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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2012년 이후 한국 디스곡들 (by DanceD)  [19]
  2016.04.25
조회: 22,722
추천: 25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5 결과발표  [39]
한 해 동안 발표된 블랙뮤직 각 분야 최고 아티스트/앨범을 선정하는 ‘HIPHOPPLAYA AWARDS 2015’가 오늘(2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힙플어워즈 2015는 지난 1월부터 힙합플레이야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의견을 토대로 후보 선정과 투표 과정을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의 회원 투표를 거쳐 총 17개 부문에 수상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선정했다. ※ 후보 대상 : 2015년 1월 1일 ~ 2015년 12월 31일 발매된 앨범, 활동한 아티스트 ※ 진행 일정 : 2016.01.12 ~ 01.25 : 후보추천 2016.02.01 ~ 02.22 : 회원투표 2016.02.26 : 결과발표 1.올해의 아티스트 : 이센스(E Sens) 1위 이센스 41.477% 2위 지코 21.532% 3위 딥플로우 14.838% 2.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 비와이(Bewhy) 1위 비와이 48.283% 2위 지코 21.093% 3위 천재노창 12.053% 3.올해의 피처링 아티스트 : 바빌론(Babylon) 1위 바빌론 21.344% 2위 넉살 19.820% 3위 빈지노 16.147% 4.올해의 앨범 : THE ANECDOTE 1위 이센스 – [The Anecdote] 53.105% 2위 딥플로우 – [양화] 16.469% 3위 박재범 – [WORLDWIDE] 12.910% 5.올해의 프로듀서 : 코드쿤스트(Code Kunst) 1위 코드쿤스트 29.993% 2위 그레이 25.018% 3위 천재노창 18.360% 6.올해의 곡 : 잊지마(It G Ma) 1위 키스에이프 - 잊지마(It G Ma) (Feat. 제이올데이, Loota, 오케이션, Kohh) 16.598% 2위 딥플로우 - 작두 (Feat. 넉살, 허클베리피) 13.786% 3위 씨잼 – 신기루 13.374% 7.올해의 뮤직비디오 : 잊지마(It G Ma) 1위 키스에이프 - 잊지마(It G Ma) (Feat. 제이올데이, Loota, 오케이션, Kohh) 27.178% 2위 씨잼 – 신기루 20.557% 3위 바스코 – Whoa Ha! 10.732% 8.올해의 R&B 아티스트 : 딘(Dean) 1위 딘 28.552% 2 위 자이언티 23.978% 3위 크러쉬 18.711% 9.올해의 콜라보 : 작두 (딥플로우 X 넉살 X 허클베리피) 1위 딥플로우 - 작두 (Feat. 넉살, 허클베리피) 12.5% 2위 코드쿤스트 X 조이배대스 X 타블로 - hood 10.1% 3위 키스에이프 - 잊지마(It G Ma) (Feat. 제이올데이, Loota, 오케이션, Kohh) 4.4% 10.올해의 믹스테이프 : Levitate 1위 스윙스 – Levitate 43.311% 2위 루피 – King Loopy 25.055% 3위 나플라 – THIS & THAT 23.725% 11.올해의 힙합 콘서트/페스티벌 : 분신5 1위 허클베리피 - 분신5 24.12% 2위 The Cry 7.12% 3위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 6.0% 12.올해의 앨범커버 : 양화 1위 양화 12.7% 2위 The Anecdote 10.4% 3위 Gallery 6.8% 13.올해의 가사(구절) 1위 ‘랩스킬 보다 연습해야할 건 현피 워!’ 씨잼 - 신기루 16.6% 2위 ‘내가 망할 것 같애?’ 도끼 – 내가 7.0% 3위 ‘잊지마!’ 키스에이프 – It G Ma 6.1% 14.올해의 레이블/크루 : AOMG 1위 AOMG 22.8% 2위 저스트뮤직 14.4% 3위 VMC 12.7% 15.올해의 패션아이콘 : 지코 1위 지코 22.1% 2위 오케이션 14.4% 3위 빈지노 8.6% 16.올해의 이슈 1위 이센스, 옥중앨범 발매 37.8% 2위 “KOREA RAP IT SUCK BAD” - 컴백홈 – 신기루 13.1% 3위 CJ E&M, 하이라이트 레코즈 인수 10.5% 17.올해의 유망주 : 나플라(Nafla) 1위 나플라 32.536% 2위 오왼 오바도즈 21.377% 3위 저스디스 16.812% 관련링크 l HIPHOPPLAYA AWARDS 2015 후보 및 지난결과 (http://awards.hiphopplaya.com) 2015년 한국힙합 앨범 (http://www.hiphopplaya.com/db/list_album_yearly.html) 2015년 한국힙합 콘서트 (http://www.hiphopplaya.com/db/list_live_yearly.html) 2015년 한국힙합 믹스테잎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13) 2015년 한국힙합 뉴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2) 2015년 한국힙합 뮤직비디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7&category2=1)
  2016.02.29
조회: 23,731
추천: 25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5 스페셜 : 업계 전문가들이 뽑은 2015년 한국힙합  [1]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http://www.rhythmer.net) 편집장이자 음악 평론가 강일권입니다. 1. 올해의 아티스트 : 딥플로우 2.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 던말릭 전 언제나 한 해를 대표하는 신인 아티스트를 논할 때 실력과 활동력은기본,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 단위 결과물의 발표 여부(EP나 공식 믹스테입 포함, 혹은 모으면 앨범이 될만큼의 싱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습니다. 이것은 현재 세계 대중음악계 대부분의 기준이기도 하죠. 이번에도 이를 기준으로 뽑았음을 밝힙니다. 3. 올해의 피처링 아티스트 : 넉살 ("작두", "눈먼 자들의 도시") 4. 앨범 : 이센스 – The Anecdote 5. 프로듀서 : 코드쿤스트 6. DJ : DJ Soulscape 7. 싱글(곡) : 빅뱅 - Bae Bae 8. 뮤직비디오 : 팔로알토 - Good Times 9. R&B 아티스트 : 서사무엘 알앤비로만 정의하기 모호한 아티스트이지만, 올해 가장 인상적인 앨범 중 하나였던 [Frameworks]의 음악적 중심을 기준으로 선정했음을 밝힙니다. 10. 콜라보 : 딥플로우 - 작두 (Feat. 넉살 & 허클베리피) 11. 믹스테잎 : 루피 – King Loopy 13. 앨범 자켓 디자인 : 펜토 - Adam 15. 레이블/크루 : 리짓군즈 16. 패션 스타일 : (패션을 보는 눈이 약해 패스합니다.) 17. 힙합음악계 소식 : 이센스 징역 선고, 한국 최초의 옥중 앨범 [The Anecdote]는 대성공. 18. 2016년의 유망주 : 나플라 정규 앨범이 기대된다. 19. 남기실 글 : 올해엔 무분별한 레퍼런스 곡들 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 영화, 책, 많이 많이 듣고 보고 읽어 보아요~ 합법적으로~ 프리랜서로 글을 쓰고 기획 일을 하는, 블럭이라는 이름을 쓰는 박준우입니다. 현재 힙합엘이(http://www.hiphople.com)를 운영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선정은 투표 가능한 후보 내에서 진행했습니다. 1. 올해의 아티스트 : JJK 두 장의 앨범, 두 개의 싱글을 발표했고 동시에 SRS2015를 진행했습니다. 활동량과 퀄리티만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지만, SRS가 좀 더 큰 축제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여전히 ‘신인’이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키워나가고 있어서 꼽게 되었습니다. 2.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 비와이 신인의 기준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음악가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적절히 드러내며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느껴져서 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더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올해의 피처링 아티스트 : 던밀스 사실 누굴 꼽아야 할지 한참 고민하고 찾아봤는데, 결국 피쳐링을 했을 때의 존재감을 생각해서 꼽았습니다. 4. 앨범 : 일리닛 - Made in ‘98 물론 후보에 오른 앨범 모두 좋아하고, 모두 정말 잘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모두가 인정하고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앨범보다 상대적으로 한 번이라도 더 회자하였으면 하는 앨범, 그리고 힙합플레야에서 꼽는 만큼 힙합 앨범에 근접한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개인의 서사가 거창해졌다가도 한없이 소소해지는 가사의 완급 조절,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단어들, 전체적인 그림까지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5. 프로듀서 : 차차말론 지난해에는 신화, 레드벨벳, 핫샷의 앨범에 참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더욱 크게 열어놓는 반면 박재범의 싱글과 앨범에서 뛰어난 프로덕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Worldwide]에서 꽤 비중이 컸고, 수많은 피쳐링과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퀄리티를 놓치지 않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6. DJ : SQ 저스트 뮤직에 들어갔을 때 그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테크닉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웠습니다. 지금까지 멋진 활동 많이 보여주셨고 긴 시간이라면 긴 시간 활동하셨지만, 앞으로 더 많은 피쳐링과 활동 기대합니다. 7. 싱글(곡) : 허클베리피 - Everest 이 싱글을 두고 아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곡이 그의 랩 기술이나 실력이 아닌 음악적 역량과 서사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좀 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영화음악 같은 편곡이 더해졌다면 더 좋았을까 싶지만, 주인공인 허클베리피의 힘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의 진지함보다는 막 나가는 모습을 더 좋아합니다. 8. 뮤직비디오 : 뱃사공 - 마초맨(Feat. 차붐, Deepflow) 단순히 컨셉이나 야마를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저는 뱃사공이라는 래퍼가 가진 정체성과 컨셉의 조화, 한국에서 인디펜던트 음악이 가지는 매력 같은 거창한 의미부여까지 생각해봤습니다. 기믹이나 컨셉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자연스럽고, 마초맨이라는 가사에 맞는 설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꽤 자주 봤던 뮤직비디오입니다. 여담이지만 장남2인조의 “Santa” 뮤직비디오도 좋았습니다. 9. R&B 아티스트 : 보니 지난해는 딘의 해라고 모두가 얘기하고 있고, 지소울이라는 신인 아닌 신인이 등장한 해이지만 보니라는 음악가가 긴 시간을 지나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해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면모도 있지만, 몸에 맞춘 듯한 프로덕션, 듣는 이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방식은 저에게는 대단히 큰 매력이었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10. 콜라보 : 기린 x Zen-La-Rock 한국과 일본 각각의 나라에서 같은 듯 다른 정체성을 가진, 독보적인 분들의 콜라보이기도 하고 라이브가 정말 멋졌습니다. 더 많이 주목받았으면 합니다. 11. 믹스테잎 : 스윙스 [Levitate] 누가 뭐래도 잘 하는 사람의 컴백은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12. 힙합 콘서트/페스티벌 The Ugly Junction Live ‘발아’ 시리즈. 의미도 있지만, 의미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들 편하게, 가까이에 있다면 동네 카페 들르듯 가셔서 재미와 새로움 모두 찾았으면 합니다. 13. 앨범 자켓 디자인 : Rarebirth의 작품 레디의 “생각해”,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 딘의 “Put My Hands On You” 등 많은 작품을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레어버스의 아트워크 전시회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많습니다. 14. 가사(구절) : JJK의 “Compound #1 : 부적격”에서 JJK의 가사 그가 바라는 그림이 무엇인지 단박에 느껴지고, 동시에 현재와 괴리가 한꺼번에 느껴지기도 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도 이 트랙은 자주 찾아 듣는데, 여러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15. 레이블/크루 : VMC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고,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18. 2016년의 유망주 : 나플라 아무래도 어쩔 수 없이(?) 가장 기대하고 있고, 또 기대됩니다. 정식으로 선보이는 것은 더욱 높은 퀄리티로, 멋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19. 남기실 글 :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HIPHOPPLAYA AWARDS 2015 투표기간 : 2016.02.01 ~ 02.22 투표하기 : http://www.hiphopplaya.com/awards/2015/ 투표 기간이 하루 남았습니다!
  2016.02.21
조회: 23,325
추천: 25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5 투표 (2/1 ~ 2/22)  [6]
오늘 1일 ‘HIPHOPPLAYA AWARDS 2015’가 부문별 후보 공개와 함께 투표를 시작한다. 힙플어워즈 2015는 힙합플레이야 내부 회의와 힙플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후보추천 리스트를 토대로 각 부문별 후보군을 선정했다. 올해 어워즈부터는 매해 같은 후보 리스트가 반복되는 문제를 최대한 감안해 몇 개의 부문에 특별룰을 적용시켰으며, 그 예로 ‘신인 아티스트’ 부문은 당년도에 ‘발매한 앨범’을 기준으로 선정함을 원칙으로 ‘유망주 부문’에 3년 이상 오른 후보에 대해서는 자체 졸업 시키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힙플어워즈 2015는 오늘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2월 26일(금)에 그 결과를 공개한다. ※ 후보 대상 : 2015년 1월 1일 ~ 2015년 12월 31일 발매된 앨범, 활동한 아티스트 ※ 진행 일정 : 2016.01.12 ~ 01.25 : 후보추천 2016.02.01 ~ 02.22 : 회원투표 2016.02.26 : 결과발표 >>> 투표하기 관련링크ㅣHIPHOPPLAYA AWARDS 2014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310)
  2016.02.01
조회: 23,253
추천: 25
  [LINK] 다큐 KBS 제3지대 :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1998.12)  [19]
  2016.01.26
조회: 22,699
추천: 25
  [기획기사] ‘응답하라 한국힙합’ - Back Issues 2015  [5]
키스에이프(Keith Ape), 미국으로 2015년 새해의 시작은 키스에이프의 ‘잊지마(It G Ma)’ 열풍과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렉터 장퀴(Jan’Qui)와, Art Dealer가 함께한 잊지마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현지 플레이어들의 시야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아시안 랩퍼들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이내 해외 아티스트들의 열렬한 샤라웃과 함께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국제적으로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미국씬을 주목한다. 때때로 그걸 숨기는 아티스트들도 있지만, 여기 한국의 랩퍼들은 자신들의 소스를 숨기지 않는다. 그들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계약했고, 한국의 랩스타들이기도 하다. 이건 마치 대놓고 사운드를 카피한 듯 하지만, 어쨌든 이 녀석들은 그럴싸했고, 이들의 비디오는 한국판 OG Maco - 'U Guessed It' 을 보는 듯 했다." – 콤플렉스(Complex) 기사 중 미국의 힙합매거진 콤플렉스에서는 한국힙합에 대한 기획기사로 ‘It G Ma’를 소개했지만, 명백하게 모티브가 된 OG MACO의 곡 ‘U Guessed It’ 과의 유사성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오지마코는 자신의 곡에 대한 키스에이프의 해석에 불쾌감을 표했고,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키스에이프를 향한 카피 논란은 식을 줄 몰랐지만, 결국 키스에이프와 OG MACO측은 ‘It G Ma’의 수익 분배를 약속하며 극적으로 타협하게 된다. 키스에이프는 잊지마의 고공행진에 수반된 일련의 노이즈를 극복하며, 글로벌 트랩 신성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하이라이트를 떠나 미국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행보에 대한 확신을 가진 듯 대담하게 움직였고, 곧 한국 활동을 완전히 접는다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미국활동을 시작한다. 코멘터리 | 키스에이프 (Keith Ape)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122 이센스(E SENS), 초유의 옥중 앨범 [The Anecdote] 발표 2013년 즈음 시작된 이센스의 투쟁의 커리어는 그의 첫 정규작 에넥도트에 대한 기대치로 자연스럽게 동화되었다. 사람들은 이센스의 뛰어난 랩스킬에 열광하기도 했지만, 에넥도트는 무엇보다 우여곡절 끝에 시스템을 벗어난 언더그라운드 MC의 극적인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센스의 발걸음에 주목했고, 그 시기 힙합씬에선 버벌진트의 [Go Hard], 딥플로우의 [양화], 테이크원의 [녹색이념]과 함께 [The Anecdote]가 힙합씬의 예비클래식으로 상징화되었다. 2015년 4월 앨범 발매를 목전에 두고, 이센스는 1년 6개월의 실형선고를 받게 된다. 다시 붉어진 대마초 혐의가 화근이었던 것. 에넥도트 발매는 미궁에 빠져들었지만, 그에 반해 시작부터 기구했던 앨범의 드라마는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센스의 데뷔앨범 [The Anecdote]가 일매릭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바꿀) 것 말이다.” – 딥플로우 인터뷰 중(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754) 이미 앨범을 들어본 주변인들의 찬사는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옥중앨범이라는 유례없는 타이틀은 서서히 바이럴 신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2015년 7월 이센스의 독립레이블 바나(BANA)는 에넥도트의 발매시기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2015년 10월에 [The Anecdote]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앨범은 언더그라운드 앨범 중 역대 최단시간 내 최대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5년을 돌아볼 때 빼놓을 수 없는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역사를 만들어낸다. 산이 ‘모두가 내 발 아래' 2014년 발표된 비프리의 싱글 ‘MY TEAM’에서 비프리가 산이를 디스한 구절이 이슈화되자 씬 전체는 산이의 맞대응에 주목했다. 그리고, 2015년 4월 M.NET의 예능프로그램인 ‘4가지 쇼’에 산이가 출연해 대응곡인 ‘모두가 내 발 아래’를 발표하는데, 산이는 ‘모두가 내 발 아래’를 통해 비프리와 그의 대표곡 ‘Hot Summer’를 조롱하지만, 곧 역풍을 맞게 된다. ‘Hot Summer’의 프로듀서 그레이와 AOMG의 멤버들을 비롯해 빈지노, 등등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SNS를 통해 반감을 드러냈으며, 씬 안에선 집단적인 산이 안티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You Know, Korean Rap, It Sucks Bad” “In korea there was no crew I’d want to be in besides the cohort. Becasuse You Know, Korean Rap, It Sucks Bad” – 키스에이프 COMPLEX 인터뷰 중 2015년 8월 키스에이프는 한국에 없었지만, 그가 COMPLEX 인터뷰를 통해 던진 ‘Korean Rap, It Sucks Bad’라는 한 줄의 발언은 한국 힙합 씬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켰다. 디스의 시작은 테이크원이 발표한 ‘Come Back Home’이라는 곡에서 출발했다. 곧 테이크원을 필두로 한국힙합 비하 발언에 분개한 랩퍼들의 디스 릴레이가 펼쳐졌는데, 오왼 오바도즈, 심바 자와디의 디스곡 등이 주목을 받자, 코홀트와 하이라이트의 아티스트들 역시 SNS를 통해 디스 무드를 조성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얼마 뒤 오왼 오바도즈, 심바 자와디의 디스곡들이 조용히 내려갔고 이 사건은 또 다른 사건의 발단으로 재 점화 된다. **2016년 1월 현재 키스에이프는 GQ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인터뷰 내용이 와전되었다는 해명을 한 상태다. 쇼미더머니4 - Snoop Dogg과 로얄럼블 (function(d, s, id) { var js, fjs = d.getElementsByTagName(s)[0]; if (d.getElementById(id)) return; js = d.createElement(s); js.id = id; js.src = "//connect.facebook.net/ko_KR/sdk.js#xfbml=1&version=v2.3"; fjs.parentNode.insertBefore(js, fjs);}(document, 'script', 'facebook-jssdk'));쇼미더머니, WTF?!Posted by HIPHOPPLAYA on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시즌을 거듭하며, 한국 힙합씬의 가장 큰 이벤트이자 랩퍼들의 도약의 발판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시즌3에서 이들이 이룬 성취는 씬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결과적으로 쇼 비즈니스에 거부감을 가졌던 랩퍼들이 차츰 쇼미더머니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쇼미더머니를 보이콧하던 유명 뮤지션들이 하나 둘 쇼미더머니를 거쳐가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3의 성공에 힘입어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정작 엠넷은 최악의 에피소드이자 한국힙합의 흑역사 한편을 장식해낸다. 엠넷이 발휘한 절정의 섭외력은 스눕독을 끌어들였지만 스눕독이 본 건 한국힙합이 역대 최악으로 무너진 순간이었다. 엠넷이 제시한 룰은 10분 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모든 참가 인원이 마이크 한 자루를 놓고, 랩으로 어필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랩퍼 서출구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매드맥스에서 물에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는 것 같았고 사파리에서 굶주린 하이에나에게 관광객들이 고기를 던지는 것 같았다. 우리가 느끼던 분노와 갈증을 너무 잘 이용했다” 서출구, 오왼, 양홍원 '우리가 느끼던 분노와 갈증을 이용했다'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7281 “내가 봤었던 건 전부 신기루” 씨잼이 2015년 하반기에 발표한 곡 ‘신기루’는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훌륭한 랩의 완성도와 함께 2015년 한국 힙합씬의 뒷얘기들을 총체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씨잼은 ‘신기루’를 통해 쇼미더머니 안에서의 정치판, 하이라이트와 심바자와디 사이에 있었던 비프의 내막 등을 언급했는데, 이로 인해 심바 자와디와 하이라이트 사이의 디스 사건이 재조명되었다. 사건의 요는 ‘심바자와디가 하이라이트와 만난 공연장에서 팔로알토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폭언 린치를 당했다는 것’ 논란이 거세지자 팔로알토는 심경을 담은 곡 ‘Thank You and Sorry’를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팔로알토의 곡이 발표 된, 다음날 심바자와디가 쓴 장문의 글이 힙합엘이에 올라오며 논란이 가중된다. 심바자와디는 글을 통해 하이라이트 사이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세세하게 풀어놨고, 현재 당시의 사건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EP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CJ E&M에 인수 합병.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CJ E&M이 인수한 첫 힙합 레이블이다. 이는 매니지먼트, 프로모션 계약이 아닌 온전한 인수합병의 첫 사례로 알려져 있는데, 이 상황을 두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반응을 보였다. 대기업의 자본력을 등에 업은 질 좋은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인디 씬의 CJ E&M 종속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AOMG가 CJ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은 현재, 2016년은 CJ와 손을 잡은 레이블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스윙스 의병 전역 2014년 11월 스윙스는 ‘다녀올게’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지만, 2015년 9월, 복무기간 11개월을 남긴 채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의병전역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스윙스가 SNS에 남긴 글 중,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와 반대 되는 레슨 수강생 모집이 2016년 초에 알려지면서, 큰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래는 스윙스의 페이스북에 업데이트 되었던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문지훈 혹은 스윙스입니다. 지난 9월 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습니다. 저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됩니다.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습니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봅시다.” ‘하이그라운드’ 설립 YG에서 타블로를 프론트맨으로 하는 독립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론칭했다. 타블로에게는 맵더소울 이후 두 번째 시도. 하이그라운드 설립 초창기 ‘힙합 레이블’로 설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혁오와 코드쿤스트를 영입하며 ‘좋은 음악’을 선보일 레이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상태다. 나플라(nafla), 루피(Loopy) LA 출신의 한인 랩퍼들 수면 위로 2015년과 다가온 2016년까지 이어질 지각변동이라고 한다면, 나플라 루피를 필두로 한 LA출신 한인 랩퍼들의 출현이다. 이들은 몇 개의 비디오를 통해 그들만의 완성된 바이브를 보여주며, 가장 이례적인 방식으로 한국힙합 씬에 등장. 근래 등장한 최고의 루키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씬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다. 해외 콜라보 2015 박재범(JAY PARK) X 잘리비츠(Jahlil Beats) Jahlil Beats'와의 작업, 다음 앨범에 대해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464 DOK2(도끼) X DJ MUSTARD (머스타드) 머스타드와 작업한다고 해서 마음에도 없는 시도를 하는 건 모순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593 더콰이엇(The Quiett) X 피트락 (Pete Rock) 피트락과의 콜라보와 제이통 디스에 대해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8356 코드쿤스트(Code Kunst) X 조이배대스(Joey Bada$$) X 타블로(Tablo) '한국과 미국의 완벽한 콜라보가 될 것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7046 DEAN X Anderson .Paak, Mila J, Eric Bellinger, Count Justice 'RAW한 음악을 하는게 나와 우리의 모토'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8650 기사작성 | 힙합플레이야 (HIPHOPPLAYA.COM)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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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5’ 후보 추천 시작  [15]
한 해 동안 발표된 블랙뮤직 각 분야 최고 아티스트/앨범을 선정하는 ‘HIPHOPPLAYA AWARDS 2015’가 오늘(12일) 후보 추천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힙플어워즈 2015는 힙합플레이야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의견을 토대로 후보 선정이 진행되며, 추천된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선정. 약 3주간의 회원 투표를 걸쳐 2월 26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 후보 대상 : 2015년 1월 1일 ~ 2015년 12월 31일 발매된 앨범, 활동한 아티스트 ※ 진행 일정 : 2016.01.12 ~ 01.25 : 후보추천               2016.02.01 ~ 02.22 : 회원투표               2016.02.26 : 결과발표 >>> HIPHOPPLAYA AWARDS 2015 후보추천 페이지 바로가기 관련링크ㅣHIPHOPPLAYA AWARDS 2014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310)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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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쇼미더머니 시즌 4 출연 래퍼 총정리 (by DanceD)  [8]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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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쇼미더머니 시즌 3 출연 래퍼 총정리 (by DanceD)  [16]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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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쇼미더머니 시즌 2 출연 래퍼 총정리  [17]
  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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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쇼미더머니 시즌 1 출연 래퍼 총정리  [27]
  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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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Z's CD Info] 김디지 'Insane.d Deegie (The Orchestra)'(2015)  [8]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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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CJ E&M의 하이라이트 레코드 인수에 대하여 (by imtrash)  [49]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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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표현의 자유, 예술의 자유, 혐오 표현 (by imtrash)  [28]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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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힙합은 원래 그런 장르다, 라는 말에 대하여 (by imtrash)  [27]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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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4 결과발표  [70]
HIPHOPPLAYA AWARDS 2014 우선, 늦은 새해 인사와 함께 매년 어워즈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힙합플레이야가 한국힙합씬의 여론창구로서, 꾸준한 기능을 하고 있네요. 덕분에 매해마다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소화된 아티스트/작품/사건사고들을 한 지점에 모아 힙합플레이야 어워즈(통칭 힙플 어워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워즈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불과 몇 해 전부터 생긴 힙합 장르의 팬덤화가 투표에 깊숙한 영향을 미치면서 그 미묘한 온도차로 인해 부문별 "인기투표냐, 수긍할 수 있는 결과냐"를 당락 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원적으로 ‘인기투표’라는 것이 ‘여론에 의해 수긍되는 결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방대한 팬덤이 힙합 팬들의 지지를 말하는 건 아니기에 내부적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그만큼 후보군 선정에도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힙합플레이야는 플랫폼일 뿐 그 결과에 대해 정치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주관적인 가치부여를 하지 않습니다. 단지, 최소한 힙합팬이라 칭하는 가능한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피드백의 장이 되길 또 하나의 한국힙합 팬으로서 바랄 뿐입니다. 결정적으로 어워즈의 분위기와 결과를 만드는 건, 유저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가 갈수록 양질의 피드백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지금, 매년 약소하게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어워즈는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가장 큰 명분을 가진 피드백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씬의 서포터로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업이구요. 이미 투표가 마감된 시점에서 이런 독려글이라니 망글의 기운이 감돌지만, 어쨌건 더욱이 유저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꼭, 어워즈가 아니라도 음악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말이에요. 힙플러 캠페인이라도 열어야하나 싶습니다. 두더라잇피드백 : D) 작년과 올해 ‘올해의 구절’ 부문을 돌이켜본다면 유저들의 단합이 어떻게 어워즈를 이끌어가는지 충분히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방향이 기획의도와는 전혀 달랐을지언정, 그것에 대한 옳다 그르다 판단보다는 단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힙플어워즈는 유저들이 만드는 어워즈입니다. 한국 힙합씬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스스로 건강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어워즈가 되길 희망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후보추천과 투표과정을 거쳐 진행하였으며, 집계된 결과를 공개합니다. 1. 올해의 아티스트 : 도끼(DOK2) 1위 도끼 (26.56%) 2위 비프리 (17.77%) 3위 스윙스 (15.69%) 2. 올해의 신인아티스트 : 로꼬(LOCO) 1위 로꼬 (23.25%) 2위 던밀스 (22.60%) 3위 메이슨 더 소울 (17.89%) 3. 올해의 피쳐링 아티스트 : 천재노창 1위 천재노창 (31.74%) 2위 크러쉬 (18.21%) 3위 빈지노 (16.04%) 4. 올해의 앨범 : 파급효과(Ripple Effect) 1위 저스트뮤직 – 파급효과(Ripple Effect) (26.56%) 2위 일리네어 레코즈 – 11:11 (25.08%) 3위 비프리 – Korean Dream (17.38%) 5. 올해의 프로듀서 : 천재노창 1위 천재노창 (45.16%) 2위 그레이 (23.02%) 3위 콕재즈 (10.01%) 7. 올해의 곡 : 연결고리 1위 일리네어 레코즈 - 연결고리 (Feat. MC Meta) (18.90%) 2위 블랙넛 – 100 (Feat. 천재노창) (8.10%) 공동 3위 허클베리피 – 무언가 (Feat. Ignito, MC Meta) (5.86%) 공동 3위 B-Free - My Team (Feat. Reddy, Okasian, Huckleberry P, Paloalto, Keith Ape) (5.86) 8. 올해의 뮤직비디오 : Born Hater Directed By DIGIPEDI Directed By August Frogs Directed By August Frogs 1위 에픽하이 – Born Hater (20.48%) 2위 저스트뮤직 - 더 (10.30%) 3위 비프리 - 기억해(I Remember) (6.55%) 9. 올해의 R&B 아티스트 : 크러쉬(Crush) 1위 크러쉬 (44.17%) 2위 자이언티 (22.60%) 3위 태양 (12.12%) 10. 올해의 콜라보 : Born Hater 1위 에픽하이 - Born Hater (Feat. 빈지노, 버벌진트, 비아이, 미노, 바비) (11.71%) 2위 일리네어 레코즈 - 연결고리 (Feat. MC메타) (8.68%) 3위 DJ Premier X 다이나믹 듀오 (7.67%) 11. 올해의 믹스테잎 : Money Vs. Love: Dream (MVLD) 1위 저스디스 - Money Vs. Love: Dream (MVLD) (12.83%) 2위 아이언 - IXTAPE (7.16%) 3위 도넛맨 - Young & Lifted (3.70%) 12. 올해의 힙합콘서트/페스티벌 : 분신 1위 허클베리 피 콘서트 ‘분신’(34.92%) 2위 힙합플레이야 쇼 (13.69%) 3위 일리네어 레코즈 콘서트 (8.46%) 13. 올해의 앨범자켓 : 파급효과(Ripple Effect) 1위 저스트뮤직 - 파급효과(Ripple Effect) (26.30%) 2위 일리네어 레코즈 – 11:11 (10.15%) 3위 비프리 – Korean Dream (7.84%) 14. 올해의 구절 1위 남의 욕하곤 또 아니라지 랩병신 찌질이 산이같이 (B-Free - 'My Team' 中) (31.38%) 2위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이건 우리안의 소리 (Illionaire Records - '연결고리' 中) (13.11%) 3위 밖에 비온다 주륵주륵 (Just Music - 'Rain Shower' 中) (3.90%) 15. 올해의 레이블/크루 :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 1위 일리네어 레코즈 (27.91%) 2위 하이라이트 레코즈 (25.72%) 3위 저스트뮤직 (22.73%) 16. 올해의 패션아이콘 : 빈지노(Beenzino) 1위 빈지노 (33.16%) 2위 오케이션 (21.99%) 3위 기리보이 (8.46%) 17. 올해의 힙합음악계 소식 1위 이센스 대마초 혐의, 에넥도트 무기한 연기? (32.69%) 2위 "265번 훈련병 위치로 돌아갑니다" 스윙스 군입대 (14.66%) 3위 쇼미더머니 시즌3의 역대급 흥행 (12.01%) 18. 2015년의 유망주 : 블랙넛(BlackNut) 1위 블랙넛 (32.98%) 2위 키스에이프 (27.95%) 3위 테이크원 (14.93%) 관련링크 l HIPHOPPLAYA AWARDS 2014 후보 및 지난결과 (http://awards.hiphopplaya.com) 2014년 한국힙합 앨범 (http://www.hiphopplaya.com/db/list_album_yearly.html) 2014년 한국힙합 콘서트 (http://www.hiphopplaya.com/db/list_live_yearly.html) 2014년 한국힙합 믹스테잎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13) 2014년 한국힙합 뉴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2) 2014년 한국힙합 뮤직비디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7&category2=1) 글 / 차예준 (HIPHOPPLAYA.COM)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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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기사] ILLIONAIRE WAY 2011 - 2014 <앨범 편>  [9]
올해로 일리네어 레코즈가 4주년을 맞이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누군가는 유치하다며 실소를 터트렸을법한 ‘1111‘ 날짜 지키기도, 4년이라는 꾸준함이 더해지니 이제는 뭔가 있어야 할 것만 같고,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시계초침이 11시 11분에 가있는 걸 우연찮게라도 볼 때면, 게다가 그날이 1월 11일이라면 그들의 씩 웃는 얼굴이 떠오름과 동시에 익숙한 멜로디가 귀에 맴돈다. 나는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일리네어 갱도 아니지만, 어쨌든 그들이 4년간 어떤 방식으로 씬을 접수해 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어쩌면, 일리네어가 4년에 걸쳐 슬금슬금 전파한 일종의 프로파간다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일리네어 갱들은 그렇게 부지런한 편이 아닌 것 같다. 위키피디아의 일리네어는 10줄이 안되는 분량을 자랑했고, 그래서 준비했다. "일리네어 연대기" DOK2 - HUSTLE REAL HARD 01. 1llionaire Begins (Prod.By Gonzo) 02. It's Gon' Shine (Prod.By Gonzo) 03. 그때 Goodday Feat. Bumkey (Prod.By Gonzo) 04. That's Me Feat Rado (Prod.By Gonzo) 05. My Girl (Prod.By Gonzo) 06. My Love Feat. JayPark (Prod.By Gonzo) 07. 음악을 멈추지마 (Prod.By Gonzo) 08. I Am What I Am (Prod.By Gonzo) 09. 절대 Feat. YDG (Prod.By Gonzo) 10. Q.W.N.A (Question With No Answers) (Prod.By Gonzo) 11. Hustle Real Hard Feat. Soulja Boy (Prod.By Gonzo) 12. On My Way Feat. Zion.T (Prod.By Gonzo) 13. Mr.Independent 2 Feat. Beenzino & The Quiett (Prod.By Gonzo) 14. Come Closer/Flow2Nite Feat. Rado & The Quiett (Prod.By Gonzo/The Quiett) 2011년 3월 27일, 도끼의 22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Birthday Swag Show’에서 앨범의 수록곡들을 미리 공개하며 초읽기에 들어간 [Hustle Real Hard]는 세간의 집중된 관심 속에 2011년 4월 19일 일리네어 레코즈를 통한 첫 풀랭스 앨범으로 세상에 나온다. 순탄했을 것만 같은 도끼의 힙합외길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하는 타이틀을 통해서 도끼는 처음으로 치열했던 지난날을 드러낸다. [Hustle Real Hard]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음악계에 발을 디뎠던 도끼가 지난 10년 동안 겪어왔던 우여곡절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 데뷔 10년 동안 여러 EP와 믹스테잎 등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도끼가 틈틈이 준비해온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앨범에는 도끼가 살아온 삶의 단면들과 철학들이 녹아들었고, 일리네어 철학의 기저인 ‘내일 없는 오늘’ 마인드가 힙합씬 전역에 확산 된 순간이었다. 총 14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도끼가 전곡 프로듀싱을 도맡았으며,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수록 곡 ‘Hustle Real Hard’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미나권(MinaKwon)의 소개로 연이 닿은 미국 아틀란타의 유명 래퍼 솔자보이(Soulja Boy)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이슈가 되었는데, 정작 국내 팬들은 솔자보이의 랩 실력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내린다. 도끼 본인은 뜻 깊은 의미가 있는 곡이라며 위안했지만, 솔자보이는 한국에서 영원히 고통 받을 아티스트의 운명이 틀림없어 보였다. 특히, 범키(Bumkey)와 작업했던 수록 곡 ‘그때 Goodday’의 가사는 도끼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가사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는데, 가사는 실제로 올 블랙(All Black)으로 회사와 계약을 맺었을 당시에 1절이 완성되었고, 3절은 회사와 계약을 정리한 직후에 완성해 대략 2년의 작업기간이 걸렸다고 한다. 도끼가 첫 정규앨범을 10년 만에 발표한 데에는 자신만의 이유도 존재했다. “이름이 걸린 정규앨범을 유명하지 않을 때 내고 싶지는 않았다”는 그의 고집은 쉬지 않고 EP와 믹스테잎을 만들었고, 유명세를 쌓기 시작한 10년차 시점에야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것이다. The Quiett - Back On The Beats Mixtape Vol.2 01. Did It Again (feat. DOK2 & DJ Wegun) 02.다만 Quiett Stormm 03.AMasterShit(feat.화나 & DJ Wegun) 04.WelcomeToTheShowRemix(feat.DOK2&IllionaireNewMember) 05.덕화의 간지 06.매일 밤 3.5 (feat. DOK2, Paloalto & Verbal Jint) 07.Drivin'(feat.Paloalto) 08.NoMoreCry(feat.B-Free,Jerry.k&junggigo) 09.FeelMyFyre 10.Grindin' 11.속닥속담 (feat. 화나) 12.GiveItTo'Em(feat.DOK2&IllionaireNewMember) 13.Friends 14.StillShinin'(feat.Zion.T) 15.TheInspirationRemix(feat.CrucialStar) 2011년 6월 5일 더콰이엇이 [Back On The Beats Vol.2]를 발매했다. 이 믹스테잎은 더콰이엇이 기존에 발표했던 비트들을 다시 모아 그 위에 새로운 랩을 얹혀서 내는 앨범으로 그만의 고유의 믹스테잎 시리즈다. 2008년 봄에 처음 발매된 [Back On The Beats Vol.1]은 여러 번 재발매를 거칠 만큼 성공적이었으며, 후속 작 역시 큰 기대를 모았다. 앨범은 더콰이엇이 비트를 제공했던 가리온(Garion), 버벌진트(Verbal Jint), 제리케이(Jerry.K), 정기고(junggigo) 등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트랙들을 다시 가져와 더콰이엇의 버전으로 새롭게 랩을 얹혔으며, 신곡 ‘Feel My Fyre’가 수록되어있다. Dok2 - Love & Life, The Album 01. Love & Life (Feat. Rado) Prod. by Rado 02. Best Time (In Our Life) Prod. by Gonzo 03. Let Me Love U Prod. by Gonzo 04. 비밀 2 (Feat. Zion.T) Prod. by Gonzo 05. Plenty (Feat. Jinbo) Prod. by Jinbo 06. They Love Who? Prod. by Gonzo 07. Leave Me Alone (Fuck You) Prod. by Gonzo 08. Can't Let You Go (Feat. Bumkey) Prod. by Gonzo 09. It's Alright Prod. by Gonzo 10. Lonely Nights Prod. by Gonzo 11. 어제 같은 오늘 Prod. by Prima Vista 도끼의 [Love & Life, The Album]은 사랑과 삶을 테마로 한 컨셉트 앨범이다. 앨범은 더리싸우스에 심취해있던, 도끼가 지칠 때마다 즐겨듣던 R&B감성의 곡들을 합쳐 완성한 앨범으로 여태 도끼가 추구하던 스타일과는 매우 달랐고, 처음으로 외부 프로듀서가 참여해 만든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도끼는 이에 대해 “고유의 스타일이 확실한 프로듀서한테만 곡을 받는데, 진보(Jinbo) 스타일의 음악을 자신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곡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특히 타이틀곡 ‘Love & Life’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곡인데, 도끼는 콘서트 표를 구하기 힘든데도 매번 와주며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곡을 소개했다. 도끼는 다시 한 번 뮤지션으로서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Love & Life]는 도끼가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를 먹은 베테랑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도끼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다. 도끼는 2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에게 놀라워했고, 앨범을 통해 쉼표를 찍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재점검한다. Beenzino - 2 4 : 2 6 01. Nike Shoes (feat. Dynamic Duo) 02. 진절머리 (feat. Okasian & Dok2) 03. Boogie On & On 04. Aqua Man 05. Summer Madness (feat. The Quiett) 06. I'll Be Back 07. Profile (feat. The Quiett & Dok2) 08. If I Die Tomorrow 09. Always Awake (Bonus Track) 2009년 혜성처럼 등장해 최고의 MC 대열에 선 빈지노가 2012년 7월 3일, 대망의 첫 정규 앨범 [24:26]을 발매한다. 24살부터 26살 사이에 느낀 젊은 나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앨범의 초점은 당초 일리네어 합류와 그가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라는 것, 그리고 빈지노라는 랩퍼의 증명과제, 혹은 루키 타이틀의 졸업과제인 듯 했다. 앨범은 최초 선 공개로 던진 싱글 ‘I’ll Be Back’의 미진한 반응에 우려 아닌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24:26]은 유례없는 대히트(메이저 음원사이트 차트 50위 내 진입, 음반판매량은 10,000장 이상)를 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Aqua Man’과 ‘Boogie On & On’같은 당해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내며, 빈지노는 씬의 뜨거운 감자로 등극한다. 또한, 앨범은 힙합 씬을 넘어 대중들에게도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 인디뮤지션들을 조명하는 라이브 컨텐츠 ‘온스테이지’를 통해 빈지노의 ‘Aqua Man’ 라이브 영상이 SNS를 타고 퍼졌고, 비슷한 시기, 일명 ‘곶감대란’이 터지며, 빈지노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빈지노는 더 이상 언더그라운드 랩스타의 그것을 뛰어넘게 되는데, 빈지노의 성공에 그 어떤 방송미디어의 힘조차 닿지 않았다는 점은 씬 전체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DOK2 - South Korean Rapstar Mixtape CD 1 01. Intro (Prod.by Gonzo) 02.Iongivafvck (Prod.by Gonzo) 03.Hulk (Prod.by Gonzo) 04.IllionaireGang(Feat.Beenzino&TheQuiett) (Prod.by Gonzo) 05.RapStar (Prod.by Gonzo) 06.ParanormalRaptivity(Feat.B-Free&Okasian) (Prod.by Gonzo) 07.RealestShitEver (Prod.by Gonzo) 08.100% (Prod.by Gonzo) 09.CapTattJays(Feat.JuvieTrain) (Prod.by Gonzo) 10.Profile(G-Mix) (Prod.by Gonzo) 11.9.0(Feat.TakeOne&UglyDuck) (Prod.by Prima Vista) CD 2 01.SoReal (Prod.by Gonzo) 02.NeverDie (Prod.by Gonzo) 03.CameFromTheBottom(G-Mix) (Prod.by The Quiett) 04.GetDough(G-Mix) (Prod.by The Quiett) 05.Hunnit(OriginalVer.) (Prod.by Gonzo) 06.즐겨 (Feat. Beenzino) (Prod.by Gonzo) 07.TurntUp (Prod.by Gonzo) 08.I'm1LL (Prod.by Gonzo) 09.TheyLoveWho(Remix)(Feat.Beenzino&TheQuiett) (Prod.by Gonzo) 10.HotterThanTheSummer(Remix)(Feat.Beenzino&TheQuiett) (Prod.by The Quiett) 11.Doin'Great(Feat.JayPark) (Prod.by Gonzo) 2013년 1월 11일 도끼는 새 믹스테잎 [South Korean Rapstar]를 발표한다. 선 공개곡과 무료 발표 곡을 포함해 총 22트랙이라는 스케일을 담은 이 앨범은 2CD로 발매되며, 도끼의 허슬을 이어나간다. 앨범의 제목에 들어가는 ‘South’는 해외에서 종종 오해 받는 국적에 대한 의미와 사우스 음악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앨범의 주제 역시 기존의 서던 힙합의 클리셰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Iongivafuck'에서 주위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거나, ’Hulk'에서는 불어나는 돈을 헐크에 빗대 은유하고, 'Cap Tatt Jays'에서는 자신의 플레이버를 어필하며 동시에 힙합문화와는 땔 래야 땔 수 없는 패션 코드에 둔감했던 기존 한국힙합 씬을 꼬집는 등 앨범은 도끼가 향후 몇 년간 나아갈 청사진을 목차처럼 펼쳐내는데, 앨범은 대외적으로도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같은 해 발표된 스윙스의 오피셜 믹스테잎 [#1 MIXTAPE Vol.2]는 도끼의 앨범에 자극을 받아 작업을 시작한 앨범이라고 스윙스가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스웩트랙으로 가득채운 앨범의 한정된 주제가 호불호를 만들었지만, 앨범은 그런 주제의식에 대해서도 짚고 간다. 도끼는 한정된 주제범위에 대한 비판에 대해 “계속 되뇌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심지를 굳힌다. The Quiett - AMBITIQN 01. AMBITIQN (Prod.by The Quiett) 02. The Greatest (Prod. by The Quiett) 03. A Long Way (Prod.by The Quiett) 04. Tomorrow (Prod. by Prima Vista) 05. Livin' In The Dream (Prod. by The Quiett) 06. Get Dough (feat. Beenzino) (Prod.by The Quiett & Prima Vista) 07. Gettin' Rich (feat. Jay Park & Dok2) (Prod. by The Quiett) 08. 2 Chainz & Rollies (feat. Dok2) (Prod. by The Quiett & Prima Vista) 09. 1LLIONAIRE So Ambitious (feat. Dok2 & Beenzino) (Prod. by Prima Vista) 10. Hotter Than The Summer (Prod.by The Quiett) 11. Beautiful Life (Prod. by The Quiett) 2013년 2월 14일 밤 11시 11분에 무료 공개된 더 콰이엇의 믹스테잎 [AMBITIQN]은 성공과 꿈을 주제로 한 11곡이 수록되어있으며 더콰이엇의 주도적인 프로듀싱하에 빈지노와 도끼, 박재범 그리고 프로듀서 프리마비스타(Prima Vista)가 참여하였다. 2013년은 일리네어가 ‘돈 자랑’이라는 주제를 뚫기 위해 만신창이로 부딪힌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AMBITIQN]은 유독 호불호가 거센 앨범이었지만, 더콰이엇은 되려 ‘주제 비판에 대한 고집’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었다. 스웩보다는 겸손함이 미덕인 한국힙합 씬에서 과거 감성힙합의 정점에 있던 더콰이엇 초기의 음악들은 되려 그의 발목을 잡는 듯 했고, 앨범은 더콰이엇의 행보를 지지하는 팬층과 비난하는 안티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앨범은 또 하나의 큰 사건을 몰고온다. 이미 여러 곡을 통해 헤이터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온 그는 이 앨범에서도 역시‘이 영광을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또 팬들에게 그리고 헤이터들에게 너희는 기름을 끼얹어줬지 불에게’ 같은 가사를 써내며 안티 팬들을 포용하지만, 정작 그의 공익근무 말년은 안티팬들의 국방부 영리활동 제보로 인한 활동 잠정 중단으로 이어진다. 또한, SNS에 남긴 황금문구 ‘Hater Can’t Stop Us’는 헤이터들에게 기름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한다. Beenzino - Dali, Van, Picasso 첫 솔로 앨범 [24:26]이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빈지노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지만, 이듬해 역시 머무르지 않고 다음 단계로 손을 뻗는다. 12월 18일에 프로듀서 피제이(Peejay)와 호흡을 맞추며, 발표한 싱글 ‘Dali, Van, Picasso’는 발매와 동시에 프로모션 하나 없이 각종 음원 사이트의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고, 언더그라운드 랩퍼의 유례없는 행보에 씬 안팎으로 커다란 이슈를 몰고 왔다. 빈지노는 ‘Dali, Van, Picasso’를 통해서 자신이 받은 관심이 거품이 아니었단 걸 밝히고 싶었기에 성취도와 만족도가 높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ali, Van, Picasso’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잊을만하면 떠오르는 ‘샘플 클리어런스’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빈지노의 탄탄대로는 장애물을 맞이하는 듯 했다. 빈지노는 신속하게 입장을 밝히며, 대처를 했고, 일각에선 다시금 샘플링이 힙합 안에서 가지는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주창하지만, 결국 빈지노는 사과와 함께 샘플 클리어런스를 해결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한다. 샘플 문제를 뒤로하고 ‘Dali, Van, Picasso’는 2013년을 마무리한 명실상부 최고의 싱글로 평가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빈지노는 음악부터 커버 아트까지 모든 분야에 참여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관을 곡을 통해 고스란히 반영했고, 그런 방식은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DOK2 - Ruthless, The Album 01. Good Vibes Only (feat. Gray) Beatz by Gray 02. 1LLIN Beatz by Yammo 03. Hell Yeah Beatz by Yammo 04. All I Know (feat. Yammo) Beatz by Yammo 05. Outchea Beatz by Yammo 06. 질러 (feat. Double K) Beatz by Gonzo 07. No More (G-Mix) (feat. Crush & Loco) Beatz by Crush 08. My Dreams Do Come True Beatz by Gonzo 09. Oh Yeah (Feel Good) Beatz by Gonzo 10. Runnin' (Final Things) Beatz by Gonzo) 11. Boogie On & On (G-Mix) (feat. Beenzino) Beatz by 이다흰, Gonzo 12. Bandz & Benz Beatz by Yammo 13. Handz Up (feat. Jay Park) Beatz by Yammo 2013년 11월 21일 발표된 Dok2의 [Ruthless, The Album]은 디지털 형식으로 발표해온 'Ruthless'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Part 1은 도끼의 기존 스타일인 사우스 힙합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Part 2에서는 원곡을 리믹스한 G-Mix 버전의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앨범은Part1과 Part2의 수록 곡들에 신곡 3개가 합쳐져 하나의 앨범으로 재구성 되었다. 도끼는 이 앨범에서도 역시 자신의 음악 가치관을 굽히지 않겠다는 내용에 앨범을 할애한다. 앨범은 특이하게도 Yammo라는 신인 프로듀서가 주도적으로 프로덕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ILLIONAIRE RECORDS - 11:11 01. We Here 2 02. 11:11 03. 연결고리 (feat. MC Meta) 04. 가 05. 아닌 척(Don't Front) (feat. Jay Park) 06. A Better Tomorrow (feat. Sean2slow & MC Meta) 07. Go Hard (feat. Zion.T) 08. Rollie Up 09. We Gon' Make It * Deluxe Edition Bonus Track 10. Ratchet 11. Illionaire Gang 2 2013년부터 불기 시작한 한국힙합의 컴필레이션 열풍은 일리네어에게도 유효했다. 2014년 5월 21일, 일리네어 레코즈는 첫 레이블 앨범 [11:11]을 홍대 벨로주에서 열린 청음회를 통해 처음 소개했고, 앨범의 파급효과는 씬 전체에 가장 큰 이슈로 퍼져나갔다. ‘일리네어 웨이’는 헤이터들과의 지리멸렬한 싸움인 듯 했다. 자의적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일리네어는 그들의 키워드(돈, 차, 여자 등)들로 뚝심 있게 주제를 밀고 나갔고, 정해진 주제의 클리셰 안에서 표현과 서사도 인상 깊었다. 스웩의 대부분은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나 혹은 일궈온 것들, 디테일한 사실/사건에 근거해 이들의 가사 속 야망이, 판타지 저편이 있지 않다는 걸 대중들에게 어필했고, 결국 이 앨범을 기점으로 ‘일리네어의 주제 뚫기’는 안정궤도에 진입한다. 특히, 타이틀곡 ‘연결고리’는 가리온(Garion)의 멤버 MC메타의 심볼과도 같은 단어였지만, 일리네어에 의해 재해석된 ‘연결고리’는 MC메타의 2음절 훅과 함께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2014년을 들끓게 한 히트 곡으로 재탄생한다. Beenzino - Up All Night 1. Jackson Pollock D*ck 2. How Do I Look ? 3. 미쳤어 (feat. Don Mills) 4. Up All Night (feat. Mayson The Soul) 5. I Don’t Have To Work 2014년 7월 16일에 발표된 빈지노의 [UP ALL NIGHT EP]는 정규 앨범을 준비하던 중 작업하게 된 프로젝트성 테마 앨범이다. 앨범은 디자이너 브랜드 WOOYOUNGMI 파리 컬렉션의 음악을 총괄하며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싱글 ‘Dali, Van, Picasso’를 함께했던 프로듀서 피제이(peejay)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빈지노가 평소 눈여겨보던 신예들인 던밀스(Don Mills)와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 참여해 앨범을 완성시켰다. 앨범은 여러 각도에서 소비되며, 비판과 찬사가 교차했지만 정작 앨범은 빈지노에게 또 하나의 훈장을 남긴다. 말하자면, [11:11] 이전부터 슬금슬금 패션 셀러브리티로 발을 넓히던 빈지노에게 공인 딱지를 달아준 셈이었다. 앨범 밖으로 나가서도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빈지노의 행보는 무게가 상당했고, 빈지노는 앨범을 통해 전작의 ‘아쿠아맨’ 이나 ‘Nike Shoes’같은 공감대를 고려하지 않은 개인의 이야기들로도 흥행을 거머쥘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뮤직비디오는 TV자본과의 공정하고 협력다운 협력을 보여주며, 빈지노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고, 심지어 이때쯤 발표된 현역 뮤지션의 오피셜 싱글(Blacknut - Beenzino)로부터 받은 세레나데(?)는 그의 위상을 말하기에 충분했다. 본 글에서는 오피셜 작품을 위주로 언급되었지만, 사실 무료 싱글 형태의 곡들과 방대한 피쳐링 활동을 더하면, 이들의 활동량은 경이로울 정도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수없는 질문과 답을 던진다. 그리고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통해서 일파만파 퍼진 일리네어의 성공방식은 포스트 일리네어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을 통해서 다각도로 해석되고, 시도되고 있다. 혹자는 이들이 강조하는 ‘주체적으로 이끄는 삶’을 시계나 차, 머니 스웩에 초점을 두지만, 이들의 이야기소재가 이들의 성공을 만든 열쇠였다고 보기엔 일리네어가 만든 커리어는 그렇게 단순하고 허술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리네어는 수많은 이들에게 ‘내가 했으니 너도 할 수 있어’ 라고 말한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니, 이루어지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네가 래퍼라면 생각하는 걸 말하라고 아주 간단한 삼단논법이지만, 매혹적인만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랴, 한마디로 포스트 일리네어가 좀처럼 나오지 못하는 이유고, 일리네어가 일리네어인 이유다. 어림잡아도 한국 힙합 씬이 여태 기록한 스코어의 최대기록을 이미 갱신한 일리네어가 2015년에 어떤 마스터플랜을 그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언뜻 이들에게도 오랜 목표이자 더콰이엇이 늘상 말하는 야망인 본토 진출을 그려볼 수 있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해외를 겨냥한 이들의 움직임에 많은 팬들이 특별한 기대를 거는 건 어쩌면, 이들이 보여준 에너지가 언제나 성공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거칠 것 없이 달려 온 그들의 4년 뒤, 10년 뒤를 기대해 본다. 기사작성 | 차예준, 고지현 (HIPHOPPLAYA.COM) 관련링크 | 일리네어 레코즈 (http://www.illionaire.kr) 관련기사 | ILLIONAIRE's Vehicle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5962) ILLIONAIRE WAY 2011 - 2014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6107)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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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기사] ILLIONAIRE WAY 2011 - 2014 <이슈 편>  [12]
올해로 일리네어 레코즈가 4주년을 맞이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누군가는 유치하다며 실소를 터트렸을법한 ‘1111‘ 날짜 지키기도, 4년이라는 꾸준함이 더해지니 이제는 뭔가 있어야 할 것만 같고,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시계초침이 11시 11분에 가있는 걸 우연찮게라도 볼 때면, 게다가 그날이 1월 11일이라면 그들의 씩 웃는 얼굴이 떠오름과 동시에 익숙한 멜로디가 귀에 맴돈다. 나는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일리네어 갱도 아니지만, 어쨌든 그들이 4년간 어떤 방식으로 씬을 접수해 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어쩌면, 일리네어가 4년에 걸쳐 슬금슬금 전파한 일종의 프로파간다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일리네어 갱들은 그렇게 부지런한 편이 아닌 것 같다. 위키피디아의 일리네어는 10줄이 안되는 분량을 자랑했고, 그래서 준비했다. "일리네어 연대기" [2011] [일리네어 레코즈 설립] 2010년 12월 26일, 소울컴퍼니(Soul Company)에서 돌연 탈퇴 선언을 한 더콰이엇(The Quiett)은 술렁이는 팬들의 반응 앞에 초연했다. 그는 “천천히 소울컴퍼니와의 관계를 정리해왔으며, 그것을 최종적으로 발표한 시기가 늦었던 것뿐”이라고 담담하게 답변했다. 도끼(Dok2)와 더콰이엇의 공식적인 첫 만남은 더콰이엇의 2집 앨범 수록곡 ‘뭐’에 도끼(aka Notorious Kid)가 피쳐링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들의 의기투합은 자연스러웠다. 소울컴퍼니 탈퇴 후 독립을 준비하던 더콰이엇은 소속된 레이블 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있는 도끼를 보며 서로의 가치관에 대한 동질감을 느꼈고, 더콰이엇은 도끼에게 레이블 공동 설립을 제안. 마찬가지로 앞으로 펼쳐질 그림을 눈앞에 그려낸 도끼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며 2011년 1월 1일, 마침내 이들은 공동 설립자로 손을 잡으며, ‘ILLONAIRE RECORDS’을 론칭한다. 결성 동기는 그저 ‘하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하는 것’. 그들은 당시를 풍미하던 릴웨인(Lil Wayne)처럼 멈추지 않고 꾸준히 작업하는 것을 모토로 삼으며, 특정적으로 한국 랩퍼들의 게으름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 홍대 인근 동교동에 사무실을 꾸린 일리네어 레코즈의 첫 발걸음은 여느 인디펜던트 레이블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레코딩 스튜디오를 따로 마련하지 않고 홈 레코딩 방식으로 독립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활동을 고수했으며, 2011년 1월 11일에는 대망의 첫 싱글 ‘We Here’를 발표한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출범까지 쌓인 두 랩퍼의 10년 커리어를 정리하며 새로운 출사표를 던진 곡 ‘We Here’는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발표되지만, 여전히 그들의 동행에 의구심을 품은 팬들은 그들의 음악 성향차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그들은 “우리는 팀을 결성한 것이 아니라 일리네어라는 회사 안에서 각자의 음악을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빈지노 합류] 2011년 6월 5일 도끼의 ‘Hustle Real Hard’ 발매 기념으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빈지노(Beenzino)의 일리네어 합류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 되었다. 콘서트 전에 도끼와 더콰이엇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될 멤버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일리네어의 까다로운 기준에 만족하는 새로운 멤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날로 커졌고, 도끼와 더콰이엇은 여러 면에서 이상적인 뮤지션이라는 표현 외에 언급한 바가 없었다. 그 후 일리네어 콘서트에서 밝혀진 새 멤버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였다. 빈지노는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 대해 단지 “더 멋있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으며, 도끼는 인터뷰에서 “시스템에 세뇌될 뻔 한 걸 일리네어가 구제한 랩퍼”라는 표현과 함께, “유일하게 요즘 음악을 듣고 연구하고, 자신의 것에 반영시키는 랩퍼”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지만, 일리네어만의 선구안은 아니었다. 실제로 빈지노라는 랩퍼가 재지팩트(Jazzyfact)로 수면을 돌파했을 때는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는 “(그와 관련된) 무엇을 팔아도 팔릴 놈”이었고, 실제로 꽤 많은 레이블에서 빈지노와의 계약을 위해서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결국 빈지노는 일리네어를 선택한다. 핫클립(HOT CLIP)과 재지팩트로 주가를 올리며, 근 몇 년 사이 힙합 씬에 등장한 MC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빈지노의 일리네어 입단 소식은 자체로도 한 동안 화제였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일리네어의 이적시장은 현재까지는 막을 내린 상태이다. [GOD는 재민이가 키웠고, 일리네어는 박재범이 키웠다?!] MYK와 덤파운데드(Dumbfoundead)가 함께 한 미국 투어에서 이어진 도끼와 박재범(Jay Park)과의 인연은 일리네어와의 관계로까지 지속되면서 서로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들의 인연은 도끼가 박재범(Jay Park)에 대한 첫인상을 밝히며 시작되는데, 도끼는 2PM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박재범을 보면서 비보잉도 하고, 춤을 직접 짜며 랩 가사도 본인이 직접 작사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자신이 시애틀에서 온 것, 그리고 자신이 속한 비보이 팀 AOM을 샤라웃하는 등 힙합마인드가 넘치던 그의 첫인상에 굉장히 놀라워한다. 도끼가 박재범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문이 씬에 돌았고, 그러던 와중, 둘은 미국 투어를 통해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Doin’ Good’같은 싱글 작업도 하게 되었지만, 일각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도끼는 다시금 솔자보이와의 작업을 언급하며, 실력을 떠나 문화로서 힙합을 대하는 태도나 서로의 가치관이 맞을 때 함께 작업 한다는 태도를 취한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관계인 것은 분명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도끼의 인지도를 박재범과의 작업을 통해 생긴 인기인 냥 덮어버리기도 했다. 박재범은 언더그라운드 씬으로 아이돌 팬덤을 몰고 왔고, 일리네어를 향한 그들의 지지는 분명 일리네어의 인기와 씬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정작 일리네어는 박재범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는 동료 이상을 경계했다. 실제로 박재범은 훗날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리네어에 들어가고 싶었고, 그것을 어필했지만 일리네어에서 자신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라며 너스레를 부리기도 했는데, 사람들은 일리네어가 박재범을 이용했다고도 말했지만, 동시에 그들은 자신들의 필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영민한 아티스트로도 비춰지기도 했다. 그 후에도 박재범의 AOM 크루와 일리네어는 합동 공연을 이어가면서 AOMILLIONAIRE라는 단어를 탄생시킨다. [1LLIONAIRE DAY VLOG 연재 시작] 일리네어 레코즈가 레이블 근황을 담은 영상 컨텐츠 ‘1LLIONAIRE DAY VLOG’를 시작하며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무엇을 더 목적으로 삼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던 때, 새로운 재미를 찾기 위해 ‘1LLIONAIRE DAY VLOG’를 시작했다고 밝힌 도끼는, 왜 TV STAR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정해진 판에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 판에서 성공하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을 제시한다. 일리네어의 브이로그는 단순히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벗어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자신들이 어려웠던 시기에 살았던 곳을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그들의 태도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시도가 엿 보이기도 했다. [불 붙여봐라] 지드래곤(G-Dragon)의 새 솔로 앨범에 포함된 ‘불 붙여봐라’에 도끼가 피쳐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당시 지드래곤과 도끼 사이에는 “도끼가 GD의 피쳐링을 거절했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다”라는 루머가 있었고, ‘불 붙여봐라’의 예상치 못한 조합은 이슈를 낳았다. 이에 대해 도끼는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에 예전에 GD의 피쳐링을 거절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밝힌 것 뿐, 10년 전부터 아는 사이고, 굳이 피쳐링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 라며 해프닝을 일단락 시켰다. ‘불 붙여봐라’는 원래 타블로와 GD 둘이서 함께한 곡이었는데, YG 스튜디오에 놀러 온 도끼에게 양현석 사장이 참여 제안을 하게 되면서 같이 작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업을 통해 도끼는 오랜 기간 동안 쫓아다니던 루머를 정리함과 동시에 에픽하이와 마스터우의 작품에도 참여하며, YG와의 커넥션을 이어가고 있다. [더콰이엇 공익근무 복무위반] 2013년 5월, 공익근무 중 음원발매, 공연활동 등 영리를 추구하는 행위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경고조치와 군 생활 연장 조치를 받은 보도가 나오면서 더콰이엇의 공익근무 복무위반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경고조치 1회에도 그것을 무시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 더콰이엇에게 공익 근무지를 관할하는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2012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던 더콰이엇에게 5월 초 음반 발매와 공연활동, 음원 유료서비스 등의 가수 활동을 한 사실을 문제 삼아 병역법 제 33조 (공익근무요원의 연장복무 및 소집취소 등)에 따른 조치에 따른 복무 5일 연장을 처분했다. 또한, 병무청은 인터넷의 음원 유료 서비스와 공연 등 일체의 음악 활동을 즉시 중지하도록 요구했지만, 더콰이엇은 경고를 무시하고 단독 콘서트와, 행사 활동을 겸했고, 결국 총 15일의 복무연장 조치가 취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씬 안팎에서 ‘일리네어 레코즈’ 위기론이 있기도 했지만, 컴필레이션 앨범 ‘11:11’과 3주년 기념 투어를 통해 위기론을 일축시키는 한편, 건재함을 알린다. [만담 콤비 DOK2 & THE QUIETT] 부정적 여론과 긍정적 여론을 떠나서 이제는 매해 힙합 씬의 가장 큰 이벤트가 된 쇼미더머니는 2014년에도 여전히 성행했고, 쇼미더머니 시즌3는 전 시즌에 비해 시청률을 3배나 띄우며, 이번에도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자연히 2014년 힙합씬에서도 큰 흐름을 도맡은 쇼미더머니3는 이번 시즌 역시 여러 수혜자들을 배출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도끼와 더콰이엇의 이미지 급반전에도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방송 사이사이 삽입된 도끼와 더콰이엇의 인터뷰 내용은 예상 밖의 파급을 만들었고, 이들의 ‘도덕만담’은 프로그램의 킬러 컨텐츠로까지 자리 잡는다. 마치 음악 안에서 그대로 나온듯한 캐릭터들이 나누는 시시콜콜한 대화 몇 마디는 연신 화제를 만들었고, 언제나 선비님들 눈에 가시 같았던 스웨거의 모습은 전혀 색다른 각도로 조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한편에선 일리네어 팀의 바비(Bobby)의 활약이 도드라졌는데, 바비는 우승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일리네어 아티스트들의 기존 곡들인 ‘연결고리’, ‘가’ 등을 선보였는데, 특히 ‘연결고리’가 2014 올해의 노래가 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ILLIONAIRE WAY 2011-2014' 작품편은 곧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기사작성 | 차예준, 고지현 (HIPHOPPLAYA.COM) 관련기사 | ILLIONAIRE's Vehicle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5962) 관련링크 | 일리네어 레코즈 (http://www.illionaire.kr)
  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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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칼럼]
[회원칼럼] 2014년 결산 한국힙합음반 초이스 40선 (by zyaez)  [19]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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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2014.11.21. Swings - 다녀올게 [SINGLE] 스윙스(Swings)가 25일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바치는 싱글 ‘다녀올게’를 공개했다. 천재노창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다녀올게’는 잠시 힙합씬을 떠나는 스윙스의 복잡한 심경이 편지처럼 담겨있다. 헤이터와 팬들에게 남기는 인사와 음악을 하며 느낀 소회, 저스트 뮤직(Just Music)에 대한 믿음과 당부까지 긴 이야기가 흐르는 대로 비트와 스윙스의 랩도 변화해 5분의 긴 러닝 타임이 길지 않게 느껴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74 2014.11.07. ZICO - Tough Cookie [DIGITAL SINGLE] 지코(ZICO)의 솔로곡 ‘Tough Cookie'가 발표됐다. 블락비가 데뷔한 지 3년 만에 지코 자신만의 이름으로 처음 내민 결과물이다. 블락비와 궁합이 잘 맞는 팝 타임(Pop time)과 떠오르는 신예 던 밀스(Don Mills)가 ‘Tough Cookie에 함께했다. 지코와 팝타임은 평소 그들의 음악적 톤을 이어가면서도 하드코어적인 트랩 비트의 곡을 만들었고. 던 밀스는 힘이 넘치는 랩으로 ’Tough Cookie'에 터프함을 더했다. ‘Tough Cookie’는 보컬 없이 오직 랩으로만 채워졌는데, 지코는 이번 싱글로 자신이 아이돌 이전에 힙합 뮤지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가사를 보면 지코가 전방위적인 위치에서 지금까지 활동해오며 느꼈던 점들과 그를 대하는 지코의 태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15 [M/V] Zico - Tough Cookie (Feat. Don Mills) 2014.11.28. LOCO - LOCOMOTIVE [EP] 로꼬(LOCO)가 첫 EP인 [LOCOMOTIVE]를 발매했다. 앨범명인 [LOCOMOTIVE]는 '기관차' 또 '로꼬의 원동력'이자 '로꼬의 움직임'이란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모두 9곡으로 구성된 [LOCOMOTIVE]는 로꼬의 음악적 색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또한 [LOCOMOTIVE]는 가사의 내용과 비트의 색깔이 다채롭고 트렌디하면서도 로꼬라는 중심을 놓치지 않고 있어서 ‘쇼미더머니 참가자’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난 로꼬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 전에 발표했던 싱글 ‘감아’를 프로듀싱했던 그레이(Gray)가 [LOCOMOTIVE]에서도 전체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박재범, 크러쉬(Crush), 엘로(ELO), 어글리덕(Ugly Duck), DJ 웨건(DJ Wegun) 등의 AOMG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EP에 총출동했다. 타이틀곡인 '니가 모르게'는 [Locomotive]의 로꼬가 피쳐링 없이 공동 작곡까지 참여한 곡이다. 기타 선율 위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로꼬 스타일로 풀어냈다. 적혀있지 않지만 박재범과 그레이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느낌을 더했다. 한편, 이번 EP를 발표한 로꼬는 곧바로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0 [M/V] 로꼬 - 자꾸 생각나(feat.박재범) 2014.11.11. DOK2 - 치키차카초코초 [SINGLE] 도끼가 일리네어 데이에 선물을 하나 더 준비했다. ‘치키차카초코초’는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손오공이 외치는 주문처럼 말하는 대로 해내는 도끼 자신의 모습을 곡에 담았다. 후렴에서 간드러지게 반복되는 “치키차카초코초”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될지도. 이번 싱글에는 ‘밖에 비온다 주룩주룩 (Rain Shower G-Mix)’도 보너스로 실렸다. 천재노창의 곡으로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파급효과]에 실렸던 곡을 도끼가 재해석했다. 훅 중독자 천재노창의 중독성 가득한 훅과 더 콰이엇(The Quiett)의 깜짝 등장과 ‘바보냐’까지, 4분이 금방 지나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40 2014.11.19. Pinodyne - her [EP] 소울피쉬(Soul Fish)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로 구성된 피노다인(Pinodyne)이 EP 앨범 [Her]로 찾아왔다. 이전까지의 피노다인으로 보여준 음악들과는 조금 다르다. 여전히 소울피쉬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비트, 허클베리피의 능청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가사가 담겨있지만, [Her]라는 앨범 이름에 맞게 여자들을 위한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앨범이 채워졌기 때문. (이 앨범에서는 허클베리피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여성상을 가사로 표현했다고 하니 팬들은 참고하면 좋을지도.) 발랄하면서도 어깨가 들썩이는 곡부터 따뜻한 토닥임처럼 위로가 담긴 곡까지 여러 느낌의 곡으로 채워져 트랙이 적은 EP 앨범이지만 풍성한 느낌이 든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14 2014.11.24. 소리헤다 - [3집] 소리헤다가 3번째 정규 앨범인 [Time’s Arrow]으로 찾아왔다. 이번 앨범은 CD 외에 LP로도 곧 발매된다고 한다. [Time’s Arrow]는 모두 피쳐링 없이 인스트루멘탈 18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아 오프라인 판매처 몇 곳과 온라인에서 앨범을 구매해야만 들을 수 있다. 앨범의 수록곡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Do U Wanna Sing?’을 들을 수 있다. [Time’s Arrow]는 소리헤다에게는 새로운 1집과 같은 앨범이라고 한다. 그동안 샘플링 작법을 활용했던 소리헤다가 새롭게 수집한 7인치 레코드 122장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리헤다는 “7인치는 턴테이블에 걸어놓고 딴짓을 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굉장히 집중하게 된다. 12인치 LP가 장편소설이라면, 7인치는 단편 중에서도 아주 짧은 단편. 어쩌면 시와도 같이 느껴졌다. 한장 한장에 기록돼 있는 음악가들의 시간이 마치 시인들의 예민한 문장처럼 깊게 다가왔고, 나는 이것을 내 방식대로 다시 기록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만든 계기를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93 소리헤다 - Do U Wanna sing? 2014.11.04. Olltii - OLL'Skool [DIGITAL SINGLE] 이제는 젊은 MC의 대표가 된 올티(Olltii)가 새로운 싱글을 발표했다. ‘OLL'Skool'은 쇼미더머니3에서 발표된 ’OLL'Ready‘의 후속곡으로 올티가 보여줬던 트랙들처럼 중의적인 표현과 언어 유희적 감각이 돋보인다. 올티는 힙합씬을 학교에 비유하여 건방지고 무서운 신인의 포부를 프리마비스타(Prima Vista)의 비트 위에 풀어냈다. 소리헤다가 믹싱을, 로우 디가(Row Digga)가 아트웍을 맡아 ’OLL'Skool'을 완성시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6 [M/V] Olltii - OLL'Skool 2014.11.26. 넉살 - 블랙잉크 [SINGLE] VMC(Vismajor Company)의 넉살(Nucksal)이 새로운 싱글 '블랙잉크'를 발매했다. ‘블랙잉크’는 한 트랙을 만들어내는 랩퍼의 창작과정의 로드맵을 그려낸 곡이다. 메타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이 곡은 넉살의 작사 철학을 볼 수 있는 가사와 작사 과정에 맞춘 듯, 흐느적대며 시작해 점점 첨예해지는 넉살의 플로우가 인상적이다. 넉살이 속한 개릴라즈(Guereallaz, G.U.E)의 제이호(Jayho)와 랩 피쳐링으로, 레이백사운드(Laybacksound)의 크림(CREAM)이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비트는 리드메카(RHYDMEKA)의 아이딜(iDeal)이 만들었고, 퓨처헤븐(Future Heaven)으로 넉살과 함께 활동했던 프로듀서 애니마토(Animato)가 편곡에 참여했다. 잉크가 번지는 것 같은, 혹은 확장하는 것 같은 아트웍은 베이스크림(Basecream)의 디자이너인 일주의 작품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125 2014.11.25. SLEEQ - Classism [SINGLE] 한국 힙합 여성 래퍼의 새로운 대안, 슬릭(Sleeq)이 자신의 첫 앨범 수록곡인 ‘Classism’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Rap Tight’를 발표한 이후 솔로 작업물로는 8개월 만에 내놓은 ‘classism’은 'Rap Tight'보다 더 하드코어한 트랙이다. 영화 ‘신세계’에서 섬뜩했던 황정민의 대사는 이 곡에서는 슬릭에 대한 호평이 된다. 이후 액션 영화처럼 시원시원한 슬릭의 랩이 2분간 이어진다. 이번 싱글은 여러 명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제이키드먼(Jay Kidman)이 드럼과 베이스, 전자음만으로 파워풀한 비트를 만들었고, 브래스코(Brasco)가 믹스/마스터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세 명이 군림하고 있는 인간탑이 인상적인 싱글 아트웍은 제리케이(Jerry.k)의 작품이라고. 슬릭의 첫 앨범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싱글은 레이블 콘서트인 DAZE A LIVE 6, 7을 통해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123 Sleeq - Classism 2014.11.21. GD X TAEYANG - GOOD BOY [DIGITAL SINGLE] YG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인 'GD X TAEYANG'의 싱글 ‘GOOD BOY’가 공개됐다. 지디(GD)와 태양(TAEYANG)은 트랩 뮤직 위에서 배드 보이처럼 보이는 'GOOD BOY'를 주제로 랩과 노래를 주고받는다. 지디와 함께 ‘GOOD BOY’를 공동 작곡한 The Fliptones는 이전부터 태양, 지디와 호흡을 맞춰온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또한 자외선 램프가 인상적인 ‘GOOD BOY’의 뮤직비디오는 BET 뮤직 어워드, MTV 뮤직 비디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는 콜린 틸리(Colin Tilley) 감독이 연출했다고. 한편, 두 번째 힙합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2일에 공개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72 [M/V] GD X TAEYANG - GOOD BOY 2014.11.11. ILLIONAIRE RECORDS - Rockin' With The Best [SINGLE] 일리네어 레코즈가 11월 11일 11시 11분, 일리네어 데이를 기념해 'Rockin' With The Best'를 무료로 공개했다. 프리마 비스타가 프로듀싱하고 일리네어 레코즈의 뮤지션이 모두 한 벌스씩 랩했다. 머니 스웩과 한국 힙합에서 유일무이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더콰이엇, 도끼 그리고 빈지노는 다시 한 번 그들 자신을 트랙 위에서 뽐냈다. 다운로드 : http://goo.gl/wWrc1L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69 2014.11.20. Loptimist - Amazing Gift Vol.3 [MIXTAPE] 진화하는 뮤지션 랍티미스트(Loptimist)가 자신의 3번째 비트테이프인 [Amazing Gift Vol.3]를 발표했다. 랍티미스트는 지난 8월 케미스트릿 레코즈(Kemistreet Records)를 설립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비트테이프는 ‘의심병’, ‘다른 사람’, ‘자유로’ 등 기존 랍티미스트가 발표한 곡의 인스트루멘탈이 8곡, ‘음악가’, ‘퇴학’, ‘오토노미’ 같은 새로운 비트가 9곡으로 총 17트랙이 실렸다. [Amazing Gift Vol.3]는 비록 가사는 없지만 랍티미스트의 폭넓은 장르와 스타일이 모두 담겨 있어, 10월에 발표한 4번째 정규앨범인 [Veranda]처럼 현재 랍티미스트의 음악에 대해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랍티미스트는 조만간 이번 비트테이프에 수록된 비트를 이용한 랩 컴피티션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64 2014.11.17. Jerry.k - Higher [SINGLE] 제리케이(Jerry.K)가 자신의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뮤직(daze alive music)와 함께한 싱글 ‘Higher'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11월 15일, ‘DAZE A LIVE 5’콘서트에서 새 멤버 던말릭(Don Malik)이 공개한 뒤 바로 낸 따끈따끈한 싱글로, 여기에 수록된 ‘Higher'와 'Fire Remix'에는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의 모든 뮤지션이 참여했다. 김박첼라가 프로듀싱한 ‘Higher'는 소속의 뮤지션의 포부를 담은 곡이며, ’Fire Remix'는 제리케이의 [Dope Dyed]에 수록되었던 데이즈 얼라이브의 단체곡인 ‘Fire'에 던 말릭이 함께한 리믹스다. 두 곡 모두 오는 12월 6일(토)과 13일(토)에 부산과 광주에서 열리는 레이블 콘서트 ‘DAZE A LIVE 6, 7’에서 들어볼 수 있을지도. 싱글을 공개한 제리케이는 “믹스테입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라이브영상 등을 보며 가능성이 매우 큰 MC임을 알 수 있었다. 던말릭과 함께 더욱 탄탄한 팀웍을 갖추게 될 2015년은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26 2014.11.03. Donutman - Welcome To The Game [SINGLE] 도넛맨(Donutman)이 믹스테이프가 아닌 첫 데뷔싱글인 ‘Welcome To The Game’을 발표했다. 총 2곡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 앨범에는 더콰이엇(The Quiett), 챔프온뮤직의 왜냐구, Dopemansion의 프로듀서 FRNK$EOUL 등이 참여했다. 도넛맨은 깔끔한 두 곡에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곡을 표현했다. 첫 번째 곡인 ‘Welcome To The Game’와 두 번째 곡인 ‘데려갈게’는 곡의 메시지나 분위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첫 번째 곡에서 언급됐던 더콰이엇이 두 번째 곡에서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싱글을 더욱 유기적으로 만들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2 2014.11.10. Donutman - Hunnit Stack$ [SINGLE] 첫 데뷔 싱글을 발표했던 도넛맨이 일주일 만에 무료 공개곡 'Hunnit Stack$'을 공개했다. Dav Vinyl, 영라이언(Young Lion)과 함께 랩했으며 리짓군즈(Legit Goons)의 요시(YOSI)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30 Donut Man - Hunnit Stack$ feat. Dav Vinyl, Young Lion 2014.11.03. Yella Diamond - You’re The Only One [SINGLE] 옐라다이아몬드(Yella Diamond)가 싱글 'You’re The Only One'을 공개했다.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Grandline Entertainment) 합류 후 첫 싱글이다. 랩, 보컬, 건반, 프로듀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옐라 다이아몬드는 이번 곡에서도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자기 손으로 빚어냈다. 'You’re The Only One'는 미디엄 템포의 래칫 뮤직(Ratchet Music)이라는 장르로 옐라다이아몬드는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한 여자에게 빠진 남자의 속마음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1 2014.11.04. Qwala - 몬스타트럭 [SINGLE] 개릴라즈(a.k.a GUE)의 콸라(Qwala)가 ‘몬스타트럭’을 공개했다. ‘몬스타트럭’과 ‘동양똥개', 2곡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은 곧 공개될 콸라의 오피셜 믹스테이프 [몬스타트럭]의 수록곡으로 앨범의 전체적인 그림을 제시하는 곡이라고 한다. ’몬스타트럭‘은 콸라 특유의 능청맞은 플로우가 음침한 비트 위에 표현된 곡으로 같은 크루의 뮤지션이자 VMC의 신예인 넉살(Nucksal)이 피쳐링했다. ’동양똥개‘는 콸라 자신을 동양 똥개에 비유한 곡으로, 짧은 러닝타임에 쉴틈없이 랩을 쏟아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57 [M/V] Qwala - 몬스타트럭 2014.11.05. Jeff Bernat & SCARY'P - Make It Official [SINGLE] 스케리피(Scary'P)가 국내에서도 유명한 R&B 뮤지션인 제프 버넷 (Jeff Bernat)과 함께한 싱글 ‘Make It Official’을 들고 찾아왔다. ‘Make It Official’은 봄의 따스함을 담은 가을의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스케리피가 쓴 곡에 제프 버넷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고,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랩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49 2014.11.27. DOPLAMINGO - 한국힙합 [REMIX] 프로듀싱팀 하이 플라이즈(HIGH FLIES)의 멤버인 돕플라밍고(Doplamingo)가 리믹스 앨범 [한국힙합]을 무료로 공개했다. [한국힙합]은 돕플라밍고가 꼽은 한국힙합의 대표적인 트랙들을 재해석한 앨범이다. [한국힙합]에서 돕플라밍고가 리믹스한 곡은 피타입(P-Type)의 'Timberland 6' (Feat. Nuck of Soul Dive, DJ Tiz)', 가리온의 ‘불멸을 말하며’,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의 ‘Rap Badr Hari’, 데드피(Dead'P)의 ‘Shining’, 제리케이(Jerry.k)의 ‘증명 (Feat. Ugly Duck, TakeOne & DJ Dopsh)’까지 5트랙이며 앨범은 여기에 인스트루멘탈 4트랙을 더해 총 9트랙으로 이루어졌다. 돕플라밍고가 선정한 한국힙합의 대표 5곡은 모두 하드코어 힙합의 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곡들로 가사들만큼 그 비트들 또한 훌륭한 곡이었다. 원곡과 돕플라밍고의 리믹스를 비교하며 그 트랙들에 새롭게 채색한 돕플라밍고의 음악적 색깔을 듣는 것도 이 앨범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앨범 다운로드 #1 http://www6.zippyshare.com/v/92471397/file.html #2 https://www.mediafire.com/?bbnybqbv3b052vz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0 2014.11.11. Reddy - 가는거야 [SINGLE] 레디(Reddy)가 무료 공개곡 '가는거야'를 발표했다. 콕 재즈(Coke Jazz)가 프로듀싱한 ‘가는거야’는 싱글 아트웍과 레디의 가사처럼 몽롱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그렸다. 콕 재즈와 후디(Hoody)가 함께한 코러스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81 Reddy - 가는거야 2014.11.11. Don Malik - The Way I Am [SINGLE] 신예 던 말릭(Don Malik)이 데뷔 싱글 ‘The Way I Am’을 발매했다. 윗잔다리 싸이퍼 출신으로 비트를 멋대로 다룰 줄 아는 던 말릭은 데뷔 싱글을 이 싱글은 사실 이 전에 던 말릭이 공개했던 믹스테이프인 [Hashtag[#]]의 수록곡으로 라킴(Rakim)의 ‘All Night Long’의 비트 위에 실렸던 랩이었다. 키마(Kima)가 프로듀싱으로 새롭게 태어난 ‘The Way I Am'은 이 외에도 여러 사람이 힘을 보탰다. DJ 켄드릭스(DJ Kendrickx)가 스크래치로, 킥앤스냅(kick&snap)이 뮤직비디오와 아트웍으로 참여해 던 말릭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실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44 [M/V] Don Malik - The Way I Am 2014.11.12. Dead' P - Check my swag [SINGLE] 데드피(Dead'P)가 긴 잠에서 깬 후 두 번째 싱글인 'Check my swag'를 들고 찾아왔다. 기존에 데드피의 음악이 로우하고 하드코어적인 힙합이었다면, 이번에 발표한 ‘Check my swag'는 대중성과 장르 음악의 교차점을 찾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일드 비츠(Mild Beats)가 매만져놓은 올드 스쿨 비트 위에 한층 부드러워진 데드피의 랩핑과 샛별의 보컬이 살포시 올라갔다. 데드피의 매력적인 저음과 샛별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곡의 주제를 잘 표현했다. 데드피가 그 동안 사랑에 대한 가사를 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곡 중 가장 부드럽다. 연인과 함께 Swag을 뽐내는 데드피가 간지럽고 낯설 수도 있을 것이다. 데드피에게도 ‘Check my swag’은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이다. 그는 “긴 공백기가 있었기에 새로운 시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며 곡이 만들어진 배경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Check my swag'는 데드피의 숨겨진 스펙트럼을 더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18 2014.11.14. Briks - Dday [SINGLE] 브릭스(Briks)가 6월부터 매달 하나씩 발표해왔던 싱글의 마지막 ‘Dday’를 발표했다. ‘Dday'는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와 수다쟁이의 유닛이었던 겟백커스(Get Backers)의 'I`m Sorry'처럼 루저를 조롱하는 내용이다. 스트링이 세련된 느낌의 비트를 만들면 허클베리피는 랩을 그만두는 낙오자를 위해 점잖게 건배를 제의한다. 축하의 교묘한 의미가 비트와 랩의 쿵짝이 맞아 잘 표현된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03 2014.11.18. Mood Schula - My Fxxxxx [SINGLE] 힙합씬의 예술가 무드슐라(MOOD SCHULA)가 새로운 싱글 ‘My Fxxxxx’를 발표했다. 그동안 전시, 음악감독, 공연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다는 무드슐라는 이번 싱글은 자신의 실험적이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우아하고 여유 있는 느낌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싱글에는 ‘My Fxxxxx'와 ‘My Fxxxxx'의 랩버전인 ’Audio Guide'까지 두 곡이 실렸다. 랩버전과 인스트루멘탈 버전의 제목이 다른데, ’Audio Guide'는 ‘라씨 에이코(Roci Eycko)'가 참여해 유연한 랩을 더한 곡이고, ‘My Fxxxxx'는 단순한 인스트루멘탈이 아니라 새롭게 믹싱, 마스터링을 거친 트랙이다. 이번 싱글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는데, 'My Fxxxxx'의 공개 전날인 11월 17일에 윤석철 트리오의 새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 'Someday My Fxxxxx will come'과 연결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번 싱글의 연장선에 있는데, 현대무용수 '이선태'가 곡의 흐름을 춤으로 멋지게 나타냈다. 아마도 무드슐라는 'My Fxxxxx'를 한 번 들을 수 없는 예술품으로 조율한 듯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1038 2014.11.17. MABOOS - 자기최면 (Self-Hypnosis) [MINI ALBUM] 일렉트로보이즈(Electroboyz)의 마부스(MABOOS)가 15년 만에 첫 번째 솔로앨범 [자기최면(Self-Hypnosis)]을 발표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 실린 곡은 모두 작사와 작곡은 물론 전체적인 프로듀싱까지 마부스의 손을 거쳤다.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 등과 작업한 실력파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스튜어트 훅스(Stuart Hawkes)가 [자기최면]의 마스터링 작업을 했고, 스윙스, J-Kwondo(of 45Rpm), 별들의 전쟁, 마부스의 엄마가 이번 앨범에 목소리를 더했다. 6곡이 실린 미니 앨범이지만 속물 같은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태도, 여자 친구와 어머니에게 보내는 메시지까지 마부스의 다각적인 면을 알뜰하게 담았다. 타이틀곡인 '뻔뻔해'는 어깨가 들썩이는 클럽튠의 트랙으로 뻔뻔한 여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래퍼 스윙스(Swings)가 함께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78 [M/V] Maboos - AUDACIOUS(뻔뻔해) 2014.11.14. Freestarr - Old School Flava [SINGLE] 프리스타(Freestarr)가 새 싱글 'Old School Flava'를 발표했다. 제이켠(J'Kyun)이 함께한 이번 싱글은 조던과 샤크 같은 패션부터 LL Cool J, Biggie 같은 골든 에라의 뮤지션까지 가사에서 언급되고 있어 'Old Scholl Flaba'라는 제목처럼 당시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웨얼보이(Whereboy)는 808 키트로 90년대의 드럼과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어우러진 비트를 선사했고 프리스타는 복고 느낌의 랩으로 90년대의 열기를 재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47 2014.11.13. D.C. - 도시블루스 [SINGLE] 케미스트릿 레코즈(kemistreet Records)의 디씨(D.C)가 싱글 ‘도시 블루스’를 발표했다. 디씨 홀로 후렴과 보컬을 모두 소화한 '도시 블루스'는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하게 들려주는 휴식과 같은 곡”이라고. 곡을 듣다 보면 테스(Teth)가 제작한 싱글의 아트웍처럼 저녁 석양이 지는 시간의 홀가분함이 느껴진다. 얼마 전 앨범과 비트테이프를 공개하며 작업물들을 엄청나게 풀어내고 있는 랍티미스트(Loptimist)가 디씨의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 또한 도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928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년 9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317 2014년 10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637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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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4]
[10월 주요 앨범] 2014.10.13. Chaboom - ORIGINAL [1집] 차붐이 정규 앨범 ‘ORIGINAL’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슬그머니 자기의 영역을 챙긴 차붐의 음악적 색을 확인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침대는 과학이다’는 구성이 독특하다. 노래로 시작해 랩은 트랙의 마지막에 걸쳐있다. 제이락킨(Jayrockin)과 차붐이 함께 곡 작업을 했는데, 제목에서는 감히 예상할 수 없는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트랙이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앨범명 그대로 ‘날 것’이라는 테마다. 은어와 저급한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요란하거나 구질구질하지 않다. 그만큼 차붐의 연출력이 두드러졌다는 이야기다. 즉, 차붐이 [ORIGINAL]으로 보여주고 한 것은 날것의 미장센이다. [ORIGINAL]은 피쳐링 또한 허투루 쓴 것 같지 않다. 우탄(Wutan)과 던밀스(Don Mils), 리듬파워,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화지(Hwaji), 드래곤 에이티(Dragon A.T)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랩 파트의 구성과 주제의 통일성이 촘촘하다. 예를 들어, 허클베리피와 함께 한 ‘Golden Devil Necklace’의 구성에서 허클베리피는 단순히 피쳐링을 랩 벌스를 때우고 가는 피쳐링이 아니다. 앨범의 맥락을 노래하는 차붐과는 다른 시점을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ORIGINAL]은 차붐의 음악적 청사진을 보여준 앨범이다. 더 능청스러워진 차붐의 톤과 플로우 또한 그의 음악의 가치를 높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1 2014.10.16. Crucial Star - Midnight [1집]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자신의 첫 정규 앨범 [Midnight]를 발표했다. 앨범의 발매일인 10월 16일은 그의 생일이라고. 15 트랙으로 구성된 [Midnight]에는 긱스의 루이(Louie), 로꼬(Loco), 메이슨 더 소울, 러비, G-Slow, 5mg, Fisherman, 제이키드먼, 캐딜락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소울컴퍼니(Soulcompany)의 신예에서 이제는 그랜드라인의 핵심 아티스트로 거듭난 크루셜스타는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앨범의 트랙을 하나하나 채웠다. 스웩이 묻어나는 트랙도 있지만 [Midnight]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이름처럼 자정의 감성이 느껴지는 곡들이다. 소울잼과 발라드의 느낌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자유자재로 요리했는데, 특히 여빛나의 인터루드인 ‘Dreams Forgotten’에서 ‘꿈을 파는 가게’로 이어지는 재지한 느낌이 일품이다. 타이틀 곡인 ‘꿈을 파는 가게’는 꿈을 찾지 않는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노래로 요즘 가장 바쁜 보컬인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 후렴을 맡았다. 특히 이 곡은 퓨전 재즈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의 ‘The Green Hour’를 샘플링했는데, 밥 제임스는 샘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허가를 내주며 크루셜 스타의 재능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82 [M/V] Crucial Star - Paris 2014.10.17. 개코 - Redingray [1집] 드디어 개코 그 자체를 만났다. 지난 10월 17일, 개코가 첫 솔로 앨범인 [Redingray]를 발표했다. [Redingray]는 17곡의 장편 소설이다. 곡마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스펙트럼과 페르소나, 그리고 그것을 연출하고 아물리는 음악적 지배력이 그만의 문체로 그려진다. 타이틀곡인 ‘화장 지웠어’는 소위 남녀의 ‘썸’을 개코의 눈으로 풀어낸 곡이다. 관계의 미묘한 정체에서 생기는 감정의 넌더리를 표현했다. 개코의 랩이 끝나면 만능 싱어 자이언티가 후렴을 부르면서 곡의 분위기를 훅 띄운다. 곡의 후반에는 핫펠트(HA:TFELT, 원더걸스 예은)의 목소리가 나오며 음악 색을 다채롭게 만든다. ‘화장 지웠어’ 외에도 ‘휑하다’나 ‘Festival virgin’처럼 사랑과 연애 감정에 대한 곡도 앨범 전체에 걸쳐 배치되었다. 싱글로 발표됐던 ‘될 대로 되라고 해’, ‘치명적인 비음’ 같은 곡에서는 치밀하고 첨예한 개코의 랩을 느낄 수 있으며 ‘복수의 칼2’에서는 최자와 얀키, 리듬파워도 함께 힘을 합쳤다. ‘세상에’, ‘은색 소나타’ 같은 곡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통해 보여줬던 세상을 보는 특유의 독특한, 때론 따뜻한 시선도 담겼다. ‘동방예의지국’처럼 전자음이 돋보이는 실험적인 트랙이나, 소울스케이프와 최자가 참여한 ‘서울블루스3’처럼 복고적인 트랙까지 수록되었다. 이렇듯 개코는 [Redingray]에서 앨범의 범주가 아닌 개코라는 뮤지션의 차원에서 곡을 구성했다. 아마도 개코는 단순히 주제나 장르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질감을 앨범에 담아내며 그의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2 [M/V] 개코 - 화장 지웠어(feat. Zion.t, HA:TFELT) 2014.10.20 ex8er - Common Potential 익스에이러(Ex8er)가 6년만에 데뷔 앨범 [Common Potential]을 발매했다. 익스에이러는 부산의 힙합 크루 그랜드픽스(GRANDPICS)에 소속된 랩퍼로 부산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데뷔 앨범은 15곡으로 꽉 채워졌으며 ‘일반적(Common)’인 ‘잠재성(Potential)’을 보여주고자 한 앨범이다. 익스에이러에게 뜻 깊은 첫 앨범에는 제리케이(Jerry.K), 블랭타임(BLNK TIME), 아이언, 일레븐(i11eve)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해운대'는 익스에이러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자전적인 노래다. 익스에이러는 바닷새가 우는 해변의 느낌이 나는 이펙트가 인상적인 비트에 읊조리듯 랩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8 [M/V] EX8ER – 토파 2014.10.22. Bobby Kim - 거울 [4집] 매력적인 목소리, 바비킴(Bobby Kim)이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을 비추는 거울처럼, [거울]은 바비킴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명과 같은 이름의 ‘거울’은 앨범의 문을 여는 곡으로 그 여운이 앨범 내내 이어진다. ‘나만의 길’에서는 더블케이(Double K)의 랩을 오랜만에 들을 수 있으며 ‘스타’에서는 셔니슬로우(Sean2Slow)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 ‘사과’는 바람소리가 인상적인 잔잔한 피아노 발라드 곡으로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의 트럼펫 연주가 포개지면서 뭉클한 감정을 보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77 2014.10.22. Epik High - 신발장 [8집] 어쩌면 대한민국 최후의 1 DJ, 2 MC 그룹, 명불허전, 에픽하이(Epik High)의 8집 앨범, [신발장]이 발매됐다. 7집을 발매한 후 2년 만이다. 신발장은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이뤄지는 곳으로서, 에픽하이의 음악이 보여주는 것과 같았고, 그렇게 [신발장]이 탄생했다. 총 12 트랙으로 구성된 [신발장]은 자신의 색을 버리지 않고 고르게 YG와 제대로 융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알듯이 에픽하이는 하드코어 같은 힙합부터 후렴이 매력적인 감성 트랙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룹이었다. 완전히 치우쳐진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이번 8집은 이전보다 감성적인 쪽에 무게가 더해진 것 같다는 평이다. 그간, 음악과 그 바깥에서 이루어진 에픽하이의 여러 활동이 많은 사람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보기 충분하다. 어느덧 지긋해진 그들의 음악은 그러한 밑거름으로 인해 호소력이 짙어졌고,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에픽하이의 음악은 이제 많은 이들과 감정의 연대를 쌓기에 지나온 세월과 결실이 넉넉해졌고 [신발장]은 그때에 맞춰 나온 앨범이다. 에픽하이의 8번째 앨범에는 그 참여진까지 만족스럽다.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태양, 얀키, 개코, 윤하, 넬의 김종완, 빈지노, 버벌진트, 박재범, MYK까지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YG의 루키들인 B.I, MINO, BOBBY도 함께했다. 특히 앨범 발매 전에 ‘Born Hater’가 뮤직비디오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발매 후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의 여러 곡들이 음원차트를 말 그대로 휩쓸면서 그 기세를 이어갔다. 가을과 겨울이 줄다리기를 하는 동안은 에픽하이의 음원들이 계속 순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41 [M/V] Epik High - 스포일러+헤픈엔딩 2014.10.28. Swings - Vintage Swings [3집] 스윙스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앨범, [Vintage Swings]를 발표했다. 스윙스는 불친절한 드럼도 얌전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엠씨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조금 다른 스윙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약하다는 것이 아니다. 스윙스라는 뮤지션의 결을 더 자세히 살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번 앨범은 일종의 부틀렉이다. 그 동안 미발표된 곡들을 둘러싼 무드가 유사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My Ballad’는 김예림이 피쳐링한 곡으로 스윙스의 노래도 함께 들을 있다. 이 곡에서 스윙스의 랩보다 노래가 더 인상 깊은 이유는 그의 음성이 그렇게 부드러운 적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톤은 앨범 전체로 퍼져있다. 앨범의 무드에서 헤매지 말고 실마리를 찾고 싶다면 싱글로 발표했던 ‘Rap Star’의 자전적인 가사를 주의 깊게 들어볼 필요가 있다. [Vintage Swings]를 스윙스가 가장 ‘스윙스’다운 앨범으로 꼽은 이유를 어느 정도 어림잡을 수 있을 땐, 리스너들이 바라는 스윙스가 아닌 스윙스라는 뮤지션 자체에 대해 더 깊숙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81 2014.10.31. Loptimist - Veranda [4집] 한국 힙합 프로듀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랍티미스트(Loptimist)가 4번째 정규 앨범 [Veranda]를 발표했다. 다른 MC들과 간간히 작업한 적 있으나 랍티미스트의 이름으로 나온 앨범 형식의 결과물은 정말 오랜만이다. 올해 군복무를 마친 랍티미스트는 기다렸다는 듯이 싱글을 발표했고, 자신의 레이블 '케미스트릿 레코즈(Kemistreet Records)'를 설립하더니 2014년이 다 가기 전에 앨범까지 발매했다. 더 어쿠스틱한 모습으로 돌아온 랍티미스트는 연주와 프로듀싱에도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온 티가 나는데, 랩에도 집중한 모습이다. 디씨(D.C)와 테스(Teth), 탁(of 배치기), 지종환, 김하얀, Paxy, Carmine Ioanna 등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모든 곡에는 랍티미스트가 직접 가사를 썼다. 한편, 4번, 6번, 8번, 10번, 12번, 14번 트랙은 가사가 없는 연주곡으로 집시, 재즈, 남미 음악이 배치되었는데, 그동안 랍티미스트가 빠져들었던 장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연주곡들은 지금까지 랍티미스트가 내놓은 결과물들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완성도가 있어 귀가 기쁘다. 랍티미스트는 "이번 새 앨범 발매 이후, 본격적인 케미스트릿(http://kemistreet.com)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4집을 들어본다면 일찌감치 랍티미스트의 5집과 케미스트릿의 활동이 기대될 것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23 [10월 주요 싱글] 2014.10.2. Vasco - DON [SINGLE] ‘연결고리 SMTM Remix’에 이어서 [Show Me The Money 3]의 MC들이 다시 뭉친 싱글이 발표됐다. 세미 파이널에서 천재노창이 비트를 만들고 바스코가 랩을 했던 ‘DON'이 도끼(DOK2)와 더콰이엇(The Quiett)의 참여로 새롭게 태어났다. 도끼와 더콰이엇의 ‘매일 하던’ 스웨거가 입혀지면서 새로운 색깔을 더했고, 천재노창의 변주된 비트와 바스코의 새로운 랩이 이어졌다. 일리네어(Illionaire Records)와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첫 번째 합작 싱글이라는 점에서도 눈여겨볼 싱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7 2014.10.2 Keith Ape aka KID ASH - Psycho'14 [SINGLE]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의 새로운 아티스트인 키스에이프(Keith Ape, a.k.a Kid Ash)가 'My Team'에 이어 다시 한 번 씬에 결과물을 선보였다. 키스에이프와 juniorchef가 프로듀싱한 'Psycho'14'는 스릴러 영화의 효과음으로 시작해 ‘감정이 분열’되고 ‘미래로 가’는 싸이코적인 심상이 물씬 느껴진다. 음악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긴 커버디자인은 외국 아티스트인 owvbics가 함께하였다. 팔로알토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앞으로 공개될 키스에이프의 음악은 ‘그 동안 키드애쉬라는 이름으로 냈던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 될 것이며, ‘더욱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한다. 새 싱글 'Psycho'14'는 키스에이프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과 하이라이트 레코즈 sn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26 2014.10.7 DG - Vacay [SINGLE] 핫클립의 반쪽, DG가 디지털 싱글 ‘Vacay’를 발매했다. Vacay는 vacation의 준말로, 'Vacay'는 휴가에 대해 노래한 경쾌한 곡이다. 신인 프로듀서 내이지(Naeezy)가 프로듀싱했고, 디지와 옐로즈맙(YELOWS MOB) 크루의 리더 식케이(SIK-K)가 가뿐한 랩을 얹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96 2014.10.8. Ja Mezz - 나무늘보 [SINGLE] 지금까지 없던 MC, 자메즈(Ja Mezz)가 두 번째 싱글 ‘나무늘보’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나무늘보’와 ‘휴학생(Year Off)’ 2곡이 실렸다. 8월에 발표했던 ‘Wanna Get’와 이어지는 듯, 앨범 커버와 자메즈의 까라지는 랩이 쉽게 연결된다. ‘나무늘보’는 아무런 발성 없이, 말하는 듯한 랩이 전혀 작위적이지 않다. 여유로움 속에 특유의 리듬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곡. ‘휴학생(Year Off)’는 또한 비슷한 ‘나무늘보’와 동일한 메시지와 기분을 느껴진다. 그린맨(Grene Man)의 빼어난 프로듀싱도 자메즈와 궁합이 좋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21 [M/V] Ja Mezz – 나무늘보 2014.10.16. 기린 - My Fila (Fila Gang) [SINGLE] 기린(KIRIN)이 필라와 함께했다. ‘My Fila’는 패션 브랜드 휠라(Fila)에 대한 헌정곡이다. 특히 이번에 다시 국내에 발매되는 헤리티지 BB 라인을 환영하는 의미의 싱글이라고 한다. ‘My Fila’는 기린이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느낌을 그대로 살린 콜라보레이션이다. 복고 느낌이 충만한 전자 드럼 비트로 시작해서 자신감 넘치는 랩이 펼쳐진다. 디제이 프랙탈(DJ Fraktal)의 리듬 위에 기린의 유려한 90년대 랩을 뱉고 김아일(Qim isle)과 후디가 목소리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1 [M/V] 기린 - My Fila 2014.10.18. GIRIBOY - 악마의 편집 [SINGLE] 기리보이(GIRIBOY)가 반가운 싱글을 들고 찾아왔다. ‘악마의 편집’은 연인의 마음을 방송에 빗댄 곡이다. 기리보이는 이 곡에서 복잡한 감정을 건조한 톤으로 전하고 있다. ‘악마의 편집’은 기리보이가 준비하고 있는 앨범인 [성인식]의 수록곡으로, [성인식]은 이전의 기리보이의 앨범과 다르게 여러 프로듀서들과 콜라보레이션한 곡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64 2014.10.20 DOK2 - My Love (Piano ver.) [SINGLE] 도끼(DOK2)가 'My Love'의 새로운 버전을 싱글로 선보였다. [HUSTLE REAL HARD]의 타이틀 곡이었던 ‘My Love’가 감수성과 돋보이는 피아노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박재범(Jay Park)대신 창모가 함께한 피아노 버전은 평소 최근 도끼에게서 찾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그 또한 잘 맞는 옷이다. 한창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도끼의 B Side를 잠시 감상할 수 있는 곡.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94 2014.10.23. New Champ - LP 4 Da Lady [SINGLE] 뉴챔프(New Champ)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뉴챔프의 새 싱글 ‘LP 4 Da Lady’에 실린 두 곡은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뉴챔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나쁜 남자였던 뉴챔프의 순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싱글은 뉴챔프의 부드럽고 또 담백한 랩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다 알고 있는데’는 일본의 유명한 프로듀서인 디제이 하세베(DJ Hasebe)의 비트로, 뉴챔프의 랩과 지희필의 노래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Good Night’은 LP 4 Da Lady의 타이틀곡으로 팬텀의 산체스가 매끄러운 후렴을 보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88 2014.10.27. Deepflow - 데드라인 [SINGLE] 딥플로우(Deepflow)가 자신의 정규 3집인 [양화]를 발표하기 전 첫 싱글 ‘데드라인(Deadline)’을 공개했다. 딥플로우의 묵직한 톤이 피아노와 일렉 선율, 드럼이 만든 비트 위를 거침없이 진행한다. ‘데드라인’은 한국 힙합의 루키에서 이제는 씬의 기둥이 된 딥플로우의 궤적과 그 동안 그가 느낀 것들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곡이다. 본인에게 하는 이야기가 결국 씬의 모든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점이 이 곡의 깊이를 헤아리게 한다. 제목 그대로 데드라인을 지우고 회의감과 권태, 과거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그의 출사표는 힘차다. 딥플로우가 ‘데드라인’을 [양화]의 첫 번째 싱글로 택한 것은 과연 탁월한 선택이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684 [M/V] DeepFlow - Deadline 2014.10.29 Nuol - 쉬어갈래 [SINGLE] 뉴올(Nuol)이 지조(Zizo), 콴(Quan)과 함께한 새로운 싱글 ‘쉬어갈래’를 발표했다. ‘쉬어갈래’는 사랑에 대한 쉼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지조의 미니앨범 [Nice Service 1/2]에 뭉쳤던 뉴올과 콴, 지조가 다시 뭉쳤다. 힘을 뺀 뉴올의 부드러운 선율에 편안한 지조의 랩과 콴의 연한 목소리가 입혀졌다. 뉴올은 지난 6월에 발표한 ‘거짓희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이번 ‘쉬어갈래’까지 세 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토크박스를 이용한 첫 싱글을 발표하며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뉴올은, 이번 ‘쉬어갈래’를 통해 처음으로 MC와 보컬이 참여한 곡을 내놓았다. 앞으로는 어떤 작업물이 이어질지, 새로우면서도 변함이 없는 뉴올의 모습을 기다려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17 2014.10.30. CRUSH - 소파(SOFA) [SINGLE] 크러쉬(CRUSH)가 새 싱글 ‘소파’로 찾아왔다. 첫 정규 앨범인 [Crush On You]를 낸 것이 지난 여름이었으니 부지런하게도 준비한 셈. 격정적인 현악기로 시작해 단출한 피아노 선율로 이어지는 ‘소파’는 중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한 사운드로 감정을 흔든다.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음악을 크러쉬의 목소리가 잘 잡아준다. 크러쉬가 루키라는 꼬리표를 땔 때가 멀지 않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15 [M/V] Crush - 소파(SOFA) 2014.10.30 PEEJAY - Out Of My Mind [DIGITAL SINGLE] 피제이가 10월의 끝자락에 싱글 ‘Out Of My Mind’를 발표했다. 몽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곡에는 부제인 옴(불교의 진언 중 가장 위대하고 신성한 음절) 또한 어울린다. 성스러운 피제이의 비트에는 [Project : Brainwash]에서 합을 맞췄던 지투(G2)와 키스 에이프(Keith Ape)가 랩을 더했다. 진보에 이어 이번 싱글도 감상평이 나왔다. 9월에 발표한 싱글 ‘After Summerday’에 세션으로 참여한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쓴 감상평도 읽어볼 만하다. 음악만큼이나 다음 싱글의 감상평도 궁금해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10 2014.10.30 Joosuc - Birthday [SINGLE] 주석이 자신의 생일에 새로운 싱글을 발매했다. 싱글의 제목은 ‘Birthday’ ‘Birthday’의 느낌은 그의 가사처럼 ‘어제 오늘 내일 매일 매일이 Birthday’다. 축하의 샴페인을 부딪치듯 들뜬 기분의 노래에는 즐거움과 방황이 모두 녹아있다. 주석은 이번 싱글과 함께 자신의 컴백 정규 앨범을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을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840 [10월 주요 믹스테잎] 2014.10.23. Samuel Seo - 24 [MIXTAPE] 눈길이 가는 루키, 서사무엘(Samuel Seo)이 첫 믹스테잎 [24]를 발표했다. 작년 10월 23일 첫 EP앨범 [Welcome To My Zone]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만이다. 13곡으로 이뤄진 [24]는 서사무엘의 나이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트랙인 ‘24’는 임계상태에 다다른 현재 서사무엘을 그대로 드러낸 곡이다. 앨범 전체적으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 지난 10월, 자신의 크루. X.V.O.I를 결성한 서사무엘은 믹스테이프에서도 X.V.O.I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으며, 힙합씬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모종의 인물과 사건에 대한 증오도 엿보인다. 이번 믹스테잎은 이후 서사무엘의 차기작을 선보이기 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었다는데, 막상 감상하게 되면 기대 이상으로 흡족스럽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780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년 9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317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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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9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2]
[9월 주요 앨범] 2014.9.2. 박재범(Jay Park) - EVOLUTION [2집] AOMG의 박재범이 두 번째 정규앨범 [EVOLUTION]을 발매했다. 2년 반만을 기다려 세상에 나온 박재범의 이번 앨범에는 ‘JOAH’, ‘메트로놈’ 같은 성공적인 싱글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수록됐으며, 새로운 음악과 리믹스를 포함해 총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박재범이 모든 작사와 작·편곡에 참여해 그의 음악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VOLUTION]에는 많은 뮤지션이 참여했다. AOMG의 또 다른 리더인 사이먼도미닉(Simon Dominic)과 AOMG의 식구들인 그레이(GRAY), 로꼬(LOCO), 차 차 말론(Cha Cha Malone), 전군이 참여했으며,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라도, 스윙스(SWINGS). 비프리(B-FREE), 테이크원(TAKEONE) 등 다양한 뮤지션들도 이번 앨범에 함께했다. 타이틀곡인 'So Good'은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댄스곡이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인 ‘So Good’은 국내 빅밴드의 대명사, 커먼 그라운드가 참여하며 풍성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0 [M/V] 박재범 - So Good 2014.9.4. WUTAN & BUGGY - HOL!DAY [MINI ALBUM] VMC(VismajorCompany)의 우탄(Wutan)과 버기(Buggy)가 9월 4일 미니앨범 [HOL!DAY]를 발표했다. 지난 3월에 주레카(ZOORECA)로 첫 정규 앨범을 낸 우탄은 6개월 만에 프로듀서인 버기와 함께 부지런히 다시 리스너들을 찾았다. 싸이코반(Psycoban), 구구(GuGu), 오디(ODEE)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이번 미니앨범은 6곡 모두 버기가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전체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동갑내기는 가을 한복판까지 여름휴가의 여운을 길게 끌어냈다. 우탄 특유의 랩은 한결 부드럽게 버기의 비트 위에서 리듬을 탄다.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트랙들은 ‘Blue Lemonade’, ‘Jack `N` Coke’, ‘WATERMELON JUICE’ 등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술과 음료의 이름을 달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69 [M/V] Wutan & Buggy - X.O (Feat. Odee, Psycoban) [M/V] Wutan & Buggy - Jack 'N' Coke : http://youtu.be/S7o6TtkDE48 2014.9.11. JAY KIDMAN - R E B O O T [MINI ALBUM] 프로듀서 제이 키드먼(JAY KIDMAN)이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Grandline Entertainment)의 멤버들이 총출동한 미니 앨범인 [R E B O O T]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인 ‘REBOOT’는 긱스(Geeks), 크루셜스타(Crucial Star), 테이크원(TakeOne)이 참여한 그랜드라인의 단체곡이다. ‘REBOOT’에 참여한 멤버들은 최근 자신과 그랜드라인의 행보에 관한 가사를 제이 키드먼의 4분 55초 비트 안에 담았다. ‘이 시간에 Rebirth’는 비다로카(Vida Loca)가 만들고 루이(Louie of Geeks)의 음반에 수록되었던 ‘이 시간에’를 재해석한 곡이다. ‘On the Line’은 MC 대신 디제이가 참여한 곡으로 디제이돕쉬(DJ Dopsh)가 스크래치를 더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45 [M/V] JAY KIDMAN - REBOOT 2014.9.15. LOBOTOMY - protoLEMON [앨범] 영국(Yougcook), Prof.D, 꿩꽌 등 여러 이름을 가진 프로듀서, 로보토미(Lobotomy)가 앨범 [protoLEMON]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MC, 디제이. 프로듀서 등, 이름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로보토미는 이번 EP의 모든 곡을 연주, 녹음, 믹스, 마스터링했다. [protoLEMON]은 2014년 말에 발매될 로보토미의 정규 앨범 [LEMON]의 티저, 프로토 타입 격인 앨범이다. 칠웨이브, 트랩, 위치 하우스 등의 장르를 로보토미의 방식으로 재가공한 8곡이 실렸으며, 이 중 일부는 [LEMON]에 재작업하여 실릴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로보토미의 앨범은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함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었다. 100장으로 한정 판매되는 CD는 공연장과 일부 오프라인샵에만 판매되며, [Collage 3]에서 버벌진트(Verbal Jint)가 피쳐링한 'Sabotage’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었다고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3 2014.9.23. Paloalto - Cheers [앨범] 팔로알토가 미니앨범 [Cheers]를 발표하며 자신의 색을 더 확고하게 굳혔다. [Cheers]는 그 제목대로 팔로알토의 음악에 대해 자축하는 자전적인 음악으로 채워졌다.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과 바빌론(Babylon)이 보컬로,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유일한 랩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팔로알토의 건배를 함께했다. 론리 하츠 클럽(Lonely Hearts Club)이 작곡한 발자국을 제외한 4곡은 모두 팔로알토가 작곡했다. 수록된 5곡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앨범의 분위기를 꾸몄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팔로알토의 작가적 성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36 2014.9.23. Jerry.k - 현실, 적 [앨범] 제리케이(Jerry.K)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현실, 적]이 발매됐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적 주체로서 개인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담고자 했다는 이번 앨범은 이름 그대로 우리의 현실과 그 적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앨범은 모두 14트랙으로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는데, CD에는 그동안 무료로 공개했던 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특히 이번 제리케이의 앨범에는 다채로운 피쳐링진이 앨범의 즐거움을 더했다. 제리케이의 레이블인 데이즈 얼라이브 뮤직(daze alive music)의 리코(Rico), 슬릭(Sleeq)은 물론 버벌진트(Verbal Jint), 라디(Ra.D), 팔로알토(Paloalto), 비프리(B-Free)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참여한 프로듀서진도 눈여겨볼만 하다. 제리케이 본인은 물론, 김박첼라, 이치원(EachONE), 프리마비스타(Prima Vista) 같은 국내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TDE Crew의 아이사야 라샤드(Isaiah Rashad)의 앨범에 참여했던 프로듀서인 대니 디(Danny Dee)가 ‘좀 이기적으로 살아’, ‘묵념’, ‘난 희망해’ 등의 트랙에서 제리케이와 함께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먼지 쌓인 기타’는 한때의 열정을 다시 부르는 곡이다. 레이니 선(Rainy Sun)의 보컬리스트 정차식과 함께한 이 곡은 음악인이 되고자 했던 올드보이를 위한 노래로,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제로 비슷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제리케이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트윗을 통해 '아빠, 엄마, 형, 누나, 언니, 오빠, 삼촌, 이모들과 꼭 같이 봤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의 먼지 쌓인 기타 치워버리지 않도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6 [M/V] Jerry.k - 먼지 쌓인 기타 (feat. 정차식) [M/B] Jerry.k - 다 뻥이야 : http://youtu.be/mQgh7NIlei8?list=UU523c_9_nwnbGFulcdxsVEA 2014.9.26 김박첼라 - Cliché – ‘The Black’ [EP] 김박첼라의 새로운 앨범 ‘The Black’가 공개됐다. 1집 [Love, Peace, Revolution] 발표 이후 거의 1년만에 발표된, 그의 이름을 단 결과물이다. 화나(FANA), 데드피(Dead.P), 허클베리피(HuckleberryP)가 MC로, D.meanor가 보컬로 피쳐링했으며, 편곡을 비롯한 곡 작업에는 Humbert가 함께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앨범 [Cliché]는 ‘the black’(rap)과 ‘the blue’(song)의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The black’은 랩이 주가 된 앨범으로 김박첼라표 비트와 MC들의 랩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오늘날의 한국 흑인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17 2014.9.29. Speaking Trumpet - Speaking Trumpet [COMPILATION] 2007년에 처음 결성된 힙합 크루 스피킹 트럼펫(Speaking Trumpet)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음반 [Speaking Trumpet]을 발표했다. 주로 레이블 단위로 활동하던 최근 힙합씬에서 스피킹 트럼펫의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오랜만에 선보인 크루 단위의 작업물이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Speaking Trumpet]은 총 6곡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넋업샨(NUCK), 디테오(D.Theo), 지토(Zito), 강산여울(Kangsanyeoul), 본킴(BORN KIM), 마이노스(Minos), 라임어택(RHYME-A-), 키비(Kebee), 수다쟁이(Suda),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까지 스피킹 트럼펫의 모든 MC가 이번 앨범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보이락(Boyrock)이 이번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오는 10월 25일, 홍대 V-HALL에서 열리는 스피킹 트럼펫 콘서트에서 디제이 쥬스(DJ Juice)를 포함한 스피킹 트럼펫의 모든 멤버를 만날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6 [9월 주요 싱글] 2014.9.4. PEEJAY - AFTER SUMMER DAY [SINGLE] 가을에 맛보는 여름도 꽤 매력적이다. 가을의 문턱, 9월 4일에 발매된 피제이(PEEJAY)의 새로운 싱글인 'AFTER SUMMER DAY'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빈지노(Beenzino), 자이언티(Zion.T), 아이유(IU) 등 많은 뮤지션과 작업을 진행했던 피제이는 이번 싱글을 통해 오랜만에 자신만의 작업물을 공개했다. ‘AFTER SUMMER DAY’는 연극의 장막이 진행되듯 드라마틱한 전개로 리스너의 귀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신비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가 절묘한 이 트랙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참여로 빛을 더했다. 자이언티의 새 싱글인 ‘양화대교’에 참여하기도 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신시사이저를 맡았고,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정유종이 기타를 연주했다. 진보(Jinbo the Superfreak)의 친절하고 세심한 곡해설과 함께 듣는 것도 좋은 감상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10 [M/V] PEEJAY - After Summerday (Feat. 윤석철) 2014.9.12. B-Free - MY TEAM [SINGLE] 9워 12일, 비프리(B-Free)의 ‘MY TEAM’이 발매되며 한때 국내힙합 게시판이 들썩였다. 비프리가 가사에서 산이(SanE)를 언급하면서 다른 MC들의 가사가 겨냥한 대상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던 것이다. 음악 밖 이야기를 잠시 제쳐놓고 보자면 'MY TEAM'은 프로듀서 비프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하이라이트 레코드의 멤버인 레디(Reddy), 오케이션(Okasian), 허클베리 피(Huckleberry P), 팔로알토(Paloalto)가 랩으로 참여했고 키드 애쉬(Kid Ash)로 알려진 키스 에이프(Keith Ape)가 후렴을 맡으며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정식으로 영입되었음을 알렸다. 비프리의 4마디 루프 위에 하이라이트 멤버 다섯의 랩이 가지런히 올라가 있고, 비프리는 준비한 비트에 노련하게 세션을 운용했다. 비프리의 정규 앨범과 달리 ‘MY TEAM’은 싱글로 발매되어 스트리밍 음원으로도 들을 수 있다. ‘MY TEAM’을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나믹듀오와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 후 힙플쇼와 함께 결혼식까지 치르는 등 음악 안팎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비프리, 소신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비프리의 또 다른 모습이 기다려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50 2014.9.15. Verbal Jint - 가을냄새 [SINGLE] 버벌진트(Verbal Jint)가 에디킴(Eddy Kim)과 함께한 ‘가을냄새’를 9워 15일 발표했다. 에디킴의 멜로디 라인과 버벌진트의 랩이 겹쳐지며 후렴이 이어지고, 무심한 기타 라인과 몽롱한 이펙트들은 복고풍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전어 냄새와 군고구마 냄새를 읊조리는 버벌진트의 내레이션과 발라드 그룹의 앨범 표지를 연상시키는 아트워크까지 정겹다. 서울의 옛 정취가 남은 곳들을 필름 카메라를 든 남자와 함께 둘러보는 뮤직비디오도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다. ‘Although I said i'll go hard 이 곡만은 어쩔 수 없어 미안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버벌진트는 이제 새 앨범인 [Go Hard] 발표만을 올가을의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싱글은 6월과 8월에 발표했던 ‘반도의 흔한 랩퍼’, ‘희귀종’과는 맞은편에 선 곡으로서, [Go Hard]의 넓은 스펙트럼에 대한 힌트라고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68 [M/V] Verbal Jint - 가을냄새 (Feat. 에디킴) 2014.9.18. Artisan Beats & BORN KIM - JIMMY CHU [SINGLE] 9월 18일, 아티슨 비츠(Artisan Bears)와 본킴(BORN KIM)이 새로운 프로젝트 싱글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1일, '이름값 해'라는 싱글을 보이락(Boyrock)과 함께 했던 본킴은 한 달, 아티슨 비츠는 작년 불한당 앨범 이후 1년만이다. 이번 싱글, ‘JIMMY CHU’는 유명 패션 브랜드이자 곡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소재다. 본킴은 이번 곡을 통해 기존의 하이톤에서 벗어나 낮고 무게감 있는 랩을 시도했다. 본킴이 새롭게 시도한 스타일의 랩은 아티슨 비츠의 묵직하고 둔탁한 드럼, 찌르는 듯한 전자음 위에 놓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5 [M/V] Artisan Beats & BORN KIM - JIMMY CHU 2014.9.19. 샛별 (Satbyeol) - Woo Baby [SINGLE] 힙합씬의 원조 보컬 피쳐링 가수, 샛별이 새 싱글 ‘Woo Baby’를 발표했다. 샛별은 수많은 국내 힙합, 알앤비 음반에 피쳐링한 뮤지션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Woo Baby’는 그녀의 지난 싱글인 ‘Do Me’를 발표한 지 약 2년 만으로, ‘feat.’를 빼고 만난 그녀의 음악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19일(금)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새 싱글 ‘Woo Baby’는 한마디로 19금이다.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가사는 지난 싱글인 ‘Do Me’보다 훨씬 노골적이다. 샛별은 씨제이(CJ)가 프로듀스한 올드스쿨 느낌의 트랙 위로 육체적인 사랑에 솔직하면서도 상처에는 여린 듯한 여성을 노래로 표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1 [M/V] 샛별 - Woo Baby 2014.9.22. Zion.T - 양화대교 [SINGLE] [미러볼]에서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와 호흡을 맞췄던 자이언티(Zion.T)가 반년을 훌쩍 넘긴 9월 22일, 쿠시(Kush)와 함께 새로운 싱글, ‘양화대교’로 찾아왔다. 자이언티가 직접 가사를 쓴 ‘양화대교’는 제목 그대로 ‘양화대교’를 소재로 썼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를 통해 아버지를 떠올리며, 어머니와 가족들, 그리고 지금 오늘날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이언티는 소속사를 통해 “제게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합니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입니다. 이 노래를 젊은 가장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스트링과 실로폰, 베이스가 세련되게 교차하는 가운데 자이언티의 유니크한 목소리는 담담하게 행복해지자고 노래하는 ‘양화대교’. ‘뻔한 멜로디’보다 연하고 ‘젊은날의 초상화’보다 따스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77 [M/V] Zion.T - 양화대교 2014.9/24 Mild Beats - Last Summer [SINGLE] 프로듀서 마일드비츠(Mild Beats)가 새로운 싱글 ‘Last Summer’와 함께 리스너를 찾았다, ‘Last Summer’은 신예 랩퍼인 케이디와 함께한 곡으로 잔잔하고 분위기에 부드러운 관악기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최근 하드코어 힙합 크루 ‘느와르(N.O.I.R)’를 결성한 마일드비츠는 그와 별개로 1인 레이블인 '리스너블 프로덕션(Listenable Production)'을 설립했다. 마일드 비츠는 레이블 이름으로 활동할 때는 소울풀하고 재지하며 편안한 음악으로 채워질 것이며, 여러 신예 랩퍼와 싱어들과의 지속적인 싱글과 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마일드 비츠는 "이번 싱글은 기존의 마일드비츠표 하드코어 힙합이 아닌 잔잔하고 소울풀한 곡입니다. 요즘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곡입니다. 함께한 래퍼 케이디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소소한 가사들이 잔잔한 비트와 잘 어울려 듣기 편한 곡입니다. 앞으로 케이디의 활동도 지켜봐 주세요."라며 싱글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13 2014.9.25. SAPO - 무법천지, 주화입마 [SINGLE] 사포(SAPO)가 새로운 싱글인 ‘무법천지, 주화입마’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다. '무법천지, 주화입마'는 사포의 정규앨범 [SAPO PENSEE]를 발매하기에 앞서 공개한 수록곡이다. 한국힙합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곡으로 직설적인 메시지를 격한 감정과 빠른 템포의 랩으로 비트 위에 옮겼다. 사포는 싱글을 발표하면서 "의식 있고 솔직한 척하며 위선을 떠는 한국힙합의 수많은 랩퍼들과 그런 멍청한 랩퍼들을 사이비종교처럼 우상화하고 열광하는 청자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으로는 화자건 청자건 역겨운 놈들로 가득한 이 판의 기반이 전부 무너져 내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흐름을 바라보고 제가 이 곡에 담은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22 사포 - '무법천지, 주화입마' 사운드 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sapopenseerapper/sapopensee11 2014.9.30 E SENS - Back In Time [SINGLE] 이센스(E SENS)가 9월의 마지막 날, 싱글 'Back In Time'을 발표했다. 'Back In Time'은 정규앨범인 [The Anecdote] 발매 전 공개된 첫 번째 싱글로 'Back In Time'과 'Sh All Day'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Back In Time'은 이센스 자신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가사로 감상적이면서도 담담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Sh All Day'는 'Back In Time'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는 곡으로, 단단한 드럼 라인과 이센스 특유의 랩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센스는 이 곡을 작업하기 위해 덴마크를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에 실린 두 곡은 모두 다니엘 오비 클렌(Daniel ‘Obi’ Klein)이 프로듀싱했으며 작곡가 겸 가수인 페닐 세이룬드(Pernille Sejlund)가 'Back In Time'에서 목소리를 더했다. 싱글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다. 이센스가 태어난 경상북도 경산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채도가 낮고 복고적인 영상으로 'Back In Time'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갔다. 'Back In Time'의 음악이 끝난 뒤에는 'Sh All Day'의 노래와 영상이 잠시 플레이됐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센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The Anecdote]는 이센스 자신의 삶에 대한 짧은 회고록이 될 것이며 이번 싱글 'Back In Time'은 [The Anecdote]의 방향을 짐작해볼 수 있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72 [M/V] E SENS - Back In Time [9월 주요 믹스테이프] 2014.9.18. DJ Schedule 1 - MIXED BY DJ Schedule 1 'Korea' [MIXTAPE]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디제이, 디제이 스케쥴 원(DJ Schedule 1)이 새로운 믹스테이프 [MIXED BY DJ Schedule 1 'Korea']를 발표했다. 디제이의 힙합 믹스테이프 발매를 찾기 힘든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트랩 위주의 뉴스쿨 힙합 트랙으로 구성됐다. 에이샵 맙(A$AP Mob)을 비롯해 디제이 스크림(Dj Scream), 트레이 송즈(Trey Songz), 릭 로스(Rick Ross), 타이가(Tyga), 티아이(T.I) 등의 곡이 담겼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DJ promo site인 DJCITY(HTTP://WWW.DJCITY.COM)의 일본 지부 DJCITY JAPAN Mixcloud를 통해 업로드되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면 믹스테이프를 들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506 DJCITY 링크 : http://www.mixcloud.com/DJCITYJAPAN/dj-schedule-1 글 | 김현우 ( furiorn2@naver.com / http://facebook.com/satyagraha629 )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년 8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5202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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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3]
[8월 주요 앨범] 2014.8.1 [앨범] Snacky Chan – 10 (Ten) 지난 8월 1일 스내키챈(Snacky Chan)이 10주년 기념앨범 [10 (Ten)]을 발표했다. [10 (Ten)]은 2004년 이미 미국에서 발표된 바 있는 스내키챈의 정규 앨범 [Politickin with Chan]의 각색 버전이다. 앨범에는 보너스 트랙 ‘Vengeance’, ‘Lonely Road’이 추가 수록되었으며, 기존 앨범의 수록곡 내에선 ‘Tick Talk’, ‘Ode To Chickens’, ‘Breathe Deeply’, ‘Shoutro’ 4곡이 빠졌다고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내키 챈은 쇼에서 비춰진 단면으로만 재단할 수 있는 가벼운 래퍼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운 좋게도 혹은 영리하게도 그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들이 한번쯤 그의 이름을 들춰볼 수 있는 최소한의 소구력을 챙겨놨다. 의지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의 도약의 발판인 셈이다. 더불어 자신의 레이블 다이너스티 뮤직(Dynasty Music)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도 흥미로운 관심사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184 [M/V] Snacky Chan – Lonely Road 2014.8.27 [앨범] Don Mills - Young Don 지난 8월 27일 VMC의 던밀스(Don Mills)가 데뷔앨범 [Young Don]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VMC 소속의 프로듀서 TK와 버기(Buggy) 외에도 신예 프로듀서 키마(Kima), 에이맨(Amen), 에이준(A June)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딥플로우(Deep Flow), 서사무엘(Samuel Seo), 씨잼(C Jamm), 올티(Olltii), 싸이코반(Psycoban), 우탄(Wutan)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촌스러움과 세련됨의 절묘한 조화’, ‘똑똑한 유학생의 무식함’이라는 보도자료의 황금문구로 소개되는 이 앨범은 문장 그대로 던밀스의 케릭터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앨범이다. 앨범은 ‘강백호’, ‘88’을 통해 1차원적인 마초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Young Don’이나 ‘귀가’같은 곡에서는 언뜻 ‘똑똑한 유학생’의 면모 또한 발견할 수 있다. 케릭터 승부로 치닫는 음악 씬에서 던밀스는 유일무이한 불꽃 청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88 [M/V] Don Mills – 88 [M/V] Don Mills – 강백호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991 [M/V] Don Mills – 귀가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382 [8월 주요 싱글] 2014.8.4 [싱글] Swings - Pool Party 지난 8월 4일 스윙스가 G.Na, 임슬옹, 윤종신과 함께한 싱글 ‘Pool Party’를 발표했다. 여름을 겨냥한 이번 싱글은 스윙스의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는 임슬옹과 이미 여러 번 호흡을 맞춰왔던 윤종신과 함께 곡을 꾸렸다. 기러기처럼 가요와 장르음악을 오가는 스윙의 행보를 보며 애써 스윙스의 먹통 같은 매력(?) 혹은 장르 멋의 행방을 짧은 글로 들쑤시는 건, 이쯤 되면 스윙스에게나 보는 이에게나 이롭지 않아 보인다. 장르간 성공적인 결합요소들을 무리하게 들먹이는 수고보다는 역시나 이런 곡들에선 스윙스의 꾸준한 허슬에 주목 해볼만하다. 스윙스가 인터뷰를 통해, 호언장담했듯 가요계 접수 선전포고는 허풍이 아니었고, 스윙스는 차근차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중이니까 말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15 2014.8.7 [무료공개] Jerry.k – 10 지난 1일 스내키 챈이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했다면, 제리케이(Jerry K) 역시 8월 7일 첫 앨범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공개한 싱글 ‘10’은 그랜드라인(Grand Line Ent.)의 캐딜락(Cadillac)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비스메이저(VMC)의 브래스코(Brasco)가 믹싱/마스터링을 맡았다. 곡은 제리케이의 지난 10년의 커리어를 되짚으며 동시에 앞을 내다보는듯하다. 공감대를 자극하거나 화두가 될만한, 시대상의 이야깃거리들을 끄집어내던 컨셔스류의 랩들이 언제부터인가 스웩과, 자기고백적 랩들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꾸준히 입지를 지켜온 제리케이는 자신의 랩이 한낱 시대착오적인 ‘싸구려 힐링 장사’와 차별되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235 2014.8.8 [싱글] InnoVator – 팽이 / 2014.8.22 [싱글] InnoVator - HIP HOP 지난 8월 8일 이노베이터가 새싱글 ‘팽이’를 발표했다. 2011년 믹스테잎 [Lab#2] 이후 3년만의 새 싱글이다. 팽이’는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팽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너에게는 돌고 도는 꿈이 내게는 현실’이란 주제를 표현한 곡으로, 피쳐링으로는 씨잼(C.Jamm)이 참여해 곡을 완성시켰다 . 씬에서는 어느덧 잔뼈 굵은 중견의 아티스트가 된 이노베이터가 잠깐 자리를 비웠던 그간의 공백기를 어떻게 넘어설지는 이 곡을 통해 판단하면 된다. 이노베이터는 이 곡에서 최근 피지컬적으로 가장 핫한 신인들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유의 단단하고 차지게 감기는 랩 역시 살아있다. 이어서 그는 22일, 연이은 싱글 ‘HIP HOP’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곡은 2012년 인디펜던트 레코즈 초기에 만든 곡이라고 밝혔으며, 이노베이터는 8월에 발표한 두 개의 싱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재개를 예고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팽이) : http://hiphopplaya.com/album/70230 앨범 정보 바로가기 (HIP HOP) : http://hiphopplaya.com/album/70293 2014.8.8 [싱글] BlackNut – 100 / 2014.8.21 [싱글] BlackNut – 빈지노 지난 8일과, 21일 저스트뮤직(Just Music) 소속의 래퍼 블랙넛(BlackNut)이 싱글 ‘100’과 ‘빈지노’를 발표했다. 현재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장 독창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래퍼가 누구냐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빈지노(Beenzino)와 블랙넛이다. 그것도 한국힙합이 지금까지 흘러온 이래 전무후무하다. 빈지노가 정도를 걸으며 내공을 쌓아왔다면, 블랙넛은 온갖 편법을 가리지 않고 때로는 더럽게 때로는 스스럼없이 우스워지며, 기존의 방식을 거부하는 사파식의 매뉴얼을 고집해왔다. 언더그라운드의 언더그라운드에서 골 때리는 방식으로 흥행몰이를 하던 자녹게(자작 녹음 게시판) 스타 CDPPP나 김콤비의 비약적인 진화인 셈이다. 피상적으로 힙합은 길거리에서 태어난 문화라고 하지만, 힙합이 태평양을 건너오며 로컬라이징을 마친 모습은, 사실 인터넷 문화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그리고 계속된 발전과정에서 CDPPP와 같은 반쪽 짜리 엔터테이너는 도태되고, 마스터 수준의 인터넷 위트와 랩 실력을 두루 겸비한 변종이 탄생하는데, 블랙넛이 그렇다. 그의 변칙적인 행보는 마케팅을 위한 노이즈가 아닌 노이즈를 위한 노이즈를 위시하고 있고, 바로 이 점에서 블랙넛의 셀링포인트는 명확해진다. 익명의 뒤에서나 숨죽이며 키득대던 불온하던 것들은 블랙넛을 거쳐 유쾌 통쾌한 예술로 승화되었으며, 웬만한 자극에 무뎌진 쿨내 그윽한 인터넷 세상은 순수하게 음부를 드러내는 블랙넛에 열광한다. ‘뒤에서 하는 얘기, 앞에서도 당당히 말할 수 있으면, 그걸로 인정’ 으로도 함축되는 힙합의 태도와도 적당히 해석을 끼워 맞출 수 있다. 어느덧 힙합 팬들에게도 자녹게 엔터테이너에서 뉴 블러드 래퍼로서의 진정성을 획득한 것이다. 발표한 싱글 ‘100’과 ‘빈지노’에는 그런 블랙넛의 매력이 총망라되어있다. ‘빈지노’에서 동경을 가장한 열등감(내면의 역겨움)을 가장 밉지 않은 방식으로 내비친다거나. ‘100’ 에서의 이중적인 태도마저 자신의 영역을 아주 영리하게 이용한 프로덕션으로 순화시킨다. 이쯤 되면, 래퍼의 이미지로서 꽤 좋은 기회지점을 선점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가 언더그라운드 울타리 이상의 흥행을 거머쥘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의 관심사지만, 어쨌든 지금의 블랙넛은 죽이는 앨범만을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블랙넛을 수면위로 끌어낸 ‘스윙스의 뱃살’에 목례 한번 하고 가자. 앨범 정보 바로가기 (100) : http://hiphopplaya.com/album/70239 앨범 정보 바로가기 (빈지노) : http://hiphopplaya.com/album/70304 2014.8.11 [무료공개] Verbal Jint - 언어장벽(Language Barrier) / 2014.8.15 [싱글] Verbal Jint – 희귀종 지난 11일과 15일 버벌진트가 ‘언어장벽(Language Barrier)’과 ‘희귀종’ 두 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두 싱글 모두 버벌진트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 앨범 [Go Hard]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곡으로 많은 팬들이 버벌진트의 회귀를 기대했다. 버벌진트는 두 곡에서 직접 작곡, 편곡을 담당했으며, ‘희귀종’에는 YDG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버벌진트는 힙합엘이와 함께 ‘반도의 흔한 랩퍼’, ‘희귀종’의 아카펠라로 진행되는 ‘블라인드 비트 컴페티션’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현재 컴페티션은 마감된 상태로, 9월 25일 전후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12 [M/V] Verbal jint – 희귀종 2014.8.21 [무료공개] BORN KIM – 이름값 해 지난 8월 21일 본킴(BORN KIM)이 새싱글 '이름값 해'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무료 공개했다. 작, 편곡은 최근 프로젝트 BORN KIM X Boyrock 'SWITCH'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보이락(Boyrock), 믹싱과 마스터링은 프로듀서 페니(Pe2ny),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는 에치포르테(EtchForte)와 미디어 크루 kick&snap이 함께했다. 본킴은, 앞서 공개했던 티저 영상으로 공개되었던 1절 가사에 쇼미더머니3 방송 출연 이후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다고 밝히며, 곧 발표될 여러 프로젝트들과 신곡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19 [M/V] Born Kim – 이름값 해 2014.8.22 [무료공개] Chaboom - 안산 느와르 차붐의 앨범 [Original]의 타이틀곡 ‘안산 느와르’가 지난 22일 무료로 공개되었다. 잘 만든 한국식 인디 느와르의 전개를 따라갈 때 느끼는 앞뒤 막힌 먹먹함. 말하자면 이번 싱글이 유도하고 있는듯한 전반적인 느낌이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에 의해 하드코어 랩의 명맥을 이어갈 계승자로 낙점된 차붐은 공개한 싱글을 통해서, 그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앨범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차붐은 이번 곡을 통해 구조적으로 탄탄한 랩 디자인과 단어 하나를 허투루 쓰지 않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491 2014.8.22 [싱글] DOK2 - We Gotta Know 지난 22일 도끼가 새싱글 ‘We Gotta Know’를 발표했다. 싱글에는 더콰이엇과 함께한 수록곡 ‘Fly Away’가 함께 수록되어있으며, 두 곡 모두 도끼 본인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모든 현상과 물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확률로 이루어져있고, 그 확률을 높이는 구동력은 끊임없는 긍정에너지와 부정적인 생각의 밸런스를 컨트롤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라고 철학적 이론을 깔아놓고 가는 도덕(도끼 & 더콰이엇) 스웩 기저의 철학은 이미 한국힙합 씬에 깊게 배어 있다. 쉽게 말하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랄까, 그렇지만 몇몇 수용자들은 여기에 몇 가지 해석을 덧붙인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니까, 이루어지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네가 래퍼라면 생각하는걸 말해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철학은 슬프게도 청자들의 오해와 아마추어들의 과용으로 많은 리스너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 단죄의 돌팔매질을 도덕이 담당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문제는 여간 심각했는데.. 어떤 면에서 이번 싱글은 그런 오해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이자 매뉴얼이다. 도끼는 그 동안 자기 자신과 부단하게 싸우면서 쌓아온 마인드 컨트롤의 노하우와 경험을 이야기한다. 수준 높은 심리학이라고도 하는 불교의 명상이나 번뇌과정과 흡사하다. 그래서일까 자켓 이미지 또한 석가형상이다. 음악으로 돌아오면, 그간 도끼를 둘러싼 스펙트럼 한계나 천편일률적인 스웩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808드럼은 잠시 접어두고, 정갈하게 쌓아 올린 비트 위에서 정직하고 빈틈없이 랩 한다. 가사만 보면 이게 도끼인지 팔로알토(Paloalto)인지 싶다. 유통기한 늘려놓고 다시 ‘털ㄴ업’ 한다고 해도 도끼의 실력과 스펙트럼은 속단불가라는 걸 못박고 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03 2014.8.25 [싱글] 기린 – Jam 5월은 기린이 가장 좋아하는 ‘가정의 달’ 시즌이고 가을은 그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시즌이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가정의 달에 공개되기로 했던 2집은 행방이 묘연하지만, 어쨌든 뉴잭스윙의 신성 기린이 ‘한국 뉴잭스윙 대통합’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8월 25일 새 싱글 ‘Jam’으로 돌아왔다. 싱글에는 [Boylife In 12”]을 발표했던 김아일(Qim Isle)과 얼마 전 ‘Baby oh Baby’를 발표했던 후디(Hoody)가 피쳐링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제이 프랙탈(DJ Fractal)과 후디(Hoody)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기린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역시나 비디오로 완성되는 아티스트다.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전작들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MHV가 제작을 맡았는데, 매번 컨셉츄얼하고 아련한 소재들과 촬영기법이 이번 역시 추억을 자극한다. 아마 이번 비디오의 백미는 (번들 모터가 내장되어있지 않아 슬픈)타미야 미니카의 향수가 아닐까 싶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2 [M/V] Kirin – Jam 2014.8.26 [싱글] Vestica – Honestly 지난 8월 26일 신인 보컬 베스티카(Vestica)가 데뷔 싱글 ‘Honestly’를 발표했다. 베스티카는 이미 2장의 보컬 믹스테입을 발표했는데, 전작들을 통해 그는 보컬부터 랩, 프로듀싱, 엔지니어링까지 소화가 가능한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데뷔 싱글 ‘Honestly’에는 지난 7월 빈지노(Beenzino)의 [Up All Night]에서 ‘How Do I Look’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름을 알린 스탈리(Stally)와, 무슈(Mushu)가 베스티카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싱글은 경쾌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보사노바 소스가 가미된 가벼운 연주, 부담 없이 다가오는 편한 소울 음색을 들려주는데, 작위적으로 덧칠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이 특히나 매력적이다. 개인의 취향이 작용하겠지만, 이번 싱글은 뜻밖의 감흥을 준 신인의 싱그러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91 2014.8.28 [싱글] J-DOGG – Nothing 지난 8월 28일 제이독이 새 싱글 ‘Nothing’을 발표했다. 피제이(Peejay)와 제이독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이번 싱글은 블랙앤빌(Black Anvil)의 두 번째 주자로 합류한 제이독이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펼치는 웨스트코스트 풍의 힙합 트랙이다. 라임버스(Rhymebus)에서 오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일까, 곡은 지펑크(G-Funk) 장르의 디테일을 나름 충실하게 구현해내면서도 랩의 몰입감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베테랑의 노련함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가지 더 곡에서 주목할 점은 제이독의 새 둥지 블랙앤빌의 존재감인데, 미스터 타이푼(Mr.Tyfoon)의 싱글부터 데드피의 컴백, 이번 제이독의 신곡에 걸쳐 유추되는 블랙앤빌의 지향점은 다분히 홍대 기반 언더그라운드와의 차별화를 어필한다. 이번 싱글 역시 10대에서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형성된 홍대 기반 힙합 씬과는 달리 조금 더 연령대 있는 프로덕션을 겨냥한듯한 느낌을 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84 [M/V] J-Dogg – Nothing 2014.8.28 [더블싱글] Ja Mezz - Wanna Get 자메즈(Ja Mezz)가 지난 8월 28일 더블싱글 ‘Wanna Get’을 발표했다. 최근 그랜드라인(Grand Line Ent.)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자메즈는 이미 쇼미더머니를 통해 김성희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프로그램 안에서는 대담하게 자신의 곤조를 어필하는 패기 넘치는 신인, 민망한 장면이 예상되는 탈락을 했음에도 초라하지 않은 고배를 마신 래퍼 정도로만 인상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번 싱글에서 보여주는 밀도 높은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의 감흥을 선사한다. 지향점이 확실한 비트 프로덕션과 깔끔하게 배치하는 라임, 랩의 성질만 보더라도 여느 루키들과는 쉽게 구별될 만큼의 다듬어진 색깔이 인상 깊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56 [M/V] Ja Mezz – Wanna Get (Oasis Pt.2) [8월 주요 믹스테이프] 2014.8.15 [믹스테이프] Soggy J – I L L U S I O N 보컬 신인 소기제이(Soggy J)의 첫 믹스테이프 [I L L U S I O N]이 8월 15일 발표됐다. 위켄드(The Weeknd)가 연상되는 보컬음색에 약간의 한국적 뽕끼가 가미된 듯한 매력적인 창법을 선보이는 이 신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일단 믹스테이프만으로 가늠되는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 언더그라운드 보컬들의 믹스테입 발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조악함을 깔아놓고 가는 아마추어 믹스테이프 시장에선, 흔치 않게 발견되는 완성도를 갖춘 PB R&B 믹스테이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70344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년 6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629 2014년 7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827
  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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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2]
[7월 주요 앨범] 2014.07.16 [앨범] Beenzino – Up All Night 지난 7월 16일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의 빈지노(Beenzino)가 새 EP앨범 [Up All Night]를 발매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 파리 컬렉션의 음악 총괄 작업을 계기로 앨범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앨범엔 빈지노의 지난 싱글 ‘Dali, Van, Picasso’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던 피제이(Peejay)가 전 곡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던밀스(Don Mills)와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이 피쳐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앨범은 주인공의 방탕한 아침으로 시작해, 칠 아웃한 오후를 지나 감상에 젖은 새벽에 이르기까지 ‘자신감 넘치고 예술을 사랑하는 남자의 방탕한 하루’를 시간순으로 배열한다. 여기까지 그럴듯한 드라마가 예상되지만, 사실 앨범에 짜여있는 드라마가 펼쳐져 있지는 않다. 짧고 평면적인 느낌을 흐름에 맞게 전달하는데, 이러한 앨범의 태도는 대중들 사이에서 호불호를 나누기도 했다. 빈지노의 전작 [24:26]의 대중성을 생각한다면 앨범 일면에는 어떤 불친절함 역시 담겨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앨범의 주체는 분명하며 성공지점도 명확해진다. 전작의 ‘아쿠아맨’이나 ‘Nike Shoes’ 같은, 메가히트급 공감대를 풀어낸 곡들이 빈지노를 지금의 궤도에 올려놨다면, 지금의 빈지노는 공감을 고려하지 않은 개인의 이야기들로도 충분한 흥행을 거머쥐기 때문이다. 가히 슈퍼스타라 할만하다. 물론, 이런 배경적 이유들이 앨범에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앨범의 감상포인트로 단순하게 귀를 끄는 건 어떤 수사가 필요 없이 잘빠진 랩 디자인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들, 맵시 있고 세련된 훅일 것이다. 앨범에는 분명 한국에선 빈지노의 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담겨있고, 피제이의 비트는 그런 포인트들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종합적으로 빈지노가 풀어내는 ‘방탕한 예술가의 하루’가 ‘결국 돈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좋은 장르음악으로 남을 수 있는 이유다. 2014.07.17 [앨범] Swings – 감정기복 II Part. 2 : 강박증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지난 7월 17일 스윙스가 미니 앨범 [감정기복 II Part. 2 : 강박증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을 발표했다. ‘주요 우울증’으로 시작해 삼부작으로 구성된 감정기복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다. 앨범엔 엘로(Elo), 매드클라운(Mad Clown), 기리보이(Giriboy), 버벌진트(Verbal Jint), 40, 도끼(Dok2), 천재노창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그레이(Gray), 천재노창, 기리보이(Giriboy)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은 지난 앨범 [감정기복 II Part. 2 : 주요우울증]과는 또 다른 스윙스의 감정상태를 담아내었다. 스윙스는 올해 초부터 스퍼트를 끌어올린 저스트뮤직을 이끌며 현재 가장 도드라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이트한 작업속도를 보여주며 완성도를 잃지 않는 허슬의 모범답안이라고 할 수 있다. 2014.07.17 [무료공개] San E – Show You The Money 지난 7월 17일 산이가 무료공개곡 ‘Show You The Money’를 발표했다. 처음 곡이 이슈화된 건 공격적 의도가 다분한 두 번째 벌스였다. 일리네어 컴필레이션 앨범의 수록곡 ‘연결고리’를 겨냥한 듯한 2음절 플로우의 인용과(물론 꼭 연결고리에 대한 인용이라 할 수는 없지만) 빈지노 벌스에 대한 직접적 반응에 의해 빈지노와 산이는 대립구도를 만드는 듯 했지만, 산이는 SNS를 통해 디스곡이 아님을 표명. 곡에 대한 반응은 산이가 담아낸 가사의 당위문제로 옮겨간다. 여기서도 반응이 나뉜다. 곡이 기술적인 감탄을 자아내는 것과는 별개로 산이가 항변한 내용은 산이가 SNS를 통해 밝혔듯 ‘힙합 팬들에게 까이고 까여’ 내놓은 답변 이라기에는 그 내용이 동문서답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힙합씬에서 산이를 둘러싼 논란들은 산이가 가진 힙합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이었지, 실력이나 랩 테크닉에 대한 의혹이 아니었다. 아티스트가 그 정체성을 묻는 원론적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줘야 할 의무도, 팬들의 기대에 무조건적으로 부응해야 할 필요도 없지만 산이의 ‘두 마리 토끼 쫓기’는 산이가 그간 수준급의 랩 커리어를 다져오고, 이번 역시 재갈을 물릴만한 스킬을 보여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당착에 빠진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4.07 [무료공개] Do The Right Rap ‘Do The Right Rap’ (이하 DTRR)은 피타입(P-Type)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의 싱글로 시작되어 나아가 힙합엘이(HIPHOP LE)와 호모리리쿠스(HOMOLYRICUS)의 주최 하에, 본격적인 컴페티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랩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캠페인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첫 째 ‘컴페티션’을 통해 선정된 승자는 공개 비트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둘 째, 피타입 주최의 ‘전국 투어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부’다. 캠페인 투어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 전액은 기부처를 선정하여 기부하게 된다. 자세한 소개는 HIPHOP LE 사이트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일단, ‘어떤 랩이 ‘옳은 랩(Right Rap)’이고 잘한 랩이냐’를 규정하려는 컨텐츠는 아니다. 말하자면 ‘옳은 랩’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끌어내는데 취지를 둔 하나의 불판인 셈이다. 컴페티션 곡의 접수는 현재까지(7월 31일) 600건에 육박하는 참가 곡들이 쏟아진 가운데, 많은 아마추어 및 베테랑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래는 7월 한 달 간 발표된 참여곡들 중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몇 곡을 선정해 소개해보려 한다. (선정하는 기준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은 없다.) Hunger Noma – Do The Right Rap Sleeq – Do The Right Rap Don Malik – Hiphop to me Swings – Do The Right Rap Ex8er – Do The Right Rap 진세더킫 - DTRR,Fan Of The Year (High Flies) 2014.07.17~18 [무료공개] E SENS – 90s / Everywhere 지난 7월 17~18일 이센스가 무료공개곡 ‘90s’과 ‘Everywhere’를 연달아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90s’ 에서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90년대 나스(Nas), 라지프로페서(Large Professor) 동경의 랩 스타일을 들을 수 있다면, 하루 늦게 발표한 ‘Everywhere’는 훵키한 샘플 사운드를 차용한 바운스 있는 곡이다. 주제를 쉽게 보여주지 않고, 단어를 흘리는 식의 가사 전달이, 기존의 방식에서 더욱더 심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이센스 스타일이 익숙하지 않다면 도무지 무슨 얘기를 하나 싶지만, 그 주절거림이 지루한 씬에 대한 토로와 일갈이라는 것 정도는 느낌적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2014.07.28 [싱글] Bewhy – Swimming Bananas 지난 7월 28일 섹시스트릿($exy$treet) 소속의 비와이(BewhY)가 새 싱글 ‘Swimming Banana’를 발표했다. 곡에는 같은 크루 소속의 키보(Keebo)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비와이가 프로듀싱과 믹싱, 마스터링까지 모두 맡았다. 씨잼의 크루 내 확고한 비중으로 인해, 다소 그늘에 가려졌던, 섹시스트릿의 숨겨진 루키다. 비와이는 지난 6월 첫 싱글 ‘Waltz’을 발표했으며, 씨잼의 믹스테입 [Go So Yellow]를 통해서 랩을 비롯한 프로듀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다. 이번 싱글 역시 잘 잡힌 로우 톤과 안정된 플로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섹시스트릿 내에선 단연, 씨잼의 다음주자라 할만하다. 2014.07.28 [싱글] Okasian – Genius 오케이션의 새 싱글 ‘Genius’가 지난 28일 발매했다. 데뷔앨범 [탑승수속]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작년 가장 신선한 앨범 중 하나로 꼽히는 코홀트의 [ORCA-TAPE]을 발표하기까지 오케이션은 씬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독자적인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의 발표작인 ‘PSHH’, ‘Damn Things Funny’, ‘Fashionably Late’ 같은 곡들의 유기적인 연결은 오케이션의 다음 앨범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다음 앨범 역시 기대해본다. 2014.07.01 [더블싱글] Qwala – 하히후헤호 / Big Capital 지난 7월 1일 개릴라즈(Guereallaz) 소속의 래퍼 콸라(Qwala)가 더블싱글 ‘하히후헤호’와 ‘Big Capital’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리짓군즈 소속의 디렉터 A.E가 ‘하히후헤호’의 뮤직비디오를 맡았으며, 도넛맨(Donutman), 헬리스텔라(Halley Stella), 187, DJ Crokey가 두 번째 싱글 ‘Big Capital’에 참여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천천히 꾸준하게 커리어를 다지고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행보는 언제나 예의주시 하지만, 확고한 개성을 가지고 탄탄한 기본기까지 두루 갖춘 뮤지션의 경우엔 더욱 특별하다. 이번 싱글은 올해 안에 발표될 콸라의 새 앨범에 대한 색깔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7.04 [싱글] Dead’p – What’s Good 햇수로 2년 만에 발표하는 데드피의 싱글이다. 데드피는 현재 미스터 타이푼(MR.Tyfoon)이 이끄는 블랙엔빌(Black Anvil)에 소속되어 있으며, 블랙앤빌에서 첫 작품으로 내놓은 이번 싱글은 데드피의 본격적인 컴백작이기도 하다. BDSQ의 실질적인 와해와 긴 공백기를 겪으며, 데드피의 커리어는 실질적인 은퇴를 치른 듯 했지만, 돌연 컴백 신고식을 마친 이번 싱글은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날이 선 랩을 들려준다. 래퍼로서 데드피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재능과 역량일 것이다. 랩에 담아내는 이야기 또한 담대하다. 기리 회자될 스윙스와의 디스전 이 후 활동량의 차이나 여러 가지의 이유로 분위기가 흐렸던 데드피의 커리어는 일견 치명적인 흠집이었기에, 둘러싼 가십에 정면으로 마주하는 태도를 보여준 건 의미 있는 출사표라고 할 수 있다. 블랙앤빌에서 서포트하는 데드피의 새 시작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2014.07.16 [싱글] Legit Goons –Good Thing 지난 4월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매하고, 크루 멤버들의 몇 개의 싱글을 발표한 바 있던, 리짓군즈의 새 싱글이다. 국내 힙합씬에선 눈에 띄게 본인들의 색깔을 고수하고 있는 크루이기에, 매번 주목하는 크루다. 이번 싱글 역시 고유의 구수한 냄세를 자아내는데, 소파를 매개로 진행하는 비디오의 B급 감성이나, 유려하게 흐르는 플로우의 담백함 역시 기대 만큼의 감흥을 남긴다. 2014.07.14 [싱글] Jerry K – 좀 이기적으로 살아 제리케이와 버벌진트가 함께한 새 싱글 ‘좀 이기적으로 살아’가 지난 7월 14일 발매했다. 곡의 참여진으로는 버벌진트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흥미롭게도 TDE의 신예 아이제이어 라샤드(Isaiah Rashad)의 EP 앨범 [Cilvia Demo]에 참여했던 대니 디(Danny Dee)가 이번 싱글을 포함한 제리케이의 정규 3집 앨범의 다수 트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시대상의 어떤 지점을 짚어낸다거나, 그것을 촌철살인으로 꿰뚫는 리릭시즘을 기대한다는 건 이제 제리케이의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수순이 되어버렸다. 타의에 맞춰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착한 병’으로 묘사하는 제리케이는 이번에도 일상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군상의 내면을 잘 짚어내어 그려낸다. ‘마냥 둥글게 굴러가기엔 인생의 비탈길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다’ 라는 표현이나, 그 밖의 피사체의 행동 반경에 대한 그럴듯한 분석이 전제되어 있는 디테일한 묘사는 제리케이와 버벌진트가 가장 잘하는 방식의 리릭시즘인 것이다.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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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6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6]
[6월 주요 앨범] 2014.06.03 [앨범] 태양 – RISE 지난 6월 3일 태양의 새 앨범 [RISE]가 발매됐다. 앨범은 지난 정규앨범 [Solar] 이후 무려 4년 만에 발매된 태양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엔 초이스37(CHOICE37), 테디(TEDDY), 지드래곤(G-DRAGON), 피제이(Peejay)등 다양한 프로듀서 군이 참여했으며, 태양 또한 큰 부분 프로듀서로서의 지분을 확보했다. 태양이나 지드래곤, 싸이(Psy) 등이 장르 씬 안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는 조금 특수하다. 뮤지션이 굳이 장르 안에서 소속감을 의식하고 있진 않지만, 충분히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다. 그리고 메이저 가수들의 본업과 부업의 구분이 우스워진 멀티플레이어의 시장에서 태양이 여전히 진중한 장르 음악의 아티스트로 인식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태양이 뮤지션 본업을 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앨범에 할애한 4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하게 존중할 수 있는 이유다. 지금의 메이저 풀랭스 앨범의 기본적인 틀은 여러 장르의 유행 소스들을 집약시키는 데 있다. 순수한 작가 의도든 회사의 전략이든 영미권 차트음악의 영향을 살벌하게 받는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 점에서 태양의 앨범도 트랜드의 경향에 충실히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새롭다면 그동안 태양이 보여줬던 퍼포먼스 중심의 R&B에서 비교적 차분하고 세련2된 R&B로 변화를 도모했다는 점. 하지만 앨범의 스케일만은 여전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97 태양 – 눈, 코, 입 M/V 태양 – 새벽 1시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21 타블로 – 눈, 코, 입 COV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515 2014.06.05 [앨범] Crush - Crush On You 6월 5일 크러쉬가 데뷔 앨범 [Crush On You]를 발매했다. 아메바 컬쳐에게도 크러쉬의 데뷔앨범이란 호외로 다룰만한 이슈일 것이다. 아메바컬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생한 크러쉬의 데뷔앨범은 대형 기획사다운 규모의 프로모션과 컨텐츠를 동반했다. 몇 개의 싱글로 씬 안에서 확고한 지분을 챙기고 팬덤을 확보한 매머드급 신인인 만큼, 제작사 측이나 리스너나 거는 기대는 컸을 것이라 생각한다. 앨범에 대한 대체적인 호평은 앨범 안에 눌러 담은 넓은 스펙트럼이거나 거의 전곡에 자신의 이름을 프로듀서로 올렸다는 점이겠다. 전도유망한 또 하나의 완성형 아티스트의 탄생이다. 앞서 언급하고, 보도자료에서 수차례 강조하는 것처럼 앨범은 알엔비 소울부터 뉴잭스윙, 슬로우잼까지 장르 음악의 다양한 지점을 표방했다. 주류를 한 번씩 거쳐 간 장르의 재결합인 만큼, 충격을 안을 정도의 신선함을 주진 않지만, 앨범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신인의 재기발랄함이 충분히 엿보인다. 말하자면 뻔한 소스도 배합해내는 능력에 따라서고, 앨범은 그것을 실력 껏 버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뮤지션의 넘치는 의욕만큼이나 앨범에 입체감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70 CRUSH – Hug Me M/V CRUSH – Hug Me (Street V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12 CRUSH – 가끔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92 2014.6.9 [앨범] STAZ OF MAN – STAZ COMMIN’ NOW 지난 9일 크루 스타즈오브맨(STAZ OF MAN)이 첫 EP 앨범 [STAZ COMMIN’ NOW]를 발표했다. ‘TEAM STAZ OF MAN’으로 새롭게 개편한 스타즈오브맨은 총 9명의 멤버로 3명의 랩퍼 (엑스킬라(X KILLA), 헬리 스텔라(HALLEY STELLA), 아폴로 키드(APOLLO KID))와 2명의 프로듀서 (제이 키드먼(JAY KIDMAN), LEGANIX) 2명의 DJ (SUB KID, MODEPLAY) 그리고, 보컬 (VERAMELO)과 아트워크 디렉터(FENTANYL)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즈오브맨은 작년 크루 믹스테입 [STATONITE] 발표했으며, ‘NEO SEOUL CYPHER’ 비디오를 발표하는 등 이번 EP앨범을 위한 꾸준한 준비를 거쳐왔다. 그리고, 일련의 작업물들을 통해 보듯 꾸준히 일관적인 컨셉 하드코어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 역시 전대물이나 슈퍼히어로 장르의 일면을 모티브로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웃음기 뺀 비장미를 앨범 전면으로 보여주는 건 앨범의 컨셉츄얼한 분위기로도, 랩퍼들 스펙트럼의 한계로도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는 앨범 전반에 걸쳐 두드러지는데 그 한계점도 분명 있어 보인다. 제이키드먼의 묵직한 드럼은 분명 랩퍼들이 맘 놓고 거칠기에 잘 달궈진 불판이지만, 효과나 장치 없는 평이한 텍스트의 비장함을 앨범 전곡에 걸쳐 내비치는 건 팀의 고유 색깔로 받아들이기에 다소 안일함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더불어 앨범의 유일한 피쳐링 트랙 ‘Standing on the way’에서 그 단조로움이 이노베이터(Innovator)나 오디(Odee)에 의해 환기가 되는 건 아이러니하고 아쉬운 상황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64 STAZ OF MAN – STAZ COMIN’ NOW STAZ OF MAN – NEO SEOUL CYPHE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459 2014.06.12 [앨범] Reddy – Imaginary Foundation 12일 발매된 레디(Reddy)의 두 번째 앨범 [Imaginary Foundation]이다. 작년 [Commitment]와 코홀트의 앨범인 [ORCA-TAPE]에 이어 상당히 빠른 템포의 작업속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유누(U’NOO)와의 전체적인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만큼 앨범이 지니는 색깔은 뚜렷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50 REDDY – 1985 M/V REDDY – 그냥 해 (Just Do I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45 B-Free, Korlio, KIRIN & Coke Jazz 1985 REMIX : http://hiphopplaya.com/album/69566 2014.06.13 [앨범] JUST MUSIC – 파급효과(Ripple Effeckt) 지난 6월 13일 저스트뮤직이 컴필레이션 앨범 [파급효과(Ripple Effect)]을 발표했다. 천재노창이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뿐만 아니라 앨범의 총괄 디렉터를 도맡은 이번 앨범은 그만큼 노창의 색깔이 전면에 부각되는 앨범이다. 발매 시기상 정면충돌한 일리네어의 [11:11]이 트랜드의 꼭짓점에 있다면, [파급효과(Ripple Effect)]는 그 대척점에서 제 역할 이상을 해낸다. 일리네어의 키워드가 ‘야망’이라면 저스트 뮤직은 ‘패기’로 집약된다. 그리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랩 매들리’에 적절한 굴곡을 만들어내는 건 목소리를 소스로 배합해낸다거나 센스있게 비트를 변주시키는 프로듀서의 감각이다. 노창은 이 앨범을 통해 그간 뒤를 쫓아다니던 몇 논란들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JUST’, ‘Rain Shower’ 등 인상적인 훅을 선보이며 핫한 훅 메이커의 면모를 보여준다. 앨범의 키워드인 ‘누가 누가 패기로운가’는 그 자체로 저스트 뮤직에게 시너지가 되었다. 기리보이(Giriboy)에겐 숨겨왔던 스펙트럼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바스코(Vasco), 씨잼(C Jamm)은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스윙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Swings #1 Mixtape vol.ll] 부터 조짐을 보인 스윙스의 스타일 변화는 이 앨범을 통해 방점을 찍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19 JUST MUSIC – 더 M/V 2014.06.25 [앨범] B-Free – Korean Dream 지난 6월 25일 비프리가 본인의 3집 정규작 [Korean Dream]을 발표했다. 하이라이트 내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앨범이다. 앨범엔 진보(Jinbo), 그레이(Gray), 콕재즈(Coke Jazz), 피셔맨(Fisherman), 스웨이디(S’WAY.D), 빅보이 트랙스(Big Boy Traks), 레디(Reddy)가 프로듀서 진으로 참여했으며, 키드애쉬(Kid Ash), 진보, 콕재즈, 로꼬, 스웨이디, 레디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작업기 영상 등 앨범을 받치는 컨텐츠 또한 탄탄하다. 실질적으로 음원 수익을 포기하고 가는 대신 앨범은 음악과 컨텐츠로 승부하는 정공법을 택했다.(비프리는 음원 정액제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 비프리는 기형적인 음원 수익 구조에 대처하는 무식하지만 가장 정직한 자세를 보여주었고, ‘정도를 걸으며 허슬하는 랩퍼의 투박한 삶’을 담은 앨범은 이 대목에서 이미 도의적인 방식의 큰 진정성을 부여받고 시작한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가까워진 건 비단 팬들과 뮤지션들과의 소통 거리뿐만이 아니다. 뮤지션과 그 뮤지션이 빚어내는 창작물의 소통 거리 또한 가까워졌다. 바야흐로 SNS 등으로 외연화된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음악 감상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지금이다. 힙합 장르 안에선 특히나 그렇다. 음악과 이미지의 인지 부조화로 무너지는 랩퍼가 있는가 하면, 비프리 같은 외힙내힙의 뮤지션들은 결국엔 살아남고 각광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쟁점이 될 것이다. 비프리가 ‘Korean Dream’을 어떤 방식으로 쫓고 있는지 어떻게 힙합을 하고 있는지는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런 점에서 앨범이 주는 에너지의 핵심은 귀감이고, 앨범은 정곡을 찌르는 일갈보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8 B-FREE – HOT SUMMER M/V B-Free [Korean Dream] Episode 01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483 B-Free [Korean Dream] Episode 02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594 [6월 주요 싱글] 2014.06.05 [더블 싱글] MSG – Sunshine 다이너스티 뮤직의 아티스트 MSG aka 미친새끼 긴팔이 더블 싱글 [Sunshine]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화나와 함께한 싱글 ‘Lonely Night’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이다. 이번 싱글 앨범엔 ‘Sunshine’, ‘River’ 두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동명의 타이틀 곡 ‘Sunshine’은 미디엄 템포의 트립합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햇살을 등 뒤로한 아름다운 여성의 실루엣을 보고 받은 영감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Sunshine’은 VMC의 버기(Buggy)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두 번째 수록곡인 ‘River’는 올댓(All That)의 이치원(Each One)이 피쳐링을 비롯해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4 2014.6.10 [싱글] 창모 – Gangster 지난 6월 10일 창모가 데뷔 싱글 ‘Gangster’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덕소키즈(Deoksokids)의 DJ이자 프로듀서인 브릴리언트(Brilliant)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싱글 ‘Beep X 3’을 발표했던 리비(Li vii)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창모를 향한 시선들은 상당히 복잡하다. 솔자보이(Souljaboy)나 치프키프(Chief Keef)를 볼 때의 기분일까 생각의 범위를 벗어난 노골적인 의중은 내가 파악한 의중이 되려 의심스러울 정도의 혼란을 남긴다. 패기로 똘똘 뭉치고, 생각을 한번 덜 거친 랩으로 주목을 받은 해외의 뮤지션들이 최소한의 지반을 갖췄다면, 여기 남양주 덕소의 갱스터는 귀여울 정도로 밑도 끝도 없는 패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안에서 순간순간 전해지는 쫄깃한 랩, 재치 있는 훅의 중독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강남 클럽에서 이 노래를 미친듯이 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한국에선 일리네어가 한 번 증명해낸 구태의연한 마인드셋을 지금의 루키들이 롤모델 삼는 건 저마다의 자유고, 비난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고민을 거치지 않는다면, 가능성과 비웃음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할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22 2014.06.17 [싱글] Dynamic Duo – CustoMIC Prologue : Summer Time(자리비움) 지난 6월 17일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가 새로운 프로젝트 CustoMIC의 Prologue인 ‘Summer Time(자리비움)’을 발표했다. CustoMIC (Customize + MIC)는 ‘주류와 비주류를 오가는 아티스트와 사운드의 다양한 결합’을 모토로 하는 아메바 컬쳐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한 마디로 대중과 매니아의 취향을 고루 의식한 프로젝트 앨범인 셈이다. 아메바컬쳐는 이전에도 ‘NOWorkend’ 프로젝트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번외 작업을 추진해왔고,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나 ‘뻔한 멜로디’ 같은 중박 이상의 성공을 일궈냈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포석은 다이나믹 듀오의 여름을 겨냥한 싱글 ‘Summer Time’으로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방향이 어떤 방식으로 나아갈지, 주류와 비주류를 어떤 식으로 오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 시작은 주류를 지향하는 듯하다. 귀를 즐겁게 하는 건 역시나 개코의 찰진 랩과 노래다. 개코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갖춘 건 새삼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음악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이다. 단순히 보컬 피쳐링을 쓰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멜로디를 입고 기똥차게 늘어지는 플로우만 봐도 그 응용이 얼마나 곡을 풍요롭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888 DYNAMIC DUO – SUMMER TIME(자리비움) M/V 2014.6.19 [무료공개] 넉살 – Nuckle Flow 지난 19일 VMC의 넉살 합류소식과 함께 넉살이 무료공개곡 ‘Nuckle Flow’를 공개했다. 넉살의 VMC 합류는 오피셜한 발표 이전부터 항간의 소문들과 숱한 떡밥들을 통해 이미 VMC행을 예고하고 있었다. 새로운 레이블 합류에 대한 출사표격인 이번 공개곡은 레이블의 수장인 딥플로우(Deep Flow)가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를 맡았다. 곡은 단출하면서 강렬하다. 정직하게 박히는 드럼에 쉼표 없이 랩으로만 진행되는 곡의 편성은 대놓고 넉살의 테크닉을 어필하는데, 넉살의 까랑까랑한 랩과 후반부 비트 변주 한 번으로 몰입을 지켜낸다. 일찍이 퓨쳐헤븐(Future Heaven)으로 2009년에 데뷔한 넉살은 리드메카(RHYDMEKA), 개릴라즈(Guereallaz) 소속으로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잔뼈 굵은 활동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분류가 애매한 또 한 명의 올드 프레시맨은 사실 근간의 작업물들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수준급의 랩 테크니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니..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넉살의 다음 행보 또한 주목할만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38 넉살 – Nuckle Flow M/V 2014.06.25 [더블 싱글] Konsoul – Good Life 지난 6월 25일 콘소울(Konsoul)이 발매한 더블 싱글 ‘Good Life’다. 지난 5월 발매한 [Nobody Know] 이후 약 한 달 만의 새 작업물이다. 두 곡으로 구성된 앨범엔 리얼콜라보(Real Collabo)의 브라더수(Brother Su)와 D.meanor가 참여한 ‘Good Life’와 ‘쉬어가’가 수록되어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67 2014.06.27 [싱글] Verbal Jint – 반도의 흔한 랩퍼 지난 6월 27일 버벌진트(Verbal Jint)가 새 싱글 ‘반도의 흔한 랩퍼’를 발매했다. 지난 3월 [GO HARD Part.1 : 상향평준화]로 본격적인 버벌진트의 회귀를 알리는 곡 ‘Rewind’를 발표한 버벌진트의 신곡이다.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첫 번째 감상은 랩 테크닉만으로도 귀를 즐겁게 할 줄 아는 3명이라는 것. 두 번째는 텍스트 속에 담겨 있는 드라마다. 얼핏 메이저 활동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면하는듯한 2명의 랩퍼(버벌진트, 산이)와 무죄를 선고받고, 느긋하게 칠링하는 1명(스윙스)의 극적 대비로 보이기도 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64 2014.06.27 [싱글] Young Jay – 지나쳐 (Feat. Blnk-Time) 6월 27일에 영제이(Young Jay)가 새 싱글 ‘지나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엔 리드메카 소속의 애니마토(Animato)가 프로듀싱으로, 블랭타임(BLNK-TIME)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였으며 영제이와 블랭타임 각자가 그동안 지켜봐 왔던 홍대의 거리를 가사로 풀어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979 [6월 주요 믹스테입] 2014.06.02 [믹스테잎] Don Malik – Hashtag [#] 지난 5월 23일 326-2KIDS(JJK의 랩 레슨), 윗잔다리 싸이퍼 출신의 랩퍼 던말릭(Don Malik)이 새 믹스테잎 'Hashtag[#]'를 공개했다. 이번 믹스테잎은 총 12트랙으로 그중 한 트랙은 CD ONLY이다. 피쳐링엔 ADV의 서출구, 디제이 켄드릭스(DJ Kendrickx), 데이즈얼라이브(Dazealive)의 슬릭(SleeQ)이 참여했다. 프로듀서로는 360도 비트를 프로듀싱한 키마(Kima)가 참여했다. 믹싱/마스터링은 Theoria가 맡았고 커버 아트워크는 shin joon wu가 맡아 완성하였다. 믹스테입엔 갱스타(Gangstarr)부터 이어지는 블랙스타(Blackstar), 큐팁(Q-tip)등 동시대 상징적 아티스트들의 유명한 비트들이 실려있다. 비트 초이스의 일관적 취향이나 담아내는 가사의 수준을 통해 던말릭이 약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가 탄탄한 컨셔스랩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짚어본다면 이 신인의 정체성은 트랜드에 편승한 대다수의 랩퍼들 보다도 오히려 파악이 쉽다. 한국힙합도 로커스(Rawkus)나 소울쿼리언스(Soulquarians) 등을 위시한 컨셔스류 힙합의 유행을 거쳤으니 살아남은 우수한 DNA를 지닌 어린 MC들이 등장은 당연하다. 그리고 던말릭(Don Malik)의 경우엔 좀 더 옛 시절의 정수에 매료된 듯하다. 표현 방식에서 이센스가 꼬리표를 달아놓은 랩 화법의 잔상을 조금 더 능숙하게 흡수했으면 하는 점은 아쉽지만,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인의 기분 좋은 발견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745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년 5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326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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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5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5월 주요 앨범] 2014.05.07 [앨범] Alshain – Natural Hi-Fi 지난 5월 7일 R&B/SOUL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알샤인(Alshain)이 데뷔 앨범 [Natural Hi-Fi]를 발표했다. 알샤인은 다이나믹듀오, 시모(Simo)&무드슐라(Mood Schula), 썸데프(SomDef)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번 데뷔 앨범 [Natural Hi-Fi]에는 진보(Jinbo), 빈지노(Beenzino), 사일리(Saili), 라씨(Roci)등 독창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으며, 모든 트랙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결하며, 완결지향형 아티스트의 역량을 보여준다. 앨범은 타이틀 [Natural Hi-Fi]에서 감이 오듯 원초적이고 때로는 관능적이다. 앨범을 감상하면서 비트 질감과 공간감에 대한 몰입 비중이 보컬사운드와 비등하거나 상회하는 트랙들이 많은 건 아티스트가 가지는 고유의 색깔이나 의도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컬능력의 한계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류의 음악들은 언제나 트랜드에 반 보 앞서있거나 반 보 빗겨있는데 이 앨범은 둘 모두 해당하는 것 같다. 멜로디라인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R&B SOUL을 즐기는 청자들에겐 아마도 단비 같은 앨범이 될 것 같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24 2014.05.07 [앨범] 아날로그 소년 – 선인장 아날로그 소년이 지난 5월 7일 온라인 앨범 [선인장]을 발매했다. 참여진으로는 캐러밴 유니온(Caravan union)의 신예 프로듀서 험버트(Humbert)와 재즈 보컬리스트 강선아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선인장]은 인스트루멘탈 트랙과 신곡 3곡으로 구성된 총 6트랙의 미니 앨범이다. 하지만 3곡 안에서 컨셉이 완결되는 앨범이기 때문에 앨범의 무게감은 남다르다. [선인장]은 ‘사막 같은 삶’이라는 앨범을 관통하는 컨셉과 주제에 아날로그 소년은 공허함과 절망을 테마로 가사를 표현하는데 힘쓴다. 그동안 청춘의 질박한 삶을 경쾌하게 담아내던 아날로그 소년이었기에 이 앨범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샘플링까지 악기들을 적절히 써가며 일관된 분위기 안에서 크로스 오버된 느낌을 주는 것도 앨범의 포인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496 2014.05.14 [앨범] 진돗개 – Feeling Sketch 지난 5월 14일 진돗개가 미니 앨범 [Feeling Sketch]를 발표했다. 쇼미더머니1(Show Me The Money 1)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파이니스트 레코드(Finest Records)에 입단하며, 작년 믹스테잎 [누구에겐 개소리 누구에겐 새소리]를 발표했던 진돗개에겐 1년 만에 발표한 본격적인 결과물이다. 앨범에는 파이니스트 레코드의 보컬리스트 메이슨 더 소울(Mason the Soul) 외 Wall-E, 한결, 효준 등이 참여했으며, 리짓군즈의 A.E가 ‘Feeling’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앨범은 얼핏 단출해 보이지만, 진돗개가 작가주의를 지향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충분히 느껴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1 진돗개 - Feeling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122 2014.05.21 [앨범] 1llonaire Records – 11:11 5월 21일 일리네어가 컴필레이션 앨범 [11:11]을 발표했다. 앨범은 총 9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보너스 트랙 2곡까지 총 11곡으로 일리네어의 시그니쳐를 고수한다. 앨범에는 엠씨 메타(MC Meta), 션이슬로우(Sean2Slow), 박재범(Jay Park), 자이언티(Zion.T)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칸예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 한 엔지니어 Vlado Meller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일리네어 웨이’는 어찌 보면 헤이터들과의 지리멸렬한 싸움인지 모른다. 자의적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번 앨범 역시 일리네어는 스웩과 고유의 키워드(돈, 차, 여자 등)들로 뚝심 있게 주제를 밀고 나간다. 그리고 이야기가 이렇다 보니 앨범에 대한 호불호 반응 역시 갈라진다. 수가 보이는 플로우 레퍼런스나 세 명의 랩퍼들의 벌스 편차, 심지어 앨범 구성품의 퀄리티(피지컬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미덕이 되어버렸다.)까지도 열띤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럼에도 이 앨범과 이들의 행보가 멋질 수 밖에 없는 점은 여러 존재한다. 트랩은 여전히 유행이지만, 왠지 모르게 한국힙합의 트랩은 사양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회의를 지닐 때 즈음, 이 앨범은 트랜드의 최선두에서 보란 듯이 원조의 클래스와 영향력을 과시한다. 정해진 주제의 클리셰 안에서 가사의 표현과 서사도 인상 깊다. 인상 깊은 스웩의 대부분은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나 혹은 일궈온 것들, 디테일한 사실/사건에 근거하고 있다. 다소 유치하게 느낄 수 있어도 이미 이들의 가사 속 야망이 판타지 저편에 있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74 [5월 주요 싱글] 2014.05.02 [무료공개] B-Free, Korlio, KIRIN & Coke Jazz - 1985 Remix 지난 5월 2일 비프리(B-Free), 콜리오(Korlio), 기린(KIRIN) & 콕재즈(Coke Jazz)가 '1985 Remix'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레디(Reddy)가 발표한 싱글 '1985'의 리믹스버전이다. 이번 리믹스 버전엔 비프리, 콜리오, 기린, 콕재즈가 참여해 85년생 앤덤을 다시 한번 만들어냈다. 이번 곡은 비프리와 콜리오의 여유로운 랩과 콕재즈의 토크박스와 후반부 기린의 훅이 가미되어 원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리믹스 버전만의 신선함을 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66 2014.05.09 [싱글] 정기고 – 너를 원해 지난 5월 9일 정기고가 새 싱글 ‘너를 원해’를 발표했다. 곡은 정기고와 이단옆차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빈지노가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곡은 찰랑 거리는 기타 리프에 차분한 정기고의 보컬 루프가 돋보이며 최근 매 벌스에서 항상 기대치 이상을 보여주는 빈지노의 랩을 가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68 Junggigo - 너를 원해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072 2014.05.13 [더블 싱글] Mild Beats X JayT – Daily Work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와 캐러밴 유니온(Caravan Union) 소속의 신예 랩퍼 제이티(JayT)가 지난 5월 13일 콜라보 싱글 ‘Daily Work’를 발표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ADV 소속의 DJ 켄드릭스(DJ Kendrickx)가 스크래치로 참여한 ‘Inner Wire’가 수록되었다. 한국에선 샘플링 붐뱁 사운드의 끝판왕 쯤으로 보는 10년 차 베테랑 프로듀서와 신인답지 않은 진중함을 뱉는 신예 랩퍼의 만남이다. 요즘 신인이라고 해도 20대 중반의 올드 프레시맨이 영락없는 붐뱁키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제이티의 가사는 마일드비츠의 정갈한 비트와 상당한 조화를 보여주는데, 표현이나 주제들이 가끔 진부하게 느껴지긴 해도 제이티가 랩에서 ‘인생은 Vinyl 가끔 튀어도 그대로 아름답지’ 같은 음미해 볼 만한 문장들을 담아내는 건 꽤 익숙해 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50 JayT - Daily Work P/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062 2014.05.14 [무료공개곡] Ligit Goons – Basement 리짓군즈(Legit goons) 크루가 지난 5월 14일 코드쿤스트(Code Kunst), 제이호(Jayho) 합류소식과 함께 무료공개곡 'Basement'를 공개했다. 곡은 코드쿤스트가 지난 4월 발매한 [Novel]에 수록된 ‘Hate You’의 리믹스버전으로, 제이호와 뱃사공이 참여했다. 최근 한국힙합 씬의 일각에선 트랩의 카운터 장르로 붐뱁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어쩌면, 미국의 비스트코스트(Beast Coast) 무브먼트와도 그 속성이 비슷할지 모르겠다. 미국 메인스트림 바이브를 따라가기 급급한 트랜드의 흐름 한편에서 꾸준히 샘플링, 붐뱁의 원류를 좇고 있는 무리들이 오히려 신선함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표한 리짓군즈도 그중 하나다. 그런 점에서 ‘Basement’는 우직하게 한 우물만 파는 태도에 대한 얘기로 들린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8 2014.05.14 [무료공개] Scary’P X Ex8er – Trumrap 지난 5월 20일 부산 기반의 크루 그랜드픽스 소속의 비트메이커 스케리피(Scary’P)와 익스에이러(Ex8er)가 무료 공개곡 ‘Trumrap’을 발표했다. 스케리피와 익스에이러는 1MC 1Producer 포맷으로 2009년 디지털 싱글 'Russian Roulette'으로 데뷔하였다. 5년 만에 다시 한 번 뭉쳤다는 점이 이번 공개곡의 의미가 된다. 'Trumrap'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올 때 군악대가 트럼펫을 연주하는 것에서 착안한 곡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거둘 성공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47 Scary'P X Ex8er - Trumrap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181 2014.05.27 [싱글] Doplamingo X Jeff Bernet – Come on over 프로듀싱팀 하이플라이즈(High Flies)의 멤버 돕플라밍고(Doplamingo)와 R&B 뮤지션 제프버넷(Jeff Bernet)이 5월 27일 콜라보 싱글 ‘Come on over’를 발표했다. ‘천재 R&B 뮤지션‘이라는 수식을 달고 혜성처럼 등장한 아시아계 미국인 아티스트 제프 버넷은 첫 번째 앨범 [Gentleman Approach]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적당히 끈적하지만 질척이지 않은 보컬의 달달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지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곧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이 소속되어 있는 산타뮤직과 아시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비슷한 느낌으로 한국에서 꿀(?)빤 라쎄린드(Lasse Lindh),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킹 오브 컨비니언스(King of Convenience) 등과 함께 서울 도심의 카페, 라운지를 한껏 풍미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이 아티스트의 한국 콜라보는 사실 놀랍지 않다. 오히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프로듀서와의 최초 작업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곡은 도입부 기타 뮤트음의 나른함으로 시작해 피아노, 트럼펫, 스트링 등의 악기편성으로 부담 없이 편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제프 버넷은 이미 지난 앨범을 통해 미니멀하고 재지한 샘플 룹을 선호해왔다. 돕플라밍고도 그런 제프 버넷의 느낌에 주목한 것 같다. 이번 싱글은 제프 버넷의 기존 곡들과 섞여도 특별한 이질감이 없다. 제프 버넷의 1집 [Gentleman Approach]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49 2014.05.27 [더블 싱글] Jayho – Dalla 개릴라즈(Guereallaz)와 리짓군즈(Legit Goons) 크루 소속 랩퍼 제이호(Jayho)가 싱글 'DALLA'를 발표했다. 리짓군즈의 랩퍼 뱃사공과 레이백사운드(Laybacksound)의 보컬 한결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두 곡이 수록되었다. 모두 리짓군즈의 어센틱(Authentic)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제이크(Jake)가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곡 모두 제이호가 추구하는 사운드에 충실한 곡으로 샘플링 기반의 재지한 곡 '찰나'는 리짓군즈 특유의 위트와 낭만을 느낄 수 있으며, 기타리스트 박종권이 세션으로 참여한 곡 'Dalla’는 그루브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제이호의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80 Jayho - Dalla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243 2014.05.28 [더블 싱글] P-Type – Timberland 6” 피타입이 지난 5월 28일 정규 4집 앨범 [반환점]의 수록곡 ‘Timberland 6”’를 선 공개했다. 킵루츠(Keeproots)가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엔 넋업샨(Nuck)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어거스트 프록스(August Frogs)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디프라이(Deefry)가 커버아트를 맡았다. 팀버랜드 워커는 오랫동안 힙합패션의 아이콘으로 존재해왔다. 트랜드 변화에 사장 당하지 않고 유행을 견뎌 내 온 것이다. 그런 점에서 팀버랜드를 90년대 골든에라, 붐뱁 등 힙합 원류의 느낌에 상징적으로 빗댄 건 피타입다운 설득력을 가진다. 올드스쿨 드럼라인이 터지면 3분여 동안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에 대한 오마쥬가 펼쳐진다. 골든에라 레전드 뮤지션들과 명사들의 이름을 촘촘하게 열거하며 전개하는 가사는 그 시절에서 피타입과 넋업샨이 지니는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62 P-Type - Timberland 6”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4260 2014.05.29 [싱글] I11evn – Hometown 지난 5월 29일 일레븐이 ‘한국인 입양아’를 소재로 한 싱글 ‘Hometown’을 발표했다. 팩토리보이 프로덕션(FACTORY BOi Production) 소속으로 지난 4월 일리닛(illinit) 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Airborne]을 발표했던 일레븐의 차기작이다. 'Hometwon’은 입양된 한국인이 낯선 외국에서 겪게 되는 정체성 혼란, 친모와 뿌리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입양되어 모국어를 잊고 외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게 되는 입양아들의 입장에 몰입하고자 2절은 모두 영어로 작사되었다. 일레븐은 ‘처음 비트를 들으면서 주제를 구상할 때, 입양아에 관한 이야기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사실 입양은 경제적 뒷받침이 되는 사람들만 하지 않나 싶어서 과연 입양아들이 불행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인터넷 검색을 해 봤더니 의외로 입양아들이 겪는 문제들이 많아서, 더 알고자 관련 서적을 구입해 읽고 나서 가사를 완성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입양아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생긴다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을 전해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91 [5월 주요 믹스테잎] 2014.05.07 [믹스테잎] Justhis – Money VS. Love: Dream(MVLD) 지난 5월 7일 발표한 저스디스(Justhis)의 믹스테잎 [Money VS. Love: Dream(MVLD)]다. 앨범의 모든 비트는 Samiyam과 그의 팀 FLYamSAM의 오리지널 비트로 만들어졌다. 마이노스(Minos), 키비(Kebee), 매드클라운(Mad Clown)같은 베테랑들의 지원사격을 받지만,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은 흩어지지 않는다. 랩으로 묻히는 트랙이 없다는 말이다. 동시에 앨범은 신인다운 과격함과 신선함을 지닌다. 돈과 사랑 꿈은 진부한 주제지만, 진부한 주제를 풀어내는데 맞춰져 있는 화자의 정신 상태는 기괴하다. 흐린 시야에 주변을 더듬으며 브레인스토밍하는 듯한 랩은 앨범을 주도한 비트메이커의 색깔과도 상당한 분위기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저스디스는 지난해 초 매드클라운과 함께 커먼콜드(Common Cold)를 결성하며 소식을 전했다. 쇼미더머니 후 매드클라운의 메이져 데뷔로 실상 무기한 연기된 커먼콜드지만, 저스디스의 솔로 행보는 이 믹스테잎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25 2014.05.07 [믹스테잎] Donutman – Young & Lifted 도넛맨(Donutman)이 지난 5월 7일 믹스테잎 [Young & Lifted]를 발표했다. 믹스테잎은 도넛맨이 작년 공개했던 믹스테잎 [Young & Gifted]의 연장선에 있다. 도넛맨은 이번 작품에서 재능있는(Gifted) 사람이 떠오르는(Lifted) 사람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앨범엔 도넛맨의 오랜 동료 크루셜스타(Crucial Star)가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프로듀서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비트가 오리지널 트랙으로 한 곡 실렸다. 도넛맨은 그동안 가지고 있는 재능과 실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사례다. 언더그라운드 씬의 숱한 장면 중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도넛맨은 믹스테잎을 통해 그런 이야기들에 충실한다. 자신의 재능에 대해 확신에 찬 외골수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에 야속함을 느끼는 젊은이의 모습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18 2014.05.13 [믹스테잎] Superbee – 새우깡 지난 5월 13일 신인 슈퍼비(Superbee)가 믹스테잎 [새우깡]을 발표했다. 총 10 트랙을 담은 이번 믹스테잎엔 스윙스(Swings)외에 Grim Grim이 피쳐링에 참여했다. 앨범은 스윙스가 참여한 스킷으로 시작해 10번 트랙의 끝자락까지 스윙스, 블랙넛(BlackNut)을 표방한 워드플레이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앨범의 양상은 스윙스와 블랙넛이 이미 닦아놓은 그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말하자면 2번 트랙 '새우깡' 을 들을 때 스윙스의 '찢어'를 떠올리며 기청감을 느끼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이제 커리어를 시작한 이 신인에게 분명히 깨야할 과제로 보인다. 반면에 신인의 재기넘치는 모습들은 양껏 담아냈다. 절대 한 번 듣진 않을 것 같은 '인맥자랑(SKIT)'이나 가사 곳곳에 보이는 번뜩이는 재치들은 슈퍼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616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년 4월 주요 앨범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39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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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7]
[4월 주요 앨범] 2014.04.04 [앨범] Legit Goons – Change the Mood 지난 4일 리짓군즈(Ligit goons) 크루가 컴필레이션 앨범 [Change the Mood]를 발표했다. 리짓군즈는 2013년 결성된 크루로 두 명의 MC(블랭타임(BLNK-TIME), 뱃사공) 세 명의 비트메이커(Authentic, YOSI, BigLight), 그리고 영상디렉터(A.E), 엔지니어 (Jake)로 구성되어있다. 앨범은 발매 전부터 ‘출항’, ‘L.E.G.I.T’, ‘Legit Life’ 같은 비디오를 동반한 싱글 컷들을 선 공개했는데 짐작 가능하듯 앨범은 보컬 샘플링 운용이 기반이 된 재즈힙합 본연의 따듯한 사운드를 지향한다. 거기에 ‘복고’, ‘빈티지’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는 프로덕션은 발색된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특유의 유쾌함과 위트마저 가미한다. 타이틀 [Change the Mood]처럼 ‘붑뱁 시대로의 회귀’나 ‘힙합이 의미 있던 시절로 돌려야 한다’ 정도까지의 사명감이나 거창함은 아니지만 앨범은 시류에 휘둘리지 않는 발군의 만듦새로 충분히 분위기를 환기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43 Legit Goons - 출항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363 Legit Goons - L.I.G.I.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2749 Ligit Goons - Ligit Life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93 2014.04.04 [앨범] Jisim X Mailo – Urban Flavor 지심과 마일로의 프로젝트 앨범 [Urban Flavor]가 발매되었다. [Urban Flavor]는 대구출신 랩퍼 지심(Jisim)과 아스트로(Astro) 소속의 마일로(Mailo)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도시의 맛’이라는 타이틀처럼 도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앨범은 트랙마다 저마다의 디테일한 주제를 가지고 도시 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타이틀 곡 ‘Urban Flavor’는 비가 내린 뒤 거리의 청량감마저 느껴지는 사운드로 도시의 풍경을 그리며 앨범 전체를 아우른다. ‘Urban Flavor’의 뮤직비디오는 Vivasin이 맡았으며, 누메로우노(Numero Uno), 에이션(Ation), 프라임보이(Prime Boi), 비스메이져(VMC)의 브래스코(Brasco)가 프로듀싱과 믹스/마스터에 참여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67 Jisim & Mailo - Urban Favor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11 2014.04.07 [앨범] Mad Clown – [표독(標毒)] 매드클라운(Mad Clown)이 미니앨범 [표독(標毒)]을 발표했다. 현재 매드클라운은 레이블 스타쉽 엑스에 소속되어있다. 쇼미더머니2에서의 활약과 소유와 함께한 싱글 ‘착해 빠졌어’의 연이은 히트는 매드클라운을 대중가요 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했다. 효린, 크루셜스타(Crucial Star), 브라더수(Brother Su)등이 참여한 본 앨범은 대중 소구력이 짙은 타이틀 곡 ‘견딜만해’를 셀링 포인트로 동반하지만 그 외 트랙에선 여전히 날카로운 가사와 특유의 악 받친 플로우가 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45 Mad Clown - Without You(견딜만해)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48 2014.04.07 [앨범] Code Kunst – NOVEL 첫 박 타는 순간 역경 가득한 눈으로 드럼통 모닥불 앞에서 손을 비벼야 할 것만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향취를 그윽하게 풍기는 이 앨범은 지난 7일 발표된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두 번째 앨범 [NOVEL]이다. 참여진으로는 프로듀서가 현 힙합씬을 짚고 있는 시야를 반영하듯 블랭타임(Blnk-Time), 넉살(Nucksal), 영제이(Young Jay), 던밀스(Don Mills), 씨잼(C Jamm) 등 차세대 언더그라운드의 알짜배기들로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패기롭고 색깔이 분명한 뮤지션들을 앨범을 위한 분위기로 엮어내는 광경은 진정 이 프로듀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준다. 호평일색의 피드백들은 그냥 터지진 않았을 것이다. 최근 조명되는 한국힙합 웰메이드 앨범들의 동향을 찬찬히 살펴보면 메시지의 진중함, 옛 먹통무드의 세련된 재해석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심심찮다. 그리고 그런 힙합 무드가 다시금 미동함을 느끼는데, 본 앨범 역시 의미심장함을 화두로 하며, 가볍지 않은 문장들을 담아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58 Code Kunst - M/V PART. 01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27 Code Kunst - Betting (Feat. Don Mills)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280 Code Kunst - [NOVEL Instrumental] 무료공개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988 2014.04.07 [앨범] EVO – Beautiful Mind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이보(EVO)의 첫 정규앨범 [Beautiful Mind]가 지난 7일 발표됐다. 앨범은 동명의 영화 ‘Beautiful Mind’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 되었으며 영화의 느낌 그대로 용기와 위로의 감정이 담겨있다. 앨범은 굴곡을 갖추고 다이나믹하게 포장된 랩퍼의 개인사가 아닌 30줄을 넘긴 서울청년의 생각과 일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평범하고 소소한 주제들의 나열은 어깨에 힘을 뺀 랩/보컬, 250, 소울피쉬로 대표되는 따듯한 프로덕션과 만나 칠아웃한 분위기를 이끌며 굳이 힙합팬이 아니더라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을 제공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177 EVO - 무중력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893 2014.04.21 [앨범] Illinit X I11evn - AIRBORNE 일리닛(Illinit)과 일레븐(I11evn) 프로젝트 앨범 [AIRBORNE]이 지난 7일 발표됐다. 팩토리보이 프로덕션(Factory Boi Production)을 공통분모로 뭉친 이 흥미로운 중견과 중고 루키의 조화는 앨범 발매 전 두 곡의 무료공개 곡으로 콜라보를 예고하며 곧 오리지널 트랙들로 채운 EP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은 랩을 위한 랩 앨범이다. 자수성가의 주제, 배틀랩의 자세를 취하며 두 랩퍼는 안정된 톤의 궁합과 타이트한 라이밍 스타일로 기복 없는 랩 앙상블을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82 [4월 주요 싱글] 2014.04.01 [싱글] GIRIBOY – 왜 그렇게 사니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기리보이Giriboy)가 새 싱글 ‘왜 그렇게 사니’를 발표했다. [육감적인 앨범] 이 후 처음 발표된 싱글 ‘왜 그렇게 사니’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작년 여름 공개 예정이었지만 시기 상의 이유로 발표가 미뤄진 곡이라고 한다. 미니멀한 비트와 기리보이 특유의 부담 없이 다가오는 훅 멜로디 역시 인상 깊지만 가사에 있어서도 주변상황에 충실한 소재들을 기리보이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얼마나 감각적으로 잘 가공하는지 다시금 느끼게 한다. 둘러보면 주변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하류 청춘들을 친근한 소재 삼아 그들을 향해 던지는 기분 나쁘지 않은 물직구 가사는’찌질남’, ‘동정남’ 케릭터를 자처해온 블랙넛(BlackNut)의 어색함 없는 메소드연기가 더해져 이야기에 빠져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34 2014.04.02 [싱글] Crush - 가끔 지난 2일 크러쉬(Crush)가 새 싱글 ‘가끔’을 발표했다. 크러쉬는 그 동안 꾸준한 피쳐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곡은 아메바 컬쳐 합류 후 발표하는 크러쉬의 첫 솔로 곡이다. 이번 곡도 크러쉬 특유의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발표된 뮤직비디오 역시 아메바컬쳐 다운 감각적인 비디오를 보여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23 Crush - 가끔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92 2014.04.02 [싱글] Reddy – 마술 지난 2일 하이라이트(HI-LITE) 레디(Reddy)의 새 싱글 ‘마술’이 발표됐다. ‘마술’은 5월 발매 예정인 레디의 새 앨범 [Imaginary Foundation] 에 수록될 싱글이다. 레디의 이전 싱글 ‘1985’와 [Soulcompany Official bootleg vol.1]의 참여로 이미 낯이 익은 유누(U-Noo)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Kid Ash & G2의 [Project : Brainwash]의 ‘Intro’ 뮤직비디오로 스타일의 독창성을 보여준 아트비츠(Art Beatz)가 커버아트를 디자인했다. 무대 위와 무대 아래 새벽거리로 극명하게 교차하는 감성은 ‘무대는 마약 같다’라는 말처럼 많은 아티스트들이 흔히 느낀다는 조명이 꺼진 후의 허탈감을 간접 체험하게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32 2014.04.07 [싱글] Vasco – How You Doing? 바스코(Vasco)가 새 싱글 ‘How You Doing?’을 발표했다. 저스트뮤직 합류 후 발표하는 첫 싱글로 최근 바스코의 왕성한 다작활동이 바스코가 얼마나 자신의 음악에 몰두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How You Doing?’은 마치 주문이나 자기암시처럼 들린다. 자신에게 어떻게 지내는지 반복적으로 자문하며 내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을 찾는 듯 하다. 바스코는 쎈 힙합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충실한 뮤지션이기에, 이번 곡 역시 그의 감정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앨범은 바스코가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았으며, 코드쿤스트(Code Kunst)의 리믹스 버전이 함께 수록되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63 2014.04.10 [무료공개] Simon D – 돈은 거짓말 안해(Money Don’t Lie) 지난 10일 사이먼디(Simon D)가 무료공개 곡 ‘돈은 거짓말 안해’를 발표했다. 곡은 AOMG로 둥지를 틀고 나서 발표한 사이먼디의 첫 작업물이자 사이먼디의 커리어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제를 다룬다. AOMG의 매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비트를 뽑아냈던 그레이(Gray)가 이번 역시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다. 곡은 사이먼디 특유의 해학적인 어법이 살아있는 한편, 탄성을 자아내는 펀치라인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주제와 함께 사이먼디의 스타일에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AOMG 공동대표 합류 기념으로 던진 출사표 정도가 되겠지만 박재범(Jay Park)과 함께한 새 싱글 ‘메트로놈’의 번들 뉘앙스로 쿨하게 던진 곡치고는 퀄리티가 으리으리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16 2014.04.11 [싱글] Jay Park – Metronome 박재범(Jay Park)이 새 싱글 'Metronome'을 발표했다.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와 로꼬(Loco)의 지원사격을 마친 박재범의 2014년 첫 싱글앨범이다. 앨범엔 공동대표로 새롭게 합류한 사이먼디(Simon D)와 그레이가 참여했으며, 함께 수록된 '올라타' 에서는 비보이 크루 AOM 시절부터 함께한 오랜 동료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과 호흡을 맞췄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271 Jay Park - Metronome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874 2014.04.14 [무료공개] Boi B – 삼화고속 지난 14일 보이비(Boi B)가 군 입대를 앞두고 무료공개곡 ‘삼화고속’을 발표했다. 현재 보이비는 곡을 공개한 다음날인 15일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상태다. 군입대 전날 밤이 생각난다. 아주 자연스럽게 지난 날을 회고했다. 이번 곡에도 그런 감성이 잘 담겨있다. 보이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삼화고속버스(서울과 인천을 운행하는)를 끌어와 빗대며 침착하게 가라앉은 어투로 담담하게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40 2014.04.14 [싱글] Analozik – Another Silly Love Song Part.2 반 년 만에 발표하는 아날로직(Analozik)의 신곡이다.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와 Yohjii가 랩과 보컬로 참여했다. ‘Another Silly Love Song Part.2’는 모두가 눈치챘겠지만, 11년 전 앨범 [편지함]에서, 버벌진트(Verbal Jint)가 불렀던 ‘Another Silly Love Song’의 후속곡이다. 워낙 강렬하게 남은 추억의 곡이기에 원곡의 바이브를 그대로 떠올릴 수 있지만, 이번 곡에선 이별 후의 절망감이나 극도의 불안 가득한 기운을 다시 끌고 오진 않았다. 두 곡의 화자 모두 체념을 소망하고 있지만, 파트1이 주체 못하는 감정적임이라면, 이 곡은 오히려 이성적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86 2014.04.15 [싱글] New Champ - 야하게 개릴라즈(Guerealize)의 뉴챔프(New Champ)가 싱글앨범 [야하게]를 발표했다. 두 곡 모두 본인의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야하게’는 뉴챔프가 보여줘왔던 색깔과는 사뭇 다른 곡이다. 그리고, 이 싱글패키지의 두 번째 곡 ‘개불’은 개릴라즈 멤버들의 트랩 서커스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07 NEW CHAMP - 야하게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01 2014.04.16 [무료공개] Odee – Dirty 비스메이져(Vismajor)의 오디(Odee)가 신곡 ‘Dirty’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된 이 곡은 ‘더러움’을 키워드로 오디의 겉과 속을 희화 화한다. 씨잼(C Jamm)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VMC의 버기(Buggy)가 비트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신곡발표와 함께 오디는 VMC의 새로운 공식 멤버로 합류했음을 밝혔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350 ODEE - Dirty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09 2014.04.25 [싱글]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신인 키스더레인(KISS THE RAIN)이 발표한 싱글 ‘Falling In The Sky’다. 랩과 보컬, 아트워크와 비디오까지 전반적으로 창작물을 마감하는데 자족이 가능해 보이는 여기의 신인은 지난 1월 [나, 너 그리고 우리 Part 1] 이라는 믹스테잎으로 이미 이 싱글을 수록한적이 있다. 원곡의 공간감과 바이브를 잘 캐치해, 훅의 멜로디라인을 청초한 랩과 보컬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곡은 들쑥날쑥한 믹싱의 조악함마저 매력으로 다가올 만큼 순수했다. 더불어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좋았다. 지난 25일 작/편곡과 믹싱 마스터링을 거쳐 새롭게 릴리징한 이 싱글은 여전히 귀를 끈다. 하지만 오리지날 싱글이라기엔 여전히 원곡에 기대고 있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486 [NEW]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964 KISS THE RAIN - Falling In The Sky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267 2014.04.28 [싱글] Mood Schula – DNA Science 삼육공사운즈(360Sounds)를 통해 발매된 앨범 [SIMO & MOOD SCHULA EP]로 주목을 받았던 프로듀서 무드슐라(Mood Schula)가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인 'DNA SCIENCE'를 지난 4월 28일 밴드캠프를 통해 발매하였다. 무드슐라는 2011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협업, KODE9, DJ Rashad 등의 굵직한 베이스 아티스트들과 공연 등을 통해 힙합씬을 넘어서서 다양한 필드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싱글곡은 Footwork와 African rhythm이 혼합된 독특한 그루브 위에 Acid의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느낌의 트랙이며, 음원과 동시에 공개 된 뮤직비디오 또한 시각적인 자극 뿐만 아니라 서사적구조가 돋보이는 영상이다. 한편, 곡의 마스터링은 제이딜라(J.DILLA), LMNO, M83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 했던 Dave Cooley가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69503 Mood Schula – DNA Science M/V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4002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년 3월 주요 앨범 :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3788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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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3월 한국힙합 주요 앨범  [11]
[3월 주요 앨범] 2014.03.07 [앨범] QIM ISLE - Boylife In 12 김아일(Qim Isle)이 데뷔 앨범 [Boylife In 1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과거 게리스아일(Gerith Isle)로 오랜 활동을 해왔던 김아일의 첫 미니 앨범이자 레이블 'Greater Fools Records'의 첫 작품이다. 신세하라는 신인 프로듀서의 습작 비트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본 앨범은 신세하의 전체적인 비트 프로듀싱에 크레딧은 아마추어인 정윤희, 골드티의 목소리만을 빌려 단출하다. 유행이 돌고 '스타일 복제', '동어반복' 같은 말들이 나올 때마다 시도되는 신선함을 빙자한 정신줄 놓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컨셉츄얼한 소재와 컨셉에 잘 맞추어 마감된 사운드만으로 신선한 앨범이다. '여성 찬가'라는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에 맞춰 김아일 특유의 플로우가 만들어내는 바이브는 의미를 짐작하기 힘든 노랫말임에도 의도된 바가 감각적으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58 'V*$*V'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71 2014.03.19 [앨범] Wutan - ZOORECA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우탄(Wutan)이 정규앨범 [ZOORECA]를 발표했다. 그 간 3장의 믹스테잎을 발표하고 쇼미더머니2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우탄이 비스메이져 크루를 전신으로 한 비스메이져 컴퍼니를 새롭게 출범하며 정규앨범 [ZOORECA]로 첫발을 내디뎠다. 내면의 다양한(ZOO) 모습들을 인지(Eureka)한 순간 얻게 된 찰나의 영감들을 집약해 만들었다는 [ZOORECA]는 타이틀이 주는 느낌 그대로 다채로운 색깔을 담고 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10 'DoDoDo'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610 'No Role Model'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65 '나비야'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686 2014.03.21 [앨범] Tu Neon - Scholarship 지난 21일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루 Seoul Survivors Records에 소속되어있는 투 니온(Tu Neon)의 데뷔 EP 앨범 [Scholarship]이 발매되었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Smoothjam, Loky Beatz, Odilo Yoo, Paroxx 등 크루 내 프로듀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믹스와 마스터링은 Ceedo가 담당했다. 음원 등록 전 무료로 배포되었던 이 앨범은 '장학금'이라는 뜻의 앨범 타이틀처럼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가사를 담고 있는데 동시에 학부논문 개요로 구성된 친절한 디지털 부클릿을 동반하며 앨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울시를 사는 고뇌하는 인텔리전트의 이미지를 스스로 부여하며 작가가 사색하는 흐름에따라 진행되는 이 앨범은 두 곡씩 엮인 3장의 챕터와 마지막 챕터 'Under-graduate'로 구성되어있다. 켄드릭라마(Kendrick Lamar)의 [Good kid, m.A.A.d city]에서의 내면 서사와 제이딜라(J.Dilla)의 퇴폐미 등 다양한 서적과 영화들에서 가져온 소스들의 차용은 투 니온이 다져온 문화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러한 레퍼런스에 대한 짐작들은 친절한 부클릿을 통해 작가 스스로 앨범의 골조와 표현의 출처들을 밝혀 레퍼런스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원작자의 요청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24 2014.03.24 [EP] DJ Dopsh - Dopstory EP 디제이 돕쉬(DJ Dopsh)가 새 앨범 [Dopestory EP]를 무료공개했다. 샘플클리어 과정의 어려움을 연유로 무료공개한 앨범이지만 돕쉬 본인 스스로 앨범 작업기를 힙합커뮤니티에 직접 게시하며 심기일전한 앨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크래치 중심의 턴테이블리즘 앨범이었던 전작과 다르게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63 [Dopstory EP] 다운로드 : http://www.mediafire.com/download/a92em3hmh2z9il9/Dopstory_EP.zip [Dopstory EP] 앨범 작업기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bbs/991179 2014.03.27 [앨범] Louie - 靈感(영감) 지난 27일 루이(Louie)의 솔로 EP앨범 [靈感(영감)]이 발표됐다. 담담한 듯 진지한 뮤지션의 글귀와 함께 소개된 이번 앨범은 일상에 대한 정적인 스케치지만 그 안에는 과소평가에 대한 피해의식에 찬 젊은 뮤지션의 독기어린 일갈과 타이트한 랩씻 또한 느낄 수 있다. 루이(긱스)를 그저 커머셜한 랩 그룹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권장하는 앨범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view.html?pid=&aid=69118 'Twilight'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220 2014.03.28 [앨범] Huckleberry P - gOld 지난 28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첫 정규 앨범 [gOld]를 발매했다. 프리스타일 MC로서의 랩 커리어에 방점을 찍고 피노다인(Pinodyne), [Get Backers] 등의 다수 앨범을 거치기까지 착실하게 다져온 프로덕션의 서사력과 위트가 빛나는 허클베리피의 첫 정규앨범 [gOld]는 gold(값지고 빛나는) + old(오래된 것)의 합성어로 그 의미처럼 '오래된 것들이지만 절대 낡은 것이 아닌 금처럼 값지고 빛나는 것' 이라고 말한다. 허클베리피의 랩 커리어로부터 간직한 힙합의 느낌들을 세련되게 복각시킨 앨범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22 2014.03.31 [오피셜 믹스테잎] Jayho - Side Mirror 게릴라즈 소속의 랩퍼 제이호(Jayho)가 오피셜 믹스테잎 [Side Mirror]를 발표했다. 제이호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방향을 사이드미러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너 때문에'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프로듀싱을 kelly portis 등 해외 프로듀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이번 믹스테잎에서 제이호는 담담한 메시지와 그에 걸맞는 사운드스케입을 들려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25 [Side Mirror] P/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69 [3월 주요 싱글] 2014.03.03 [싱글] Sleeq - Rap Tight 데이즈 얼라이브(Daze Alive)의 슬릭(Sleeq)이 데이즈 얼라이브 합류 후 첫 싱글 'Rap tight'를 발표했다. 'Rap Tight'는 타이틀부터 수록곡까지 모두 랩스킬을 과시하는 말 그대로 'Rap Shit' 앨범이다. 훅에서조차 조밀하게 배치된 라임을 뱉으며 기존의 윤미래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여성랩퍼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무색하게 하는 슬릭과 수록곡 '손가락질 Remix'에서의 올티는 초지일관 텅트위스팅으로 쏘아대는 랩에 한국힙합 게시판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스킬과 메시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61 2014.03.04 [싱글] Samuel Seo - Ocean Of You 서사무엘(Samuel Seo)이 아싸커뮤니케이션 합류 후 첫 싱글 'Ocean of you'를 발표했다. 지난 해 EP 앨범 [Welcome To My Zone]으로 랩, 보컬, 프로듀싱, 믹싱을 비롯한 아트웍 참여 등 앨범 제작 전반에 걸쳐 모든 포지션을 자체 소화해내는 등 잘 설계된 웰메이드 앨범을 발표해내며 올라운더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했던 서사무엘이 이번 싱글에서는 멜로디 메이킹 능력에 초점을 맞춰 순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이번 싱글은 헤어진 여성을 태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발표될 앨범 [Portrait:01]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8989 2014.03.05 [무료공개곡] Dj Wegun & Ugly Duck - Re:Birth 2014 AOMG에 새롭게 합류한 디제이 웨건(DJ Wegun)과 어글리덕(Ugly Duck)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공개곡 'Re:Birth 2014'를 발표했다. 'Re:Birth 2014'는 그레이와 DJ웨건이 콜라보한 비트 위에 어글리덕의 씬을 리셋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09 'Re:Birth' 듣기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555 2014.03.10 [싱글] JUST MUSIC - 난 앞으로만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파급효과(Ripple Effect)] 수록곡 '난 앞으로만'이 공개됐다. 저스트뮤직의 새로운 멤버 바스코(Vasco)의 합류와 함께 공개된 이번 싱글은 지난 2월 공개된 'Rain Showers'에 이은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스윙스(Swings), 기리보이(Giriboy), 바스코(Vasco), 씨잼(C Jamm)이 참여했으며 이번 싱글과 더불어 컴필레이션 앨범의 총괄적인 프로듀싱은 저스트뮤직의 프로듀서 천재노창이 맡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35 2014.03.13 [싱글] Okasian - Fashionably Late 지난 13일 오케이션(Okasian)이 발표한 싱글 'Fashionably Late'는 유명 인사가 권위를 세우기 위해 어떤 행사장에 일부러 늦게 나타난다는 행위를 뜻하는 타이틀로 전반적으로 패션에 관한 가사와 특정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언급하며 코홀트가 그간 구축해오던 셀럽의 이미지를 연계한다.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비트는 코홀트 소속의 키드 애쉬(Kid Ash)가 프로듀싱했으며 '대한민국 힙합음악 중에 가장 느린 BPM의 곡'이라는 보도로 소개되었듯 오케이션의 느긋하게 깔리는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80 2014.03.13 [싱글] Rude Paper - One Blood 지난 13일 루드페이퍼(Rude Paper)가 새싱글 'One Blood'를 발표했다. 'One Blood'는 '우리는 악수대신 총부터 들었어'라는 가사처럼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전세계의 문화를 공유하며 영향받고 자라왔지만 정작 이념과 인종 지역으로 나뉘어 계급화되고 있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 지체현상에 대해 말한다. 레게리듬을 베이스로 EDM 소스들이 혼재된 사운드를 통해서도 루드페이퍼가 말하는 '뉴 하이브리드'를 해석할 수 있지만,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우리 세대를 일컫는 하나의 혈통이란 맥락에서도 그 의미가 일맥하지 않을까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98 2014.03.14 [싱글] Vitality - V2 한국 힙합 하드코어 계보의 마지막 불씨가 되어버린 바이탈리티(Vitality)에서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싱글 'V2'를 발표했다. 'V2'에는 이그니토(Ignito), 일탈, 여포, 아카슬립(Akaslip), DJ SQ가 참여했으며, 바이탈리티의 새로운 멤버 컨트릭스(Kontrix)가 프로듀싱한 비트위에 멤버 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힙합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풀어내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075 2014.03.17 [싱글] Jerry K - 대출러브 데이즈얼라이브(Daze Alive)의 제리케이(Jerry K)가 새 싱글 '대출러브'를 발표했다. 곡은 제리케이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과거 소울컴퍼니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DC가 보컬피쳐링에 참여했다. '대출러브'는 현실적인 소재들이 만남, 연애, 이별, 방황 등 삶에서 가장 감성적인 순간과 맞물려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한다.우리가 좇는 로맨스와 실제 현실 속 돈에 쫓기는 연애 사이의 괴리를 직관하는 제리케이의 가사는 2, 30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관통하는 공감을 형성하며 언제나 명분을 가지고 우리 세대를 투영한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19 2014.03.19 [싱글] Loco - 감아 지난 19일 로꼬(Loco)의 새 싱글 '감아'를 발표했다. 지난 싱글인 'Take Care' 발표 후 근 1년만에 발표하는 로꼬의 싱글앨범 '감아'는 올해에도 역시 핫한 크루인 비비드를 양분하고 있는 AOMG의 2014년 첫 작품이기도하다. 비비드 소속의 크러쉬(Crush)와 그레이(Gray)가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수록곡 '감아'와 '무례하게' 모두 그레이가 프로듀싱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25 2014.03.23 [무료공개곡] 1LLIONAIRE RECORDS - 11:11 일리네어(Illionaire Records)의 새 싱글 '11:11'이 무료공개되었다. '11:11'은 오는 4월 발표될 레이블 앨범 [11:11]에 수록될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싱글곡으로 일리네어의 시그니쳐 '1'을 강조하며 11:11분에 맞춰 공개되었다. 한편, 더콰이엇, 도끼(Dok2), 빈지노(Beenzino)는 오는 4월 발표될 레이블 앨범 [11:11]을 위해 전곡을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75 '11:11' 다운로드 : http://bit.ly/1dDrHTR 2014.03.24 [싱글] Demento - Trojan 루키즈 게임 싸이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바닥에서부터 견고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신인 디멘토(Demento)의 새 싱글이다. 지난 싱글 'The Night View'에 이어 프로듀서 럼엔모로(Rem and Moro)와의 콜라보를 연계하는 'Trojan'은 자칫 고루할 수도 있는 성공에 목마른 루키의 '허슬랩'이지만 그럼에도 기대하게 되는 건 세련된 랩디자인과 기술적으로 듣기 좋은 스마트한 랩을 들려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4 'Trojan'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35 2014.03.25 [싱글] Don Mills - 88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던밀스(Don Mills)가 아마추어 황마K 시절의 믹스테잎 수록곡이자 그의 공연 넘버곡인 '88'을 음원으로 발매했다. 마초미가 넘치는 뮤직비디오를 동반한 이번 싱글은 과거 발표했던 버전이 아닌 비스메이져 컴퍼니의 프로듀서 티케이(TK)의 손을 거쳐 새롭게 공개된 버전이다. '씨잼(C Jamm), 올티(Ollti), 싸이코반(Psycoban), 우탄(Wu-tan)'이 참여한 '88 Remix' 또한 함께 수록되었다. 강한 비주얼과 일치되는 음악색으로 던밀스만의 개성 있는 케릭터를 날 것 그대로 보여준 싱글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2 '88'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30 2014.03.26 [싱글] B-Free - Hot Summer 지난 26일 비프리(B-Free)의 새로운 싱글 'Hot Summer'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Hot Summer'는 올여름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인 비프리의 'Get It', 'Fly'에 이은 세 번째 싱글이다. 그레이가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은 그레이 특유의 트랜디하고 훅에 무게감이 실린 프로덕션보다는 샘플링 운용이 탁월한 비트를 사용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뜨거운 여름 무더위에 비유하며 비프리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랩으로 풀어낸다. 비디오 또한 주목할만하다. 최근 하이라이트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어거스트 프록스(August Frogs)와의 콜라보로 100년만에 폭설이 내린 강원도 설악산의 절경을 담아내며 한여름의 무더위와 대비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록곡으로는 'Hot Summer'와 지난 2월 무료로 공개된 '입닥쳐'가 함께 수록되었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211 'Hot Summer' M/V : http://www.youtube.com/watch?v=ImAHVHQDseQ 2014.03.26 [싱글] Swings - Fallin' 지난 26일 스윙스(Swings)가 꾸준한 다작 행보를 잇는 새 싱글 'Fallin''을 발표했다. 이른바 3B '배신', '분노', '복수'는 스윙스의 꾸준한 레퍼토리다. 이번 싱글은 회고적 가사로 담담하게 자전적 얘기를 풀어냈으며 스윙스의 오랜 동료인 크라이베이비(CryBaby)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한편 AOMG의 박재범(Jay Park)이 보컬 훅에 참여하였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64 'Fallin''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43 2014.03.27 [싱글] E Sens - I'm Good 이센스(E Sens)가 'I'm Good'을 시작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연다. 제목 그대로 안정된 근황을 전하며 칠링하는 이번 싱글은 진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실제로 이센스는 한 달에 거쳐 가사를 쓰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변을 정돈했다. 아메바컬쳐 탈퇴 후 정규 1집 앨범 [Anecdote]를 준비하고 있는 이센스는, 앨범과는 별개가 된 싱글 발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85 'I'm Good' Teaser : http://www.youtube.com/watch?v=JGIDmp3r9Gc 2014.03.27 [싱글] Kirin - 너의 곁에 '뉴잭스윙'이란 장르의 현대식 해석이 아닌 오리지날에 가까운 재현으로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던 기린(Kirin)이 '신세대 여성의 애간장을 녹일 감미로운 발라드' '너의 곁에'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오는 '가정의 달' 5월에 발매될 기린의 정규앨범 수록곡으로 작,편곡에는 기린 외 360Sounds의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와 아키버드(Aquibird)의 디제이 매직 쿨 제이(DJ Magik Cool J)가 참여했다. 보도자료에서부터 90년대 바이브를 유지하는 기린의 복고에 대한 집념은 그 음악관이 얼마나 생활 전면에 묻어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걸 두고 단순 페이크 다큐로 치부하는 건 장르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다. 기린의 이번 싱글 '너의 곁에' 역시 시종일관 진지한 90년대 '가요 Top 10' 풍의 발라드로 진행되는 한편 순간순간 'Air Yeezy'나 '베르나르' 같은 디테일한 위트 또한 잊지 않았다. 앨범 정보 바로가기 : http://hiphopplaya.com/album/169159 '너의 곁에' M/V : http://hiphopplaya.com/magazine/13751 관련링크 | 앨범리스트 : http://www.hiphopplaya.com/album/ 앨범캘린더 : http://www.hiphopplaya.com/album/list_calendar.html
  2014.04.10
조회: 22,828
추천: 25
  [HIPHOPPLAYA AWARDS]
HIPHOPPLAYA AWARDS 2013 결과발표  [44]
2000년 설립된 이래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국 힙합씬에서 여론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힙합플레이야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힙합플레이야 어워즈는 기존 어워즈의 심사 방식과는 차별된 방식으로 창작과 비평 간의 관계에서 한 발짝 물러나 힙합 장르 팬들에게 심사의 주도권을 넘겨 힙합 팬들에 의한 어워즈로 자리매김하였다. 실질적으로 리스너들의 기억에 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은 족적을 남긴 작품과 아티스트를 조명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힙합플레이야 어워즈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약 3달 동안 후보추천과 투표과정을 거쳐 진행하였으며 오늘 드디어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2013년이었다. 힙합씬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슈와 이벤트들이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집중되었으며 힙합 씬 파이의 바깥 부분에선 점점 더 거리감을 좁히며 다가왔지만 그럴수록 씬의 안 축에선 불을 삼킨 듯 속에 있는 걸 가감 없이 끄집어내며 여러 화두를 점화시켰다. 2013년 한국 힙합씬에선 지각변동의 조짐을 보았고, 2014년의 대격변을 예상해볼 만한 한 해였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HIPHOPPLAYA AWARDS 2013’ 역시 한 해의 의미 있는 움직임들을 반추해볼 수 있는 아티스트/앨범 등을 바탕으로 총 1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투표 결과는 모두 힙합플레이야 회원들의 투표를 집계하여 수렴했다. 1. 올해의 아티스트 : 스윙스(Swings) 1위 스윙스 (41.76%) 2위 빈지노 (16.99%) 3위 팔로알토 (16.20%) 과반수가 가까이되는 높은 지지율로 스윙스가 올해의 아티스트를 차지했다. 스윙스의 2013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철저히 4분기로 나눠진 하드 허슬링이었다. 연초 넘버원 믹스테입으로 시작해 쇼미더머니 – 컨트롤 – 불도저로 이어지는, 빡쌘 바이오그래피는 시작부터 끝까지 인상적인 행보들을 각인시키며 반전 없는 타이틀을 만들었다. 2위로는 2013년의 막바지 ‘Dali, Van, Picasso’ 를 발표하고, 방송활동 한 번 없이 음원차트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한국 힙합을 넘어 한국 인디씬의 넥스트 레벨을 보여줌에 씬 전체를 고무시켰던 빈지노가 차지했다. 3위에는 빈지노와 근소한 차이로 격세지감의 클래스 앨범 [Chief Life]를 발표한 팔로알토가 득표수를 가져갔다. 미니인터뷰 - 스윙스 Q. 압도적인 지지율로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되셨습니다. 한 해 동안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2013년, 자체적으론 어떻게 평가하나요? 스윙스 (이하 S) : 제가 2012년, 2011년 2년 정도는 되게 부진했어요. 음악적으로나 멘탈적으로 많이 미성숙해서 너무 괴로웠고 열등감도 많았거든요. 그러다 2013년 들어오고 나서 ‘진짜 정신차려야겠다’ 하고 달려온 한 해였는데, 돌이켜 보자면 그냥 너무 재미있었어요. ‘조금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서 2014년 올해에는 훨씬 잘하고 싶어요. 어쨌든 2013년에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Q. 쇼미더머니를 통해 ‘힙합의 멋’에 충실한 좋은 무대를 많이 남겼어요. ‘No Mercy+Buffalo 2012’ 같은 무대는 힙플 내에서도 열렬한 피드백이 많았는데, 쇼미더머니 후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S : 제가 홍대에 한 7년 정도 살았는데, 밖에 나가서 하루에 정말 많이 알아보면 10명 정도가 알아봤어요. 그런데 쇼미더머니 두 번째, 세 번째 에피소드가 나오고 나서 삼거리 포차 기둥 앞에 서있는데 한 20초 서있으니까 한 50명이 몰려오더라고요. (웃음) 일단 알아보는 정도에서 차이가 장난이 아닌 거죠. 예전과는 아예 달라졌어요. Q. 컨트롤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켄드릭라마에 의해 시작된 게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미국과는 다르게 디스전이 진행된 측면이 있는데요. 스타트를 끊은 입장에서 상황을 어떻게 지켜봤나요? S : 역시 저는 제가 잘한 것보다는 못한 걸 많이 보는데, 스타트를 끊었을 때 조금 더 과격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어떤 점이냐 하면 믹싱 상태도 그렇고 더 시원하게 거기서 언급된 사람들 본명을 거론하면서 강하게 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두세 번째 피드백으로 애들이 치고 들어오기 시작한 거죠. 뭐 그다음부터는 훨씬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시작만 따졌을 땐 훨씬 더 세게 해야 했다고 생각해요. 기왕 하는 거 Q. 컨트롤 사건으로 인해서 힙합을 바라보는 힙합씬 외부시선에서도 변화가 있었잖아요? S : 다 구경해놓고, 그런 식으로 판단하는 건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길거리에서 싸움하잖아요. 그걸 보고 눈살 찌푸리면서 간다면 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을 다 지켜봤는데, 싸잡아서 판단하는 거에는 저는 동의할 수가 없어요. 저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그냥 우리는 다 같이 놀았어요. 물론 대중들에겐 당연히 낯선 문화겠죠. 하지만 다시 이런 게 열린다면 사람들이 조금 더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영화 ‘노랑머리’가 나왔을 때 굉장히 논란이었는데, 그 이후에는 눈 하나 깜박 안 하잖아요. 비슷한 현상인 것 같아요. Q. 불도저 발표 후 커버곡들이 나올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어요. 불도저가 나오게 된 배경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S : 컨트롤 사건 이후에 [For the lady] 라는 여자들을 위한 앨범을 준비해놨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결국에는 다 엎어버렸어요. 노이즈마케팅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싫었고, 그냥 나 원래 하던 거에서 더 재미있게, 더 세게 해보자고 낸 게 ‘불도저’에요. Q. 2014년에도 기대가 되는 스윙스와, 저스트 뮤직입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준다면? S : 브랜뉴로서는 큰 회사고 자본이 있으니까, 뮤직비디오 라던지 제가 혼자 할 수 없는 걸 최대한 많이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저스트뮤직으로서는 제가 번 돈으로 투자해서 저를 기다려준 제 식구들에게 책임을 좀 지고 싶어요. 올해에는 좀 보여주고 싶어요. 스윙스(Swings) - '#1 MIXTAPE Vol.2' 인터뷰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0725 2. 올해의 신인아티스트 : 크러쉬(Crush) 1위 크러쉬 (23.25%) 2위 그레이 (22.60%) 3위 씨잼 (17.89%) 2013년은 비비드에게 등용의 해였다. 자이언티(Zion.T)를 필두로 크러쉬와 그레이 등이 두각을 드러냄에 따라 비비드는 서로 간의 시너지를 제대로 받았다. ‘Crush On You’ 로 2013년을 시작해 피쳐링 다작을 통해 과거 자이언티가 그랬듯 힙합보컬로서의 입지를 넓힌 크러쉬와 AOMG 입단 후 발표한 그레이의 첫 앨범 [Call Me Gray]로 플레이어 데뷔에 성공하며 비비드의 인지도가 브랜드화된 한 해였다. 올해의 신인아티스트에는 크러쉬와 그레이가 23%로 퍼센티지 타이를 기록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크러쉬가 앞서 올해의 신인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3위는 ‘Go So Yello’를 발표한, 섹시스트릿($exy $treet)의 리더 씨잼이 차지했다. 씨잼은 여러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아티스트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2013년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았다. 최근엔 저스트뮤직에 입단해 향방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미니인터뷰 – 크러쉬 Q. 힙플어워즈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크러쉬 (이하 C) : 정말 영광이에요!! 열심히 한 만큼 아주 큰 보람이 있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Q. 비비드 크루를 비롯해서 요즘 신인들 중 가장 도드라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크러쉬의2013년을 정리하자면 어땠나요? C : 2013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멋진 음악 할 수 있었던 게 큰 행복이었어요. Q. 아직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신인아티스트로서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올해 4월 앨범을 계획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앨범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할게요. C : 제 첫 앨범은… 아마 제가 여태껏 외부 활동으로 참여했던 곡들의 느낌과는 달리 아주 다양한 시도를 한 색깔 있는 앨범이 될 것 같아요. Q. 2014년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 부탁해요. C : 먼저 첫 앨범이 나올 텐데 저도 정말 기대가 돼요.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요! 2014년에는 여러 측면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될 거 같아요. 기대해주세요! 크러쉬(Crush) - '4월의 신인' 인터뷰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0925 3. 올해의 피쳐링 아티스트 : 크러쉬(Crush) 1위 크러쉬 (33.24%) 2위 빈지노 (14.74%) 3위 자이언티 (13.51%) 피쳐링 아티스트 부문의 터줏대감인 빈지노, 자이언티를 재치고 크러쉬가 2관왕을 가져갔다. 크러쉬는 2013년 한 해 동안 도끼, 개리, 그레이, 슈프림팀, 다듀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피쳐링 활동으로, 보컬로서의 역량을 여가 없이 드러내었다. 힙합씬피쳐링 보컬 계보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를 피쳐링의 정석으로 시작! 2014년에는 아메바컬쳐에서 어떤 솔로 작업물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2위 3위에는 피쳐링 아티스트 부문 매년 등장했던 피쳐링계의 입지전적인 두 인물 빈지노와 자이언티가 15%, 14%의 득표수로 사이 좋게 표를 나눠 가졌다. 빈지노는 2013년 한 해 동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메이슨 더 소울(Mason The Soul), 피타입(P-Type), 자이언티 앨범 등에 피쳐링했으며, 자이언티 또한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 지드래곤(G-Dragon), 스윙스, 리듬파워(Rhythm Power) 등 다양한 피쳐링 활동을 펼쳐왔다. 미니인터뷰 – 크러쉬 Q. 2관왕을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피쳐링 활동으로 한 해를 어필했어요. 2013년은 특별히 피쳐링 활동에 집중한 건가요? 크러쉬(이하 C) : 아니요. 피쳐링에 집중했다기 보다 운이 좋게 좋은 음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어요. Q. 피쳐링 제의가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피쳐링 제의에 응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면? C : 당연히 음악이죠! 그리고 같이 작업할 때 느껴지는 바이브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Q. 최근, 개리의 미니앨범에도 보컬과 프로듀싱으로 피쳐링 하셨어요. 작업 간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할게요. C : 개리형과 작업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녹음할 때 제 건강이 좋지 않았었는데 개리형이랑 그레이형이 제가 잘 부를 수 있게 리드해주셨어요. 4. 올해의 앨범 : [HI-LIFE] 1위 하이라이트 – [HI-LIFE] (28.35%) 2위 스윙스 – [Swings #1 Mixtape Vol.2] (20.61%) 3위 다이나믹 듀오 – [LUCKYNUMBERS] (16.01%) 하이라이트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역시 좋은 수작들이 정말 많이 쏟아진 한 해였다. ‘이거다!’ 싶은 2013년을 대표할만한 파급력의 앨범을 생각해보면 저마다 제각각일 테지만. 하이라이트 컴필레이션은 좋은 수작이었고, 하이라이트의 2013년 독무대를 만든 기점이 된 앨범임이 분명하다. 스윙스의 넘버원 믹스테입이 2위를 차지했다. 재차 말하지만, 단순 믹스테입으로 분류하기엔 모호한 앨범이 많은 2013년이었다. 스윙스의 믹테 역시 그 중 하나였으며 프로덕션의 퀄리티로 보나, 실제로 앨범이 위치하는 포지션 역시 정규 앨범이라기에 손색이 없고, 그 성격을 띠기에 앨범 군으로 분류하였다. 3위로는 16% 득표율로 다이나믹 듀오의 [LUCKYNUMBERS]가 선정됐다. 다이나믹 듀오는 여전히 장르 음악과 가요 사이에서 안정감 있는 줄타기를 한다. 그리고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유일무이한 대중힙합의 달인이자 선구자이다. 이번 앨범 역시 수많은 히트넘버를 만들며 다이나믹듀오만의 고유색을 보여줬다. 미니인터뷰 – 하이라이트 레코즈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앨범 부문에 [HI-LIFE]가 선정됐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팔로알토(이하 P) : 작년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에게 뜻깊은 해였는데 올해의 앨범에 선정까지 되니까 기분이 좋네요. 올해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레이블/크루 컴필레이션이 상당히 많이 나온 한 해였는데, 하이라이트 컴필레이션을 기획하게 된 계기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간략하게 소개 부탁합니다. P : 시류와는 전혀 상관없이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마음이 되어 함께 음반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Q. 이 앨범 발표 후로 더욱더 하이라이트에 무게감이 실린 느낌이에요. 실제로 레이블 내에서도 이번 앨범이 어떤 의미를 갖나요? P : 공연 스케쥴이 많아져서 바쁘게 작업했던 앨범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습니다. Q. 앞으로의 레이블 내의 앨범계획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합니다. P : 올해는 이보(Evo)의 1집 앨범 [Beautiful Mind], 허클베리피의 1집 앨범 [gOld], 레디(Reddy)의 [Imaginary Foundation], 비프리(B-Free)의 3집 앨범, 그리고 저의 프로젝트 론리하츠클럽(Lonely Hearts Club) 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하이라이트(HI-LITE) - 'HI-LIFE' 인터뷰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1821 5. 올해의 프로듀서 : 천재노창 1위 천재노창 (29.53%) 2위 지슬로우 (25.83%) 3위 마일드비츠 (13.40%) 저스트뮤직의 천재노창이 29.53% 득표를 하며 올해의 프로듀서를 차지했다. 전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바이브를 계승하듯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품에 안은 듯한 프로덕션들은 개인의 결과물에서 그 색깔이 극에 달했지만, 2013년 한 해 참여한 바스코(Vasco), 베이식(Basick), 스윙스의 앨범 내에서는 참여프로듀서로의 역량을 보여준 한 해였다. 또한, 2013년 붐을 일으켰던 컨트롤 디스전 당시 주요한 핵심 곡들에 비트메이커로 이름을 올리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2위로는 #ing 시리즈로 꾸준한 결과물을 발표한 지슬로우가 3위는 [Beautiful Struggle]을 발표하며 로우파이한 붐뱁 앨범으로 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 마일드비츠가 차지하였다. 미니인터뷰 – 천재노창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프로듀서에 선정된 걸 축하합니다. 간략한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노창(이하 N) : 감사합니다. 평생 성격이 백 명이 좋아해줘도 한 명이 날 욕하면 언제나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선정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욕이나 찔리는 비판이라도 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겠습니다. Q. 저스트뮤직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활동한 지도 어느덧 시간이 쌓인 것 같은데, 저스트 뮤직이 소수 정예인 만큼 레이블 내에서의 역할도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N : 스윙스형은 언제나 저를 다재다능하게 봐주세요. 커버를 부탁하시거나, 프로듀싱, 믹싱, 그 외에 레이블로서의 전략도 함께 이야기하고, 많은 의견들을 나눠요. (물론 다른 멤버들도 저와 같지만) 그래서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많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언제나 어떤 작업이든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멤버들 모두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서 서로 도와가며 음악하고 있죠. Q. 컨트롤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윙스의 비공식적 행보에는 노창이 함께했어요. 목적을 가진 디스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건 어떤 부분에서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N : 음악을 그만두려고 한 순간 저한테 손을 내민 사람이 스윙스 형이라, 사람한테 버려져서 뭔 맹수 같은 거에 키워진 거 마냥 언제나 맹목적으로 따르려 하고, 그럴 준비가 돼있어요. 그리고 이런 디스전을 통해서 제가 막 부각되진 않겠지만, 그걸로 인해 상대편의 동료들이나 대중에게 따가운 눈길을 받게 되는 거에 전혀 신경이 안 쓰였어요. 디스전은 참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로 5일? 정도를 합쳐서 5시간정도 자면서 보냈어요. 저는 인천에 살고, 스윙스형이 녹음하는 곳은 서울이라 매일 출퇴근 하듯 5일을 보냈어요. 스윙스형의 2번째곡부터 쭉 녹음을 받고, 신세계 비트도 작업하고, 곡마다 믹스했고, 중간에는 이센스형의 2번째 곡도 녹음을 받고 믹스했죠. 당시에는 랩퍼 누구대 누구의 그런 긴장감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고, 마냥 재밌었던 거 같아요. 제가 아쉬웠던 건, 듣는 사람들 모두 '디스','전쟁' 이런 느낌에 너무 몰입해서 음악적으로는 즐기려 하지 않았던 점이 약간 아쉬웠어요. Q. 비트에서 부분부분 오마쥬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평소 어떤 것들에서 영감을 받나요? N : 제일 많이 꼬집히는 부분이네요. 모두 ‘homage, motive, inspiration’에 대해 혼동하지 말아야 해요. 어쨌든 당당할 수 있는 게, 내가 들려주지 않은 새롭고 독창적인 곡이 몇천 개는 쉽게 넘으니까 그건 내가 내놓기만 하면 된다 생각해요. 오로지 나만의 선택으로만 곡이 세상에 나오는 게 아니기도 하니까, 그 곡을 선택한 사람을 탓하고 싶기도 하죠. 오마쥬는 멋지게 잘하면 언제나 멋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나의 음악을 설명하는 10퍼센트 정도라는 걸 알아주길 바래요. 사람들이 내가 리믹스를 한 곡이나, 작업해온 다른 모든 곡들에서의 독특함을 한두 곡으로 '저 새낀 그냥 따라쟁이네' 하면서 잊어버리는 게 힘들기도 해요. 결국은 내가 마무리를 해서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 나한테 달려있는 문제네요. 영감은 어디서든 받죠. 저스트뮤직 멤버들하고 나누는 얘기들, 영화, 책, 음악, 상황 모두에서요. 요새는 음악의 음색들이나, 믹싱상태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요. 하지만, 내게 영감을 주는 무엇이든 간에 단 하나 꼭 붙어있는 공통점은 '멋있는 거'에요. 짧게 순수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이제는 오로지 자신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순수 창작이란 이제는 없다고 생각해요.(순수 창작을 표방할 수는 있어도) 현대사회에 태어난 순간부터 보고 듣고 느끼는 것부터가 '순수' 창작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생각해요. 엉성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거기에 걸려있는 표절에 대해서 싸우고 있다고 느껴요. 음악, 음악장비 커뮤니티에 가보면 ‘힙합 누가 또 표절했네요’ ‘역시 표절이네요.’ 하면서 게시판을 둘러보면 쉽지 않게 다프트펑크(Daft Punk)의 보코더 사운드는 어떻게 만들며, 리한나(Rihanna)의 어떤 곡의 신디사이저 사운드, 너바나(Nirvana)의 기타, 보컬 믹싱은 어떻게 비슷하게 할 수 있는가를 의논하고 있어요. 유명한 외국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사운드를 창작해냈는데, 그걸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는 건 이미 모방으로부터 창작이 이루어진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거에요. 단지 그게 법에 걸리냐 안 걸리냐에 따라 손가락질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결정되고 있고요. 모방으로부터 시작하는 걸 고깝게 보지 말아야 해요 누가 표절을 했다는 건 잘못됐지만, 그건 표절'에 걸린' 아티스트와, 원작자의 문제이니 죽이네 살리네 할 게 못 된다고 생각해요. Q.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합니다. N : 앨범을 햇수로 3년 동안 만들고 있는데, 비트는 한 3주 만에 다 만들어 놨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까지 더 좋은 새로운 게 나오면 교체하기도 하지만요. 랩과 가사, 어떤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정말 2년 동안 쭉 하면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어서 해내려고 하고 있어요. 이젠 핑계 댈 것도 없는 거 같아요. 저스트뮤직 들어오면서 관심받기 시작하면서 나댔던 것도 모두 수그러졌고, 진중한 아티스트가 되려고 매 순간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 해서 나오겠습니다. 투표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해요. 멋진 한 해 되시길! 6. 올해의 DJ : DJ 웨건(DJ Wegun) 1위 DJ 웨건(DJ Wegun) (36.65%) 2위 DJ 켄드릭스(DJ Kendrickx) (19.72%) 3위 DJ 돕쉬(DJ Dopsh) (12.82%) 최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에 따라 DJ들의 유스트림 개인 방송이 조그만 움직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프래쉬애비뉴(Fresh Avenue) 유스트림 방송을 통해 정기적인 주기로 활동을 하며 동시에 잼세션 DJ스쿨에서의 DJING 강연활동과 일리네어 투어, 백엔포스(BacknForth) 파티 등 대형 공연들의 전속적인 DJ 활동으로 입지를 지킨 DJ웨건이 36.65%의 득표율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DJ 켄드릭스가 20%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ADV의 대표 DJ로 거리에서부터 소, 대규모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유스트림 개인방송 외에도 한 해 동안 무척이나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개인 주최의 공연브랜드 ‘HOPCAST’ 시리즈를 이끌며, ‘Indibookin’ 이라는 공연페이지를 통해 인디씬을 서포트하는 등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를 넘어 프로모터로서의 역할 또한 자처하며, 믹스셋 배포와 같은 DJ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한 행보를 보여줬다. 3위로는 [Fluctuation EP]를 발표하며, 공황장애 상태의 자신의 불안정한 감정을 담아낸 DJ 돕쉬가 차지했다. 그랜드라인이 주최하는 공연의 호스트 DJ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미니인터뷰 – DJ Wegun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DJ로 선정되셨어요.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DJ 웨건(이하 W) : 함께 파티를 만들어가는 백앤포스 (DJ Son, DJ Pumkin, Primary, Yumdda, VJ Hazard, Booba, 똘배), 프레쉬애비뉴(Fresh Avenue) 맴버들 (화나, Booba, Vida Loca)ILLIONAIRE 식구들. Buckwilds.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AOMG 맴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Q. 진행 중인 프레쉬애비뉴 유스트림 방송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를 부탁합니다. W : 프레쉬에비뉴는 일본디제이들과 교류 중에 유스트림 방송을 활발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화나 형과 함께 편하게 하는 방송입니다. 프레쉬에비뉴는 다른 인터뷰나 라디오매체에서 쉽게 다룰 수 없는.. 솔직한 뮤지션에 대한 생각과 음악 얘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수요일 8시에 방송됩니다. Q. DJ로서 참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데, 본인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W : 지금은 굉장히 여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래치 스킬, 믹스, 디깅, 프로듀싱, 라디오, 파티플랜, 패션, 영상 등..이제는 디제이가 하나만 잘해서는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더 채워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Q. 대형 공연의 메인 DJ로서 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대형 콘서트에서 일어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W : 작년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서 공연 중에 어떤 여자분이 디제이부스 제 옆으로 올라와서 춤을 추시길래 Redbull Wings 팀인 줄 알았는데, 그냥 술에 취한 여자분이어서 경호원들에게 끌려갔던 기억이.. 또 얼마 전 일리네어 투어 전국을 돌 때.. 아마 광주였던 거 같은데, 그날 공연장 사운드가 굉장히 안 좋아서 디제이부스에서도 굉장히 힘들었는데, 갑자기 메인스피커에 불이 붙으면서 공연이 중단된 적도 있었습니다. 백엔포스파티를 하다 보면 술 취한 과격한 분들이 턴테이블에 술을 쏟는 경우도 많았고.. 그 외에 장비에 이상이 있거나 MR문제로 갑자기 라이브 믹스를 한다거나 드러밍을 한다거나 했던 적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Q. 힙합 DJ로서 한국힙합에 바라는 점이나 이루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W : 올해는 개인 작업물과 프로젝트를 많이 낼 계획이며, 백엔포스 파티도 더 멋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려고 기획 중입니다. 그 외에 프레쉬에비뉴도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 한 계속될 것이며, 문화 속에서 항상 살아있는 디제이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7. 올해의 곡 : 'Dali, Van, Picasso' 1위 빈지노 - 'Dali, Van, Picasso' (21.72%) 2위 스윙스 – '불도저' (5.64%) 3위 개코 – '될 대로 되라고 해 (느낌 So Good)' (3.30%) 2013년 하반기를 제대로 강타하며 드랍된 ‘Dali, Van, Picasso’의 위엄은, 씬에서 기대할 수 있는 파이의 크기를 말도 안 되는 수치로 뛰어넘으며, 빈지노라는 언더그라운드 스페셜 케이스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제 실감한 흥미로운 ‘발매사건’ 이었다. ‘이만하면 올해는 스윙스의 해였군’ 하고 생각하는 찰나 또 한 번 바를 올려낸 스윙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허슬이었다. 3위로는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가 차지했다. 어떤 곡이 올해의 곡으로 선정되어도 수긍이 갈만한 메가급 싱글들이었고 그 중 제일 처음 공개된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는 개코 특허의 타이트한 ‘Rap shit’을 들을 수 있는 여러 곡이 있지만, 그 중 결정판이자 개코가 한국 힙합 씬에서 랩테크니션으로서 수년간 위치해왔던 특수한 포지션에 대해서도 클래스의 증명이 된 싱글이다. 미니인터뷰 – 빈지노 Q. 2013 힙플어워즈 올해의 곡으로 ‘Dali, Van, Picasso’ 가 선정되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빈지노(이하 B) : 발표 당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큰 성과를 이룬 것 같아서 기쁘고, 또 특별히 커버 아트웍에 도움을 주신 분들 - 모델 김원중 님, 김상곤 포토그래퍼 님, 헤어 메이크업 담당 장해인 님께, 그리고 우리 아트웍 크루 IAB의 김한준, 신동민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샘플 관련한 문제가 일어난 점에 있어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앞으로 더 좋은 곡들이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 염려 마시고 기대해주셨으면 해요. Q. 2013년 다사다난한 한 해였죠. 빈지노의 2013년은 어땠나요? B : 제가 하고 싶은 걸 찾아 다녔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오래 전부터 꿈꾸던 작업실을 만들어 함께 놀고 작업하고. 2014년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Q. ‘Dali, Van, Picasso’의 발표 후에 타 장르 아티스트들에게 극찬을 받기도 하며 장르 안팎으로 강하게 어필을 한 곡이었는데, 다양한 대중들에게 어필 할 수 있었던 포인트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B : 흔한 대중가요들에 비해 곡이 독특하고, 곡 작업 당시의 제 바이브가 리스너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듣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닌, 청자가 무언가를 하고 싶도록 영감을 주는 음악이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Q. 2014년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떤 앨범이 될지 간략히 소개 부탁합니다. B : 윤곽은 아직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정말 흥미를 갖고 작업한 곡들로 채우고 싶고, 의미 없이 소비되는 노래들이 아니길 바랍니다. 8. 올해의 뮤직비디오 : 불한당가(不汗黨歌) 1위 불한당 – 불한당가(不汗黨歌) (19.37%) 2위 T.O.P – DOOM DADA (8.40%) 3위 어글리 덕, 지코, 크러쉬 - 느낌 So Young (8.33%) 2013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던 불한당 컴필레이션의 타이틀 곡 ‘불한당가’ 가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되었다. 영상 팀 나이브(Naïve)의 작품으로 실제 마지막 MC메타의 대나무 숲 장면은 촬영을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 대나무숲까지 찾아가 나무를 흔들며 떨어지는 낙엽을 연출했다고 한다. 2위로 선정된 T.O.P의 DOOM DADA의 뮤직비디오는 서현승감독의 작품으로 기존 메이져음악 색과는 확연히 다른 컨셉의 음악과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개코의 될 대로 되라고 해 (느낌 So Good)의 오마쥬 곡인 ‘느낌 So Young’이 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세대의 주역들인 두메인 크루의 지코와, 어글리덕 비비드크루의 크러쉬가 콜라보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영상은 뮤직비디오 제작팀 Product 9ood’s가 맡았다. 2013년에는 그동안 씬에서 인지도를 가지던 디렉터들 외에도 새롭게 등장한, JanQui, August Frogs 등의 활약이 대단한 한 해였다. 미니인터뷰 – 뮤직비디오 제작팀 나이브(Naïve)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불한당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나이브(이하 N) : 2011년도부터 저희 작품이 계속 힙플어워즈 후보에 있었던 것 같은데한번도 1 위를 못했었죠. 결국 한번은 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웃음) Q. 곡 자체가 그렇지만, 뮤직비디오 컨셉도 굉장히 한국적이에요. 컨셉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합니다. N : 컨셉이 한국적으로 보인 건 아무래도 곡 자체가 주는 영향이 큰 것 같네요. 비디오 컨셉은 단지 동양적으로만 잡았을 뿐이죠.(웃음) 사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임펙트가 워낙 강해서 이걸 어떻게 비디오로 해석해야 할지 부담이 컸죠. 처음엔 대형 전쟁 씬을 만들 생각도 했어요. 진격하는 느낌으로 (웃음) 결국에는 여건상 일단 동양적인 장르에 래퍼들 각자의 캐릭터를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죠. 캐릭터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나찰씨 수도승캐릭터는 메타씨 아이디어였어요. Q. 뮤직비디오를 상당히 고생하면서 찍은 걸로 알고 있는데, 촬영 중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N : 메타씨와 대나무 숲 비디오촬영 날 사실 나찰씨 촬영도 있었어요. 나찰씨 씬은 미륵사지 석탑이었는데, 탑이 생각보다 너무 크더군요. 결국 나찰씨 씬은 스튜디오로 교체되었고 그날 나찰씨는 장거리 운전만 하시다 가셨죠. Q. 혹시 차후에, 기획하고 있는 힙합과 관련된 영상 컨텐츠가 있나요? N : 네, 여러 힙합아티스트들과의 뮤직비디오가 기획되어 있지만 아직은 대외비입니다.(웃음) 불한당 - '절충 3 :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인터뷰 http://www.hiphopplaya.com/magazine/11808 9. 올해의 R&B 아티스트 : 범키(Bumkey) 1위 범키 (33.89%) 2위 크러쉬 (24.14%) 3위 자이언티 (19.62%) 2013년 올해의 R&B 아티스트로는 브랜뉴 소속의 많은 아티스트들과 꾸준한 콜라보 활동을 펼쳐온 범키가 선정되었다. 2위로는 24% 득표율로 크러쉬가 20% 득표율로 자이언티가 3위를 차지했다. 자이언티는 2013년 본인의 정규 1집 앨범 [Red Light]를 발표 후 연말 독특한 컨셉의 싱글 앨범 [미러볼]을 발표하며 꾸준한 창작욕을 보여줬다. 미니인터뷰 – 범키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R&B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범키 (이하 B) : 음악을 시작한 지 어느덧 십 년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마침내 제 작품으로 늦게나마 더 많은 분들께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겐 정말 기적 같은 지난해였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리스너분들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음악 계속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201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셨어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B : 어떤 활동과는 거리가 좀 있는 답이긴 한데요. ‘갖고 놀래’를 발매했던 날 발매 직후 한 시간 만에 차트에 1위로 진입했을 때 정말 그날의 그 기분은 아주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많은 히트 싱글을 내셨는데, 특별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이 있나요? B : 제가 발표했던 노래들이 대부분 피쳐링이었고, 솔로작업을 하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 걸렸는데요. 지금의 제가 존재하기까지 전부 다 그 시간 속에서 저마다의 할 일을 꾸준히 해준 곡들이라서 어떤 특정 곡을 고르자면 좀 어려운 것 같고요. (사실 제겐 한 곡 한 곡 다 자식 같은 노래들입니다) 그래도 꼭 고르라면 그 시간과 노력들이 만들어낸 첫 번째 솔로 곡이었던 ‘미친 연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얼마 전 힙합그룹 트로이의 멤버로서 데뷔계획도 밝히셨는데, 어떤 음악색깔의 어떤 팀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합니다. B : 트로이는 어찌 보면 범키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지만 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뻔하지 않고 멋지고 재미있는 작업을 많이 해볼 생각입니다. Q. 2014년 앨범계획을 비롯한 활동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 부탁합니다. B : 우선 트로이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로이 리더 범키로써의 저의 역할을 다해내고 또 범키로써의 제 할 일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좋은 음악작업 많이 할 거고요. 항상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며 받은 만큼 꼭 여러분들께 다시 되돌려드릴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브랜뉴뮤직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0. 올해의 콜라보 : 느낌 So Young (될 대로 되라고 해 Remix) 1위 어글리덕, 지코, 크러쉬 – 느낌 So Young (될 대로 되라고 해 Remix) (21.40%) 2위 에픽하이(Epik High) – 420 (Feat. Double K, Yankie, Dok2, Sean2Slow, Dumfoundead, TopBob, MYK) (20.93%) 3위 다이나믹 듀오 – 만루홈런 (Feat. Supreme Team, DJ Friz) (13.06%) 개코의 히트 싱글 ‘될 대로 되라고 해 (느낌 So Good)’를 오마쥬한 ‘느낌 So Young’ 이라는 커버곡으로 새로운 세대의 움직임을 보여준 루키 3명의 조합이 올해 최고의 콜라보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에픽하이의 무료공개곡 ‘420’이 차지했다. 피쳐링진으로는 에픽하이의 오랜 음악적 동료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 했다. 이제는 쉽게 보기가 힘들어져 버린 단종 된 콜라보다. 다이나믹 듀오의 ‘만루홈런’이 다이나믹듀오x슈프림팀 조합의 막을 알리며 올해의 콜라보 3위로 선정되었다. 11. 올해의 믹스테잎 : [Drawing #2: A Better Man] 1위 크루셜스타(Crucial Star) – Drawing #2: A Better Man (28.02%) 2위 씨잼 – Go So Yello (26.05%) 3위 뉴챔프(New Champ) – 전시의 밤 (18.50%) 크루셜스타의 믹스테입이 28%의 득표율로 올해의 믹스테잎 1위를 차지했다. 올티(Ollti), 그레이, 화나, 도넛맨(Donut Man) 등의 피쳐링 진이 참여했으며, 발표되는 믹스테잎의 퀄리티와 마감처리가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보너스 트랙까지 두 곡으로 꽉꽉 채운 15트랙의 믹스테잎은 제목 ‘A Better Man’ 처럼 더욱 발전한 현재의 모습을 담으려 노력한 앨범이다. 씨잼의 두 번째 믹스테잎 [Go So Yello]가 2위를 차지했다. 씨잼은 2013년 한 해 동안 믹스테잎 발표 후 다수의 라이브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2013년 최고의 루키로 자리매김 하였다. 앨범에는 씨잼의 크루 $exy$treet의 비와이(Bewhy), 키보(Keebo), 레이지본즈(Lazy Bons)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그 밖에도 올티, 제이문(Jay Moon), 어글리 덕 리듬파워의 보이비(Boi B) 등이 참여하였다. 뉴챔프의 [전시의 밤]이 18%의 득표율로 올해의 믹스테잎 3위를 차지했다. 총 18곡이 수록되었으며, 뉴챔프의 크루 개릴라즈 외 다양한 피쳐링 진이 참여하였다. 한편으로는 디스곡의 수록 여부를 두고 앨범 발표 전부터 엄청난 관심 속에 공개된 믹스테잎이었지만, 디스곡의 당사자와 앨범 발표 전 화해를 해 디스곡이 누락되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 크루셜스타 Q. 힙플어워즈 2013 올해의 믹스테잎 부문에 선정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크루셜스타(이하 C) :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좋게 들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요새 힘이 좀 빠져있었는데 더 힘내라는 의미로 알고 다음 앨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Q. 그 간의 크루셜스타의 색깔과는 사뭇 다른 앨범이었어요. 믹스테잎을 만들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었나요? C : 저의 성장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어요. 앨범 제목 그대로 더 나은 남자가 된 저의 모습이요. 작년에 안 좋은 일도 있었고 많은 비판도 받았었는데 그 것에 대해서 고개 숙이며 사과만 하기보단 더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과 더 허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Q. 정규 앨범도 계획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정규 앨범에 대해서도 간략한 소개 부탁할게요. C : 저의 한계, 저에 대한 편견들을 전부 깨버리는 신선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저의 장점과 고유 스타일을 지키면서요. 이제 구상 작업과 곡을 받는 작업이 거의 끝났고 녹음에 들어가는 시점에 있어요. Q. 믹스테잎이란 앨범 형태의 분류에 대한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는 것 같아요. 크루셜스타에게 믹스테잎의 기준은 어떤 건가요? C : 그림으로 치면 드로잉북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그래서 믹스테잎 제목에도 항상 앞에 Drawing을 붙여요. 저에게 있어서 믹스테잎은 순간순간의 영감들을 거침없이 담아내는 필터 없는 그런 앨범이에요. 정식 앨범 작업하면서 스트레스가 좀 쌓이면 믹스테잎 작업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Q. 2014년의 계획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C : 2014년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최대한 많이 앨범을 내고 싶고 최대한 많이 공연을 하고 싶어요. 우선 곧 나올 저의 첫 정규 앨범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2. 올해의 힙합콘서트/페스티벌 : HIPHOPPLAYA SHOW 2013 1위 HIPHOPPLAYA SHOW 2013 (23.87%) 2위 2013 ONE HIPHOP FESTIVAL (12.21%) 3위 허클베리 피(Huckleberry P) 단독공연 ‘분신’ 시리즈 (10.81%) 23.87%의 득표율로 ‘힙합플레이야쇼 2013’이 올해의 힙합콘서트에 선정되었다. 3년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작한 힙플쇼는 무대연출 팀 엠플엔터테인먼트(EMFFL ENT. https://www.facebook.com/EMFFLENT)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하는 등 그동안의 힙합공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연출을 통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힙합 팬들에게 2013년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각인되었다.힙플쇼 시리즈는 올해에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힙플쇼 2014 Part.1이 예매가 진행 중에 있다. 2위로는 타이가(Tyga), 넬리(Nelly)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원 힙합페스티벌이 12.21%의 지지를 받았다. 뮤지션들의 자체적인 공연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단순 1회성 공연이 아닌 ‘분신’이라는 동명의 타이틀로 한 해 동안 두 번에 걸쳐 흥행에 성공하며 ‘분신’ 시리즈를 공연 씬에 안착시킨 허클베리피의 분신 콘서트가 3위를 차지했다. 13. 올해의 앨범자켓 : Dali, Van, Picasso 1위 빈지노 - Dali, Van, Picasso (11.51%) 2위 화나 – FANAttitude (10.93%) 3위 자이언티 – Red Light (6.99%) 빈지노의 'Dali, Van, Picasso'가 올해의 앨범 커버아트로 선정되었다. 빈지노의 주도적인 아트워크 작업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의 커버아트는 패션모델 김원중과의 합작으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의상, 소품에 있어서도 아트워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한다. 착용한 목걸이는 아트워크를 위해 특별 제작한 목걸이로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 각각 표현돼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장콸과 협업한 화나의 FANAttitude가 2위를, 얼마 전 에이셉 라키(A$AP ROCKY)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낳았던 디자이너 루드세프(rudcef)가 작업한 자이언티의 [Red Light] 아트웍이 3위를 차지했다. 미니인터뷰 – 빈지노 Q. 다른 매체의 인터뷰를 보면, 아트웍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던데 아트웍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느낌에 대해 설명이 가능할까요? 빈지노(이하 B) : 언제 어디서든 눈에 띄는 젊은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자신이 아닌 모델 김원중을 자켓에 담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B : 커버에 제 모습을 담는 건 너무 진부하다 생각했습니다. 전문적이든 취미이든 상관없이 창작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노래인 는 모델이면서 동시에 ‘87mm’란 멋진 움직임을 보여주는, 외모까지 심상치 않은 원중이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촌스러움이 아닌 트렌디함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Q. 음악과 미술을 병행하니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작업물에도 그런 시너지가 많이 반영될 것 같은데, 음악과 미술을 같이 함에 있어서 최대 장점은 뭔가요? B : 우선 지루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것에 대한 사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트웍 크루, IAB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저 음악만 들었던 시간들보다 다양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어 좋아요. 14. 올해의 구절 1위 Ayo 정기석 니 X지잡고 뜯을까 - 스윙스_황정민 中 (5.55%) 2위 네가 한 대 때리면 난 4대 갚아 그게 너와 나의 세 대 차이야 get it? 어린놈아? 이게 너와 나의 세대 차이야 – 스윙스_불도저 中 (5.05%) 3위 다 드루와 이 XX놈들아!!! – 스윙스_황정민 中 (3.03%) 2013년 최대 이슈였던, 컨트롤 디스전을 통해 발표된 수많은 디스 곡들 중 중심인물인 스윙스의 디스곡 가사들이, 유행처럼 회자되며 스윙스의 디스전 커리어에 여러모로 기억될만한 구절들을 또 한 번 남겼다. 센스 넘치고 기발한 라인은 아니지만, 가장 마초적이고 직설적인 어법의 라인들이 상황과 맞물려 디스전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냈으며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득표율로 지지받았다 스윙스병법 ‘최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다.’ 1-3위까지 모두 스윙스의 구절이 차지했으며 간발의 득표수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불도저의‘세대차이’라인을 제외하곤 모두 디스곡 구절 중 선정되는 웃지 못할 2013년 어워즈 해프닝을 만들었다. 15. 올해의 레이블/크루 :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1위 하이라이트 레코즈 (34.88%) 하이라이트의 한 해였다. 하이라이트 컴필레이션, 머천다이징 사업, 공연 활동 등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량과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2013년의 레이블로 선정되었다. 미니인터뷰 – 하이라이트 레코즈 Q. 2관왕을 축하드립니다. 올해의 레이블/크루로 하이라이트 레코즈가 선정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의 2013년을 자체 평가한다면? 팔로알토(이하 P) : 바쁘고, 돈 벌고, 좋은음악만들던 한 해였습니다. 즐거웠어요. Q. 2013년 한 해 동안, 앨범 작업이나 공연 외에도, 머천다이징 사업에도 집중했는데요. 성과는 어떤가요? P : 집중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건데 스냅백, 티셔츠, 타월, 비니등 만드는 족족 단시간 내에 품절됐었습니다. Q. 공연/파티 등에서도 하이라이트의 활약이 대단한 한 해였습니다. 2014년의 공연 계획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P : 2014년에는 소속 아티스트 개개인의 활동에 더 신경 쓸 예정이에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개인 앨범들이 쏟아질 예정이고. 하이라이트 레코즈 단체가 아닌 개인 앨범들이 쏟아질 예정이고, 하이라이트 레코즈 단체가 아닌 개개인의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Q. 2014년 하이라이트가 계획한 가장 큰 목표가 있다면? P : 늘 하던 대로 즐겁게 할겁니다. 16. 올해의 패션스타일 : 빈지노(Beenzino) 1위 빈지노 (27.12%) 빈지노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realisshoman) 17. 올해의 힙합음악계 소식 1위 '다들어와 이 XXX들아 !!' 뜨거웠던 여름 '컨트롤 대란' (62.52%) http://hiphopplaya.com/magazine/12114 2위 이센스, 아메바컬쳐에서 방출 및 I.K 탈퇴 '앞으로 슈프림팀은 볼수없나? (14.37%) http://hiphopplaya.com/magazine/11876 3위 '이제는 힙합이 대세' 힙합 뮤지션들의 음원챠트 고공 행진 (4.29%)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컨트롤 대란’이 올해의 힙합음악계 소식 1위를 차지했다. 힙합씬에 불어넣은 활력과 축제분위기 이면에 사건과 맞물린 힙합문화에 대한 왜곡 된 바깥 시선들로 인한 오해와 산발적인 디스곡들의 난무로 흐려진 초점에 대해 시작점의 멋과는 이미 동떨어져버렸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힙합 문화가 대한민국에 자리잡은 이래 최초로 힙합 씬을 넘어 대한민국의 모든 이목이 이쪽 문화로 깊숙하게 집중된 이례적인 사건임에는 분명했다. 이센스의 돌연 독립선언으로 향후 행방이 집중되며 떠들썩했고, 아메바컬쳐 방출 후 곧 그 내부의 이야기가 컨트롤 디스전으로 직결됨에 따라 이센스와 아메바컬쳐간에 얽혀있는 이해관계가 이슈를 만들며 힙합음악계 소식 2위를 차지했다. 힙합 뮤지션들의 음원차트 고공행진과 ‘힙합대세’ 사이의 진실관계를 두고 그에 대한 거품과 공공연하게 들춰진 대형기획사들의 뒷이야기가 이슈를 만들며 힙합음악계 소식 3위를 차지했다. 18. 2014년의 유망주 : 블랙넛(BlackNut) 1위 블랙넛(BlackNut) (23.45%) 2위 테이크원(TakeOne) (23.38%) 3위 어글리 덕 (17%) 아마추어 시절부터 다져온 변종적인 커리어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현실 밀접 가사와 특유의 재치 있는 펀치라인 등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등장과 동시에 본인의 음악세계를 분명하게 구축해온 블랙넛이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은 아니지만 뇌리에 깊게 박힐만한 강력한 피쳐링 벌스 몇 개로 2014년의 유망주에 선정되었다. 컨트롤 디스전을 통해 인상적인 행보를 남겼던, 테이크원과 어글리 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미니인터뷰 – 블랙넛 Q. 힙플어워즈 2014년의 유망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블랙넛(이하 B) : 리드머 짱.. 농담이고요 (웃음) 후보였는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뽑아주시고 부담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Q. 공익 근무 중으로 별 다른 공식 활동이 없으신데, 최근 근황은 어떤가요? B : 현역 못 가서 창피한데 조용히 사회복무 하면서 그냥 준비하는 기간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작업물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Q. 아마추어 시절부터 걸어온 행보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김콤비’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B : 그 때는 제가 음악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두 번 다시 그런 느낌을 갖지 못 할 시절이에요. BBK SAUNDS라는 크루도 만들어서 많은 분들과 함께 겉으로는 똥도 많이 싸고 병신 짓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다들 음악적으로 실력 있는 분들이어서 서로 음악 얘기도 많이 하고 교류도 하면서 때로는 그 분들이 만든 작업물 들으면서 혼자 질투도 하곤 했어요.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영향도 많이 받게 되었는데, 그 때가 없었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음악도 못 했을 거에요. 지금의 제 스타일을 확립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때라서요. 항상 떠올리면 그리운 시절이에요. Q. 저스트뮤직에 들어오게 된 계기나 동기가 궁금합니다. B : 그게 벌써 3년 전이죠? 어머니 가게에서 걸레 빨고 있는데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오더라고요. 그래서 받아보니 자기가 뭐 스윙스라는 거에요. 근데 친구 중에 스윙스 성대모사를 똑같이 하는 친구가 있어서 전 걔가 장난치는 줄 알고 꺼지라고 했죠. 그런데 갑자기 ‘못 믿겠으면 보여줄게’ 하면서 랩을 하는 거에요.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음원이 더 낫구나' 하고 생각하는 찰나에 형이 랩을 멈추시더니 레이블을 하나 차렸는데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자신감이 없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형이 하도 사정하고 그러셔서.. 평소 스윙스 형의 이미지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 해드리는데 정말 그렇게까지 사정하실 줄은 몰랐거든요.. 평소에 정말 세고 무서운 이미지였던 그 분이.. 살짝 비굴해 보이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저도 예전부터 형이랑 같이 음악을 하는 게 꿈이었고 영향도 많이 받았고 평소 존경하는 분이셨기 때문에 생각해보겠단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이미 결정을 내렸었어요. 그리고 몇 일 후에 바로 들어오게 됐죠. Q. 블랙넛 특유 코드의 가사들이나 펀치라인이 많은 팬 층을 만들었는데요. 가사를 쓸 때 어떤 것들에서 영감을 받는 편인가요? B : 저는 국어사전을 많이 봐요. 핸드폰에 깔아놓고 보는데 그냥 단어들을 보면서 그 단어 뜻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음절 단위로 쪼개보고 그러면 여러 가지 쓸 거리가 많이 나오고요. 제가 싫어하는 랩퍼들 생각하면서 막 잡아 패고 칼로 찔러 죽인다는 생각하면서 쓰기도 하고 책이나 영화 같은 건 관심이 없어서 잘 보1지 않고요. 그런 것들보단 그냥 혼자 망상 하는 걸 좋아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쓰기도 해요.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B :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데 지금은 제 레이블이 병무청이라 소집해제 할 때까지 사회복무만 성실하게 할 계획이고요. 스윙스 형이 그 때까지 저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JM 화이팅! 관련링크 l HIPHOPPLAYA AWARDS 2013 후보 및 지난결과 (http://awards.hiphopplaya.com) 2013년 한국힙합 앨범 (http://www.hiphopplaya.com/db/list_album_yearly.html) 2013년 한국힙합 콘서트 (http://www.hiphopplaya.com/db/list_live_yearly.html) 2013년 한국힙합 뮤직비디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7&category2=1) 2013년 한국힙합 믹스테잎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13) 2013년 한국힙합 뉴스 (http://www.hiphopplaya.com/db/list_magazine.html?category=2) 글 / 차예준 (HIPHOPPLAYA.COM) 네이버뮤직 > HIPHOPPLAYA AWARDS 2013 결과 발표 ::: 대한민국 힙합 마니아들의 선택, 그 결과는?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4665
  2014.03.07
조회: 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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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TV] HEADROOM ROCKERS ]
360 사운즈, 360 TV 'HEADROOM ROCKERS' 제7화 공개
360 사운즈가 주최하는 프로듀서들 간의 단두대 매치,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가 마침내 제이신(J.Sin), 비앙(Viann), 뤼뷔앙(Luvvian), 그레이(Graye)의 4자 구도로 돌입했다. 4강의 첫 대결은 1라운드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신선한 감각을 보여준 제이신과, 최근 슈퍼프릭 레코즈(Superfreak Records)의 뽕짝 리믹스 프로젝트 [앗싸야로]에서 두각을 드러낸 비앙의 대결이다. 제이신과 비앙은 각각 “지난 경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본 경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제작진에게 전했다. 한편, 4강전부터 참가자들은 단 하나의 레코드를 선택하여 공유하게 된다. 변경된 룰의 적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헤드룸 락커스의 매 라운드는 시청자들의 참여와 판정단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투표 기간 및 참여 방법, 그리고 우승자 선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관련 링크 | 360 사운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360sounds.net) 360 TV (http://www.360sounds.net/360tv) 헤드룸 락커스 사운드 클라우드 (http://soundcloud.com/headroomrockers) -5라운드 투표 기간 2월 14일 13시 – 2월 17일 20시 -투표 참여 방법 ① 360 사운즈의 공식 홈페이지(360sounds.net)에 접속 ▷ 헤드룸 락커스 3화 게시물 투표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프로듀서를 선택 후 [Vote] 클릭 ② 헤드룸 락커스 페이지(soundcloud.com/headroomrockers)에 접속 ▷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 마음에 드는 트랙에 [♥ Like] 클릭 -우승자 선정 방법 사운드 클라우드 [♥ Like 수 + 360 사운즈 홈페이지 투표 수](50%) + 판정단(50%)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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