtiz08 내가 진짜 사랑하는 놈이다.(웃음) 그 어떤 슈퍼가 안 부럽다.



힙플: 항상 긍정적으로 보이는 행주(리듬파워)지만, 주위 시선에 대한 강한 반감이 앨범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이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 리듬파워의 행보로 인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며 들으며 느낀 것들을 표현해 낸 트랙이 대 다수 인 것 같다.

행: 리듬파워로 이름을 바꾸고 아메바 계약후 냈던 곡들의 분위기가 대부분 긍정적인 기운넘치고 신났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잘생겼다 리듬파워" 이 앨범을 만들 땐 우린 셋이 모여 있기만 해도 배꼽 빠지고 웃기고 즐거웠다. 그게 그대로 음악에 표현됐다. 똑같이 이번앨범은 날이 많이 서있었다. 시기적으로 그냥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었기에 그런 곡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게 나는 곡 하나하나에 메세지를 다 담았다.



힙플: 사실 리듬파워가 ‘방사능’ 시절 발매했던 EP에는 호평일색 이었다.

행: 그때의 기쁨은 못잊는다.



힙플: 스킷들이 담고 있는 내용은 리듬파워 콤플렉스인 것 같다. 크러쉬 자이언티의 성공, 슈프림팀이 아메바에서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느낀 점들일텐데. 물론, 그 안에서의 리듬파워, 행주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 싶다.

행: Skit 해태타이거즈 라는 곡을 작업하게된 이유에 대해 짧게 설명하면 김응룡 감독 성대모사하면 누구든 다 알거라 생각된다. 그 성대모사가 떠올랐고 당시 최고의 팀이었던 해태 타이거즈를 아메바컬쳐에 비유하고 싶었다. "종범이도 가고~ 동렬이도 가고~" 특유의 말투를 " 0cd형 나가고~ 슈프림팀 나가고~ " 라는 구절로 표현하면 되게 재밌겠다 싶었고, 이후 구절들은 내가 느낀 현 상황에 대해 직접적으로 돌리지 않고 표현하고 싶었다. 만족스럽게 나온 듯 하다.



힙플: 스킷 중 ‘승차거부’ 에서는 한국 힙합 역사에 남을 라인을 스킷에서 인용했는데, ‘의심만 존나 많은 일부에 “대답해 개코”’ 특별한 배경이 있나?

행: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쇼미1차예선때 했던 랩을 그대로 다 한 것이다. 그구절은 개코형 레딘그레이 앨범 "복수의칼2" 에서 내 구절이다. 당시 사이먼디 형이 AOMG 싸이퍼 영상에서 썼던 구절이 뭔가 신선한 자극이 됐다. 그래서 그구절을 이용했고, ‘대답해 개코’ 라는 라인은 이센스가 했던 말을 비꼬아서 답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역사에 남을 정도로 유명해진 라인이니 그라인을 이용해서 “아메바컬쳐에 대해 사람들 말 많잖아요 형! 형 랩 졸라잘하잖아요!! 아, 좀 사람들한테 닥치라고 나 여기있어라고 좀 보여줘요 형!” 이런 식의 회사 동생이 형한테 떠들어대는 구절이라고 보면 된다.(웃음)



힙플: 개코의 라인을 이용한 ‘체했어’ 등, 리스펙을 보여줬는데, 듣고 난 개코의 반응은?

행: 글쎄. 생각해보니 형이 별 반응을 안보였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인터뷰 끝나고 나서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웃음)



힙플: 커버에 비해서 담고 있는 컨텐츠 자체가 상당히 화가나 있다.(웃음) 예상 하는 바를 뒤 엎고 싶은 의도도 깔려있는 건가.

행: 이쯤에서 질문에 멋진 대답을 하고싶지만 아마 나는 그럴 놈이 못 되는 것 같다.(웃음) 커버는 커버그대로 음악은 음악 그대로 음악에서 나타낸 내 화를 커버를 이용해서 표현한 분분은 없었던 것 같다.(웃음)



힙플: 베스트 드라이버는 가장 감성적인 트랙이면서 이질감이 확실히 느껴지는 트랙이다.

행: 베스트 드라이버라는 곡이 가장먼저 완성 된 곡이고, 다른 곡들이 다 완성되기도 전에 앨범 타이틀로 굳힌 트랙이다. 그리고 앨범을 만들거다 라고 생각하고 난 뒤 트랙배치를 무조건 마지막트랙으로 생각 했다. 이번 앨범에 뼈대가 되는 가장 중요한 트랙이다. 다른 곡들은 이 뼈대에 맞춰져 살이 되어 붙은 셈이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보면 난폭해 질 때도 있고 누가 갑자기 끼어들면 화나고 졸음이 밀려올 땐 잠시 정차하고 정신을 차리기도 한다. 앨범을 보면 화가 많이 나있기도 자신감에 차있기도 걱정에 찌들어 있기도 하다. 그냥 자동차 주행이랑 비슷한 것 같다. 시동을 걸고 걸음을 나섰다가 화나는 일도 있다가 비포장 길도 달리다가 결국은 내 집으로 내 차를 타고 귀가 한다. 그 귀가 길에 드는 가장 솔직한 내 감정을 담아낸 곡이 베스트 드라이버 라는곡이 된 것 뿐이다.



힙플: 보컬라인은 자이언티의 영향도 느껴지는데.

행: 멜로디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그 멜로디를 개코형이 너무 완벽하게 불러줬다. 개코 형은 노래 부르는 사람이기 전에 랩퍼이다. 근데 날이 갈수록 노래실력이 는다. 진짜 신기한 인간(형)이다.(웃음) 아무래도 회사에 최고의 보컬 둘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힙플: 다이나믹 듀오는 각각 훅에 참여했는데, 새 앨범 작업 중이라서 랩을 못 받은 건가?

행: 랩을 못 받은게 아니라, 내가 랩을 받지 않은 것이다.(웃음) 베스트 드라이버와 유능제강 둘 다 멜로디를 만들고 나서 각각 형들이 떠올랐다. 너무너무 잘 불러줘서 감사하다.



힙플: 이번 앨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코드쿤스트와의 인연이 듣고 싶다. 개코 솔로 앨범 당시에도 직접 소개시켜줬다던데.

행: 코드쿤스트는 나랑 궁합이 제일 잘맞는 동생이다.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음악 외적으로 대화가 너무 잘 통한다. 게다가 곡을 너무 잘 쓴다. 무슨 말이 필요한가?(웃음) 많은 곡을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개코형이 요즘 죽여주는 비트메이커 없어? 라고 물어봤을 때 바로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샤라웃 투 인천.(웃음)



힙플: 이어서 스웨이디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행: 스웨이디 역시 코드쿤스트의 경우와 비슷하다. 부산의 엄청나게 실력좋은 동생이지만 이친구도 인천에서 태어났다. 난 인천동생이라고 생각한다.(웃음) 그리고 스웨이디의 곡을 들으면 뻔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요즘 비트메이커들 사이에서 스웨이디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힙플: ‘빽 스테이지’ 지난 달에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갈 프로젝트 일 것 같다.

행: 빽스테이지 영원하라!



힙플: 지구인은 솔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나? 작업하고 있다면 비밀이겠지?


행: 비밀일 필요 1%도 없는데 비밀이라고 말해보고 싶다.(웃음)



힙플: 보이비가 군대 간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제대 후의 행보가 궁금하다.

행: 보이비는 1월에 전역한다. 그사이 지구인과 나는 멋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 거다. 보이비가 오면 보이비와 멋진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많이 놀고 많이 대화하고 많이 만날 거다. 셋 다 별 거 없고 리듬파워 aka 방사능 이란 이름으로 죽이는 무언가를 만들 예정이다.


기사작성 | 힙합플레이야 (HIPHOPPLAYA)

행주 https://instagram.com/hangzoo
아메바컬쳐 https://instagram.com/amoeb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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