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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WD  [16]
1. 4WD, 그리고 D'siz money 라는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는지? 4WD라는 이름은 P-type이라는 친구가 지어준겁니다. 저야 뭐 이름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서 지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P-type이 4WD라는 닉을 건내주더군요. 뜻이 마음에 들어서 고맙다고 넙쭉 받았습니다. 4WD는 For Wild & Dirty의 약자입니다. D'siz money는 제 영어 이름입니다. This is money를 변형시켜서 만든 이름이죠. 한마디로 '이건 돈'입니다. 2. 몸무게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분이 많은데 정확한 몸무게는 몇인지? 몸무게는 130kg이 되고 싶어 노력하고 있죠. 지금 그 근처에 와 있는 것 같군요. 보람차요. 3. 강수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상형은? 강수지씨와는 조금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상형은 아닙니다. 제 이상형은 우렁각시입니다. 4. 랩퍼 이외에 하시는 일이 있으신지? 현재는 그리 시간이 많지 않은터라,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5. 음악작업에 필요한 자금은 어디서 구하죠? 공급책이 있습니다. 잡지에도 많이 나오시는 분인데, 신분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궁굼하죠? (이때 웃음) 해햇 비이밀 6. 랩 하실때와 보통때 목소리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은 어떤 목소리가 더 낫대요? 현재, 제 랩톤은 노자 때와는 완전히 달라져있습니다. 그 때의 목소리는 저 역시, 랩 할 때보다 말 할 때가 훨 낫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글쎄요... 후에 직접 판단 하시는게 정확하지 않을까요? (이때 웃음) 푸학 '노자'에 대해서.. 1. '노자'라는 곡에서 조PD 와 DJ Uzi 를 Diss 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실수 있는지? 물론 정확한 이유는 제 가사와 Jint의 가사에 모두 들어나있습니다. 또 하나 이유라면, 싫은 걸 싫다고 말하고 싶어서라고 해야할까? 2. DJ Uzi 의 '不以兵强天下' 라는 곡을 들어보셨는지? 들어보셨다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남의 곡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평가한다는게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말 하기 뭐하군요. 3. 제3자의 입장에서 '노자'란 곡에 듣고난후의 느낌에 대해서 물어볼수 있을까요? 남의 곡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평가한다는게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말 하기 뭐하군요. 라임 1. Rhyme 에 대해서 좋은 라임과 그렇지 않은 라임에 대한 생각은? 몇몇분들께 보통 좋은 라임을 말해보라면, 자신의 신념이 드러나있는 라임, 혹은 자신의 열정이 드러나있는 라임이 좋은 라임이라는 둥 별로 멋있어 보이지도 않는 저런 추상적인 소리만 해대는데, 좋은 라임이란 운율이 잘 느껴지는 라임이고, 그렇지 않은 라임이란 바로 운율이 느껴지지 않는 라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자로 말한 라임을 보통 끝말 맞추기 라임이라고들 하더군요. 2. 랩가사를 적으시면서 흔히들 말하는 문장 전체에서 라임을 이끌어낸다는 둔음라임을 잘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둔음라임이라는 것이 전 무슨 뜻인지 생소합니다. 전 어떤 특정한 명칭을 가지는 라임스타일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 없어요. 말씀하신 문장전체에서 라임을 이끌어낸다는 것, 그건 바로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겼을 때 가능한 일이죠. 얼마나 자신에 가사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느냐, 바로 이게 좋은 퀄리티의 라임을 탄생하게 만드는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몇몇 꼴통 MC들 빼고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악이야기.. 1. 국내외로 존경하는 랩퍼는 ? Rakim과 Big-Pun, Outkast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2. 좋아하는 음반? Big pun - Capital punishment. 가장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3.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정확히 저에겐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이라는 건 없습니다. 굳이 말해보라면, 제 귀에 듣기 좋은 스타일?...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4.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편곡 하시는것에 대한 욕심은 없으신지? 네. 욕심 있어요. 프로듀싱에 관심이 많고, 그리고 현재 프로듀싱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안 보여드렸을 뿐이죠. 아직 주래식파이브나 프리모 수준의 비트는 못 만들거든요. 5.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앨범은 언제 내실지도.. 저는 앞일은 잘 생각 안해요. 그때 그때 꼴리는 일에 충실하거든요. 앨범은 한 올 해 여름쯤 나올 것 같네요. 현재 작업중이고, 기대에 못미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어요. 물론 제 기대요. 6. 그외에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 Hiphopplaya 가끔 가보는데 아주 잘 짜여진 싸이트같네요. 싸이트 더욱 더 번창 하길 바라고, 다들 항상 좋은 음악 청취하시길 바랍니다. 더 하고싶은 이야기는 앞으로의 제 랩 안에서 해보도록 하죠. (왼쪽 사진/Tha "Krucifix" Kricc & 4WD)
  2001.04.10
조회: 27,921
추천: 79
  K-Ryders  [49]
K-Ryders 에 관하여.. 팀내에서의 역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J-Win: Producer, 경빈, Mithra 眞 : 메인 MC, DJ D-Tones : DJ J-Win 님, Mithra 眞, DJ D-Tones 이름의 의미? J-Win: 미국서 유학시절 이름이 제이였고 win 을 붙힌건 항상 내가 승리하길 바라는 의미 에서 붙히게 되었다. Mithra 眞: mithra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빛과 진리의 여신이고.. 眞은 뜻 그대로.. 빛과 진리로 세상의 어둠을 밝혀 참된 세상의 등불을 밝힌다.. DJ D-Tones : tones 는 말그대로 tone 의 의미이고 D 는 def, 또는 death 의 의미이다. J-Win 님은 랩퍼로서의 관심 혹은 참여는 없는지? 처음에 내가 힙합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이 엠씨들의 랩핑에 빠져서라기보단 비트메이커들의 음악에 관심을 가져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음악을 해오다가 엠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첨에 팀을 만들면서 가사도 쓰고 랩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결국 첨으로 돌아가 음악 만드는데 더 빠져있다. 그리고.. 엠씽쪽에 경빈과 Mithra 眞 에게 더 스포트 라이트 를 주고 싶기도 하다. 랩퍼의 욕심보단 프로듀서의 욕심이 더 크다고 할수 있다. 경빈님 그리고 Mithra 眞 님께. 프로듀싱을 대한 욕심은 없으신지.. 사실 이 둘도 프로듀싱을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엠씨로서 확고한(?) 입지와 자신들이 만족할만한 실력을 먼저 가지고 싶어서 엠씨쪽에 우선 중점을 두고 있다. J-Win 이 첨에 음악에 빠져 시작했다면 이 둘은 랩핑에 빠져 음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DJ D-Tones 님이 팀내에서 가지는 의미는? DJ D-Tones 는 저희 팀 공연시 디제잉을 도와주고 있다. 디제이는 많은 연습과 음악을 많이 들어야하기 때문에 만약 D-Tones 가 다른 클럽이라던지 독립적인 음악을 하고 싶어해도 우린 말리거나 그러지 않는다. 디제이는 자기만의 음악세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 D-Tones 는 우리와 관련된일을 우선적으로 해주고 있다. 멤버중, 두분은 고등학생 신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음악활동에 어려운점은 없는지? 경빈과 Mithra 眞 이 작년까진 고등학생이었으나 지금은 한명은 대학생이 되었고 다른 한명은 재수를 준비중이다. 음악생활에 어려운점은 없는거 같다. 음악을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미 이 둘에게 음악은 생활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즐기고 있다. 좋아서 하는거라 어려운 점은 그다지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거의 모든 기억이 기억에 남지만 굳이 뽑으라면 일본 뮤지션들과 함께한 Shock 2da MP 이다.. 보고 느낀 것이 많은 공연이었다. 음악작업외, 평소의 자신의 생활? 팀멤버 모두 음악이외에 보통 하는것은 동네 친구들 만나기, 음악 감상, 영화 감상, 그다지 특별한건 없다. 짬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분이 보기에 다른분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J-Win :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고 음악적 열정이 많다.. Mithra 眞: 타고난 목소리 톤과 랩핑과 가사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는 노력파..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 되는 MC 경빈: 이 친구 또한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랩핑과 가사룰 연구해나가는 많은 끼를 가지고 있는 노력파..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MC DJ D-Tones: 짧은 DJ 경력이지만 성실한 자세와 열정으로 많은 성장을 보이는 DJ... 음악 이야기 이번 2001대한민국 에 KOD 와 함께 참여한 곡 Saint 에 관해서, 곡 제작에 관한 에피소드, 혹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첨에 2001 참여 제의를 받았을 때 2001 대한민국의 컨셉이 두팀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거라고 들었고.. 마침 우리도 좋아하고.. 약간의 친분이 있었던 KOD 와 같이 하면 작업도 재밌게 할수 있을거 같아서.. 공동 작업 제의를 하게 되었다. 곡이 안나온 상태에서 첨에 서로 만나서.. 곡에 대한 컨셉을 정할 때 어떤걸로 할까 하다가 우연히 다 같이 비디오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본 영화가 분닥 세인트 였다. 보고 나서 이거다 싶어서 가사를 쓰게 되었다. 에피소드라면.. 모든 작업이 처음부터 다 같이 한거라서 자주 만날 기회가 많아 단체로 놀면서 밤새고 작업한일이 많았다. 다행히 작업하면서 심한 의견 충돌같은것도 없었고 서로의 의견들이 잘 수용되어서 만들어졌다. 현재 진행중이신 대박 패밀리 앨범, 랩판 vol.1 에 참여곡, 그리고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박 패밀리 앨범은 우리가 공연하고 있는 마스터 플랜에서 나오는 컴필 앨범이다. 작년엔 MP 초 란 타이틀로 앨범이 나왔다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대박 패미리다 (그렇다고 대박 패미리란 곡이 있는건 아니다) 참여 뮤지션은 MP에서 공연중인 팀들 위주이고.. 지금 작업상황은.. 우선 우리 곡은 녹음과 믹싱이 끝났다. 수록곡은 지금 공연중이기도 한 "Execute them" 이다. 경빈과 Mithra 眞 은 우리팀 곡 이외에도 랩을 했다. 경빈은 예 전 솔챔버의 멤버였던 Penny 가 곡을 쓴 해와 달이란 곡에 랩을 했고 Mithra 眞 은 One Sun 이 프로듀싱한 다시 란곡에 Side-b 와 같이 랩을 했다. 6 월 4 일이면 시중에 발매가 된다고 한다. 랩판 vol.1 은.. 예전 블렉스(하이텔 흑인음악 동아리) 시절부터 알았던 폐사오란 팀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어사의 제의로 참여하게 된 앨범이다. 평상시 통신상이나 오프라인 상에서 자주 교류가 있어왔는데 마침 어사가 프로젝트 앨범을 제작한단 소식을 전해왔고 그중 한곡에 랩을 부탁 받아 지금 녹음중이다. 이 앨범은 어사 와 뿅뿅 이란 프로듀서들이 쓴 곡 위에 친분이 있는 MC 들이 랩을 같이 하는 식의 앨범이다. 우리가 참여한곡도 어사가 곡을 썼고 우린 랩을 했다. 제목은 The Legend 이다. DJ D-Tones 또한 두 곡정도에 DJ를 했다. 5 월말 쯤 공개가 된다고 한다. 자세한 건 www.feishewu.com 로..... K-Ryders 가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사실 들어서 좋은 음악이면 다 좋아하지만 특별히 따지자면 우선 우리팀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좀 힘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라이브나 앨범으로 들었을 때 힘이 느 껴지는 음악. 굳이 어떤 팀을 뽑기 보단 그냥 음악 자체가 힘이 있는 것... 예를 들어 Dilated Peoples 의 노래중에서 얌전한것도 있을수 있지만 힘있는 곡도 있듯이... 라임에 관한 생각은.. 라임은 랩에 빠지면 안 될 요소라 생각한다. 외국에서만 봐도 엠씨의 자질을 논할 때 보 는 것이 lyric 과 rhyme 이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다 본다.. 간혹 메시지를 소 홀히 하고 라임으로 도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메시지에 맞는 적절한 라임의 사용이야 말 로 훌륭한 엠씨가 아닐까 란 생각을 한다. 존경하는 뮤지션? J-Win: DJ Premier, Alchemist, Dilated Peoples, Jedi mind tricks, Nextmen 경빈: Alchemist, GANGSTARR, JEDI MIND TRICKS, BIG PUN, NAS, PROGIDY, DILATED PEOPLES Mithra 眞: W.C , Jedi mind tricks , Dilated Peoples , red man , Mos def , eminem DJ D-Tones : DJ Shadow, DJ Krush, Limp Bizkit 등등 자신만의 명반? Gangstarr 의 모든 앨범들, Dre 와 Snoop 의 1 집.. 등등 너무 많다. 개인적으로 랩핑이 좋아서 듣게된 W.C 의 shadiest one 과 최근에 재밌게 들은 Jedi mind tricks - violent by design Nextmen - amongst the madness lyricist lounge vol 2. 등등.. 그 외의 이야기들.. K-Ryders 의 음악은 공연에서만 들을수 있다. (앨범수록곡 제외) 레코딩후 MP3 등으로 배포하지 않으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우선 저희가 가녹음형식으로 한 mp3 음악들은 말그대로 가녹음 형식임으로 앨범과는 완전히 틀린 개념이다. 그러기 때문에 공개를 안한다. 예전에 그런곡을 한곡 공개한적이 있는데 하고 나서 후회를 많이 했다. 그리고 우리팀이 곡을 만들어서 mp3 올리고 이런걸 그냥 안좋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팀 의견이 그렇다.) 지금 공연하는 곡들도 앨범이 나오게 되면 버릴곡들도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곡들은 라이브를 생각 해놓고 믹싱하고 가사쓰고 만든곡들이다. 앨범에 수록 된다면 수정되지 않을까 싶다. 친분이 있는 뮤지션에 관한 소개.. MP 에 활동중인 뮤지션들과는 이제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상태이다. MP 뮤지션들외에는 어사, CB MASS 등을 들수 있다. 어사같은 경우 3 년전부터 알아왔고 음악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람이고, CB MASS 같은 경우 J-Win 이 커빈과 친구 사이여서 친분이 있다. 그리고, 고릴라의 (stephop brothers지훈이형), 보라 등.. 이제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우선, 너무 거품이 많은거 같다. 우선 음악을 첨에 시작할 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선지 기초를 무시하고 뛰어넘으려 한다. 우리도 첨엔 그랬다. 한 예로 디제이를 하는 사람들만 봐도.. 디제이는 스크래치만 하는게 디제이가 아닌데 베틀 LP 만 잔뜩 사고 정작 틀어줘야할 앨범이나 싱글은 없어서 믹싱도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다. 그리고.. 음악을 막 만들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예전 올드 스쿨이나 외국 힙합계의 형님들의 음악 작업이 어케 진행되어왔는지는 공부 안하고 악기만 우선 사놓고 뚱땅거리는걸 볼수 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곡이 나왔는지 분석해나가다보면 자기 스타일을 찾게 되고 개념을 이해할수 있게 된다. 엠씨쪽을 보면 무조건 랩을 빠르게 하려하는 스킬에만 열중하 는 사람들이 많다. 엠씨는 스킬의 연마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엠씨의 자질을 평가하는건 lyric 과 rhyme 이다. 본질에 우선 최선을 다하고 그담에 스킬을 연구했으면 한다. K-Ryders 앨범 발표 혹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지금 곡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그 곡들중에는.. 앨범을 염두해서 공개 안한 곡도 있고 지금 공연중인 곡에도.. 앨범에 들어간다면 수정될곡도 있을것이다. 지금.. 라이브를 통해서 보여지는 곡들은 우선적으로 공연을 생각해서 만들어진곡이라 보면 된다. 맘에 드는 곡들이 계속 나오고 가사도 계속 나오다보면 앨범을 발표할 수있을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 그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활동은.. 공연위주로 할것이고 우리 맘에 드는 이런 저런 앨범 참여 제의가 들어오면 간간히 참여도 할 생각이다. 그외에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엔 critic (비평가) 들은 많치만 정작 진정한 listener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힙합에 있어서 우리 나라처럼 하나의 앨범이 나왔을 때 기다렸다는 듯이 벌 때 처럼 모여 비평하기를 좋아 하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자신이 안좋으면 안들으면 그만입니다. 굳이 그걸 다른 사람 머리에 주입시키려 하는 어거지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짜피 좋은 음악들은 세월이 흐른후 재평가 되었을 때에도 빛을 바랄것이며, 잘못된것들은 알아서 채에 걸려지듯 걸려지기 마련입니다. 거품 현상에 여러분들도 그런 거품에 휩쓸려 나중에 가라 앉지 않길 바랍니다.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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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haNsAi  [49]
시작.. 본명? 윤성훈입니다. 별명이 새대가리인가요? 어떤 에피소드로 붙게됀 별명인지.. 별명이 새대가리 맞고요.. ^^ 처음엔 멍청해서 친구들이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학교에서 조는 모습이 새대가리 같다고 해서 그랬데요. ^^ 음악작업외의 시간에서의 자신의 생활? 하루 일과가 계속 일이고요. 여자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때가 유일한 휴식시간입니다. 예를들어 응암동 감자탕집이라던가. 일신여상 앞에 떡복기 집이라던가. 홍대 기차길 목살집이라던가 양재동 그린포그갈비집이라던가. 테그노 마트 지하 식당가라던가 앨범 이야기 1집 "파랑새 파란"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일단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작은행복 그리고 너와나 입니다. 1집 곡중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곡의 가사가 정말 슬픈데, 실제 경험에서 실제 경험에서 나온 곡인지 궁금합니다. 제 노래 가사는 모두 실제 경험입니다. 요즘 이런 얘기 있더군요, 이 노래가사에 여자 한명씩만 해도 한둘이 아니겠다고요. ^^ 사귀다가 버림받았을때 기분에 인생과 일의 좌절이 합쳐졌을때 절망에 빠진후 였죠. 그냥 그 가사 내용이 스토리입니다. 2집 앨범 'Chapter 02_Blue Leaf & BCR Crew' 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2집은 1집 보다 애착이 많이 갑니다. 일단 새로운 랩핑의 완성도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고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느끼실줄 모르겠지만 감정표현을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가사는 제 인생의 일기처럼 느끼시면 될것같고요. 1집이 내인생의 줄거리라면 2집은 그 인생의 줄거리를 정리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제1의 인생은 막을 내리고 이 음반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한새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더블씨디로 제작되었는데. 1CD가 제 2집이고 2CD는 저희 BCR crew의 음악들이 담긴 컴필 앨범입니다. [ MC haNsAi 2집 홍보페이지 바로가기 ] 음악 이야기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돼었는지,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힙합음악은요. 일단 힙합은 언제부터? 라고 하면 그렇고. 음악은 고1때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92년도죠? 그때부터 아마추어 팀을 결성하고 밴드도 하면서 잼있게 지냈는데요. 95년도 부터는 백댄서도 하고 객원랩퍼도 했어요.. 레이브 음악에다가 랩도 하고 그랬었죠. 그때는 언더가 아니라 메이져에 있던거죠. 성공에 눈이 멀어서, 원래 힙합이라기 보다 알엔비등등을 통합. 흑인음악에 빠진건 93년도 부터죠. 물론 알엔비를 가장 좋아 했고요. 좀 복잡하지만. 언더그라운드는 시작한건 99년도이지만 잠시 메이져 다시 하다가 2000년 여름부터 1집활동과 함께 언더로 돌아 왔죠. 그러니까 메이져 하다가 언더했다가 다시 메이져하다가 언더했죠. 헥갈려.. ^^ 음악 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시퀀서는 뭘쓰시는지? 그리고 가장 애용하는 악기는? 이부분은 항상 제가 비밀로 했기에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일단 시퀀서는 온국민이 애용하는 케이크워크 9.0을 사용하고요. 가장애용하는 악기는 샘플러 입니다. 여기까지.. ^^ 한 인터뷰에서 사운드나 퀼리티는 낮지만 자신의 음악은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음악이라고 했는데 그 감정의 매개체인 음악의 퀼리티가 낮은상황에서도 감정을 정확히 솔직하게 표현하는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음악의 사운드나 퀄리티의 정의를 내린 사람이 누구일까요? 일단 잡음 없으면 퀄리티 죽이는 거라고 말하면 할말 없잖아요? 일단 사운드나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다고 배제하는 건 아닙니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할 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음악에 담는 영혼이나 감정표현은 멜로디와 가사에 모두 베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만드는데 있어서 멜로디가 중심이된 성향의 음악인것같은데 그것이 자기스타일인지?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일단 멜로디 중심인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요. 그건 아마 그냥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본 적은 많은데. 그것 조차 원래 저의 스타일이라고 말하시더라고요.. ^^ 일단 제가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MR에도 내 감정을 담아 솔직하고 편안한 음악입니다. 그러니까 어쩌다가 그날 느낀감정 담아내는게 제 음악입니다. 샘플링에 대한 생각은? 샘플링을 어쩌다보니 많이 사용하게 됐어요. 일단 원곡을 원래 좋아했는데 그 원곡에 랩을 해봤더니 느낌이 팍오는 거에요. 결국 원곡에 비트 더 강하게 넣고 여러가지 소리 조합해서 샘플링을 하는거죠. 재창조라는 생각에 전 정말 샘플링을 좋아해요. 랩퍼? 혹은 프로듀서? 그중 더욱 불리고 싶은 명칭은? 전 사실 랩퍼로써 너무 패기가 없죠. 그리고 프로듀서를 하기엔 너무 물러터졌죠. ^^ 그런데 제가 정말 하고 싶은거는 제가 못불렀던 알엔비를 정말 제대로 프로듀싱하는 거에요. 그리고 제 느낌과 하고 싶은 얘기를 랩으로 말할때는 너무 좋구요, 지금은 2집을 냈으니 랩퍼라는 소리가 더 좋겠죠? ^^ 국내외로 존경하는 혹은 영향받은 뮤지션은? 일단 국내에 있는 실력있는 뮤지션의 영향은 당연히 한국사람으로써 많이 받았고요 외국엔 일단 보이즈투맨과 케이스윗 알켈리 퍼프데디 닥터드래 본덕 등등 모두가 흔히 좋아하는 대중적인 흑인뮤지션의 영향을 많아 받았죠. 좋아하는 음반? 일단 R.Kelly - 12Play와 R.Kelly입니다. 그리고 Bonethugs-N-Harmony의 East.1999 Eternal. 그리고 Puff Daddy 의 I'll be Missing You 있는 음반.. (No Way Out) Dr.Dre - Chronic 그리고 Keith Sweat 의 1집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무대? MP 에서 스페셜때 제 노래 전곡을 따라부르시던 팬여러분들을 보며 너무 감동 받았었습니다. 랩퍼로써 자신의 메세지를 같이 외칠수 있다는 건 영광이며 너무 큰 감동이죠. 우리나라 현재 힙합씬에 만족하시는지? 우리나라 힙합씬은요.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뮤지션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침체되어 있는 것 같고, 침체되어 있는것 같으면서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저는 나름대로 행복에 겨워 살고 있습니다. 한새님은 유난히, 여성팬이 많은데요, 그에대한 느낌은? 그리고 그때문에 자신이 음악 보다 외모로 평가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한마디.. 여성팬이 많은 느낌은.. 일단 좋죠.. ^^ 근데 그때문에 외모로 평가 받는다는 건 좀,, 제 생각엔 제 음악 스타일이 여성분에 맞는 것 같고요, 잘생기게 봐주셔서 고마울 따름이죠 모.. ^^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랩을 들을때나, 할때 라임을 우선시하는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메세지 와 라임에 대한 한새님의 생각은? 일단 메세지를 더욱 강하게 귀에 박히게 만들어 주는게 라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라임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요. 재미있는 라임의 구성에 한번더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 메세지를 이해하는.. 그래서 더욱 라임을 잘 사용해하 하는데요. 촌스럽다고 말하는 "지"라임을 가지고도 귀에 박히게만 만든다면 정말 훌륭한게 아닐까요? BCR Crew 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씨알은 제가 만든 흑인음악 전문 인디레이블 이고요 한마디로 비씨알은 음반제작을 하는 곳이며 저의 여러 직원들과 일을 하고 있고요. 비씨알 크루는 친목단체 같은 겁니다. 비씨알 또는 다른 음반사에 있어도 서로 도움을 주며 함께 작업하는 친구들입니다. 비씨알 크루는 라임살인마를 이끌고 있는 힙합마인드가 있고요. 친한 스우씨 그리고 에메넥스가 있습니다. 한국에 하이플러스민 그리고 요한 랩개스 B.R등등 있죠. 앞으로.. 군대 다녀오셔도 음악을 계속 하실 생각이신지? 음악적 창조성 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걱정은 없으세요? 음악을 계속 하실 의향이시라면, 그 장르는 힙합입니까, 아니면 다른 장르가 될것입니까? 5월 15일에 군대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재검 판정받고 몇일 전에 사회로 돌아왔고요. 치료를 위해 휴식중입니다. 2집활동을 너무도 하고 싶지만 몸땜에 활동은 못하고 있고요. 치료후 다시 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음악을 못하게 되거나 창조성이 떨어질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도 제가 말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담을 것 이니까요. 그리고 그 후에도 흑인음악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랩을하고 알엔비 노래도 만들고 그렇겠죠? 그외에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 2집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때묻지 않은 음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0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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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gaz  [4]
Daggaz ?! 팀내에서 분담하고 있는 역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Skull ; Producer & MC 예솔 ; MC '칼날'이라는 팀이름에 내포된 뜻이 있는지.. Daggaz는 '칼날'의 뜻을 갖고 있는 'Dagger'의 복수인데 팀 이름을 지으면서 많은 고심끝에 정하게 된 팀 이름입니다.. 우선 '칼날'은 스컬과 예솔의 '혀'를 뜻하고 그 단검과도 같은 혀로 관중들의 가슴에 메세지를 깊게 각인하고 싶은 마음에 서 Daggaz라는 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음악작업외 두분의 생활에 대해서.. 예솔; 작년에 음악 활동 때문에 학교를 1년 휴학했었는데 복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밖에 나돌아 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개인 작업을 하거나 비디오를 보거나 음악을 듣구요.. 스컬; 운동 다니고 있고(헬쓰.스쿼시등) 집에서 작업하고..음악찾아 듣고 빠에가서 술마시고..2학기때 복학 예정이여서 준비중입니다.. daggaz라는 팀을 이룬 계기라던가 만남에 대해서 ... 스컬과 예솔은 중앙대학교 'Da C-side'라는 흑인 음악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구요.. 그 뒤로 각자의 활동을 하다가 'Street hiphop vol.1'앨범에서 예솔이 스컬의 팀에 피쳐링을 하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음악적 성향과 색깔, 그리고 마인드가 비슷해 같이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 음악작업을 병행하시는데, 어려운점은 ? 예솔; 작년같은 경우엔 휴학하고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더 편하게 작업이나 공연을 할 수 있었던 반면에 올해들어서 학교 생활도 충실해야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대박앨범 지방투어 공연도 학교 시험 때문에 참여를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스컬; 휴학중이여서 아직은 어려움이 없지만..2학기때 학교 복학하면 꽤 힘들어질듯..하지만 둘다 놓치기 싫은 토끼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이야기 곡작업은 주로 어떻게 하시는지? 처음에는 곡을 다른 작곡가에게 받기도 했지만(한새형에게 '전력질주'와 '참회) 현재 나오는 신곡들은 스컬이 대부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능력은 마니 부족하지만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작업하구 있구요. 주로 LP를 많이 사용하고 미디작업 병행하고 있습니다 따스하고 행복한 사운드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지금 공연하시고 있는 곡은 어떤 곡들이 있나요? 전력질주, 공수래공수거, 참회, From 1970, Run&Run, 독, 해피... 등등 신곡 작업이 한참 진행중인데 새로 나올 신곡들도 앞으로 공연에서 할 예정입니다.. 요새는 공연을 'High stock'이란 팀과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이루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공연은 ... 예솔; MP에서 처음 가졌던 데뷔무대와 스페셜 공연.. 그리고 Future shock이랑 가졌던 'Shock 2 da MP'공연 그리고 대구, 대전등의 지방공연도 기억에 남네요.. 스컬; shock 2 da mp 공연..2001대한민국 발매공연..대박 final공연 High stock과 함께하기 시작한 요즘 공연.. 공연을 보신분들중에 간혹 예솔님을 여자 deegie라고 표현하시는분들이 계신데,,, 예솔; 이건 데뷔하고 얼마되지 않아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린 걸 읽은 기억이나네요.. 디지의 무대매너와 흡사하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표현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디지의 무대매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구요.. 그만큼 무대 공연을 열정적으로 한다는 소리로 듣고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이번 2001대한민국에서 SIDE -B 와 호흡을 맞췄는데 , 같이 작업을 하게된 이유나 에피소드에 대해서.. 2001 대한민국에서는 두팀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앨범의 컨셉이었는데 MP내에서 Side-b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구요.. 앨범 준비와 녹음을 하게 되면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친해질 수 있었고 Side-b 두 분 다 성격이 좋으셔서 별 트러블없이 작업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는.. 녹음할 때 사비를 녹음하는데.. "Run&Run 인생은 단 한번 마지막 희망을 건~"이 부분을 몇 십번을 계속 녹음하는데 나중에 이 부분만 나오면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 참여하신 대박앨범에 신곡이 아닌 전력질주 remix가 실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많은분들이 신곡을 기대하신듯 ...) 원래 대박 앨범에 참여하려고 했던 곡은 전력질주 리믹스가 아니라 다른 곡이었구요.. 그런데 녹음 과정 중에 약간의 트러블로 그 곡 대신에 전력질주 리믹스 버젼을 싣게 되었습니다.. 대박 앨범에 곡을 싣게 되면서 우여곡절이 아주 많았는데 신곡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Daggaz 앨범'을 기대하셔도 좋을듯.. 올 9~10월중에 데뷔앨범이 나온다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진행중이라 무어라 뚜렷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기간도 예정된 것이라서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가 않구요.. 하지만 작업 계속 꾸준히 하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올해가 가기전에는 좋은 앨범으로 뵐 수 있을듯 합니다.. 우선은 15~17 트랙 정도가 실릴 예정이고 그간 공연때 보여드렸던 곡들과 전혀 보여드리지 않았던 곡들로 담겨있구요.. 피쳐링을 많이 쓰기 보다는 우선은 Daggaz 색깔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우리는 우리 앨범에서 모든것을 평가받고 싶은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앨범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DAGGAZ가 추구하는 혹은 앞으로 하고싶은 음악은 ? 팀 결성 후에 방향을 잡지 못해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시도했으나 이제야 서서히 그 색깔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음악은 '누구의 스타일'을 모방한 음악이 아니라 그저 'Daggaz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우리의 음악이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말그대로 Happy한 음악이구요.. 사람들이 들었을 때 긍정적인 무언가를 가슴속에서 느낄수 있는 ..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이런 음악을 할 것이고 이런 음악이 뭔지는 우리 앨범을 들어보시면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생각하시기에 좋은 MC 란 ... 예솔; 우선은 실력을 떠나서 마인드가 바로 서있고 그리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노력을 하는 그런 MC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휩쓸리지 않고 자기 색깔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면 더욱 좋겠구요.. 스컬; 모든 것이 '자신만의'라는 한단어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뚜렷한 가치관'을 '자신만의 목소리.스타일.언어'로 표현 할 수 있는자.. 프로듀서에 관한 생각은 없으신지 ? 예솔; 현재는 스컬이 담당하고 있는데, 저 또한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선은 엠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뒤에 공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조건이 안되지만 나중에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지고 또 제 능력이 충분할 때 손을 대고 싶습니다.. 스컬; 저역시 계속 배워가는 과정이기에..꾸준히 노력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시는 음반과 뮤지션.. 예솔; Ruichi sakamoto, Miles davis, Yuhki kuramoto, Billy holiday, The Roots, Gang starr, Run D.M.C, Dr.dre, Snoop Dogg, Xzibit... 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스컬; Bob Marley..가장 존경하고 배우고 느끼고 있는 뮤지션이구요.. 'legend'앨범이 가장 찾아듣기 쉽고 널리 알려졌으나 .. 모든 앨범이 다 좋은듯하네요.. 그외의 이야기 이번의 '대박'앨범 MP3가 상당히 많이 배포되었다는데. 평소 가지고 계신 MP3 에 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mp3... 모든일이 다 그렇듯이 장단점이 있겠죠.. ^^;; 힙합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통이니 비정통이니 등등 케케묵은 논쟁이 끊이지 않는데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예솔; 논쟁이라는 것 또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러한 논쟁이 뜨거울수록 그만큼 힙합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요.. 논쟁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좋은데 그것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의 논쟁이 아닌 그냥 말싸움이나 아무 의미없는 논쟁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통이니 비정통이니 하는 경계는 각자 개인적 생각에 따라 다르고 그것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도 좋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평론가가 된냥 행동하는 네티즌은 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더 생각하고 올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스컬; 평론하려하기 이전에 음악 자체로써 받아들일 생각은 없는지.. 머리아프자나요..하하 친한뮤지션이 많은걸로 아는데 ( MASTER PLAN , BCR CREW 등등 ...)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MP뮤지션들은 다 성격이 좋아서 골고루 친한 상태이구요.. 음악작업을 하거나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진 경우도 있고 모든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친한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BCR CREW 는 한새님 때문에 친해진 경우인데.. MC한새는 우리가 처음으로 팀을 결성하고 음악작업을 함께 하게된 분입니다.. 현재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 상태고 저희도 도움이 된다면 물론 능력이 되는 한 도와드리고 싶은 분이구요.. 그리고 그 외에도 스나이퍼, MC K, 대학연합 사람들 모두 어느정도 친분이 있구요 .. 음악을 하면서 다 편하게 지내려고 하는 편이기에 대부분 친하게 지냅니다 그리고 같이 크루를 결성하고 있는 High stock이라는 팀과는 같은 크루이기에 당연히 친하다고 할 수 있겠죠.. 힙합을 좋아하시는분들, 직접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예솔; 우선은 "자신을 믿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음악을 믿으라."는 이야길 해주 고 싶어요..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음악을 믿음을 가지고 계속 해나가면 언젠가는 꼭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컬;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시길..그리고 그 마음 언제나 변치마시길..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음악을 하시고..언제나 즐기시길~ ^^ 앞서 말씀드렸던, 앨범외의 앞으로의 계획은 .. 앞으로 당분간 곡작업에만 열중하고 싶지만 공연도 열심히 하고 싶구요.. 공연에서 관중을 만나는 일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공연으로 될 수 있는한 많이 관중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음악적으로도..물질적으로도.. 불행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을 돕고싶구요.. 음악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것처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 예솔; 저희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Daggaz'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음악 열심히 하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노력하는 모습 잃지 않겠습니다.. 스컬; 저희 싫어하시는 분들도..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글 보신 분들 모두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라며 ^^
  200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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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pGas  [49]
'RapGas'에 관해서.. 예명 RapGas 의 의미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랩개스란? 큰 의미를 지니기 보다는, 'Rap'에다가 중독성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는 'Gas'를 합성시킨말로 사람들에게 가장빠르고 쉽게 전달하는 제 자신이 되길바라는.... 자신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글쎄...부끄럽지 않은 인간. [남과 자신을 속이는것을 싫어한다.] 음악작업외의 시간에서의 자신의 생활? 인터넷 탐험. 영화. 음악무조건 듣기. 게임. 압구정 놀러가기. 데이트. 여자친구는 있는지? 혹은 이상형은? 여자친구요? 음....애인은 있는데...^^;; 오래된사이죠 앞으로도 오랫동안 같이 하고픈 사람입니다. 음악활동에 어려운점은 없는지? 지금까지 조금 힘들었는데...점점 좋은 일들이 생겨나고있어 뿌듯. 곧 RAPGAS를 새롭게 만날지도... 음악작업에 필요한 자금은 어디서 구하시는지? 아직은 부모님께 의지를 하는데, 최근들어서 제 힘으로...아~ 힘들어요~ 음악이야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힙합음악, 랩음악의 매력은? 힙합음악이 내 음악생활의 100%는 아니다. 다른 쟝르의 음악도 병행할것이다. 흑인 음악은 가리지 않고 할생각이다. Jazz, R&B... 힙합만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다. 랩음악의 매력은 쉬운말로 하면, Feel이 팍! 꽂혀서 좋다. 고2때 처음 작곡을 시작하게 됀 계기에 대해서.. 음악이 좋아서 무조건 컴퓨터음악 학원에 등록했다. 기본적인 기술들을 배우고나서 본격적인 작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댄스곡을 써나가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댄스곡들을 자주듣고 즐긴다.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집에서 곡을 쓰고 녹음하고 혼자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회사에서 연락이와서 그 회사와 일을하기 시작했다. 그때 거기서 한새형을 만났다. 그리곤 여기저기 공연을 다녔고, 한새형이 그 회사를 나간 뒤에도 작은 클럽에서 정기공연을 가졌다. 결국 나역시 그 회사를 나왔고, 혼자 독립을하다가...지금의 모습으로... 음악 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컴퓨터. Ensoniq 의 MR61(단종된제품이다). KORG 의 Triton Rack.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물론 아시다시피 힙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재즈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알앤비도 많이 듣고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Rhyme 에 대해서 좋은 라임과 그렇지 않은 라임에 대한 생각은? 좋은 라임, 안 좋은 라임을 잘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이 좋고 나쁜지는 진실성과, 억지성을 따지고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가사에 주로 담고 싶은 내용? 행복한 내용보다는 불만을 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앞으로는 행복한 가사를 많이 쓰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 2001대한민국 트라이포트홀 공연. 지금까지 그렇게 큰 무대는 첨 이었다. 국내외로 존경하는 뮤지션 ? 너무 많아서 딱 꼬집에서 말할수가 없다. 정말 많다. 후~ 그외의 이야기들.. 친분이 있는 뮤지션에 관한 소개.. BCR이외에는 아직까진 친한 뮤지션이 없어요. 앞으로 많이 사귀어야죠. 이제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어리버리하게 시작해서 쉽게 주저 앉을 거라면 시작하지 마세요. 무슨말인지 아시죠? 대한민국2001 앨범에 참여한 곡 '한줌의줌' 제목이 무슨 뜻인지? 한손에 쥐어지는 폭팔의 위력또한, 큰 폭팔 못지않게 강하다는... 올해 4월에 발매됀 EP 앨범을, 전국 발매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없어요. 인기가 치솟지 않는 이상. 또, 우편판매를 하고있으니깐... 4월에 발매한 Get Poisoned EP 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을 조금이나마 알리기위한 하나의 커다란 DEMO앨범이라고 할까? 제작기간이 2주로 상당히 짧았다. 그렇다고 급히 서둘러 만들지는 않았다. 총12트랙으로 백발일중,Don't Worry Be Happy,유심히봐도 희미등 대표곡이있고 중간에 재미있는 SKIT도 있고, 1집에대한 예고편도 들어있다. 지금까지의 자신의 곡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백발일중과 Don't Worry Be Happy. 기다림. 한줌의 ZOOM. 앞으로.. 십년후의 자신을 떠올린다면.. 화목한 가정의 가장. 꾸준한 작곡활동. 적당한 명성. 후배양성. 멋진 아저씨.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정식 앨범 계획, 홈페이지에서 쓰신 '여름엔 다시 극장용 영화음악감동 활동예정' 에 대한 부연 설명등..) 정식음반(1집)은 늦은 가을쯤에 예상되고요... 아마도 1집은 전국으로 유통을 할것같아요. 그리고 영화음악제의가 들어왔었는데, 연락이 안오네요...음... 아직은 확실히말씀드릴께 아무것도없네요... 아무튼 정식음반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새롭게 새 단장한 랩개스를 기다려주세요.
  200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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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C  [49]
UMC ?! UMC 란 예명의 의미 OutKast가 'Old Skool Style to New Skool Fools'를 외치듯이 저도 한국에선 나름대로 해묵은 MC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된 방식의 이름을 쓰는거구요, Old Skool의 겉모습을 따르고 싶어하는 동네 양아치의 한사람으로써 UMC라는 이름에 영어삼행시도 엄청나게 갖다붙였는데요. 그 추접한 모습은 Millim.com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Monday Kidd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걸로 알려져있는데 바꾸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지었던 이름이 UMC입니다. 아니 너처럼 말많은 놈이 그렇게 쉬워빠진 이름을 짓다니 미친게 아니냐는 혹평이 있기에, "아니다. 이것은 We Usually Take Another Niggas Garments(:Wu-Tang)처럼 Unemployment Makes Criminals라는 뜻이다!"라고 지껄여대긴 했으나 영 꺼림칙하길래 새로운 이름을 하나 지었어요. 좀더 따듯해 보이고 방송에 덜 짤릴듯한 이름을 만들고자해서 사흘째에 생각해 낸 것이 M-o-n d-a-y K-i-d to the d였는데 노력해보았으나 저와는 별로 이미지가 맞지 않는 듯 하여 포기했습니다. Busta Rhymes의 옛 이름은 Chill O Ski였다죠? 음악생활 외에 가장 즐겁게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 ... 우리학교 과친구들과도 열심히 놀러다니지만, SoulTrain Brotherhoods의 친구들은 여가생활과 관련해서도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싶을 땐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와 놀고, NBA이야기를 하고 싶을땐 현상을 귀챦게 하고, 와레즈를 서핑할땐 DJ Uzi에게 전화하고, 술을 마시고 싶을땐 Wassup의 작업실에 찾아갑니다. DeZe the GodChild의 자랑세례를 받으러, 혹은 밤새워 영화를 감상하러 그의 스튜디오에 놀러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NBA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 인생이란 NBA처럼 승부에 따라 정당한 욕을 할수도 있고 정당한 샐러리를 받을수도 있는 것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훈련과 이성적 감각만이 큰 선수를 낳으니까, 어설픈 잔꾀와 헛다리 평판도 통할 수 있는 연예계나 음악계와는 다르죠. New York Knicks를 좋아하고, Atlanta Hawks의 Shareef Abdur-Rahim을 좋아합니다. 대학을 열심히 다닐땐, '사회에서 따돌이가 될지도 모르지만 스타크래프트만은 배우지 말자'고, 몇몇 따돌이 술꾼들과 함께 약속하고 지켜나갔는데, 방학이 되어서 작업에만 돌입하면 모두 스스로를 고수라 자처하는 SoulTrain의 스타크래프트 전사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배우게 되었네요. 시작한지 10개월쯤 됐는데, 주종족은 거의 테란입니다. 프로토스 고수 기욤 패트리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요. 라임 & 플로우 UMC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라임과 플로우... 알파벳 언어와 중국어는 우리나라 말같은 우랄알타이어 계통의 언어들과 문장구조와 어휘사용의 차이가 큽니다. R.A.P.이 정녕 Rhyme And Poetry라면 알파벳 언어권의 MC들은 천년전부터 쓰여오던 시의 방식을 아직까지도 그대로 지켜 쓰고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RAP은 우리나라말로 이제껏 써진 시어들이 가진 가사로써의 매력을 모두 거세한 채 언더 hiphop의 역사와 함께 "각운제일주의"로 새로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Millim.com에 가보면 '어차피 힙합은 미국 것이 아닌가'하는 흔하고 어려운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데, 한국의 Rock Scene이 80년대 후반 이후 상업적으로 침잠해버린 이유는 가요산업계의 횡포때문도 있겠지만, 타협없이 '사대'를 따르던 80년대 이후 락뮤지션들의 '사다리를 잘못 올려놓은 오류'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정태춘씨의 '인사동'이나 크라잉 넛의 '서커스 매직 유랑단'을 우리시대의 진정한 Modern Rock Greatests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이런 느낌을 주는 MCing Technician이 나온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엄청나게 좋은 라임과 플로우를 가진 MC일것입니다. 음악이야기 힙합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나 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집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 용돈으로 상아레코드에 가서 씨디를 모으고 할 '자본가 매니아'적인 형편은 아니었구요, 라디오를 늘 끼고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갈 때 쯤 부터가 아니었나 싶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발표된 Das EFX의 "They want EFX", 6학년때 나왔던 Kris Kross의 "Jump", 중학교 1학년때 히트한 Snow의 "Informer"까지... 대체 어떻게 구했는지 가사를 다 구해서 그때 외워버렸어요. hip hop이 좋다기보단 Rap을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천리안 교육용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모뎀을 설치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일한 재산이었던 컴퓨터를 붙들고 밤새 가사들을 찾아 돌아다녔었네요. mp3란 건 없던 시절이라, 라디오에서 듣게되면 녹음하고, 그 가사를 구하면 열심히 따라부르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가 파하기 무섭게 이불에 배를 붙이고 누워서 어학공부하듯이 replay, 또 replay... 고3이 될 때까지 제 주변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고, '나만의 즐거움'이라는 만족감은 대단했죠.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흑인음악 통신동호회 SoulTrain에 가입했구, 거기서 앞으로 힙합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은 모이면 보통 새로운 반대급부의 문화를 만들어내죠. SoulTrain에서 후에 커진 몸을 이끌고 갈려나간 Blex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처음으로 클럽에서 공연을 했을 때, 저도 무대에 있었구요. 수능을 본 직후였습니다. 첫 공연때 함께 있던 사람들은 지금 여기저기서 각자 다른 위치 다른 스타일로 음악을 하고 있기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어요. 요는, 그날의 즐거움은 저를 여기까지 끌고 오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활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부탁드립니다. 공연을 시작하고 한 몇 달간 클럽의 꼽사리 공연진으로 전전했었는데, 배를 까놓고 음악을 계속 하기엔 대학생으로서의 일상이 너무 중요했고, 바빴습니다. 집안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어렵게 들어온 대학인데 열심히 다니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대학에서 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혀두면 훗날 음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1년간은 공연을 그만 둔 후에 특별한 활동이 없이 대학만 다니며 지냈습니다. 다만 신경썼던 게 있다면 아마추어리즘적인 그룹 The Union MCz'였는데,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공연을 하곤 했습니다. 물론 계속 발은 넓혀갔죠. 고2겨울 때부터 알고 지냈던 DJ Uzi는 SoulTrain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몇안되는 멤버죠. Uzi와 저, R.Crew라는 팀 정도가 SoulTrain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이것저것하고 다녔습니다 2년정도- 그 사이에 현상, Wassup, 2DR,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DeZe the Godchild같은 제 음악인생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도중에 DJ Uzi는 GodChild와 함께 Stardom의 일원이 된거구요, R.Crew의 Rich "C" Nuts군은 19th Streets라는 팀으로 메이저 앨범을 한 장 냈었죠.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한게 없어요. 이름도 새로지어보고 공연도 여기저기 해봤지만 'Y2SoulTrain (Be the main)'에서 잠깐 나온걸 빼면 여러분들이 쌔앵 모르는 인물이었죠. 그냥 음악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3년정도가 쓰였던 것 같습니다. 괜챦은 시기, 괜챦은 곡이 나오면 그때 몇가지 시험을 해보고자 하는 분명치 않은 계획만 있었습니다. 2000년 겨울 Wassup과 함께 생활하면서 만들었던 'Shubidubidubdub', 제가 고른 샘플을 현상과 Wassup이 다듬어준 'High tonight' 같은 곡들도 세상 빛을 보지 못할 뻔했지만, '이쯤 되었으면 시작해볼만 하지않은가'하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이 모두 만류하던 밀림에 제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제 첫 번째 시험이었어요. 어느 정도 곡들이 인기를 끌기에 예상대로 된다 싶었는데, 예상을 벗어난 큰 관심을 얻어 요기까지 왔네요. 'Hip Hop Jam 2001:Tribute to 2pac'앨범에 수록된 'XS denied'와 '이태원에서 Tupac Amaru Shakur가 그려진 티셔츠를 보던 중 떠오른 이야기'를 계기로 Major scene과도 접촉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리 깊진 못했습니다. 랩을 일상언어로 참 맛깔스럽게 하시는데요, 비결은? 남학교를 다니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은 개인기와 깡을 일정수준이상으로 갖추지 못하면 친구가 없기 십상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겁니다. 잘나가는 즐거운 고등학생의 느낌으로 가사를 쓰고 싶었어요. 그게 다른 뮤지션들과 저를 구분해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되니까. 공연을 많이 안하신다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전 무대에서의 performance를 정말 즐깁니다. 관중들과 같이 뛰어노는 건 진짜 즐겁죠. 그땐 제 인생에서 유일하게 예쁜 여자를 두눈 똑바로 뜨고 마구 쳐다볼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중요한 건 기회인데, 빽없는 언더뮤지션이 공연할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돈써서 기획하든지 아니면 클럽뿐이쟎아요. 클럽에서의 공연도 아주 좋아는 하는데, 클럽들이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네요. UMC가 Studio MC는 아니라는 걸 아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잘할 수 있다구요.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우선은 여러분이 들으신 혹은 듣게되실 UMC의 이름을 앞에 달고 나온 모든 곡들이(랩은 빼더라도) 제가 관심있으며 추구하는 것들이구요. 그것들을 100분의 1~2쯤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질문의 답변은 앞으로 곡들로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Shubidubidubdub, 제목의 뜻은? 코러스의 나머지 부분을 써놓고, 곡의 제목이 될 수밖에 없을 마지막 단어를 무슨말로 채워야 할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곡 시작부분에 나오는 '무슨 얘기하지'라는 말은 단순히 분위기잡는 말이 아니라 정말이지 그 끝에 뭐라고 말할지 알수가 없었던 기분을 표현해주는 듯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여러 가지 단어들이 들어갔었는데, 'Shubidubidubdub'을 완성하기 전에 만들었던 Wassup의 'Do you feel the same'이라는 곡 중 제 가사에 포함되었던 'Shubi dub dub'이라는 말이 떠올라서 얼른 붙였습니다. 분명치 못한 말들을 뜻없이 지껄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듯했어요. 문제는 이 곡을 들으시고도 들은 분들 가운데 절반은 제목을 제대로 읽지 못하시는 것 같더라는 겁니다. Tribute to 2pac앨범에 수록될 것이라는 신곡 - Xsdenied 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방송불가 내용으로 초지일관하는 'XS denied'는 앨범의 타이틀 곡 자리에 들어앉았기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앨범참여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한 뒤, 급히 Wassup의 작업실로 달려가서 '이 놈아 곡하나 내놔봐라'라며 뒤져 골라낸 곡이죠. 제가 랩을 해놓고 사라지자 때로는 정신병자처럼 곡만 만지는 Wassup은 바로 며칠밤을 새어 나무랄 데 없는 곡을 완성해 놓았습니다. 이 곡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데요, 제 메이저 데뷔작이라는 점도 있지만, 이 곡의 랩을 통해 몇가지 반성하고 새로 찾아낸 점들을 바탕으로 제 앨범작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개인적인 계획이 선 것이 크죠. 그리고 한곡만 참여한 게 성이 안차서 앨범을 기획하셨던 형에게 전화를 걸어 'Outro를 하고싶다'는 뜻을 밝힌 뒤, 현상의 목을 졸라 사흘만에 만들어 앨범 마지막 트랙에 넣었 던 '이태원에서 Tupac Amaru Shakur가 그려진 티셔츠를 보던 중 떠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로듀싱 과정에 제가 많이 관여하긴 했지만, 그래도 곡 중에 가장 잘들리는 부분은 현상이 프리스타일로 두들겨댄 피아노일겁니다. 개인적으로 그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러분들이 많이 듣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제 앨범이면 좋았을 걸... CLAN 혹은 CREW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자생적으로 생겨난 문화들은 대개 한명의 천재보다는 만명의 매니아와 창작에 기꺼이 자기 인생을 바치는 골수분자들에 의해 꽃피워져 나갑니다. 그러다 보면 그 사이에서 천재들도 나오는거구요. 동네를 떠나서 힙합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 손가락으로 꼽히는 메이저의 몇몇 뮤지션들이 국내힙합에 상업성의 힘까지 얹어주었다지만, 앞으로는 이제껏 어딘가에서 이런저런 이름의 Crew로 몸을 만들고 있던 힙하퍼들로 인해 발전의 바통이 넘어갈 것입니다. 국내외로 존경하는 혹은 영향을 준 뮤지션에 대해서 ...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표현에 의하면 저는 귀가 '싼'편입니다. 안듣는 음악이 별로 없고 못듣는 음악은 거의 없는 편이라, 존경하는 뮤지션들을 열거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랄겁니다. 다만 결정적으로 Joshua Kadison과 Busta Rhymes, 정태춘씨의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멋진데 돈도 벌 수 있다면 나도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재밌게 들은 외국 음반 추천부탁드립니다. 요즘나온 앨범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요 몇 주간 Rage Against The Machine의 'The Battle of Los Angeles'를 아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흑인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 가운데 "기타소리는 선천적으로 못듣겠다"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선천적인 문제라면 참 불행하시겠다는 말씀밖엔 드릴게 없네요. 그 외의 이야기.. 평소 가지고 계시는 MP3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공이 너무커서 아직 독을 탓할 수 없는...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산업화정책 같은 것이라고 해둡시다. Soul Train에 속해있는 분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 위에도 대강을 언급하긴 했죠. 가장 먼저 알게된 건 R.Crew인데요. 이 친구들을 처음 알게된 것이 96년 하이텔의 SoulTrain을 통해서였구, DJ Uzi는 저희들보다 약간 늦게 SoulTrain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해 겨울에 역시 SoulTrain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같은 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2DR의 박박사형이 99년에 군에서 제대를 하시면서 당시에 활발한 활동을 하던 현상을 소개해주셨죠. 한때 세사람이 프로젝트 그룹까지 준비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일이 있기 얼마전 Stardom의 일원이 된 DJ Uzi형이 세 사람의 새 얼굴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게 손아람, 오혁근, DeZe the Godchild입니다. 당시엔 진말페의 프로듀서 Sid H. Lee가 캐나다에 있었구요. 같이 스타하러 다니고 술도 마시러 다니고 하면서 음악적인 마인드도 나눌 수가 있었죠. 2001년 6월에 만날수있다는 soultrain2001.com 은 아직도 오픈이 되지 않았는데 ... 2001년 6월은 SoulTrain의 이름이 한구석에 붙어있는 사람들 거의 전원이 커다란 변화를 겪은 시기였습니다. 사고라고도 할 수 있는 큰 문제에 휩쓸렸었는데, 덕분에 저희들이 직접처리해야만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처리되지를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공연도 7월14일에서 8월4일로 미뤄진거구요. 공연과 홈페이지껀은 책임을 직접 맡고있는 사람으로서 기다리시던 분들께 죄송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젠 많은 일들이 좋은 결론을 맺게 되었으니 콘서트 준비를 아주 열심히 해서 팬여러분들께 진 큰 빚을 작게나마 갚아드리려 노력중입니다. 학교생활과 음악생활을 병행하신다고 들었는데, 힘드시지는 않은지 ... 둘중의 하나를 못하면 되니까, 또 실제로도 그러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이승희씨는 제 영웅입니다. 힙합음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음악을 먼저 시작한 선배의 입장으로서 조언 혹은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면 ? ... 결국 대중음악의 한켠에 서지 못하면 다른 인생을 새로 찾아봐야 하는 장르입니다. 많지 않은 나이에 겪어야 할 세상의 부정적 근성은 아쉽게도 이 안에 모두 다 있다는 것을 꼭 알고 시작하셨으면 해요. 음악을 하면서 원하는 것이 단순히 자아의 만족 뿐이라면, 앞뒤 따질 것 없이 열심히 하면 좋은거구요. 앞으로.. 앨범발매계획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앨범작업은(후일 만들어질 앨범이 어떠한 경로와 형태를 통해 나오더라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몰라요. 앨범은 정말 공들여 만들(어야 할)테니까, 세상에 대한 제 두 번째 시험이 될 꺼구, 때를 기다려야 겠죠. 8월에 콘서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앨범에 매달려볼 참입니다. 성적관리까지는 못가더라도 학교에서 짤리지는 말아야하는데, 이 문제도 슬슬 계획을 세워보아야 겠습니다. 그 외에,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언젠가 SoulTrain의 친구들이 모두들 둘러앉아 있을 때, 누군가가 "20년후에 우리가 뭘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방바닥 한가운데 툭 던져보았는데, 여러 가지 답변들이 나오더군요. 저는 방송고시를 몇 년 째 떨어진 늙은 실업자였어요. 음악을 빼면 공허함만 남는 사람들을 하도 많이 봐왔더니 이젠 지겹습니다. 그들이 정당한 댓가를 받아가며 열정에 불을 계속 지필 수 있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이루어 나가야할 일입니다. Hiphopplaya.com은 제가 보아왔던 세계 어떤 힙합음악관련 사이트보다도 안정적이며 편리하고 알찬 사이트입니다. 매니아층이 넓어지고 홍보만 잘된다면 국내의 힙합음악문화를 대중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할 사이트입니다. 그렇게 되느냐 마느냐는, 이 인터뷰를 보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실 수 있는 일이예요. 그런데 운영진측에서는 밤새 답변한 제게 10원도 안주는군요!
  200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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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bal Jint 인터뷰  [49]
Verbal Jint 에 관해서.. 'Verbal Jint' 라는 예명의 뜻... Verbal 은 '말에 관한, 말을 하는, 말의..' 등등의 뜻을 가진 형용사이구요, Jint 는 제 본명에서 비롯된 별명입니다. 나중에 영화 'Usual Suspect' 에 나오는 멋쟁이 카이저 소제가 Verbal Kint 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이 이름이 더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음악생활외에는 주로 뭘하시는지 ... 음악생활 외에는 여자친구나 그냥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고, 만화책 읽고 영화 보고, 연습장에 낙서처럼 일지 기록하면서 맛있는 것 먹으러 다녔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음악생활을 제외하고는 남는게 없네요. 음악이야기.. 처음, 음악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계기 혹은 동기 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냥 사춘기 쯤부터 항상 몰두해 있던 것이 멋진 음악과 멋진 뮤지션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 그들이 택한 방법이 저에게 가장 친숙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중학교 2학년 쯤 되었을 때는 이렇게저렇게 알고 있던 건반과 기타 연주 방법을 총동원해서 어설프게나마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라디오를 통해 접했던 Digable Planets, Warren G, Arrested Development, Dr.Dre, Snow (-_-) 등을 들으면서 '아.. 랩이란게 이런 거구나, 진짜 재미있다' 이런 식으로 힙합 음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가장 많이 듣고 따라하려고 했던 음악은 예민한 90년대 rock 뮤지션들의 음악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어렴풋이나마 외국 노래들의 가사에 담긴 rhyme 을 한글로 따라해보려고 가사의 언어유희적인 요소들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게 기억나네요. 어떤 식으로 고민했는지 예를 들어보자면-_- 당시에 만든 노래 가사 중 하나가 이런 게 있었습니다. '나른한 음악이 나를 감싸주지' '늘 그래왔듯이 늙은 듯 자리에 눕지' 고2 때 쯤 뻣뻣한 발음의 이상한 가사를 가지고 rhyme 을 맞췄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보자 대충만 가지고 있던 한국말 rhyme 이라는 것에 대한 욕심이 증폭되었습니다. 멜로디 있는 노래에서의 언어유희가 아니라 rap 에서의 한국말 rhyming 을 처음으로 노력해서 만들어 본 것이 'How High School' 이었습니다. 이 때는 고 3이었구요, 1999년에 대학교 입학한 후에 통신이란 걸 처음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SNP 에 가입을 했고 모임의 사람들과 음악과 분위기에 반해서 음악 만들기에 엄청나게 몰입하게 되었구요, 지금까지 왔습니다. 국내외로 존경하는 뮤지션 ? 좋아하는 뮤지션이 다 존경하는 뮤지션인데요, 힙합의 범주 내에서만 얘기할께요. (너무 많아서 -_-) Common, Q-Tip, Mos Def, Jay Dee, Outkast, DJ Premier, Black Eyed Peas, Erykah Badu, Meshell Ndegeocello, Big Punisher, Jadakiss, Beanie Sigel 등등등등... 한국에선 SNP 분을 포함해서 열심히 제대로 하는 분들 다 좋아합니다. 요즘 즐겨듣는 음반은 무엇인지 ... Lou Reed 의 "Transformer" Echobelly 1집, Gladys Knight & The Pips 베스트 앨범,,.. 공연 모습을 쉽게 접할수가 없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서입니다. 여러 크고작은 공연에 참여하긴 했지만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Verbal Jint 공연의 모습을 갖추려면 밴드도 있어야되고..뭐도 있어야되고.. 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요.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에는 살살녹게 만드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np 분들 외에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는지 ...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름들은 지금 밝힐 수가 없습니다. 평소 가지고 계신 Diss 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Diss 에 대한 생각이라.. 역사적으로 볼 때 rap 의 단골 주제 아닌가요? Diss rap 은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MCing 의 경쟁적인 부분, 기술적인 정교함이 생동감 있게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erbal Jint가 추구하는 혹은 하고 싶은 음악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처럼.. 독특한 정서를 지니고 따뜻한 음악이요. 'Verbal Jint 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보고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취향이나 감수성에 대해서 짐작이 가능할 만큼의 개성을 지닌 음악이요. 스타일 상으로는... 꼭 Hip-Hop 형태의 음악만을 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Urban 한 분위기에 흑인 대중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담고 싶습니다. Rhyme.. 진트님이 생각하시는 라임(Rhyme)은 무엇인가요 ? Rap 에서 말하는 rhyme 만을 얘기하자면..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음절 덩어리를 비슷한 발음으로 반복되게 함으로써 rap 을 할 때나 들을 때 운율감이 생기게 하는 것이 rhyme 입니다. How could I move the crowd First of all, ain't no mistakes allowed 이같은 기본적인 라이밍 에서부터 ( Rakim 의 'Move The Crowd' 중에서 ) Can't knock the hustle, but I've seen street dreams deferred Dark spots in my mind where the scene occured In front of two-inch glass and Arabs I order fries Inspiration when I write, I see my daughter's eyes 요새 많이들 쓰고 있는 적절한 다음절 라임, ( Common 의 'The 6th Sense' 중에서) Dead in the middle of Little Italy little did we know that we riddled some middleman who didn't do diddily 언어유희의 극한을 추구하는 곡예에 가까운 기교까지 ( Big Punisher 과 Fat Joe 가 함께한 'Twinz' 중에서 ) 그 형태와 사용 패턴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건 rap 의 기본적인 즐거움이란 것입니다. ( 뒤로 갈수록 rap 이기 때문에, 오직 rap 에서만 존재할법한 rhyme 들이지요.. ) 미국을 비롯한 서양 여러 나라에서는 rap 이 있기 훨씬 이전부터 운문체의 글에 널리 사용되던 것이었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시도된 적이 거의 없는 언어유희를 Hip-Hop 음악, Rap 음악을 그럴듯하게 구사하기 위해서 도입하려다보니 온갖 거부반응과 부작용들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라임이란 ? 우리말로 rhyme 을 쓸 때 좋은 rhyme 과 좋지 않은 rhyme 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아주 민감한 문제이고 사람들의 주장을 깊이 파고 들면 Hip-Hop 이란 문화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연관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추구하고픈 한글 rhyme 은 영어 사용 국가의 대중들이 영어로 된 rap 을 듣고 느꼈던 즐거움을 한국의 리스너들에게도 똑같이 제공할 수 있는 rhyme 입니다. 구체적인 것들은 제 음악으로 직접 보여드려왔구요,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정도의 자신의 라임체계를 잡기까지 어떤 노력이나, 도움등이 있었는지 ? 물론 영어 rap 을 들을 때와 따라할 때의 즐거움을 한국말 rap 으로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근데 추상적인 노력이라.. 뭐라고 설명드릴 수가 없네요-_- SNP 에 가입하고서 접하게 된 SNP 분들의 rap 에서도 많은 힌트를 얻으며 나름대로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려 했습니다. 'Modern Rhymes' EP .. 싱글 앨범 이후, 두번째 앨범(비정규) 이신데 ...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두번째 앨범이란 말이 엄청 어색한데요 첫 EP 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EP 작업을 하는 동안 음악 작업과 인간 관계가 복잡하기 얽혀서 나름대로 고통이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악적인 야심(?)으로 엄청난 분량의 일을 하려고 했다가 몇 가지 멀미나는 부작용들을 겪고 포기해버린 부분도 있었고, (정규앨범 내려다 EP 로 선회했다는 뜻이 절대 아님-_-) 믹싱을 비롯한 음향적 측면에 대한 저의 미숙함을 메꿔줄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지만 음악내적, 외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많이 배웠고 보람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앨범타이틀 Modern Rhymes 의 의미는? 'Rhymes' 는 그냥 rap 의 동의어구요, 'Modern' 은 EP 의 곡들이 담고 있는 내용, 감수성, 이야기 방식을 표현하고자 갖다붙인 말입니다.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Verbal Jint 의 "Modern Rhymes" EP 입니다. 2001도에 1980년생의 Verbal Jint 라는 한국인 뮤지션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써 마치 어떤 싱어/송라이터의 앨범을 접하듯이 들으셔도 좋구요, 한국말 rap, 곧 한국말 rhyming 의 발전사 연구를 위한 모범 자료로써 들으셔도 좋구요, 힙합 음악도 예술 형식의 하나입니다. 힙합 음악이 허술한 음악이고 좀만 하면 누구나 하는 건 줄 알았던 사람들 당황스럽게 만들기에도 좋은 앨범이겠네요.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신 분들에 대한 소개... P-Type 형은 절정신운 한아형의 데모앨범과 다양한 피쳐링, 솔로 작업들을 통해 널리 실력을 알리고 명성을 떨친 바 있는 헤비급(존재감이) MC 이구요, 현재 자신의 작품을 준비중입니다. The Illest I.L.L.S. 형은 리리시즘에 있어서는 누구와도 비교를 불허할만큼 유려하고 깊이 있는 rap 을 구사합니다. 좀처럼 세상에 노출되지 않았던 I.L.L.S 의 rap 이 제 앨범에 실리게 되어서 기분 좋습니다. 휘성이는 엄청난 열정과 뚜렷한 음악관을 가진 singer 이구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기대주입니다. 그 역시 자신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Hezole 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참여를 부탁하게 되었구요, 원래 뮤지션..은 아닙니다. 잠시 목소리가 삽입된 Defconn 형은 저와 같은 시기에 'Straight From The Streetz' EP 를 발표하신 또다른 굵직한 솔로 아티스트이구요, rap 이면 rap, beat 면 beat 둘다 거칠고 강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자켓을 디자인해준 B-Soap 형은 저와 Kricc 과 함께 Dien Michel 이라는 3인조 프로젝트의 멤버이기도 하며, 역시 아주 독특한 개성을 지닌 분입니다. 알게모르게 옛날부터 저랑 정말 많은 작업을 같이 했습니다. 'Sex Drive' 싱글의 자켓도 B-Soap 형 작품이구요, 'Big Pie', 'Movin'It', 'Just The Memories' 등을 통해서 접해보셨던 분이 많은 걸로 압니다. 로고를 디자인해준 Scythe Tha Reapah 형은 현재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고 계시며 만화적인 독특한 감각으로 SNP 에서 시각적인 부분의 일들을 많이 맡아왔습니다. 154 에 대해선 비밀입니다. 그 외의 이야기 .... 학교생할과 음악생활을 병행중이신데, 힘드시지 않으신지 ... 최근에는 한 학기를 휴학했기 때문에 학교 생활이 없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학교 생활에 신경을 별로 못 썼습니다. 평소 가지고 계신 MP3 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어떤 아티스트의 음악이 자기 취향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시식' 하듯이 사용하는 것에는 대찬성입니다. 음반을 구입하고 후회하는 일은 없을 수록 좋으니까요.. 그 밖의 경우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Snp 분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Krucifix Kricc : 대단한 비트메이커이구요, 여러 MC들과 함께한 컴필레이션 형식의 "Untouchable Rebellion" 이란 앨범을 2000년도 초에 발표한 바 있으며, 저와 B-Soap 과 함께 프로젝트 Dien Michel 을 조직하기도 했고, 현재에도 개성있고 탄탄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12_Life, 결정, Da Real G : 대략 Kricc 의 "Untouchable Rebellion" 이 발매되던 시기 이후로 활동을 접할 수 없던 MC 들인데요, 조만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을 보여드릴 것 같습니다. C.Posse (Consciousnesse Posse) : 2000년 여름에 'Move Ya Soul' 이란 곡으로 시작을 알린 81년생 크루인데요, DJ Rugged D, Lyrikwalitie, 2Dirty 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밀 멤버 한 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신선한 기대주입니다. 4WD : 저도 한 verse 참여했던 '노자' 란 곡으로 첫 모습을 보인 4WD 형은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름이지요.. 넘쳐나는 느낌의 기교적인 rhyming 과 해학적인 가사 내용으로 지금까지 딱 두 곡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Hip-Hop fan 들에게 대단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Sentimental Wolf : SNP 의 초창기부터 꾸준한 활동을 보여준 MC/Producer 입니다. 공연을 통해서만 그의 곡들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Aquinaz, Dadaist 와 함께 조직한 Phat Assembler 라는 팀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zik : 이전에는 Tragic Temple 의 멤버였는데요.. 상당히 개성있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MC 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Keep It Real' 에서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TAFKA Buddah & Tragic Temple : TAFKA Buddah 형은 Hip-Hop 이란 장르의 울타리 자체를 넘나들면서 아주 독특한 음악을 보여주는 뮤지션입니다. 얼마전까지는 Hustla, Mark1, A.U, Mazik, B-Soap 과 함께 Tragic Temple 이라는 팀을 이끌었구요, 현재는 6AM 이라는 새로운 유닛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G-Ball & Westylez : Westylez 는 Hustla 와 G-Ball 로 구성되어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국 서부 G-Funk 류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rap group 이었는데요.. 'Movin'It' 에서 보여준 팀웍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습니다. Heroin : 최근에 'Keep It Real' 이란 첫 작품을 내보인 여성 Producer 입니다. 절정신운 한아: 설명 안 해도 다 아실만큼 유명한 분이죠. 1999 년 데모앨범 "정검진명" 을 통해 널리 실력을 인정받고 현재는 신중하게 정규 작업을 하고 있는 Producer/MC 입니다. 이 밖에도 또 많은데.. 다음 기회에 또 소개해드리도록 하지요-_- 본래 SNP 는 말그대로 흑인음악 창작/감상 "동호회"이지 음악적인 팀이나 크루의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SNP 뮤지션' 과 그렇지 않은 분들 간의 경계가 모호한 점이 있습니다. Snp 분들외에 친한 뮤지션이 있으신지 ... 있습니다. 힙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십니다.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 아주아주아주 조금씩 멋있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멋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씬이 멋있어지는데.. 힙합음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음악을 먼저 시작한 선배의 입장으로서 조언 혹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뭐.. 다들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힙합 음악은 어느 음악 못지 않게 기술적인 음악입니다. 자신이 음악을 통해 추구하려는 것이나 전하고픈 message 가 있다면 그에 맞는 기술을 갖추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선 '음악' 자체에 대한 사랑이 깊어야겠지요. 앞으로... 정식앨범 발매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얼마동안은 주변의 뮤지션들 또는 새로이 알게된 분들과 이런저런 collaboration 들에 집중하려구요. 정규 앨범은 주옥같은 곡들로 트랙수 빵빵하게 채워서 내야죠.. 적절한 시기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 감사합니다. 엄청난 싸이트 www.hiphopplaya.com 앞으로도 많은 발전하길 바랍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가족들에게 잘 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01년 8월 22일 Modern Rhymes EP 시기의 Verbal Jint 였습니다.
  200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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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9
  Defconn  [49]
Defconn a.k.a. Mr.Shy-D 에 관하여.. Defconn, 그리고 Mr. Shy-D 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먼저 Defconn 은... 평상시 최고의 긴장감을 표현하는데 있어 뭔가 화끈하고 강력한 이름 하나 없을까 이리저리 대가리 싸메고 굴러다니던 중에 I.L.L.S. 의 강력 추천으로 쉽게 답을 얻었고, 지금까지도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는... 실제로도 무대에서건 밖에서건 사람들 긴장시키는 짓을 곧잘 합니다. 음악적으로만 받아들여 주시길. 성격은 그냥 넘어가 주시고~ -_- Shy-D는 잠시 대학이란 데를 다녔던 95년도에 제가 붙힌 이름인데 당시 미팅이나 소개팅을 아주 자주 했었죠~ 근데 도도하고 뻣뻣한 여대생들 앞에서 어울리지 않게 얼굴 붉어지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데요. 적응 기간 동안 내내 저 닉네임으로 불렸는데, 이젠 뭐... ^^ 그러다가 이젠 주변에서 외모와는 상반되는 느낌이 나름대로 괜찮다 해서 앞으로도 Defconn 과 Mr. Shy-D 란 이름은 번갈아 쓸 예정입니다. 앞으로 쭉 제 음악 들으시다보면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아채시겠죠. Okay? 자신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주변에서 그러데요! 뚝심!        저도 그러네요! 뚝심! 음악 작업 외의 시간에서의 자신의 생활? 뭐 다른 게 있겠어요? 그냥 음악이나 듣고, 신촌 거리 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가끔씩 친구들과 술 마시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끼니 안 거르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고 ~ 집에다 안부전화 걸고~ 그러면서 보내지요~ 그나저나 공연을 많이 하고싶은데... 뭐 이제 서서히 풀리겠지요... 고향이 어디신지? 조금은 이른 나이에 독립 생활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힘드시진 않은지...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시 아담한 동네. 이른 나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힘들긴 좆나게 힘드네요. 객지생활이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버틸 만 해요.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다만 경제적인 면이 무척이나 빡시긴 한데... 뭐.. 앞으로 나아지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나름대로 절약하며 살고 있네요~ 음악이야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힙합 음악, 랩 음악의 매력은? 남들이 흔히 말하는 자유, 문화, 거시기, 뭐시기 저한테는 다 그다지 와닿는 얘기는 아니었고, 그냥~ 처음부터 딱 눈치 깠던게~ 이게 진짜 남자다운 음악이구나! 내가 남자로써 표현 할 수 있는 멋진 것들을 가장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다는.. 뭐..그냥 그런 느낌을 자연스레 갖게 됐죠. 그 무엇보다도 음악 자체로서의 즐거움이 크죠. 처음 직접 작/편곡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제 일은 원래 남한테 잘 안 맡기는 편이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프로듀싱에 관심이 많았어요. 처음 시작할 땐 20만원 짜리 모듈에 인터페이스 달아서 시작했었는데.. 참.. 그때를 생각하면 좆나 대견해져요~ -_- 앞으로도 프로듀싱엔 계속 열을 올릴 생각입니다~ 왜냐!! 재밌거던요~ 음악 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니터링 장비는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요. 스피커 앰프 믹서 헤드폰 이런 것들.. 컨덴서 마이크도 그럭저럭 쓸만한 거 가지고 있고. 샘플러는 얼마 전에 MPC 2000XL S.E를 다시 샀는데 패드가 야광이라 밤에 잠이 잘 오데요~ -_- 오디오 카드는 지나2496 쓰고 있고요. 베이스 모듈을 하나 사고 싶은데. ATC-1 사려고 하루에 천원 씩 모으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 커커커.. -_-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는지.. 예. 좋아하는 뮤지션이 곧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인데 국내에선 DJ Soulscape 씨.. 가리온의 J.U. 씨.. 이 분들의 Beat 가 참 좋습니다. 아 Deegie 씨 Beat도 좋습니다~ Rap은 Sean2Slow 씨, LEO 씨, M-1 씨, Tiger J.K. 씨, Meta 씨 등등이 있습니다~ 국외에선 B.B King 선생님 Ron Carter 선생님 Eric Clapton 선생님 Bob James 선생님 Charlie Hunter 형 D.I.T.C. 형들, Okay Player 형들 등. 제가 먼저 실력을 열심히 쌓다보면 언젠가는 같이 작업할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Defconn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라임과 플로우... 좋은 라임과 좋은 플로우요? 듣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다같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것 아닐까요? 자신이 관심 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Pure! 국내외로 존경하는 뮤지션 ? 글쎄요. 좋아하는 뮤지션이라면 이미 위에 언급했는데, 존경하는 뮤지션이라... Primo, J-Dilla, 그리고 D.I.T.C.의 프로듀서들 Buckwild, Showbiz, Diamond D 외 많은 형님들! 힙합 외에는 음... Tommy Bolin, B.B. King, Buddy Guy, Allman Brothers Band, Steely Dan 외 많은 선생님들. 최근 재밌게 들은 외국 음반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시원시원한 음악들을 찾게 되데요.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Eric Clapton의 지난 앨범 「Pilgrim」, Jonny Lang의 두 번째 앨범 「Wander This World」, Lenny Kravitz의 앨범들이 좋았고, 특히나 올해 새로 리마스터링되어 나온 Sade의 지난 앨범들과 함께 하니 엄청 시원하데요. 'Straight From The Streetz EP' 앨범 이야기..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작기간, 참여하신분들, 에피소드등..) 2년 전부터 기획했지만,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인해 작업 기간이 길어져 이제서야 나온 앨범입니다. 같은 시기에 EP를 발표한 Verbal Jint,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인 P-Type과 R-Crew의 Rich, 그리고 Tafka Buddah 등 여러 동료들이 참여해 유감없이 최고의 실력들을 발휘해줬어요. 개인적으로 지난 과거의 습작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성장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나름대로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과정 속에서 음악하는 진정한 재미를 발견하게 되었죠. 제가 느낀 즐거움의 결과물들에 한번 쯤 귀기울여 보시고 그 안에 뭔가 찾던 게 하나라도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수록곡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어느 곡 하나 애착가지 않는 게 없네요. 앨범안에 특정 뮤지션등을 비하하는 내용들과, fake MC 들에 대한 경고 skit 등이 담겨있는데, 평소 'Diss' 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특정 뮤지션을 꼭 찍어 대놓고 뭐라고 하진 않았는데? 제 가사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그저 이 좁은 땅에 한둘 뿐 일까란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청취자들 각자 노래를 듣고 누군가를 떠올린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바란건 그 뿐이걸랑요~ Diss에 대해 특별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네요~ 음악이 싫은거지 사람이 싫은게 아니란 말.. 그냥 하나의 음악적인 재미를 서로가 그냥 즐겼으면 좋겠고, 다른 분들은 음악 외적으로 오버나 좀 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 외의 이야기들.. SNP, 그리고 그외에 친분이 있는 뮤지션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모두와 친합니다! 현재의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이래저래 거품만 많고, 여유들은 없어 보이는데, 좀 느긋해집시다. 이제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목에서 피가 날 때까지 연습들 많이 하시고 귀에서 피가 날 때까지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노력 많이 하세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일단은 앨범이 나왔으니 부지런히 뛰어야겠죠. 홍보가 미흡하니 홍보도 많이 해야겠고, 8월15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리는 Hip Hop Clan 2001 공연 열씸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그후에도 공연은 계속해서 끊이질 않았으면 좋겠고 아무튼 계속해서 작업들을 해 나갈 겁니다. 꾸준히~ 화끈하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화이링~
  200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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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9
  HipHopMind
'HipHopMind' 에 대하여.. 본명? 김성우 지금 사는곳은 어디인가요? 현재는 캐나다에서 공부하고있구요, 매해 여름마다 한국을 찾습니다. 예명 [HipHopMind] 의 의미, 짓게된 계기? 약 2년전에 "힙합정신" 이란단어를 단순하게 영어로 찾다보니 HipHopMind가 떠오르더군요 기억하기 쉽고, 또 힙합문화란 큰 울타리안에서 절대 빠지지않는 단어인거같아서 제 자신의 예명을 HipHopMind라 짓게돼었습니다 자신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Murderous Battle MC" 음악작업외, 평소의 자신의 생활? 다른 대학생들과 다름없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활이죠. 아침에 눈을 뜨면 샤워를하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강의들으러가고... 과제하고, 시험공부하고, 또 혼자있을땐 음악듣고, 가사쓰는걸 정말 좋아하구요. 음악작업에 필요한 자금은 어디서 구하시는지? 학생이기때문에 아직까진 부모님께 의존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무대? 8월 15일날 했었던, 2001 World HipHop Clan 공연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앞에서 하는공연은 처음이였거든요. 그렇게 많은분들과 함께 하나가 돼는 무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가끔은 그때 녹화한 비디오보면서 "더 잘할수있었는데.." 하는 생각도하구요. 그땐 기분이 좋아서 너무 흥분한거같기도하구요 ^^ 아참, 8월 5일 MP에서 있었던 스페셜 공연도 정말 기억에남아요. 3시간동안 정말 한분도 빠짐없이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호흥해주셔서 즐거웠던거같아요. 유독 'Battle MC' 라는 언급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특별히 다른 MC 와 대립적인 관계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언급 부탁드립니다. 본토 미국 HipHop Scene을 보면, 절대로 빠지지않는게 "Diss rap" 이죠. 분명 많은 랩퍼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중 하나구요. 전 Diss rap을 절대로 나쁘게 생각하지않아요. 하나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재미가 없고, 흥미를 느낄수없고, 느끼지 못하는 힙합음악이라면, 분명 듣는 이도 아니라고 느낄테죠. 무조건 메세지에 무게가 있다고, 소위말하는 "진짜힙합" 이란 생각은 절대 안해요. 최근 구입한 앨범이 몇일전에 나온 Jay-Z의 신보 "The Blueprint" 인데요, 2번 트랙에서 제가 좋아하는 mobb deep과 nas를 diss했더군요. 하지만 Jay-Z가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diss했다고해서 전 아무생각없이 Jay-Z를 싫어하지않아요. 단순히 Diss rap/Battle 로 받아드리고, 그로인해 그들이 쌓아가는 battle에서 하나의 묘미를 느끼기때문이죠. 가끔은 그런 diss rap으로 일들이 커지기도하지만... (예를들어 2pac과 notorious B.I.G 같은 경우말이에요...) lyrical battle rap/Diss rap은 저를 힙합이란 음악에 미치게한 이유중 하나구요. Freestyle로 하는 battle rap도 정말 듣고 볼만하죠. 전에 freestyle battle하는 비디오를 보게됐는데, 두명의 MC가 상대방의 diss rap을 듣고 그 자리에서 위트있게 받아치는 rap에서도 정말 크나큰 매력을 느끼게됐어요. 짧은순간에 자신의 생각을 내벧어내는 재치와 메세지... Battle MC... 숨김없이 위트와 재치로 자신의 생각을 내벧을줄아는 MC, 멋진거같아요. 음악이야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힙합음악, 랩음악의 매력은?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제 자신이 느끼는 H.I.P.H.O.P 에 대해서 얘기하라면, 하루종일 얘기할수있을거같아요. 그냥 들으면 미쳐요 그리고 느낄수있어요. 랩음악의 매력이요? 이 질문의 답변도 논문으로 삼억오천장 쓸수있겠지만, ^^; 전 개인적으로 diss rap/battle 이 힙합의 크나큰 매력중 하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힙합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나 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벌써 6년째네요. 캐나다라는 나라에 유학을온지... 정말 시간 빨리 지나간거같아요. 처음 혼자 이 낮선 곳에 왔을때, TV에서 처음 접한 곡이 힙합곡이였어요. 그때가 중학교 2학년때에요 그순간부터 관심을 조금씩갖게돼고, 처음엔 영어가 어설퍼서, MC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못알아듣고, 그냥 비트에 취해서 고개를 흔들었던거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곡들의 가사도 인터넷에서 찾아서 어렵게 해석도 해보고,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점점더 빠져든거같아요. 나중엔 혼자 그냥 작은 노트에 제가 하고싶은말도 써보고, 아무 노래 틀어놓고 박자 맞춰가면서 혼자 랩해보고... 계속 욕심이 생겨서, 또 인터넷을 접하면서 이것저것 힙합에 대한 많은것들을 점점 알아가고, 배워가고 하면서 저만의 스타일의 랩핑을 구사해보려고 노력했던거같아요. 곡작업은 주로 어떻게 하시는지 약 1년반전쯤은 작곡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어요. 어떤 사운드가 좋은건지도 몰랐고.. 근데 랩을 계속하다보니깐, 비트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샘플도 많이 쓰고했는데, 하면서 계속 관심있게 보다보니깐, 서서히 혼자서 배워갔어요.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보이는 음악 프로그램들은 모조리 다 다운받아서 써보고했죠. 물론 어려웠는데요, 힙합에 너무많이 관심을 가지다보니깐, 그냥 하나하나 서서히 배워가는 과정을 즐겼던거같아요. 이제는 프로듀싱보다는 MCing쪽에 더 관심을 두고 한우물만 더 파고싶어요. 제 성격은 MCing이 더 잘맞는거같아요. 물론 랩하는게 더 좋아서이기도하고요.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편곡 하시는것에 대한 욕심은 없으신지 물론 전 욕심이야 뭐든지 많죠. ^^; 전에는 작곡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혼자서 했는데요. -OD-형을만나면서 형이 많이 도와줬구요, 또 가르쳐줬구요. 많은 외국 아티스트들도 보면 대부분 한우물을 파잖아요. jay-z, canibus, nas, method man도 자신의 곡을 자신이 작곡하지않잖아요. 그들은 mcing 이란 한우물을 파는 진짜 "MC" 들이죠. 또 그들뒤엔 멋진 프로듀서들이 있구요. 저역시 이제는 "MC"라는 단어에 걸맞는 랩핑과 더 발전할수있는, 인정받는 "MC"가 돼었으면해요.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는지.. 물론 많아요. 개인적으로 이번여름에 8월 15일날 같은 무대 공연에서 Drunken Tiger형들을 보고 많이 좋아하게됐어요. 라이브 무대를 바로 앞에서 보니깐 더 멋지시더군요. 그날 같이 인사할기회가있었는데, 제가 공연 끝나자마자 가야돼서 아쉽게도 오래 인사를 못드렸어요. 가사에 주로 담고 싶은 내용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비판과 diss rap을 주로 담고싶어요. 어떤분들은 힙합퍼들이 소위말하는 "까데기" 를 그만했으면 한다고하시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솔직히 말해서 HipHop에서 절대 빠질수없는 주제구요, 또 제가 즐기는 주제중 하나기때문에 새로운 스타일로, 좀더 발전된 랩핑으로 다가가고싶네요. HipHopMind 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라임과 플로우... 아주 짧게 말해서 "FEEL"이 오는 라임과 플로우 아닐까요? 들었을때 딱 "앗!이거다" 라는 느낌이 오는 라임과 플로우가있잖아요. 라임에 따라서 플로우가 변할수도있고, 플로우에 따라서 라임의 느낌이 변할수도있으니깐요. 라임과 플로우를 어떻게 살리냐는 MC의 몫이죠.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방금전의 질문에서 말했듯이 전 EastCoast음악의 광팬이에요. 그래서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도 그런스타일이구요. 정말 노력해서 가장 근접하게 다가설수있는 그런 MC가 돼고싶네요. HipHopMind 님이 생각하는 좋은 MC 란? MC... 이렇게 저렇게 정말 말도 많은 단어죠. MC에 대한 기준도 사람들마다 다 다른듯싶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MC란,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만의 철학, 자신만의 뚜렷한 사상,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질수있는, 위트와 재치를 지닌 랩핑, 새로운 느낌이 오는 라임, 으로 무장한 자아닐까 싶네요. 국내외로 존경하는 혹은 영향받은 뮤지션은? Canibus, Timberland, Wu-Tang Clan, Nas, Mobb Deep, 등 정말 많아요. 좋아하는 음반? (최근 재밌게 들은 외국 음반 추천부탁드립니다.) 앞에 질문에서도 얘기했는데요, 최근들어본 앨범중엔, 몇일전에 나온 Jay-Z의 "The Blueprint" 정말 말대로 "FEEL" 꽂히는 앨범이구요, 아참, source잡지에서 오랜만에 마이크 5개 평가를 받았다죠. 5개의 마이크 평가를 받은 앨범이 아직 10장도 안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The Source잡지가 평가한 앨범이 수천장인데, 그중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마이크 5개라니.. 대단하네요. 아참 그리고 전 QBC쪽의 광팬이기때문에, mobb deep의 "Hell on earth" 앨범도 좋아하구요, 아참, Nas의 앨범중엔 "I am... autobiography" 를 가장 좋아해요. 나온지는 꽤 됐지만, Nas, AZ, Foxy Brown, Nature, 이렇게 4명의 MC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The Firm"도 정말 좋아하는 앨범중 하나지요. Wu-Tang Clan 의 1집 "36 chambah'" 는 뭐 말로 표현불가능인거 다들 아시죠? 2집에선 "Triumph" 와 "MGM" 등이 대박곡들이구요. Eminem의 2장의 앨범중에선 개인적으로 1집을 더 좋아해요. 아참, AZ의 가장 최근앨범인 "9 Lives" 도 살인앨범인듯싶네요. 개인적으론 Eastcoast랩퍼들의 광팬인 저지만, 또 어디가나 빼놓을수없는 Dr. Dre의 "The Chronic 2001" 과 10년전의 Dr. Dre 1집 "The Chronic" 은 Westcoast가 무엇인지를 한번에 느낄수있게 해주는 앨범들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앨범들이 계속 생각하자니, 절대로 못 멈추겠네요. 이 앨범들 말고도 정말 많네요... 저같이, 또 지금 이글을 계속 읽고계시는 "힙합정신의 결정체"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앨범들입니다. 앨범 이야기..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이 저의 첫번째 솔로 앨범입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정말 애착이 가는 앨범이에요. 노력도 많이했고, 생각도 많이했고, 또 준비도 많이했고.. 그만큼 아쉬움도 물론 크구요. ^^; 이로 인해 더 많이 배우고 느낀거같아서 좋은면도있구요. 총 20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이구요. 14곡의 신곡과, 6개의 스킷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친분있는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주었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Diss rap부터, 그다지 자주 주제로 삶지않는 사랑내용의 곡까지, 여러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랩했구요, 비트는 대부분 단순하지만, 느낌이오고 강한 스타일의 곡입니다. 제작은 한국가기전부터 준비해왔으니깐, 약 4개월정도돼는거같아요. 물론 생각은 더 오래전부터 하고있었구요. 한국가서 2달동안은 정말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했던거같아요. 그래서 힘들기도했고, 어려움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젠 제 1집이 나왔으니, 많이 들어주시구요, 더 노력하는 MC가 돼겠습니다. 참여한 분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제 앨범을 제작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OD-형에 대해서 잠깐 얘기할까해요. 처음만난건 작년 겨울, 학교에서였어요. 같은 학교를 다니고있었더군요. 1학기때는 몰랐는데, 2학기시작하면서 우연히 알게됐어요. 제 앨범에서 총 11곡을 작곡해줬어요. 형이 만드는 비트에 대해선 정말 글로는 표현이 불가능하네요. 직접 들어보시고 평가해주세요. HipHopMind란 MC뒤에 든든한 프로듀서 -OD-, 둘이 같이 조만간에 또다른 "살인"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OD-형외, 오래전부터 친하게지내온 모두들 아실듯한 MC haNsAi형, 9번 트랙인 "Life Story" 란 곡으로 제 앨범을 빛내줬어요. Swoo-C형은 캐나다에서부터 알게돼서 오래전부터 힙합의 길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 같은 존재구요. 여러곡에 멋진 랩핑으로, 또 저의 정신적 지주로써 ^^; 많은 도움을 줬어요. 그외에 Club Master Plan에서 계속 멋진 활동하고있는 Daggaz의 skul1형은 13번 트랙 "Inspectah' Mind-D" 에서, 2001년 대한민국(천리안) no.1이란 곡에서 빛내준 Foxy, 2001년 대한민국 (신나라)의 KwiK, 저에겐 새로운 랩핑으로 다가온 TahKon, "T Dot O" 크루 Hectic, Lunation, 제크루 Rhyme MurdererZ의 Nemesis, eMeNeX, Phat TraxX, 1000-U, 곧 앨범이 나올 Hi-Plusmin, 곧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Rapgas, 한참 활동중인 Sold-Out, "MC살인가 Platinum Plus"에서 멋진 랩핑을 들려준 일본인 2세 랩퍼 Kasino, 또 그의 크루 Full Clip까지... 정말 많은 멋진 힙합퍼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홈레코딩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운점이나 아쉬운 점은 없는지? 물론 많았죠. 우선 사운드 잡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전에 바운스 잡지 인터뷰할때도 얘기했었는데요, 최악의 환경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언더/인디 앨범치고, 또 제가 업한 환경에서 뽑은 사운드치고, 절대로 다른 언더/인디앨범에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해요. 사운드 잡는데 정말 저랑, -OD-, Swoo-C 셋이서 맨날 모여앉아서 머리굴리면서 오랬동안 고민했던거같아요. ^^ 물론 사운드가 더 좋으면 좋겠지만, 제가 가진 홈레코딩 환경에서 HipHopMind, -OD-, Swoo-C, 이렇게 셋이서 머리굴려, 노력해서 뽑은 사운드... 남에게 부끄럽지않고, 만족합니다. 수록곡중, 다른곡과 달리 자신에게 특별한 곡이 있는지? 물론 제 땀과 노력이 들어갔으니깐, 모든곡에 애착이가지만, 개인적으론 2번 트랙인 "MC살인가 BATTLE MIX" 를 가장 좋아해요. 비트에서 우선 Eastcoast 냄새가 물씬 풍겨진듯하구요, 전체 구성이 영어랩으로 돼어있어서 참여해준 Full Clip친구들의 스타일, Kwik의 엇박 스타일, 그리고 저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 생각돼거든요. 녹음할때도 정말 재미있게 한거같아요. 첫앨범 발매후 자신에게 남은것은? 우선 제가 그토록 원하고 노력해온 한가지의 결정체겠죠. 또한 앨범을 작업하면서 배우고, 느낀 정말 많은점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것들을 얻었죠. 그 외의 이야기들.. 평소 가지고 계시는 MP3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물론 저도 mp3로 많은 음악을 들어요. Mp3를 들어본후 정말 맘에드는 앨범이 나오면 꼭 구입해요. 정말 좋은 앨범은 왠지 가지고싶거든요. 전에는 CD모으는게 취미였는데, mp3를 접한후로 앨범 구입이 줄은건 사실인듯해요.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진않지만, 음악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황당하더군요. 왜냐하면, 저도 제 앨범 나오고 딱 1주일만에 통신에 전곡이 압축돼서 올라가있었거든요. 십년후의 자신을 떠올린다면 제가 바라는 꿈을 이루었겠죠. 제 나이가 21살이니깐, 십년후면 31살이니깐, 결혼도 했을테고... 그냥 행복하게 살았으면해요... ^^; 친한 뮤지션에 관한 소개.. 위에 있는 제 앨범에 참여해준 뮤지션들 소개에서 이미 설명이 다 된거같네요. 참여해준 뮤지션들과는 모두다 친한게 지내고있는 사이입니다. 이제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우선 가장 먼저 끊임없는 열정이 필요한거같아요. 물론 힙합을 정말 좋아해야 끝없이 다가가고 발전할수있는거같구요. 힙합 음악을 들으면서 두가지 분류의 매니아들이 있는거같아요. 단순히 듣고, 보고 즐기는 분들과, 직접 랩을하고 계속 다가가는 분들의 두분류요. 전 물론 듣고 보는걸로 만족못해서 직접 하는길을 택했구요. 어떤길을 택하더라도 자신이 즐기고, 만족하면 돼는거같아요. 언제나 노력...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학생의 신분에 좀더 열중한다고 들었는데, 그럼 한동안 또 다른 음악을 들을수는 없는지?) 현제 제 신분은 학생이니깐, 계속 열심히 공부할꺼구요. 당분간, 몇달간은 신곡을 접하실수는 없을듯싶어요. (하지만 모르죠.. 그냥 갑자기 하고싶을때 움직이는게 HipHopMind이니까요 ^^) 제 홈페이지 www.HipHopMind.com 자주 찾아주시구요, 때가돼면 다시 한단계 더 진보된 "살인"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외에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제 음악을 느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드리고싶어요. 노력의 결과를 확실히 빛낼수있는 "HHM"가 돼겠습니다. H.I.P.H.O.P ONE LOVE!!!!!!!!...and..."MC살인가 2nd episode"????? HipHopMind a.k.a Epidemic
  200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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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B  [3]
* 여건상 T'ache 님, 한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Members : T'ache, G.A.S.S ) 'SIDE-B' 에 대하여.. SIDE-B 라는 팀이름에 대하여.. Side-B라는 이름은 G.A.S.S.가 지은 이름인데 글쎄..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의미들이 덧붙혀졌지만, 'B'라는게 b-boy나 b-girl,break beat 등등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하기에..그냥'B'라는게 좋아요. 지금은 한분이 안계시지만, 팀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 미국에서 Niddle과 G.A.S.S.가 의기투합,한국에서 힙합을 해보자고 만나 98년도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그 후에 T'ache가 합류하면서 3인 구조로 공연을 시작하게 됐죠. 계기라면..힙합이 좋아서겠죠.당연히. 직접 힙합문화에 참가하고 싶었고. 팀내에서 두분의 역할과 예명의 뜻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T'ache는 tracking과 producing,rap등을 맡고 있고 G.A.S.S.는 DJing과 rap,tracking,design등을 맡고 있습니다. T'ache란 이름의 뜻은 (아,그 전에..'테이크'라고 읽습니다^^)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그 모든 것들의 ache(아픔,고통)들을 스스로 take(받아들이다)겠다는 뜻입니다.거창하지만 별 의미는 없습니다. G.A.S.S.는 Graffiti Art & Scratch Sound 의 약자입니다. 음악작업외의 시간에서의 두분에 생활을 말씀해주세요. 뭐 특별히 남들과 다른 건 없습니다.또 둘다 취미가 비슷해서.. 영화를 본다던가,쇼핑을 간다던가,괜히 길거리 방황한다던가, 집에서 Play station하면서 빈둥거리던가,헬스클럽가서 운동한다던가.. 평소엔 할 게 없어서 징징대는데..적어보니 꽤 많은 걸 하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Niddle 님의 탈퇴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 음악적인 문제예요.추구하는 스타일이 약간 달랐죠. 뭐 어찌됐건 서로에게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Niddle도 지금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니까. 음악이야기 두분에게 있어서 힙합음악, 랩음악의 매력은? 단지 음악으로만 빠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힙합 문화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고,그 중에 저희는 힙합음악이라는 하나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힙합이라는 문화 자체가 매력이지요. 꼭 찝어낼 수가 없네요. 힙합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나 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위의 답변과 비슷한 건데..힙합이라는 문화에 매력을 느껴가면서 직접 힙합이라는 것에 뛰어들고 싶었어요. 운 좋게도 라이브를 할 수 있는 Master Plan 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었고. 주석 앨범의 月下狂詩曲 란곡에 참여하셨는데, 곡 제작에 관한 에피소드, 혹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주석이와는 98년부터 힙합을 함께 했던 동료이자 저와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석이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고..곡에 참여한게 자랑스럽죠. 주석이의 첫번째 정규앨범에 말이예요. 이 곡은 우리 두 명과 Rhymer,주석 이가 어떤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나름대로 요약해서 적어놓은 것이죠. 에피소드랄 것까진 없고..모여서 재미있게 가사썼고 녹음 했습니다. 좀 더웠던 것 빼고... 현재 공연하시고 있는 곡들은 ? mp hiphop project 2001 '대박'에 수록된 'Platonic'(요즘은 Remix버젼으로 공연합니다),'再飛',그리고 신곡들 약3~4곡 가량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곡으로 하면 정신도 없고..앨범이 나오면 재미없쟎아요^^ 두분으로 팀을 재정비하신뒤 가장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2명 포맷으로 처음 공연한 무대.말하자면 재 데뷔 무대였죠. '자우림'콘서트 오프닝 무대였는데..평소에 친한 팀인데..콘서트 우리가 망치는거 아냐?라는 알 수 없는 프레셔들로 공연 전부터 긴장하다가 무대에 올라갔는데..MR이 자꾸 튀는거예요.그것도 처음 곡이-_- 한마디로 망했었죠.보기좋게..하하 SIDE-B가 관심 있는 혹은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은? 글쎄요.저희는 듣고 좋은 건 모든 좋아요.뭐 특별히 좋아하는 스타일을 굳이 따지자면..강한 걸 좋아해요.비트도 강하고 랩도 강한 것. 이미지가 그렇게만 굳어져도 문제지만,일단 '귀에 들어오는 음악'이 Side-B가 추구하는 음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두분의 랩톤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이상해요. 저희가 듣기엔 분명히 틀린데 말예요 하하.요즘 연구 중에 있습니다. 두분이 가지고 계신 Rhyme관한 생각은 ? Rhyme이라는 건 힙합 가사를 쓰는데 있어선 피해가서도 안되고 피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hyme이 없다면 Flow가 생길 수 없고, Flow가 없다면 Rhyme이 생길 수 없어요. 뭐 요즘 인터넷보면 이 문제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각자가 느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단지 제가 생각하는 Rhyme이란 것은 힙합에 있어서 '필수불가결'적인 요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자, 영어, 한글을 섞어서 랩을 하시는데, 가사를 쓰실 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물론 메세지가 전달되어야겠죠. 한자,영어,한글을 섞어서 쓰는데에 의식을 하고 쓰진 않아요.그게 저희가 생각할때 좋아보이기에 그럴 뿐이죠. 그렇다고 10명중 한명 꼴로 아는 영어단어나 한문을 쓰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혹은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글쎄..정말 많아서 일일이 적기가 너무 괴로워요.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면, 구분없이 존경합니다.정말. 요즘 즐겁게 듣고 계시는 음반 소개부탁드립니다. 주석 앨범 좋아요^^ 앨범 작업에 관해서.. 앨범 작업은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예상보다 작업이 다소 늦어졌지만.. 현재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앨범은 아마 2002년 2월쯤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곡 프로듀싱은 어느분이 하시게 되는지.. 제가 만드는 곡은 제가 하게 될 것이고,사장님이 만드시는 곡은 사장님이 하시게 되겠죠. 앨범 전체 프로듀서는 사장님이 하실 겁니다. 앨범에는 기존곡도 담기게 되나요? 글쎄요..비밀입니다^^ 함께하는 뮤지션이 있는지? 물론입니다.하지만 피쳐링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외 앨범에 대한 이야기.. 앨범발매 기간이 자꾸 늦춰지는데...밀리다 밀리다 2002년까지.. 기대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 외 이야기 이제는 희귀앨범이 된 첫앨범 [IN THE PLACE TO BE]가 3만원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기분이 나쁘다면 거짓말이죠.하지만 앨범을 돈 벌 목적으로 파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만두세요. 또 저희 앨범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앨범을 팔려고 하시겠습니까? 평소 가지고 계신 MP3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편리한 것이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아티스트의 입장이기때문에 별로 달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 너무 말들이 많아요.이건 뭐고 어떻고..그런 말들을 아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으면 좋은것이고 싫은 건 싫은 겁니다. 그걸로 끝인 문제지,남에게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죠. 좋으면 즐기면 되고 싫으면 관심을 끄는게 현명한 겁니다.남을 휘둘리게 할 필요는 없죠. 씬에 필요한게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시각. 넓게 보는 시각과 멀리 보는 시각.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즐기세요. 어떠한 일이건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겁니다. just chilling. 정말 많이 미루어져온 정규앨범발매등 앞으로의 계획.. 말씀 드렸듯이 Side-B의 정규앨범은 2002년 2월에 발매될 예정입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시기를. 언제,어디서건 제대로 할 겁니다. 지켜보시길.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생을 모두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이 생각보다 짧으니까요. 우습게 생각하는 지나간 1분,1초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모든지 뒤돌아 봤을때 후회하지 맙시다.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Peace.
  200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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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gie  [6]
about 'Deegie'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Deegie라는 예명의 뜻을 말씀해주세요.. 일단 인사부터 하겠습니다.방갑습니다.그리고 안녕하신지요?^^;.. 그거 예명 아니에요..제 영어 이름의 숏폼이지… 이름…캐나다 유학시절에 얻었던 제 영어 Middle Name인 DEEJAY의 숏폼이지요…말그대로 알렉산드라라는 이름의 숏폼이 알렉스 인거처럼 친구들이 그냥 DEEGIE라고 불러서 된 이름이지요.. 몇몇 바보들이 디지고 싶다는 뜻으로 그런거라고 몇몇 바보기자들이 써갈긴 내용하고는 다소 다르지요…(이름에 무슨 의미가 그렇게 많아야 하나요?) 음악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의 자신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미친놈 VS 인간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때 집에 굴러다니는 건반 잡고놀다가 이렇게 됐지요^^:.. 뭐…그러다가 친구넘들이랑 밴드를 했고(일스킬즈 비니라는 강상욱씨,신건이라는 봉갑이…)그러다가 유학가고 공부하고, 외국에서 공연도 하고, 대학교 컬리지 갔다가…그러다가 보니 21살이더군요… 음악을 그만두신다는데... 사실인가요? “단지 가진것을 버리기 위함인가? 다른것을 얻기 위함인가?” 무언가를 얻기 위한 일보 후퇴라는 생각도 들고... 목표물의 획득과 동시에 그 목표가 사라졌음을 알기때문에 아니면, 지나치게 좋은 꿈을 꾸다가 어느날인가 악몽으로 인해 달콤한 꿈을 깨서...아니다. 타당한 어떠한 근거도 또 그에 따른 정당한 이유도 없다. 그래도 술취해서 건반치는것도 여전하고…뭐… 한 5~6년 있다가 앨범낸다고 그럴수도 있고… 음악을 더이상 프로로써 직업으로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이죠. “디지” 그 넘도 나대는게 싫겠지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앞서 말한것 처럼 그냥 평범하게 컴터앞에서 안경쓰고 업무하느라 커피 10잔도 넘게 마신 디지를 만든 영업2팀 대리가 어쩌면 제가 원하는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그냥..좀 평범하게… 회사원이니깐… 곧 입사도 있고… Movement Crew 와 마스터플랜 식구들.. 즉, 평소 가깝게 지내던 뮤지션들도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알고 있다면, 뭐라고 말하시던가요?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도 암튼 이 바닥이 워낙 소문이 빨라서 알고 계실껍니다. 다들 안믿죠. 물론 이글 보시는 분들도 안믿겠죠. 그놈이 음악 없이 살수있을꺼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래도 몇몇분들은 아시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저의 이면성이죠. 음악하면서 음악만 한게 아니니깐… 다른 공부를 하고있었구요…그래서 회사도 갈수있고 다른일을 할수있는 것인디…제가 너무 저를 또 여러분들을 속인것 같기도 하고… 암튼…너무 내가 봐도 난 이상한 놈임을 틀림 없죠… 앞서 언급했듯이 Movement Crew 의 일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을 그만둔 후, 앞으로 그들의 음반작업에 참여는 있을 예정인가요? (Sean2Slow의 데뷔앨범에 참여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일단 잠정적으로 프로로써의 음악을 안한다고 한것에 대한 약속은 틀림없어요. 그리고 곡을 쓰는 문제는 차후 문제니깐…좀 시간이 흘러봐야죠… 곡을 돈받고 판다거나…시간에 몰려서 한다거나 그러면 못해요…음악이 주가 아니라 내 생활이 주이니..어쩔수도 없고… Album [The Last Winter Story] 곧 발매될 겨울음반(?)은 뭐죠? 회사측에서 제의를 한것도 있고 약속한것은 기정 사실이다. 약속을 지키려고... 회사와의 어떤 문제?! 인간이라는 사실의 증명?! 회사원이 되버린 랩퍼? 돈? 인센티브가 얼마인지는 밝힐수없지만... 이글 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액수가 아니다. 5년동안 음악으로 돈을 벌었다.계산을 해봤다. 그리고 놀랬다. "117만원" 친구들과 맘놓고 술을 마시기는 커녕 밥먹을때도 눈치보면서 먹는다. 누구 말따나 내가 국회의원집 아들래미면 지난 앨범처럼 "막"가는 음악하면서 배불리 먹고 음악을 했었겠지만 아시다시피 굉장히 평범한 놈이라 이제는 회사로 출근을 하련다. 회사원 월급 130~150만원 ...많이 받는 편이란다. 그게 내가 가야할길이면 가야할길인가보다. 음악은 돈으로는 절대 환산할수없는 절대 기준이 있다. 바로 만족감이다.그건 어떤 금덩어리를 준다고 해도 다버릴수있을만큼의 거대한 값어치다.생각을 해봐라 내 앞에 적게는 100명에서 만명 이만명이 내앞에서 나를 향해 소리치고 "세이 씨발~!"하면 전부다 "씨발"을 외치는 그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라 어떻게 그게 돈으로 환산을 할수있으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디..무슨 돈이 필요있으랴... 시작도 끝맺음도 확가게 하려고…그런거죠… 음반작업... 힘드셨을거 같은데...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앞으로는 더욱더 힘든일들이 있을텐데… 마지막 음반인데.. 음반 소개 좀 해주세요... 컨셉: 헤어짐(그게 다다) 제목들도 제각기이고 인세인도 없고 그냥 그런 놈이죠.어떻게 보면 가장 신경쓴 앨범이고 어떻게 보면 가장 신경안쓰이는 앨범이고요…신경이 많이 쓰이죠.. 컨셉은 겨울이에요.. 그래서 라스트윈터스토리라고... 모르겠다. 뭐? 영어로된 제목에서부터 한글로 된 제목까지 다양하다(조잡하다) 원래는 이런게 아니었는데..어찌됐던지간에 그냥 듣고 즐기면 되지요 뭐..쩝 앨범 자켓서부터 제목까지 신경에 거슬리면 앨범 사지않아도 좋고... 음반이 음악듣기가 먼저지 제목하고 라임하고 플로우에 앨범자켓 사진까지 분석할려면 뭐하러 앨범사요.. 그냥..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사다가 보고 분석하고 해석하지...무슨 음악이 해부당하는 표본인지…. 남의 음악을 이래라 저래라 신경써주는 시간에 "학교종이 떙땡땡" 부터 다시 들으면서 좀 삶에 대한 고찰을 하시던지... 암튼, 음악적인거나 가사적인거는 굉장히 신경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지만 처음 생각했던대로 피쳐링들이 안붙어 주어서짜증이 상당히... 그래서 다른 분위기로 연출한것도 사실이고요… 이번 앨범속에서 가장 맘에 드는 트랙이 있다면? 전부다 맘에 든다. 전부다 타이틀이고 전부다 타이틀곡들로만 채워져있다. 전부다 인세인 디지하고는 완전히 틀리며 전부다 흐르는 음악이고 전부다 헤어짐과 아픔과 슬픔이다. 단지 프리미엄 무브먼트와 함께한 미궁이라는 노래 빼고는 미궁이라는 노래 진짜 미궁이다. 그노래의 내용은 나만이 알고있다. (한번 이기회에 매니아라 자청하시는 분들이 분석을 해보시는건 어떨지... 그리고... 2001년 겨울까지 음악생활을 해오시면서, 아쉬웠던점이 있다면? 없음. Deegie라는 뮤지션의 음악인생(?)을 정리한다면? 바보천치와 지상 최고의 천재 그리고 돈키호테 가장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지금 까지 했던 모든공연 정말.. 음악안만드시는 겁니까? 공중파 연예인들이 하는 공식적인 은퇴인가요? 은퇴? 헉 ..누가보면 무슨 지가 서태지인줄아나..그런말하겠지... 매니아 말따나 "3류 언더 무명 랩퍼" 가 가진 말치고는 버거운 말이다. 그냥 안한다고... 그리고 몇사람들에게 고함. 당신들은 대가리에 총맞았냐? 이슈를 만들기위해 일본이라는 대상을 놓고 조선일보라는 대상을 놓고 랩을 하게 당신들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써 나보다 무슨 좋은일을 더했습니까? 21살짜리 꼬맹이도 싫어 하는 그런 것들을 당신들은 얼마나 많이 행했습니까? 나 역시 길거리 다니면서 침도 많이 뱉고 쓰래기도 많이 버리고 무단횡단도 많이하지만 그들처럼 사람들 등쳐먹고 ,거짓말은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가 무슨 "에쵸티" 라도 된냥 고게 쳐들고 다니는 연예인 행세하는"디지"(deegie)가 꼴배기 싫어서 죽였습니다.” 그러니 무슨 은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당신들의 이슈거리가 되고 싶은마음 추호도 없습니다. 그냥 그런 놈이 살다가 가는구나..그렇게 봐 주십시오. 번복가능성은 없나요? 사람 사는데…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하지만 다시는 프로로써 어떠한 음악도 할 계획이 없어요. 지금 맘 같아서는 진짜 안할꺼 같아요… 참 아쉬운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일단 지금은 외국이니깐 한국을 들어 가야겠죠..조만간에… 지금도 몇군데 회사를 알아보고 조건을 확인하고 있는데… 조건 맞으면 회사 들어가고요…짜증나면 이곳 비지니스.. 마케팅 학과가 있는 대학을 가던지..그리고 내년 중순에는 회사를 그만두던지 대학을 휴학 하던지 하고 군대를 가야겠죠.. 군대는 내년 중순이나 말쯤 입대 예정이고요… 군대역시 다음 목표에 필요한 요소입죠… 뭐...무릅에 철심을 박을까? 정신병원에 입원을 할까? 뭐..허리 디스크나 걸릴까? 에이즈로 뺄까? 등등등.... 수도 없이 생각을 해본 결론은 그냥 가자 였죠… 이유는 무릅에 철심박고 정신병원 입원한다음에 과도한 성관계의 후유증으로 에이즈와 허리 디스크를 동반하여 군대 신검 7급이 나와봤자 뭐하겠는가? 그게 사람이냐... 병신이지... 암튼 남들 다가는거 나라고 빠질수야 없지... 그래서 간다고 했고요.. 언제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 중반쯤이나 후반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있음…. 암튼 군대 이후에는 계획한 대로 차근차근 실현을 해야겠죠.. 그때 도와주세요…이글 읽는 분들이..지금은 못밝히고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무명 언더랩퍼가 가당치도 않은 마지막 헛소리를 읽어 주시고 들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앨범을 위해 또 나를 위해 뛰어주시고 뛰어 주셨던 NR Ent. 회사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호형에게는 특히 특별히 아주...그리고 Power Line A,B모든 형님들... 대한민국 인디와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이끄는 모든 홍대의 뮤지션들에게도..박수를 보내구요. DJ,MC(마스터플랜 가족들..)B-Boy(너무많아서...)Graffiti(Vandal,Jay,Macho,koma...)분들... 그리고 늘 함께 해주었던 MP,Movement 팸에게는 막내로써 일을 다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구요. 공연 봐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고, 까페 운영자들도 감사하구요. 이글 보고있는 당신도 감사하구요... 내 처음이자 마지막 스페셜 땡스투를 쓰고있는 이싸이트 주인형과 그의 측근들...(운영자 부운영자...)감사드립니다. 잘가라! 디지야... - 인터뷰 진행/ 김대형 (811kim@hanmail.net)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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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 Masta  [49]
소개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입니다. 인터뷰 받기 전에 뭐하고 계셨나요? 괜한 시간 뺏는 건 아닌지요. 안녕하세요. 어..샤워하고 나와서 운동하고있엇어요^^ 우선, 본명과 생일, 가족 관계등등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본명:이용학 1978-01-27 2남2녀 둘째 서울태생 국민학교줄업후 90년도에 미국이민 현재 뉴저지거주 어떻게 생활 하고 계세요? 입에 풀칠 할 정도로 근근히 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 같이 사는 사람은 누구이고, 어디까지가 DM의 활동반경 입니까? 네요즘은 운동과 음악작업을하고 있구요 살고있는곳은 '서울도곡' 외할머니네집이에요 간간히 찿아오시는 팬여러분들도있구요 활동반경이라면 서울To뉴욕 이구요^^ 서울에서는 도곡동,청담동,논현동,서초동,일산 이겠네요 ^^ Digital masta 라는 예명을 짓게 된 계기는요? 무슨 뜻을 갖고 있나요? 어..일단 디지탈이란 단어에는 많은 뜻이있어요 제가 쓰는뜻은2000년 이란뜻이에요 매스터또한많은뜻이있지만 제가 쓰는뜻은 최고라는 뜻이에요 DM 이라고 줄여 쓰거나, 소문자로 dm 이라고 써도 됩니까? 소문자 dm 은 뽀대가 안나긴 하네요. 이왕이면 대문자로써주시면고맙져^^ 소문자도 상관없지만..... 그리고 stands 는 대문자로쓰는게 정식이에요 음악 활동 안하시는 시간엔 주로 무얼 하시나요? 1집활동이끝나고 한동안'바람의나라'라는 게임을 밤새가면서했엇어요 근데 중독성이심해서 관두고 친구들만나서놀기두하구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하고 운동도 많이했어요 요즘은 사람들을 많이만나고 다녀요 한게임 실력은 어느 정도이신지. (근데 이런거 왜 물어보지 나는) 한게임은 해본적이없어요^^ 랩, 힙합.. DM은 왜 하필 랩일까요? DM이 랩에 빠지고 힙합에 몸 담은 계기는요? 이얘기는 무지많이하는얘기중하난데.. 처음 랩을해야겠다맘을먹은게 OPP란곡을듯고 나서에요 91년도엿구요 그당시그곡은 엄청난인기 엿어요 뮤직비디오를보는순간 나도 저런거해봐야겠다 란 생각을했어요 처음 힙합을 들었을 때 상황, 그 때의 느낌을 말해주세요. '설거지를 하는데 라디오 에서 XXX 가 나왔다. 그릇을 깰 뻔했다.' 라던지 등등.. 처음들엇던곡역시 OPP엿어요 학교에서 처음들은거같은데 그때는영어를잘못했엇어요 그래서 가사를보면서 외우던기억이나네요 제 친구이자 통역담당해주던 아이가 있엇는데 아마저때메 번역하느라 고생했을꺼에요 ^^ 랩을 '잘한다' 와 '못한다'로 나뉘게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저같은경우는 일단들엇을때 받는느낌이나 가사의 깊이로 판단해요 라임보다 말하고있는 가사의진실성을많이봐요 예를들어 비행기한번못타본사람이 비행기안에서 스튜디어스를 꼬시는얘기를 쓴다면 라임을잘썻다해도 전부 가짜인거에요 그런 랩퍼들은 자신이 무얼하는지도 모르는 '병신'이에요 ㅡ.ㅡ 랩 실력이 상당하신데, 자신의 랩 실력에 대한 비결이 있습니까? 랩실력이상당하다니 고맙네요^^ 일단 저는 한친구를 만나면서 1집때보다 훨씬 많은발전을했어요2집을들어보시면알거에요 그리고 랩을잘하는비결이라면 항상 진실만 말하고 억지로 라임맟출라고 하기보단 곡에대한 느낌을 잘읽는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스타일에 영향을 끼친 뮤지션이 있다면요? NAS.WU-TANG.AZ등이있엇구요 요즘은 CANIBUS를 많이조아해요 가사에있어서 다른MC들과 많이틀린거같아요 굉장히 재밋어요 가장 최근에 들은 힙합 앨범은 무엇인가요? 소감 (간단한 리뷰) 부탁드립니다. CANIBUS앨범을 한꺼번에 다삿어요 소감이라고 제가 설명하기보다 들어보시는게 가장 확실하겠네요^^ 한국어 랩과 영어 랩의 차이는요? DM은 둘 중에 어떤게 더 어려운가요? 특별한차이는 없는거같아요 예전에는 영어가 더 멋있다고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둘다마찬가지인거같아요 영어로는 라임마추기가 더쉬울거같지만 한국말역시 영어와마찬가지에요 중요한건 실력 이니까요 저는 한국말로 하는게더 쉬워요 영어보다 한국말을 많이 해서인거같아요^^ 2집에서는 영어랩도 할생각이에요 어설플까봐안했던거엿는데 저보다 더어설프게 하면서 자기가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있더군요^^ 아니면 제가 실력이늘엇던지^^ 한국힙합에 대한 생각.. 한국에서 힙합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제가 한국사람인데다 제가 랩을시작했을당시에는 미국에서 음반을낼수있다는건 99%불가능이엿어요 지금역시 미국에서 동양인이 힙합을하긴 거의불가능이지만 상황이많이조아진거같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하게된거구 앞으로는 외국으로 진출하고싶은 마음도있어요 마음뿐아니라 그럴거구요 그러기위해서 2집을 국내용보다 전세계용?으로만들고있어요 기대해주세요 미국에서 한국 힙합을 어떻게 접하셨고, 그 때 한국 힙합을 들은 느낌은 어땠습니까? 한국힙합을 접한게 정말말도안돼는거엿어요 내가그당시에했어도 저거보다 잘하겠다고생각했으니까 정말 어이없는 거엿죠 근데 기분은 정말좋았었어요 드디어 한국에도 힙합 바람이불엇구나하구요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 힙합계의 숨은 실력자는 누구? MC쪽에선 예전에는 저와진원이만 최고라고생각했엇는데 지금은 저와 저의새로운파트너가 최고인거같아요 제스스로가 엄청난 발전을한거구요 지금저의 파트너로 있는친구는 정말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미국에서도 절대 밀리지않을정도에 실력자에요 지금 제가 인정하는 ONLY MC는 제파트너에요 아직은 누구라고 말하기가 그렇구요 나중에 서서히 알게될거에요 요즘 MC의 범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터넷에 MP3를 통해 자신의 곡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들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일단 MP3빼고 MC얘기먼저할께요 정말 말도안돼는 자칭MC들이많은거같아요 mc는 힙합잡지라던지 힙합뮤직비디오라던지 힙합옷을입는다고 될수있는게아니에요 힙합잡지나 티비를통해서는 정보는 얻을수있지만 잡지좀보고 옷좀그렇게입는다고 mc가될수있는건아니에요 힙합을조아하는건 조은데 함부로 자신이mc라는 말은안했으면 좋겠어요 제가노래방에서 노래좀불럿다고 실력있는 가수라고 한다면 아마 미친놈이라고 할꺼에요! 안그런가여? MC는 힙합잡지나 뮤직비디오나 옷이나 힙합앨범 몇장들엇다고 될수있는게아니에요 어려서부터 힙합을살아온사람들은 다 제말에 공감할거에요 열받게하지마세요!!!] diss 에 대한 생각은? Diss하는거는 자기맘이에요 근데 제생각은 실력없는 자칭MC들이 MP3로 노래만들어 어떻게한번 주목받아볼라구 Diss하는것에대해서 반대에요 만일 누구를Diss하고싶으면 자신의실력을인정받고 나서 하는게 정상인거같아요 자신위치가 과연 누구를씹을수있는입장인지 '니자신을먼저 알아라'라고 말하고싶네요 그리구 누구를씹어서 이슈를한번 만들어볼까한거엿다면 뒷일도 감당할수있는 능력먼저 갖추라고 전해주고싶네요 제가 저와관련된 가수를씹어서 뚜두려팬 애들이 전부 직접만나서 보면 하나같이 다잘못했다구 하니 정말어이없는거지요 노래에서는 죽일거같이얘기하더니.... 언더와 오버에 대한 생각. 정말 많이 받으신 질문 이시겠지만, 힙플에서도 밝혀주세요. 언더와 오버, 대중이 생각하는 오버에 대한 잘못 된 생각들. 언더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한 DM의 생각은? 과연 언더가무엇이고 오버가무엇인지 한국힙합씬만 본다면 저도했갈리네요 어제는 언더고 오늘은오버고 이런식이니 뭐가뭔지모르겠어요 언더라고 하고 방송나오고 방송나오다보면 자기는 오버라고 하고 어제는 언더힙합에 자존심 오늘은 오버힙합에 진수 제가 누구를말하는지아시겠져? 아무튼이런식일꺼면 차라리 처음부터 조용히있던가 언더라고 해놓고 돈이안돼니까 오버한다고하고 이런사람이 힙합잡지좀본다고 자신이MC라고 하는사람인거같네요 대인관계.. DM과 테디, 진원과 특별한 친분 관계를 갖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그 들을 만난 계기나 과정을 알려주세요. 진원이랑 테디는 한국에서 국민학교때부터친구엿어요 저랑진원이는 중학교때부터 알앗구요 테디는 진원이친구라 자연스럽게알게됐구요 세분이서 프로젝트 팀이나 함께 음반 작업을 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예전에 진원이가 현도형네있을때 저희셋이서 테디는YG 진원이는DO 저는stardom 이니까 셋이서 앨범하나 내보자고 그렇게하면 보기도 좋고 어차피 우리는 친하니까 재밋을꺼같다고 한적이있는데 진원이가 현석이형네로 가면서 그얘기는 저절로 조용해졋어요 그이후에 저나 진원이나 테디나 한번해보자고 얘기한적이없엇죠 만일했엇으면 정말 재밋는앨범이 될뻔했어요 지금은 해도 큰의미가 없으니까 저개인적으로는 별로 하고싶지않아요 테디, 진원과 오랫만에 술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심각하게 만나자고 합니다. DM 의 선택은? 하하 저는 술을 아예못해요 진원이나 테디는 저보다는 낫지만 저희셋이합처서 소주 한병이면 다뻗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만나자면 가치만나면돼죠^^ 그나저나 여자 친구는 많으신가요? 여자'친구'는 없어요 저는 여자랑 친구안해요 애인은 헤어진지꽤됐어요 2집나온다음에나 만나도 만날생각이에요 좋아하는 이성상은요? 근데 이상형이라는게 매일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그냥만낫을때 조은여자가 조아요 그리구 제가 1집때개인적으로 조아하던 p모그룹에 아무개양을 소개받아서 만난적이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티비에서 보는거랑 틀렷어요 그냥 안맛낫으면 조앗을뻔 했어요^^ 스타덤 동료들에 대한 생각, 그들의 실력에 대한 간단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일단 인간적으로 다 조아해요친하게지내구있구요 음악적으로는 저랑은 안맛는거같아요 실력은 제입으로 최고라고 하는것은 팔이안으로 굽는거니까 직접들어보시면 알거에요 지금 전부 다 개인작업하고 있으니까 빠른시일내로 접하실수있을꺼에요 사람들이 너무너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본인이 밝혀주세요. DM주먹 사건에 대한 진상은? 세종로 사건이나 30명을 상대로 (그 와중에 그 많은 사람 수가 세어집디까!? -_-;) 싸운 사건 등등.. 각종 억측을 막아야 하는 필요도 있기 때문에 밝히는 것이 불가피 할거 같군요. (협박임 -_-;;;) 하하하 일단 세종로사건은뭐에여?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는 제인생이 너무영화같아서 나중에 영화를찍어볼까 생각중이에요^^ 30대1은아니엿구요 음..그건 정말 저를신화?로 만든 사건이엿는데요^^ 고등학교때 제가 집에서 자고있는데 진원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이상한애들이 집앞에와서 빨리나오라구 죽여ㅡ.ㅡ버린다구했데요 저는 자고있다가 너무피곤해서 혼자해결하라고(진원이두 싸움에있어서는 저한테빼구 진적이없었어요)했는데 한8명정도라구 하길래 친구불러서 해결하라고했어요 그런데 쫌이따 다시전화가오더니 저희동네 어느 당구장에서 만나서 패싸움을하기로했데요 그래서 알앗다고하고 당구장으로 갓는데 저희쪽은 저랑 진원이랑 진원이친구랑 영관이(KWAN)4명 밖에 없엇어요 근데 상대방은 25~30명 정도됐구요 그래서 싸우게됐는데 중간에 경찰이와서 다도망가는분위기엿어요^^ 중요한건 도망가는상황에서 상대방쪽애들은 반이상이 쓰러져서 못움직이고있엇고 저희쪽은 3명다(영관이는 구경했음ㅡ.ㅡ) 멍쪼금든거밖에없엇어요 그리구 다음날부터그때왔던애들학교를 일일이 찿아가 혼내줬죠^^ 그당시 제별명은 김두환 이엿구요^^ 가수가 이런거 자랑하긴 쫌그렇지만 저는 1대1에서 진적이한번도없구 2대1 4대1 8대1에 진적도 한번두없답니다^^ 남자로써 자랑스럽죠 하하하^^ 음반작업 ..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질문이 나왔습니다. 2집 계획은 어떻게 되어가시나요? 2집은 지금한창 준비중이에요 1집보다 발전한 모습을보여드릴꺼구요 2집은 제새로운 파트너 랑 같이작업중이에요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에요 아마 빠르면 2002년 초 늦어두 중순에는 나올예정이에요 2집의 스타일과 컨셉은 어떤 방향으로 잡고 계신가요? 음악적으로는 당연히 힙합이구요 1집때보다는 좀더 쉬운 노래일꺼에요 그렇다고 댄스 분위기는 아니에요 모두가 공감할수있는 노래 를만들꺼에요 2집이 늦어 지는 이유는요? DM의 2집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회사측에서 관심을 안가져준것도 있엇구요 제가 게을렇던것도있엇던거같아요 반드시 내년 초쯤나오니까 기대해주세요 전혀 새로운 음악을들려드릴께요 기다리시는분들에게만 고맙습니다... 2집 발표를 하게 되면, TV나 라디오에서 DM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건가요? 네! 1집때배운점도많이있으니까 똑같은 시행착오가 나올순없겠죠? 방송두많이하고 공연도 많이할예정이에요 1집 땐 대중 적인 면에서 그리 좋은 성과가 있지 못했는데요, 2집에서는 그 점을 보완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좀더 대중적인 요소가 많은 스타일의 앨범으로 2집을 계획하신다거나..) 일반대중들만을생각해서 만들지는않을꺼구요 그렇다고 제스타일만고집하지도 않을꺼구요 식당메뉴판처럼 여러가지로 열심히해볼생각이에요 각종 앨범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헤프닝이나 에피소드는요? 앨범작업때 기억에남는 헤프닝이나 에피소드는 없구요 일상생활할때 기억에남는 일이무지많아요^^ 한번은 작업실에있다가 파리가 날라다니는데 제친구가 한번에 두마리를 주먹으로 처서잡은적이있엇어요 그상황이너무웃겨서 배터지는줄알앗어요^^ 무대 올라기가 전에나 녹음 할때 등등의 징크스가 있나요? 녹음이나 무대올라가기전에 아무것도안먹어요 배가부르면 답답해요 작업 하다 막히면 어떻게 그 상황을 해결하나요? 그냥 덥어두고 놀다가 나중에해요 억지로 잡고있어봤자 시간낭비에요 마지막으로 .. 사람들이 힙합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힙합은 진실이에요 진실앞에서는 누구나 공감할수밖에 없어요 저역시 와닫는가사가있으면 그노래가 저절로 조아져요 진실이 힙합에 매력이고 그매력에 열광하는것같네요 위 이유들이 대중들이 가진 보통의 이유라면, DM이 힙합에 열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일단 가사면에서 듣다보면 거짖가사나 만들어낸거같은게있어요 그런것에는 매력을못늦겨요 저는 가사면에서는 항상 진실만을쓸것을 강조하고싶어요 자신이겪은일이나 지나온일들만쓸것을요 다시한번말하는데 진실은 통하니까요 마지막으로 힙플에 한마디. 꽤괜찬은 싸이트같아요 저두 자주오는데 근데 제게시판에글이 별루없더군요 2집을잘만들어서 더많은글이올라오게 해야겠어요 이런조은 싸이트를 만들어서 힙합을 키우시는데 한목 해주셔서 고맙져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팬으로써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즐거운 인터뷰 였읍니다 - 인터뷰/ 서혜정 ( billyjoelz@korea.com )
  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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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Wreckx  [5]
DJ Wreckx 에 관해서.. DJ WRECKX 라는 예명의 뜻을 말씀해주세요. WRECKX라는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시면 난파, 파괴하다,비참한 잔해,부서진 차....라는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엇이 완전히 재생불가능 해졌을때 WRECKX되었다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요. 그 중에 재생의 의미와 바닥에 침몰한 배의 의미로....다시 부상하는....뭐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봤습니다. WRECK에서 X는 복수 S를 X로 표기한것이구요. 음악 생활을 시작한 이후의 자신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좀더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할껄~ 음악 작업외의 평소의 자신의 생활은 어떤가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여행이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내요. 술자리라든가....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해서요. 음악 이야기 HIPHOP DJ 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한마디 부탁합니다. 예전에 한 7년정도 비보이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음악 쏘스를 구하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였었죠. 그래서 비보이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 끝에 디제이를 선택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렉스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DJ 란? 그냥 열심히 자기일 하는 거죠...뭐 랩이 가지지 못한 디제잉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랩이 가지지 못한...이라고 말하는 것 보단 그냥 디제잉만의 매력이라면 좋아하는 음악을 실컨 들을수 있고 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사람들과 파티같은 좋은 자리를 통해 서로 교류할수 있다는 거죠. DJ Honda 나 국내의 DJ Soulscape 처럼 프로듀싱에 욕심을 없으신가요? 아직 공부중이라....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HIPHOP DJ 의 양대산맥으로 렉스님과 Soulscape를 꼽는데, 렉스님께서 느끼는 soulscape는 어떤 뮤지션인가요? 혹시 라이벌 의식 등을 느끼시는지. 라이벌 이라기 보단 평소에는 형 동생이겠지만 무대에서는 그냥 서로 열심히 하는것 뿐이죠. 어쨌든 무대는 대중들에게 무엇인가 보여주기위해 올라온거니까 서로 준비한 자신의 음악을 열심히 하는거죠. 현재 국내씬에 DJ 숫자가 상당히 부족함은 물론이고, 현재 중고등학생들도 DJ 쪽 보다는 MC 쪽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명수는 그러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디제이를 하고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소수라도 의식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뿐이죠. 음악 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는 어떤건가요? 16체널 믹서와 MPC3000과 턴테이블 그리고 디제이용 믹서가 다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공연이었습니까? 매번 공연들이 기억에 남길 바라지만 재미있는 공연을 꼽으라면 제가 주최하는 파티가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네요. ^^ Wreckx님이 생각하시는 우리나라 공연문화의 문제점(혹은 바라는점)이 있다면? 모두가 직업의식을 갖아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뮤지션, 음향 엔지니어, 대중.....모두 하나가 되어야 좋은 공연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외 이야기 ...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다녀온 후의 렉스는 가기전 렉스와 무엇이 달라져있을까요? 또는, 무엇이 달라져서 오시길 원하시나요?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을꺼에요. 그냥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거니까요. 디제잉 뿐만 아니라 렉스님의 홈페이지에서도 성실한 활동을 하시는데, 유학을가셔도 홈페이지 활동을 계속 하실 예정이십니까? 네....최선을 다할꺼에요. 홈페이지에 직접쓰신 글들을 보면 여행을 상당히 좋아시는듯한데, 여행 중 가장 매력을 느낀 장소는 어디인가요? 지금 다니고 있는 그 장소에 충실할수 있다는것이 가장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 국내 Listener 분들께 바라는점?(혹은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만이 음악이 아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 만이 절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소신있게 듣는 음악인이 되시길~ DJ 를 하려고 하는 후배들께 진지한 충고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항상 무슨 일이건 최선을 다하세요. 당신의 신분이 지금 학생이라면 어쩌면 그것이 디제잉 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현실을 직시 하시고....무엇을 옳은것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MUzik iz my LIfe 2001 DJ WRECKX
  200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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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Joosuc  [6]
주석 Joosuc JOOSUC이라는 예명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처음에 이름을 지을때 고민을 많이 하다가....결국 내 원래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속편하고, 그리고 외국에 나갔을때도 한국을 represent 할수있는 자랑스런 이름이 될 것 같아서..성만 빼고 '주석'을 사용하기로.... 물론 원래는 주석을 영어로 'Joosuc'이라고 쓰지는 않으나 보기쉽고 오리지날리티를 부여하기위해 고유명 사화시켰음. 음악생활을 시작한 이후의 자신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가고싶은 길을 가는 행복한 사람 음악작업 외의 시간에서의 자신의 생활을 말씀해주세요. 작업이 아니라도 음악은 항상 내 곁에. 그 외 운동이나 오락등등.. 앨범이야기 작년 EP 앨범에 이어 올해 첫 정규앨범인 [Beatz 4 da Streetz]를 발매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매우 기쁨과 동시에 많은 부담감이....수년간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개(피쳐링해주신분들등) 부탁드립니다. (Deadly Combination 과 Schedule-1 에 대해서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스케쥴 원(schedule 1)은 DJ로서 저와 외모나 느낌이 많이 닮은 관계로 특별히 'bloodbrovas'라는 애칭을 만들정도. 97-8년경에 알게 된 친구인데, 곧바로 군입대 후 2001년 초 해군에서 제대. 본거지인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함께 작업을 시작. DJ Freek과 함께 '대역전 프로덕션'의 멤버. (*대역전 프로덕션은 레코드레이블이 아니고 프로덕션 팀의 개념) 데들리 컴비네이션 역시 97-98년경부터 알아온 오랜 사이. supasize는 특히 앞 으로도 활발히 같이 활동할 계획. 그 외의 피춰링 아티스트는....일본 최고의 힙합레이블 'Futureshock'의 신예랩 그룹 'Ozrosaurs'의 랩퍼 마초(Maccho)를 필두로 사이드비, 그룹 Kross의 랩퍼 Rhymer등이 참여하였다. 'Beatz 4 da streetz'앨범을 듣는 리스너에게 앨범을 더 재밋게 듣는법을 귀뜸해 주신다면? (가장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운전을 하면서 차에서 듣는다. 붐박스를 틀고 거리에서 농구를 하면서 듣는다. 헤드폰으로 길거리를 거닐며 듣는다. 거리홍보, 미국에서의 마스터링등 소속사인 마스터플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계신데, 부담감같은건 없으신지? 같은 배를 탄 동지이기에....음 당연히 부담은 됩니다. 모두 잘 되야될텐데... 하는. 공중파출연도 고려중이신걸로 알고있는데, 자신의 음악을 힙합매니아가아닌 대중 들이 이해하리라고 보시는지? 몰라서 못듣는사람도 있다는 생각에. 공중파출연등의 활동을 통해 얻으시려고 하는것이 있다면...? 많은 사람에게 내 음악을 알린다. '힘'을 가지기 위하여. 음악 이야기 힙합이라는 음악(혹은 문화)에 빠진 결정적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세상에 그런 음악이 있는줄 전혀 몰랐었다. 한국에 없었으니까. 그런데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가 듣던 미국힙합을 듣고 순간 전율.... 힙합음악(역시 혹은 문화)에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음악외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있는 문화라는 점이 이끌렸다. 처음, 음악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계기 혹은 동기 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엄격한 의미의 힙합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거의 없었고, 있다고해도 무명인 나에게 곡을 줄 사람도 없을테니...차라리 내가 만드는 것이 백번 나을거같아서 시작. 프로듀싱을 하실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신지요? strictly HIPHOP!! 음악작업에 쓰시는 장비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샘플러 ASR-X. (지금은 MPC에 밀려났지만 한 때 미국 힙합프로듀서들 의 5할이 사용했었다는...) 음원 모듈 두어개. 당연히 있어야할 턴테이블. 그리고 내 머리. 평소 가지고 계신 Rhyme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랩 = Rhymin'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가사를 쓰실때 중요시 하는것이 있다면? 남들이 다 쓰는 표현은 싫다. 새롭고 참신한 표현들을 쓰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한번에 바로 알아듣게 구어체로 쓰는건 싫다. 그렇다고 어려운 단어를 일부러 넣지는 않는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할수없지만...) 도치도 많이 시켜서 함축적인 표현도 많이 한다. 시처럼... 프로듀서와 엠씨, 어느쪽에 더 욕심이 있으신지 ? 지금으로서는 둘 다 비등. 국내외로 존경하는 뮤지션 ? 너무 많아서 열거 불가능... 요즘 즐겨듣는 음반은 무엇인지 ... De La Soul 신보, Nas 신보, Mobb Deep 신보, Ludacris 신보, Timbaland & Magoo 신보, Dilated Peoples 신보 등등. 새로나온 음반이 많아서 행복. 그 외 이야기 평소가지고 계신 MP3에 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엠피쓰리는 훌륭한 기술이다. 작업할때도 유용할수가 있다. 그러나 공유는 shit이다.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의욕을 잃게하며, 안그래도 열악한 우리나라 음반시장을 더욱 축소시키기에. 그리고 난 아티스트가 아니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매니아로서 음악은 씨디로 사서 듣는다. 부클릿보는 재미도 있고 모으는 재미도 있고. 난 예전에 씨디사고 돈이 없어서 몇일간 밖에 못나간 적도 허다하다. 그래도 돈이 생기면 또 씨디샀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그래도 음악은 씨디로 사서 들어야 제대로된 서비스를 다 누릴수있다고 생각한다)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에 대해 소개... 내 씨디를 사면, 속지에 Thanks to 가있는데...(shout out) 표기된 모두가 대개 친하다.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음악적으로 많이 성숙했다. 이제는 대중들의 수준이 더 높아질 차례이다. 더 나아가서는 자본가들의 투자가 시급하다. 웹상의 힙합관련 게시판을 보면 간혹 '외국힙합을 왜 들어야하죠?' 라는 질문을 보게되는데, 주석님이 직접 대답해주신다면... 힙합에 외국이고 나발이고가 있나? 힙합은 힙합인데.. 힙합이 좋으면 한국말이 던 영어던 독어던 일어던 다 좋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 게 한마디 조언해주신다면... 음악 많이 듣고 갈길을 미리미리 정한 다음에 신중하게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앞날에 기쁨과 행복이 있길....!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www.joosuc.com 에 들어오셔서 스케줄 확인하세요. joosuc@joosuc.com (메일주소)
  20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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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Uzi  [13]
시작 Uzi라는 예명의 의미... 이스라엘에서 만든 기관 단총. Uzi라는 총의 이미지가 내 이미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본명은? 高光柱 현재 학생신분이신가요? 반 학생임. 음악 생활 이후의 자신을 한줄로 표현하신다면... 반백수 생활. GAME과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요즘 즐겨하시는 GAME과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GAME: 진삼국무쌍2 , FF10 , Silent Hill2, 용쟁화투 . 영화: Beautiful Life , I.W.G.P. , S.O.S. , Love Story , etc . 앨범이야기 앨범 작업은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직접적인 진행 상태는 0%. 컨셉이라던가 곡 구상 등등은 거의 끝나가는중. mp3로 배포된 곡도 담는다고 하셨는데, 참여진이 있는곡도 그대로 포함되는지.. 빠지는 사람도 추가되는 사람도 있을듯. 앨범의 컨셉, 성격 , 어떤분들과 함께 작업하시는지? No Comment... 음악이야기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지... 1996년 겨울 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에게 있어 힙합 음악, 랩 음악의 매력은? 다양성. 첫곡 Uzi's Mind를 만들게 된 계기등을 말씀해주세요. Uzi's Mind는 첫곡이 아니다. Uzi라는 이름을 쓰면서 올린 첫 곡이라고 해야할듯 . 음악 시작해서 2년동안 데모테잎 만들어서 이곳저곳 기획사 찾아가면 먹통힙합 취급받고, 또 몇개월 동안 허접한 댄스그룹 들어가서 드러운꼴도 보고, 결국엔 '내가 하고싶은 음악하기는 틀렸구나' 라는 결론이 나왔다. 2년동안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이 관둘려니깐 그 동안에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무언가 라도 남기자' 라는 생각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곡쓰고 가사써 서 통신에다가 뿌렸다. 그리고 며칠 후부터 난 입시 학원에 댕겼다. 대학갈라고 ... Uzi님이 추구하시는 스타일은 ..? 듣기 편하고 부담 없는 음악. 여자, 돈, 사랑... 음악 만드실때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Mic , Mixer , Synth... etc... 조pd님의 이번앨범에 참여하신걸로 알고있는데 ...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My Style 이란 곡과 Never give up Part 1. 이란곡 에 참여했다. 프로듀서와 랩퍼 중 불리우고 싶은 명칭은 ? 둘다 별로... 평소 가지고 계신 라임(Rhyme)과 디스(Diss)에 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라임, 디스 ... 별 관심 없음... 국내외로 존경 혹은 좋아하는 뮤지션 소개 부탁드립니다. Ryuichi Sakamoto , Dr.Dre.... 그 외 이야기 .... 조pd 님 과의 만남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왜 조PD 를 씹었으면서 스타덤에 들어왔냐?' 는 질문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말할곳이 없었는데, 첨이자 마지막으로 말한다. 그리고 앞으로 같은 질문이 나와도 답변 안할 것이다. (위에 'Uzi's Mind를 만들게 된 계기' 에 이어서 다시 얘기 시작.) 별 반응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uzi's mind 는 내 예상을 뒤엎고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었다. 곡에 대한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재미있는 메일도 마니 왔고...(이때 deze랑 첨만났다) ...신문에도 났다--; '조PD 사이버 상에서 인신공격!' -- 그러다가 스타덤측에서 연락이 왔다. 한번 같이 만나 보자고. 그래서 며칠뒤 조PD,Hanc0 ,나,deze 이렇게 만났다. 지금은 좋은 형이지만 솔직히 첫 인상은 별로였다.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집에 오는길에 미국에서 작업해온 조PD 2집을 들을수 있었고 느낌은 1집때랑은 많이 틀렸다. 몇곡은 여전히 싫었지만 몇곡에선 좋은느낌을 받았다. 1집은 아직도 전곡 No...(사람 취향 문제임.) 그리고 몇번 더 만났고 같이 음악해 볼 생각 없냐는 제의를 받고 그 해 겨울 스타덤과 계약했다. 내 음악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수 없는 상황에서, 포기까지 한 상황에서, 그런 제의는 누구라도 받아 들렸을꺼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스타덤과 계약이 없었으면 Uzi's mind는 내가 생각했던거 처럼 마지막 곡이 되었을것이다. 내가 스타덤 들어가서 다른음악을 한다면 욕을 먹어야겠지만 난 내 음악 자체 그대로다. 친한 뮤지션분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SoulTrain , Stardom , Kross , Burning Gunz, etc... 시간이 좀 지났지만, 지난 8월 4일 있었던,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마지막 공연이라 아쉬운 점이 많은 공연이였음. 공연에 불참한 뮤지션(게스트)분들과 Deze님이 랩을 안하신다고 하신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간단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불참한 뮤지션들은 개인 사정으로. DeZe가 랩을 안하시는 이유는 본인에게. 평소 가지고 계신 MP3에 관한생각을 말씀해주세요. MP3 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 없다. 내앨범 MP3로 퍼져도 좋다. MP3때문에 앨범 안팔릴까봐? 그렇게 자신 없으면 음악 때려쳐야지...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잘하는 사람들 많이 나온거 같고 , 못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나오는거 같다. ㅋㅋ 뮤지션의 질이 높아 질려면, 팬들의 질도 같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씬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시는게 있다면? 확실한 공연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앨범발매등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앨범 발매에 대한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다. 내년 초쯤으로 생각하고있음. Lil' Estez 와 Uzi 두 사람의 앨범으로 나올 것이며 팀이름은 아직 없다. 구체적인 것에 대해선 역시 No Comment. Lil' Estez 은 어떤분인가요? No Comment. ( 앨범발매즈음해서 다음인터뷰때 같이 하기로 약속함. - HP.C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 인터뷰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꽤 오래걸렸다. 맥주나 한캔 먹어야겠다.
  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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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9
  One Sun  [3]
about 'One Sun' One Sun 이라는 예명을 쓰시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dopeboyz 패거리로 엠피에서 공연하던 시절에 진돕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본명 김선일 에서 선일을 뒤집어서 만든 이름이지요. 예명을 사용하시고 난 후 주위분들에 반응은 어땠는지 ? 글쎄요......그냥 그런 이름의 랩퍼가 있나부다 했겠지요. 음악작업외 생활에서의 One Sun님은 어떠신지? 작업외 생활에서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군복무를 마쳐서 내년에 복학할 생각인데. 그때 음악작업외 생활이 좀 생기겠지요. 여자친구는 있으신가요? 이상형은? 여자 친구 는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만........이상형은 따로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음악외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시는게 있다면? 지금 생활에서 음악과 인생을 따로 떼어놓는다면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음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뭐든 꾸준해야 한다는 것인데 쉬우면서 어려운 것 같네요. 10년 후 자신을 한번 그려봐주세요. 어느 골방같은 작업실에서 뒹굴거리고 있겠지요. 누군가 제게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면 음악을 하면서 했던 생활들을 계속 유지할수 있었음 좋겠다 라고 할겁니다. 당장 가진 것은 없어도 하고싶은 것을 계속 하면서 의식주문제 걱정없이 살고 있으니까요. 1st Single Album [ 漁夫詞(어부사) ] 활동기간에 비해 첫번째 싱글이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부분에 대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엠피에서 공연한지 4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연하면서 얻은 노하우도 많고 나름대로 방향을 잡기도 하였지만, 다른 공연자들에 비해 눈에 띄는 편도 아니고 그런 것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묵묵히 자리를 지킬수 있는 놈이 되고 싶었지요.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항상 어느곳을 보면 그곳에 있는 그런 놈 말입니다. 그렇게 닥치고 꾸준하려고 애를 쓰다보니까 시간이 그렇게 갔네요. 그리고나서야 첫 번째 발표물을 공개하게 됐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았을때 부끄럽지 않을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1ST Single 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참여진, 에피소드 등등..) 싱글이라지만 트랙이 6개정도 됩니다. 그중 2개는 instrumental 이구요. 애초에 가지고 시작했던 힙합음악의 잣대에서 많이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운 좋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그중 이자람씨를 만난게 가장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람씨는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인데 어린 나이에도 굉장히 성숙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싱글앨범/곡 제목을 漁夫辭(어부사) 라는 지은 이유는? 어부사가 이 싱글의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어부사의 사자는 사(詞)입니다. 어부사는 이현보(李賢輔)나 윤선도(尹善道)의 시를 짜맞추어 얹어 부르는 12가사(歌詞)(악장가사)의 하나입니다. 강 위에 배를 띄워 놓고 노니는 흥취와 주변의 경관을 노래한 것으로 관직을 버리고 속세를 떠난이의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제 곡에서는 속세를 떠나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현대인이 한번쯤 해봤음직한 고뇌를 반어적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곡은 가야금과 국악타악기를 샘플링하여 한국적인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팀벌랜드가 프로듀싱한 어떠한 곡과 분위기가 많이 비슷해서 표절가수가 될 소지가 높다는 것입니다.ㅋㅋ. 최근에 심취했던 뮤지션인데............판결 부탁드립니다. ( 앨범/곡 제목을 漁夫詞(어부사) 로 정정합니다. - HP.C ) '두사일부체' 영화에 '꼬마달건이' 라는 곡이 나오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곡을 수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예전 MP-Hiphop 2000 에 수록된 곡과 변화는 없는지? 영화의 음악감독님이 초 에 실렸던 꼬마달건이를 듣고 찾아오셨습니다. 영화에 실은곡은 꼬마달건이2 이며 ost에는 클린버젼이, 제 싱글에는 오리지날 버전이 수록됩니다. 당연히 초 의 꼬마달건이와는 다른 곡입니다. 앨범이 마스터플랜에서 나오는데, 레이블을 특별히 마스터플랜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마스터플랜에서 오랫동안 공연을 하며 생긴 정도 있었고, 그것때문인지 마스터플랜을 그저 공연장으로가 아니라 내가 음악하는 곳으로 인식해버렸습니다. 더 좋은 환경과 좋은 음악을 위해 다른 레이블로 간 동료들도 있지만 제가 워낙 만족을 잘 하는 성격이라...... 하지만 어차피 그들과 전 한길을 걷는 동지이니 만나는 지점은 한곳일 겁니다. 앨범 발매를 계기로 방송출연도 고려하고 계시는지... 싱글내고도 방송하나요....? 방송출연을 꺼린다거나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해봤자 케이블방송에 몇번 나오겠지요. 이번 앨범이 특별히 주는 의미가 있다면? 아무래도 제이름을 달고 나오는 첫 번째 작품이니까 저한테는 첫경험 정도 되겠지요. 음악이야기..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엠씨, 프로듀서이기 전에 B-Boy셨다는데...) 크하.....비보이 얘기는 어딜가나 빠지지 않습니다그려. 고등학교때 비보잉을 좀 배워볼까나 하다가 대학갔고, 대학가서 군대나 갈까나 하다가 음악하게 됐습니다. 본인이 느끼는 힙합 음악, 랩 음악의 매력은?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매력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다만 강조되는 부분이 좀 다른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만드실때 사용하시는 장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컴퓨터와 신디사이저 모듈을 하나 가지고 있고, 믹서도 하나 있습니다. 모듈은 코르그사의 티알랙을 쓰고 있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제 곡의 메인역할을 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기에 들어있지 않은 소스를 만들려고 기가샘플러를 쓰게 되었습니다. One Sun 님의 곡을 놓고 "한국적인 샘플의 조화" 라고들 하는데, 특별히 그 부분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이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서사 라는 노래가 도화선이 된 듯 합니다. 엠피에서 초 나 대박 같은 컴필음반을 발매하기전부터 아리랑과 파랑새요의 가락을 샘플링하여 만든 곡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 하나하나가 다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에 음반으로 다 발표할 곡들이구요. 단순히 미국의 힙합을 모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다른나라에 어필할수 있는 한국힙합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있어서였다 라고 한다면 아주 듣기 좋은 말이겠지요? 솔직히 그렇다기보다는 제가 한국인이라 자연스럽게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추진한 일도 물론 아니구요. 전 매일 김치를 먹거든요. 최근 함께하게된 DJ Freek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만난계기, 소개, 활동계획등..) 프릭은 2년전쯤에 rough stuff라는 팀에서 엠씨를 했었습니다. 물론 엠피에서 잠깐이나마 공연도 했었구요. 그런데 소개할때는 항상 디제이..... 누구 입니다 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요. 그때 눈여겨봤었는데 이친구가 팀을 관두고 공연을 그만두면서 한참 못봤습니다. 그러다가 1년전쯤에 엠피에 나타났는데 그때부터 친해지게 되면서 호흡을 맞추게 됐지요. 같이 한지는 이제 서너달 정도 됩니다. 프릭은 배틀디제잉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디제이로서 저와 마스터플랜의 동지가 될 것입니다. 프로듀싱 하실때 특별히 중요시 하는것이 있다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곡을 만들게 되는 모티브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모티브가 항상 중요하지요. 곡작업이 진행되면서 그 모티브가 점점 퇴색하는 경향이 있는데 끝까지 그 모티브의 색깔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프로듀싱과 더불어 직접 Rap도 하시는데, 어느 쪽에 더 애정이 가시는지 ? 사람욕심이 한도 없어서 둘다 잘하고 싶지요. 택일하라면 못하겠는데요. 좋은 MC 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 할말 없으면 마이크를 놓는 MC. 가장 큰 영향을 준 뮤지션은? mc 성천. 요즘 즐겁게 들으신 음반 추천 부탁드립니다. timberland, 그외의 이야기.. "클럽"으로서의 마스터플랜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클럽 마스터 플랜은 힙합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문을 닫았습니다. 알게모르게 클럽을 유지하는데 힘든점도 있었고, 현실적으로 클럽활동을 계속할수 없는 뮤지션들이 늘어나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은 것으로 압니다.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 공연날이었는데 공연자중 진심으로 마음아파하는 뮤지션들이 보이질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천이는 눈물도 보였건만.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도 평소에 오늘 온만큼의 사분의 일만 오지 그러셨어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디 소속인가가 중요치는 않지만, 마스터플랜 소속 뮤지션이 정확히 어떤분들인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JOOSUC, DJ Wreckx, DJ soulscape, PJ PEEPZ, INFINITE FLOW, DEFCONN, BORN KIM, DJ Schedule 1 그리고 저 ONESUN 입니다. 친한 뮤지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단 MC 성천인데, 그 친구에 대해선 별로 할말 없구요. 다른 뮤지션들과도 친해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해 가지고 계신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좀더 시간이 지나야지요. 현재 씬에 가장 필요한것이 있다면? 시간 평소 가지고 계신 MP3에 대한 생각. 음악을 하고 음반을 내는 입장에서는 뮤지션의 적. 다른 음악을 감상하고, 찾아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죠. 이제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에서, 힙합음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말씀! 열심히 하세요. 앞으로의 계획과 정식앨범은 언제쯤 나오게 될지? 정식앨범은 내년 중후반기. 다른 계획은 구체적으로는.........앨범 작업해야겠지요. 마지막으로 힙합리스너들, HiphopPlaya.Com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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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 of the Human Soul' 에픽하이와의 인터뷰  [16]
Q. HiphopPlaya.Com 회원분들께 인사한 말씀! 안녕하세요. PEACE! Q. TV에서 종종 뵙고 있지만,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후속곡 'Free Love' 준비에 한창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재밌게 바쁘게 살고있어요. Free Love 활동 시작해서 TV, 라디오 등 열심히 하고있고... 클럽과 파티 공연도 하고... 요즘 작곡/작사/featuring 제의가 많이 들어와서 틈틈히 외부작업도 하고있죠 (힙합이 아닌 다른 장르들의 뮤지션들이 관심이 많아서 색다르고 재밌어요). 쉴때는 친한 뮤지션들과 각종 놀이를 즐겨요. 때론 힘들어도 늘 감사하고 기쁩니다. Q. 팀명 'Epik High'와 세분이 쓰고 계신 예명의 뜻? 에픽하이 = 시에 만취된 상태 타블로 = Tableau의 변형 --> 예술가가 그리는 장면 또는 그림 미쓰라 = 신화속의 인물 --> 빛과 진리의 전령사 투컷츠 = Two cuts의 변형 --> 2 LPs, 2 turntable을 장악한다는 의미 Q. 세분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주님의 뜻으로. Q. 앨범이 나오기까지 안좋은 일들이 많았었습니다. 앨범이 나와서 사랑받고 있는 현재의 심정은? 감사해요. 뿌듯해요. 허나 사랑받고 있다고 방심은 안해요. Q. 타이틀 'Map of the Human Soul'의 담긴 뜻? 인간 영혼의 지도. 영혼이 느낄수있는 모든 감정들. 이 앨범을 쥐고 자신의 "soul"을 탐구해보세요. Q.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힙합팬들은 물론이고. 일반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얻고있다) 세분이 생각하시는 이유랄까? 일단 시선과 반응을 걱정하며 음악을 만든적이 없어요. 힙합엔 '가오'와 '힙합 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희는 그런거 관심없어요. 멋부릴라고 시작한 음악이 아니에요. 무대에서 울고싶으면 울고, 웃고 싶으면 웃고, 마구 흔들고 싶으면 흔들고... 하고싶은 그대로 해요. 기존의 힙합팬들과 일반대중들... 이렇게 둘을 항상 나눠서 다루는데... 저희는 특정 리스너를 위해 저희만의 음악성을 양보한적은 없고... 힙합을 대중문화의 적대존재로 생각하지 않아요. 힙합 마니아들이 좋아하던 발라드 팬들이 좋아하던... '사회'라는 연결고리가 있기에 모든이들이 좋은 음악에선 자신에 맞는 코드를 느낄수있다 생각해요. 각종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어서 매우 기뻐요. 저희는 힙합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생각해요. Q. 거의 모든곡의 Produce를 맡은 J.Win과의 만남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역시 주님의 뜻이고 저희들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만남중에 하나라 생각해요. J-Win을 통해 셋이 만났고 J-Win이 없었다면 에픽하이도 없었을거에요. Q. 특별히 J.Win과 작업하게 된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마인드? 실력? 음악 작업의 바탕을 결과물에 두지않고 작업하는 과정에 얻는 우정과 life lesson에 두는 마인드가 아름다워요. 작곡 능력은 말이 필요없죠. 우리나라 모든 프로듀서들이 존경하는 프로듀서. 대다수의 작곡가들은 자존심이 강해요. J-Win형은 저희와 색갈도 잘맞고 저희의 가사와 랩, 스크랫치가 비트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기에 저희를 빛나게 해줄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에요. 곧 선보일 저희의 자작곡들도 이 분의 영향이 크죠. Q. 앨범에 참여해주신분들이 한상원씨를 비롯해 굉장한 분들입니다. 섭외과정과 에피소드랄까? 모두 직접 섭외했어요. 저희의 음악이 맘에 들어서 참여하신 분들이기에 좋은 분위기에서 작업했죠. TBNY랑 작업할때는 합숙했어요. Q. Beat도 물론 최고수준의 곡들이지만, 많은분들이 확실한 주제와 가볍지 않은 가사, 라이밍등 '랩'에 높은 점수를 주십니다. 한국어 안에서의 라임에 대한생각과 가사를 쓸때 중요시 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저희는 랩이 현대 '시'라고 믿어요. 한번듣고 버릴 가사는 관심없어요. 듣는자에게 도움이되는 의미있는 가사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라임도 중요하죠. 라임에 관한 논쟁은 불필요한 논쟁이에요. 라임이 없는 랩은 랩이 아니에요. 플로우는 최대한 자유롭게 구사하고 가사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귀에 들려주는 문예이기에). 열심히 노력한만큼 저희의 랩이 높은 평가를 받아서 뿌듯하네요. Q. Mithra Jin 님의 스타일이 'Dynamic Duo'의 최자와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한 말씀. 대답하기도 참 우습다라는 생각이 드는 질문인데. 엿의 생김새와 색깔, 맛이 같다고 엿 속에 난 구멍까지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이 다르고 라임을 쓰는 방식이 다른데 목소리만으로 비슷하다 규정짓는것 자체가 가사를 해석하며 듣는 리스너들의 수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mc는 하나의 악기가 아니라 하나의 사상을 낳는 철학가임을 인지하세요 Q. 이번음반의 단점으로 DJ Tu:kutz 의 세션수준의 참여를 꼽는분들이 있는데... 사실 DJ Tukutz은 Epik High 의 앨범제작전반에 모두 참여했지만 작업이 끝나기까지 '에픽하이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그냥 DJ Tukutz 으로 남느냐' 를 가지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눈으로 보이는 참여도는 적다면 적다고 볼수있지만 모든 작업에 관여했고 같이 진행을 했기에 앨범에 갖는 애정은 똑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에픽하이는 스튜디오 그룹이 아닌 라이브 '밴드'입니다. Tukutz은 이 밴드의 연주자이고 Tablo와 Mithra는 Vocal인 셈이지요. 셋이 함께해야 진정한 에픽하이의 무대를 만들수있어요. 아무튼 2집때는 Tukutz의 비트와 더 발전된 스크래치를 들으실수있을겁니다. 기대하세요. Q. 앨범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Message. Q. 힙합전문 레이블이 아닌 메이져 기획사이다. 작업시 대중성의 압박은 없었는가? '대중성의 압박'이 뭐에요? Bob Marley, the Beatles, Marvin Gaye, Eminem... 최고의 뮤지션들은 모두 각자 시대와 환경속에 가장 '대중적'인 인물들이였고 가장 '대중적'인 음악을 선사했어요. 그 분들이 "대중성의 압박"을 의식했을까요? Q. 씬안에서의 신인치고 방송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다. 클럽공연과 방송에 차이점이랄까? 클럽공연은 소수의 사람들과 가깝게 음악을 나눌수있고, 방송에서는 가까움이 없지만 대수의 사람들에게 음악을 알릴수있어요. 무대위에선 똑같은 마음으로 공연해요. Q. 방송활동의 애로사항? 규칙이 많다는 것. 대다수의 방송인들은 힙합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다는 것. Q. 힙합씬에 뛰어들게 된 계기? 외면할수없는 진실들을 깨달은 후 해야 하는 말들이 많아져서... Q. Epik High는 힙합씬에서 어떤 위치에 서고 싶으신지? 부담없는 RESPECT. Q. 완전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E.P를 비롯 언더뮤지션들의 오버그라운드 진출등 전체적인 씬의 상황이 괜찮아졌다고 봅니다. 더 좋아지기 위해서 뮤지션/리스너들이 무엇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는지.. 상황이 괜찮아졌다고 말할 수 없죠. 음반이 많아졌다고 전체적인 씬이 발전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뮤지션들은 사상을 키워야하고 리스너들은 음악 지식을 키워야해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고정관념을 버려야하고 리스너들은 일반 대중들을 무시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해요. 우리나라 힙합에도 "Super Star"가 탄생하길 바래요. Q. 친하게 지내는 뮤지션들은? 너무 많아요. 힙합, 가요, rock... 모든 장르에 친구들을 심어두어서 ㅎㅎ Q. 영향을 받은(받고 있는) 뮤지션이 있다면? 역시 너무 많아요. 한페이지 다 써도 모자를거 같아요. 굳이 한분을 꼽자면 Jesus Christ? ㅎㅎㅎ Q. Epik High가 추구하는(하고싶은) 스타일은 무엇인지? '틀'이 없는 스타일. Q. 발매를 코앞에 두고 유출되었던, 'MP3'에 대해 평소 가지고 계신 생각. 듣고 좋으면 CD를 사요.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든 음악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언제나 좋은 음악, 재밌는 무대를 위해 노력하며 에픽하이만의 솔직함으로 다가갈께요. 평화롭게 사세요. SAVE THE MUSIC! 인터뷰/ 김대형(811kim@hanmail.net)
  200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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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gtholic  [1]
(T:TYUNG, D:DOBOI, M:MIZKIM, Q:TAQ, Y:YANSTAR-프로듀서) Gangtholic 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Hiphop Playa.Com 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D : 그냥... M : 봄 햇빛 받으며 자 ~알 지내고 있습니다. Q : 잘 지내고 있구여 ㅋㅋ 하하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지여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Gangtholic 이라는 팀을 이루게 된 계기와 팀내 역할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T : 갱톨릭이라는 팀은 힙합을 너무나 좋아하던 Doboi와 Tyung이 성당에서 만나 음악을 하고 싶어하던 Tyung이 같이 음악을 해보자 해서 만든 팀입니다. D : 팀내 역할은 나이가 많아서 맏형이다. 전체적으로 의견조율하고 등등... M : 뭐 둘에서 셋, 넷이 된거고 역활이라 랩하고 약간의 노래 Q : 저는 갱톨릭 2집부터 참여하게된 TAQ라고 하구여 팀 내 막내로서 맏은 바 최선을 다 하며 랩을 합니다 'Gangtholic'이란 팀명에 담긴 뜻이 있다면? T : Gangsta음악을 좋아하는 Catholic신자들이 성당에서 만나 만든 팀입니다. 종교와 음악과는 전혀 무관한 팀입니다. 멤버분들의 예명에 담긴 뜻은 ? T : 제이름(태형)을 빨리 발음하면 텽(Tyung)이 되더라구요... D : doboi- 원래 이름에서 애들이 그냥 그렇게 불렀다 M : 특별한 철학이 담긴 어려운 이름이 아니고 우연히 혹은 부르기 쉽고 재미있는 이름이 기도 하지만 20~30년 전 처음 사회에 여성들이 진출해 재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어떤 역할에 서건 미스 김으로 통용되던 사회 속에서 스스로 실력의 성장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를 잡 아온 상황과 현재 힙합계의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 그 속에서 역할과 내 노력 을 잊지 않기 위한 내 자신에게 다짐과도 같은 이름이다. Q : 그냥 이름에 끝자를 쓴 거에여. 어렸을 때부터 현탁이란 이름보다 탁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어여 그래서 현탁아 하고 하면 듣는 저도 어쩔땐 어색할 때가 있지여 흠흠 암튼 그냥 별 뜻은 없어여 음악작업 외의 시간에서의 생활은? T : 그래도 음악...학교에서도 음악...성당에서도 음악...그래도 아니면 술(사람 만나기) D : 연애하고, 잔다. 잠은 진짜 중요하다. M : 친구들 만나고 놀기도 하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그림을 그린다. Q : 시간 날때.. 비디오를 보던가 아님 게임을 하던가 아님 돈 벌때도 있고 아님 만화책도 보고 근데 거희 음악을 들을라고 하지여 음악말고 좋아하시는게 있다면? T : 연극, 영화, 술 등 D : 운동. 스노보드 M : 그림!!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음악과 그림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그다지 좋아 하는 것도 없다. 매년 겨울엔 잠시 스노우보드에 미치기도 한다 . Q : 돈 그리고 여자 흠흠 앨범 이야기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앨범 [A.R.I.G] 시절을 회상해보신다면? T : 힙합에 대해 별루 모르던 사람들은 '음..이런게 힙합이구나..~!' 힙합에 대해 쫌 안다 하는 사람들 '이거이 머시여..이게 왜 힙합이여...' 그밖에 사람들..'재미있군...실험성도 있고, 시도가 좋아' D : 재밌었다. 정말. 참고로 a.r.i.g가이니라 c다. 그때는 사람들이 우릴 이상하게 쳐다보곤 했다. 홍대 쪽에서 공연할때도 그랬다. 쟤네 뭐하는거야...... 별의 별 공연 분위기에서 했었지만, 재밌었다. hiphop 팀들이 하나둘 생겨나는거 보는것도 재밌었고. 힘든점이 많았던 만큼, 재밌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2집앨범 Windproof(防風) 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T : 98년 1집을 강아지 문화예술에서 내고 횟수로 약 4년후 RAWmantic이라는 레이블에서 나온 공식적 갱톨릭의 2집 앨범입니다. 순수 작업 기간이 4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우여 곡절 끝에 나온 앨범입니다. 4년이라는 기간이 부담을 준 것은 아니지만, 갱톨릭이 갱톨릭 만의 힙합을 만들고 굳히기 위해 노력을 한 앨범입니다. Q : g.funk사운드에 곡들..들으시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여 총14곡으로 구성되어 있구여 갱톨릭의 음악적 스타일이 한층더 표현된 그런 앨범이지여 들어보시면 아실 거에여 갱톨릭의 생각 색깔 등등 앨범 타이틀 'Windproof(防風)' 의미는..? T : 말 그대로의 의미는 바람을 막는다는 의미구요, 다시 말하면 바람, 흐름에 휩싸이지 않 고, 갱톨릭 나름대로의 심지대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앨범 자켓에도 있는 windproof lighter Zippo와도 연결됩니다. D : 방풍,,, 바람에 왔다갔다 하지 않고.. 우리길을 간다..... Q :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안는다는 뜻이 제일 맞는 것 같아여 누가 뭐라 건 우린 우리 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어떤 유행에도 흔들림 없이 우린 우리 갈 길을 간다.. 1집앨범과 음악 색깔이 많이 틀려졌다고 느껴지는데, 그에 대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T : 들려지는 색깔이 많이 달라진 거는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은 단지 음악을 칠했던 색깔에 불과한 것 같구요, 그 근본의 스케치를 한 마음은 같습니다. 물론 큰 갱톨릭이라는 그림은 아직 다 그릴려면 멀었다고 생각 들지만, 둘 중 하나가 시행착오일 수도 있는 것 같지는 않 습니다. D : 점점 더 우리 색깔을 찾아가는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집과 2집 중간의 뭔가가 되지 않을까... 유치한 질문이지만 1집보다 2집이 좋으신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T : 유치한 답변이지만 둘 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습니다.^^ D : 1집. 아니 2집.. 둘 다 하면 안되나? 둘 다 나으 자식 같은.. 하하 Q : 전 갠적으로 2집이 훨씬 음하하 수록곡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T : 2집에 관한 인터뷰로 알고 2집것만 말씀드립니다. 'Time', '취두리2001','Wanderer','hiphop' D : time, 나른한 오후, 후회, 변기속 세상 97. M : 다들 이런 말 하겠지만 자신의 창작품이면 모두 애착이 가는 게 사실이다. 다른 의미로 하나 꼽자면 hate라는 곡을 선택한다. 여성의 입장에서 남자들이 느끼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닌 것들을 말하고 싶었다. 이 곡에서도 듣는 입장의 모든 여성들은 공감할 얘기를 선택했 다 . 남자들은 '음~' 하겠지만... Q : Hip Hop,One Fine Day,Wanderer,exodus 이번 앨범이 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T : 아까 말씀 드렸듯이 공백이 컸던 만큼 최대한 갱톨릭만의 채도가 분명한 앨범이 되려 고 노력했습니다. D : we go on and on... M : 개인적으로 내겐 첫 앨범이다.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 Q : 세상에 태어나 첨으로 낸 앨범이며 그 앨범에 내가 하고 싶어하는 랩으로 내 목소리가 들어가 있고 내 사진이 들어가 있고 내 생각이 들어가 있고 내 지난 얘기가 있고 그걸 많지 는 안지만 들어주고 읽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분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T : 갱톨릭에대해 제일 많이 알고계신 분이고, 그만큼 갱톨릭의 색깔을 제일 분명하게 뽑아낼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음악적 세계가 상당히 넓고 그만큼 분명합니다. 아주 깊숙히 숨겨져있는 진주같은 분입니다. D : yanstar. 1집때 부터 같이 했고. 많이 도와주시고. 어떤면으로는 정신적인 지주(?)라고 할수도. 음악을 정말 많이 안다. 따라가려면 한참 걸릴거 같다. 인간적으로는 천사 인데, 욕은...후... 예술임다. M : 하하!! 우리나라 욕 대백과사전이다. 욕에 관한 무한한 창작력이 돗보인다. Q : 갱톨릭이란 그룹에 없어선 안되는 그런 존재 음악만이 아닌 모든 면에서 너무나 큰 도 움을 주시는 분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이랍니다 새멤버들과의 같은 팀멤버로서 호흡은 어떤지? T : 비교적 상당히 잘 맞습니다. 갱톨릭이라는 팀이 별루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는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그렇게 쉬운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 적응하는 거 보면 쉽나봅니다. D : 물론 의견차도 있고 2보다 4이 힘든 점이 더 많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재밌다. 호흡? 가끔의 삑사리 빼면 잘 맞는다. 삑사리도 잘 극복하는 거 같고. 음악이야기 힙합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T : 초등학교 부터 힙합을 듣기 시작했고,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했습니다. D : 본격적인 시작은 96 말. M : 준비~시작! 이라는 게 있는가? 힙합을 처음 들으면서 빠져 든거고 갱톨릭을 하면서 뛰 어든 거다. Q : 좋아한 건 19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살 갱톨릭에 들어온 건 22 힙합음악(혹은 문화)이 Gangtholic 분들께 주는 의미/매력이 있다면? T :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아주 자유롭게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표현하고 펼칠 수 있 는 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음악을 한곡 한곡 만들수록 그 의미와는 다르게 또 다른 매 력이 새록새록 생겨난다. D : 일단 들어서 좋다. 편하고. 끌린다. 자유스러움도 그렇고, 거기에 있는 후까시도 그렇고, 당당함도 그렇고 M :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땐 의미고 매력이라는 게 선명하지만 내게 너무 많은 부분이 되면 그건 그냥 나고 생활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Q : 제가 좋아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여 매력은 멋지다는 것!! 음악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 소개, 부탁드립니다. 피씨와 로직시퀀서, Emagic EMI 2|6, EXS24 soft sampler, K2000R, Yamaha An1x, Emu SoundFont Gangtholic은 'West Coast 스타일'이라는 의견에 대하여 한 말씀. T : 갱톨릭은 전체적으로 West 스타일을 매우 좋아합니다. 당연히 하는 음악이 좋아하는 음악의 스타일을 따라간 겁니다. 갱톨릭이 west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은 좋습니다. D : 그렇다. 아니 그러려고 노력한다. west coast쪽을 더 좋아하고, 원래 그렇게 하려고 했 고. 근데 많이 어렵다. west쪽의 따뜻하면서도, 끈적거리면서도, cool한 뭔가가.. 힘들다. Q : 만약 저희 음악을 듣고 그렇게 말씀 해주신다면 저흰 웃을수 있어여 흠흠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됬다는 뜻일 테니깐여 Y :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다. 그렇게 봐주신다면 정말 영광. 좀 어설픈 웨스트 코 스트 스타일인 거 같다. 완성돼지 않은 음..... 일부는 진부한 느낌의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진부하지 않은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그리고 그런 능력 또한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갱톨릭은 이집을 내고 그만둘 그룹은 아니다. 지금은 웨스트코스트를 알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것이 완성될 때즘 먼가 다른 것이 보일 꺼란 기대감도 있다 그것을 위해 음악을 한다. 프로듀싱을 하실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T : 현재 힙합의 흐름, 풍속 등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부러 그렇지 않으려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갱톨릭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합니다. 뭐가 멋있더라 보다는 이런게 멋지다라는 것을 만듭니다. Y : 현재를 살아가는 갱톨릭의 생각,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음악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갱 톨릭 생각의 어울림, 잘은 안됐지만서도......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는지.. T : 한국의 많고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해보고 싶지만, 미국 본토의 힙합하는 사람들과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Q : 최대한 모든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어여 ㅋㅋ 리스너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얘기되는 Rhyme에 대한 생각.. T : 갱톨릭은 라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 말씀하시나본데, 리듬과 메세지를 해치고 음악 듣는 데 자꾸 신경 쓰게 만드는 라임은 라임이 아닐 뿐더러 제 역할을 못하는 라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갱톨릭은 힙합이라는 범주 안에서 라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사의 메세지에 우 선을 두고 적합한 라임이 없다면 과감히 라임이라는 부분을 접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찾아보시면 우리도 라임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D : 중요하다. 하지만 rhyme이 다는 아닌 거 같다. 물론 나보고 영어로 하라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우리 나라 말에서는 영어에서 만큼의 rhyme이란.. 약간의 억지도 있는 거 같 고. 그렇지만 중요한 건 사실이다. M : 라임에 집착 ,,, 가끔씩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완벽하면 좋겠지만 음악을 이 루는 한 부분에 집착해 전체를 헤치는 짓을 하거나 그런 짓을 종용하는 무리들을 보면 답답 한 게 사실이다 . 각자가 생각하는 중요도는 다름을 인정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건 그게 아님으로 흔들릴 마음은 전혀 없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성장과 더불어 라임에 관한 부분도 같이 성장하게금 노력할 거다 . Q : 음..글쎄여..일단 그들이 뭐라 건 상관이 별루 없구여. ㅎㅎ 그래도 얘기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라임은 절대 단순히 끝말 맞추기가 아니에여. 랩에 리듬감을 살려주는 한 요소라 생각하져. 물론 그전에 더 중요한 건 가사의 전달과 곡에 나의 랩이 잘 묻는지가 더욱 중요 하겠져. 갱톨릭은 랩을 쓸 때 라임을 생각한 후 가사 내용을 끼워 맞추는 식의 Rap making 은 하지 안아여.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이 먼저지여. 그래서 그런지 다른 팀들 보다 라임이 적은 건 사실이에여. 그렇다고 그런 우리의 음악을 듣고 힙합이 아니다라고 말을 한다면 그 사람한테 묻고 싶어여. 라임을 많이 쓰면 힙합인가 하고여. 제발 리스너들의 귀가 음악의 한 부분만 듣는 그런 작은 귀를 가진 분들이 아니라 큰 귀를 가진 분들 이였으면 합니다. 랩을 '잘한다' 와 '못한다'로 나뉘게 하는 기준이 있다면 ? T : 얼마나 자신만의 얘기하고 싶은 메세지를 비트안에서 융화되어 잘 풀어나가냐 하는거 같습니다. D : 들어서 , 잘한다, 못한다, 개인적인게 아닐까. 나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있다 없다. M : 가장 중요한 건 전달능력인 것 같다 .우스운 얘기로 들릴 진 모르지만 ,알아듣지 못하 는 랩핑을 하는 건 의미가 없지 않은가?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는 알려야 하지 않는가? 주 변을 보라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해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느낌이라는 그 자체도 랩퍼 의 감정 전달 능력인 것 같다 .음악도 그림과 마찬가지로 보고 들고 드는 느낌 이상의 것은 없다 . 그걸 가지고 해부하듯 이 부분 저 부분 분리해 해석해 따지는 건 이미 음악이 아닌 다른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Q : 특별한 기준은 없는것 같아여. 간혹 외국의 음악들을 들을때 전율 같은 것이 일어나는 데 아무래도 그런게 아닐까여. 그냥 들었을 때 느낌 같은 것이...기준이라면 기준인 것 같아 여. 좋은 MC 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 T : 좋은 음악하는 사람(듣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요) D : 랩들 맛있게 하는 멋진 사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T : 98년 독립예술제 (대학로 마로니에 콜라천막) 공연. 그 공연을 구경온 사람은 몇 안되 는 거 같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텐데, 약 3,000명이 넘는 인원이 하나가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D : 98년 독립예술제라는 공연 마로니에 야외 무대에서.. M : 나의 첫 공연 Q : 제일 최근에 가장 큰 공연이었었던 10+1이란 공연 시간이 별로 안지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한 공연 중에 가장 특별했고 즐거웠던 공연 같아여 그때 두곡을 했었는데 하나는 취두리를 하나는 10+1에 수록된 곡에 랩을 했져 근데 중요한건 두곡다 모두 리얼로 연주를 했다는 거에여 그 공연 하면서 만은 뮤지션들과 만나고 또 친해질 수 있었어여 공연장 분위기도 최고였고여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했으면 하는 공연이에여 국내외로 존경 혹은 좋아하는 뮤지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T : 우선은 우리 프로듀서이신 Yanstar가 있구요, 지금은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그룹에서 기타를 치시는 성기완 형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공연에 초대받아서 같이 공연한 자 타공인 트럼펫주자 이주한형님, 그리고 미국 대부분의 West Coast 힙합퍼...그밖에도 많지만 우선은 이 분들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D : 인간적으로 너무 많다. 2 pac, dr.dre, lighter shade of brown, warren g, etc... Q : 랩이란걸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들었었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너무나 좋아하고 듣는 저에게 전율을 주는 2pac을 제일 좋아하고 존경해여 소개는 뭐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지여 요즘 즐겨듣는(혹은 감명받은) 음반 추천 부탁드립니다. T : 얼마전 우연히 듣게 되서 좋길래 미국에서 앨범 5개 한꺼번에 주문해버린 'G Love & Special Sauce'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힙합은 아니지만 3인조인데, 우드스탁99에도 나오고 멋진 그룹인 거 같습니다. D : 음반은 아니고 노래: lighter shade of brown 의 homies. 옛날 노래지만 좋다. 그리고 또 pete rock & cl smooth 의 "they reminisce over you", rappin 4 tay 의 "i'll be around", mc hammer의 "u can't touch this"... 요즘 예전걸 주로 많이 듣는다. Q : Big Boi and Dre Present- Outkast Acoustic Soul- India Arie 그 외의 이야기들.. 평소 가지고 계신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 T : 양보다는 질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건방지게 느껴지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앨범 몇 장 낸다고 무언가가 이뤄지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 한국의 상황처럼 아직 힙합이라는 장르가 확실히 뿌리 내려지지 않았고, 더군다나 음악이라는 게 이 나라에선 왜 이런 식으로밖에 안될까 하는 생 각이 들게 하는 시기에는 비록 양이 조금이더라도 영양가 있는 음식만 골라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D : 아직... 갈길이.. Q : 정말 단시간내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해여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거 또한 사실이져 벌써부터 자신이 남을 평가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은 아직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여 하지만 요즘 보면 진정한 리스너들이 없는것 같아여 모두 평론가들 뿐이란거 정말 아쉬워여 현재 씬에 가장 필요한게 있다면..? T : 아직은 씬이라는 말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Q :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뮤지션들과 그노력 끝에 나온 것들을 들어주는 리스너들 Y : 자신의 자릴 지키는 힘이 아닐까? 클럽은 클럽의 위치를 지키고 랩퍼는 랩의 위치를 지키고 디제이는 디제이의 위치를 지키는 힘. 유행이 지났다고 해서 모두 없어져 버리는 그 런거 말고..... '언더그라운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T : 우리 나라는 대중문화라는 말에 반대해서 민중문화라는 말이 있어서 언더적인 의미가 생겨난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더라고 하면 왠지 반항적이고, 음침하고, 반 주류적이고 대중 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집단들의 장소인양 취급되는 것 같습니다(물론 순전히 저의 생각입 니다^^). 하지만 전 언더그라운드는 오버로 나아가기위한, 혹은 또 하나의 다른 오버 그라운 드를 형성하기 위한 자신을 충분히 다지기 위한 계단이라 생각합니다. Q : 프로와 아마추어가 종이 한장 차이라면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는 종이 한장 차이도 아닌것 같아여 그냥 자신의 마음 가짐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여 보면 항상 갱톨릭은 언더그라운드라고 하는데 그럼 Doboi형이 화내여 갱톨릭은 오버그라운드라고 말이져 Y : 여러 생각과 문화를 가진 뮤지션들과 리스너들이 모여있는곳이란 생각이 든다. 함께 즐 기던 음악이 주류를 이룰수 있도록 힘을주는 리스너와 그에 부흥하는 꺼릴 제공하는 뮤지션 그런것이 어우러지는 곳인거 같다. 좋고도, 나쁜 mp3에 대한 평소 가지고 계신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T : 물론 쉽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mp3는 참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전 진짜 듣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mp3로 들었다 하더라도 꼭 CD를 사고 싶어해서 평소에도 mp3를 아무 생각없이 잘 애용합니다. 타국처럼 듣고 싶은 음악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수요가 많 이 줄지 않을까요.. Q : 만약 MP3가 없을때를 생각해보면 어떻게 음악들을 들었는지 몰겠어여 물론 듣고 싶은 음반을 사서 들었겠져 돈을 모아서라도 밥을 굶어서라도 어떻게든 샀을거란 생각이 들어여 아마도 그런게 진정한 매니아가 아닐까 합니다 Y : 필요악이라고 생각한다. 엠피쓰리로 듣는것이 나쁜것도 아니고 들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뮤지션들이 앨범의 소장으로 이끌수 있을만한 꺼리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거 같다. 하여간, 리스너의 옳은 판단과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만한 뮤지션의 대안도 필요 한 거 같다 10년후의 Gangtholic을 그려봐주세요.. T : 좋은 힙합하는 팀. Q : 각자의 가정이 있을것이고 모두 끝장나는 뮤지션들이 되있지 안을까....우하하 아니면 자식 걱정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 안을까...- -; 둘다 하면서 살고 있다면야 더 바랄것도 없겠져 힙합음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T : 눈보다는 귀가 감동을 받는 음악을 하면, 아무리 꼬진 옷을 입어도 무지하게 폼이 나더 군요. Q : 자신이 정말 좋아한다면 꼭 하길 원한다면 다른 생각 말고 하세여 한번사는 인생 자기가 하고 싶은건 꼭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힙합리스너 + HipHopPlaya.com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T : 앞으로 갱톨릭은 계속됩니다. hiphopplaya는 조용한 외침이 상당히 큰 영향력이 있는 사이트 인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Q : GANGTHOLIC WILL BE FOREVER ( 사진출처: DAUM - Gangtholic 팬카페 )
  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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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soo  [3]
about '2soo' 안녕하세요, Hiphop Playa.Com 입니다. 요즘 근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제 정식1집앨범 구상 및 작업착수 준비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작업들어가면 또 정신없이 바쁠 것 같네요 2soo 라는 예명에 담긴 뜻? 원래 한자로 진흙니 자에 물수 자를 써서 泥水로 썼었는데 한자는 좀 딱딱하고 어렵더군요 그래서 표기를 2soo로 바꿨구요 제가 진흙이 섞인 물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진흙속의 인물 이란 뜻도 있습니다 예명을 사용하시고 난 후 주위분들에 반응은 어땠는지 ? 인사치렌진 모르지만 이름 잘 지었다고 해주더군요 음악작업 외의 생활에서의 2soo님을 소개해주세요.. 사람들 만나러 다니거나 아니면 그냥 집에 있어요 집이 작업실이니까.. 집에서 작업 안하면 그냥 TV봐요 음악채널 많이보고 영화나 코미디프로도 좋아해요 특히 뮤직비디오 보는걸 아주 좋아해요 감각이나 색감이 뛰어난 작품을 보면 가끔 흥분하죠 "우와~ 진짜 예술이다"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나중에기회되면 뮤직비디오 디렉터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어요 음악외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시는게 있다면? 발자취요..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잖아요..저의 이름과 제 혼이담긴 음악들... 이것들을 남기는 과정이 삶인것 같아요 First album ' 2soo The First...' 정규앨범은 아니지만, 첫번째 앨범입니다. 자랑 좀 해주세요. (작업기간, 에피소드, 참여진에 대한 소개등..) 일단 작업기간내내 여러가지로 일이꼬여서 힘들게 힘들게 작업한 앨범이구요 그래서 상당히 애착이가요..저한텐 훈장같은 앨범이고 나중에 정식앨범이 대박나서 100만장이 팔려도 이 이피앨범은 저한테 가장 자랑스러울것 같아요 자세한 앨범에 대한 얘기를 들으시려면 2soo.co.kr에 접속해서 확인하세요~ 이번 앨범이 주는 의미가 있다면.. 2soo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소품집이라는것.. 앞으로 앨범이 절판된후 이 앨범을 구입하셨다는 자부심에 자랑스러워 하실만한 앨범이 되게 만들겁니다. 홈 레코딩으로 모든 작업을 혼자하셨는데, 힘든점이나, 특별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우선 혼자하니 굉장히 많은작업량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구요 하지만 홈레코딩 체재의 1인작업 방식을 선호 합니다. 단점도 많지만 얻는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인 제 성격상 혼자 다 하는게 그냥 속편해요 아쉬웠던건 조금 더 고가의 장비였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울때가 있어요.. 곧 발매되는 '2002 대한민국(천리안)' 앨범에 여하신 수록곡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Skul1(수퍼마리오), S-Kush(소래눈보이) 그리고 태랑과 함깨 한 곡이구요 스컬은 다들 잘 아실테고, S-Kush는 제 이피앨범의 9번곡 "Pain"에도 피쳐링 했고 김진표3집에도 참여했던 친구죠 태랑이라는 친구는 RnB 보컬리스트입니다.. 솔로앨범을 준비중에 있구요. 다들 저와 피를나눈 형제와도 같은 사이입니다. 음악 이야기 힙합이라는 음악(혹은 문화)에 빠진 결정적 계기가 있다면.. 특별히 계기라고 할만한것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동화되었다고 할까... 그냥 어려서부터 음악이 너무 좋았고 막연히 하고싶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된건 98년에 BLEX를 알게되면서부터 인것 같아요 언더힙합이 태동하기시작할 때 그 시발점이 BLEX였고 그 시발점은 음악에 목말라하던 저에게 실마리를 푸는 열쇠가 되어주었죠 힙합음악(역시 혹은 문화)에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희소성.. 아무나 하는 음악이 아니고.. 또 아무나 하면 feel이 재대로 안나오는 음악같애요 Soul Food에서 2so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 Soul Food 팀생활을 할때 정말 많은걸 배웠었고 성장 했던것 같아요 현재 제가 솔로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원동력이 되어 주었구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팀을 나오게 됐지만, 절대 나쁘게 나온건 아니었어요 음악작업에 사용하시는 장비에 관한 소개... 음원모듈 몇개 그리고 샘플러..나머지는 비밀입니다~ 죄송 프로듀싱 하실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두가지인데요 우선 전체적인 느낌 다소 이론에 어긋난다고 해도 전체적인 느낌을 헤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해진 이론보다는 제가 직접 부딪쳐서 검증된것들만 믿으려 하구요 그게 다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값진 자기만의 노하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관성 일관성을 잃으면 그때부터 음악에 색깔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좀 고집이 쎈 편입니다. 리스너들 사이에 정말 많이 논의되고 있는 Rhyme에 대한 생각... Rap과 Rhyme을 따로 생각한다는 건 있을수 없죠 랩을 잘한다와 못한다로 나뉘어지는 기준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비트에 얼마나 잘 묻느냐겠죠, 비트와 랩이 따로 노는 트랙처럼 듣기 괴로운것도 없더군요 프로듀서와 엠씨, 어느쪽에 더 욕심이 있으신지 ? 사실 프로듀싱과 엠씽을 따로 다른관점에서 바라보진 않아요 전 곡작업을 할때 포괄적으로 "Sound Design"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작업하거든요 프로듀싱을 잘했다 못했다, 랩을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최고의 아웃풋을 뽑아내는게 더 중요하니까..결론은 둘다 욕심이 난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좋은MC 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관중을 움직이는 자, 무대에서 관중을 움직이는 자처럼 위대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것이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P앨범에 참여하신 분들말고도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너무 많죠 여건이 된다면 전인권 선생님과도 한번 작업해보고 싶구요 일본의 Sugar Soul과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요즘 즐겨듣는 음반은 무엇인지 ... 얼마전에 상아레코드 사장님이 R-kelly의 TP-2.com LP를 선물해주셔서 그거 잘 듣고 있어요 정말 명반이더군요 음악적 영감을 자극한다는 JD, Herbie Hancock, Kenji 에 대한 소개. 음악은 정말 백문이 불여일청 인거 같아요, 들어보시면 아실겁니다~ 그외 이야기들..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에 대한 소개.. 음악하는 동네가 그리 넓지 않다보니 다들 친합니다.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도 없구요 하지만 QJ002, Skul1, S-Kush(Shader),태랑 이 친구들과는 늘 함께 할겁니다. 현재 한국힙합씬에 대한 생각은? 현재는 암울하죠..팀들도 침체되있고..힙합클럽들은 사라져 가고있고.. 일반대중들에게 힙합은 여전히 낯선장르고.. 씬에 가장 필요한게 있다면? 마켓팅....한마디로 힙합씬에 돈이 풀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힙합이 힘을 가질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단 시장이 커져야하고 그럴려면 수요층이 있어야겠죠 시장성을 인정받고 계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서 씬이 커지고 힘이 생겨야죠 그런데 현재는 그게안되니까 가요계에서 힙합이 홀대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국내에 골드를 기록한 힙합앨범하나 없다는게 증거죠.. 왜 힙합은 안팔리는 음악일수밖에 없나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이런추세라면 2-3년 후에 한국힙합씬이 어디까지 침울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밝히셨지만, mp3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mp3 듣는것도 좋고 공유하는것도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리스너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건 mp3를 듣고 과연 그 음악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는거죠 mp3와 앨범은 분명 다르거든요.. 천만원짜리 알마니에 정장 진품과 동대문에서 파는 10만원짜리 모조품의 외관은 같지만 분명 다르듯이.. 이미 음악을 시작한 사람의 입장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 게 한마디! 열정은 넘치는데 말그대로 그냥 열정만 앞서는 분들도 많이 본것 같아요.. 칼을 뽑았으면 나무 한그루는 베어봐야겠죠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식혀두는게 진짜 승부사라고 생각하거든요 냄비근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말이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힙합리스너 + HipHopPlaya.com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정규앨범에 모든 힘을 기울이려 합니다. 저의 Family들과 멋있게 나올려고 하고있구요 많은계획들과 음모(?)들이 어느정도 가시화 되고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HipHopPlaya.com 역시 정말 기대되는 사이트구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이상 즐거운 인터뷰였구요~ 다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 인터뷰/ 김대형
  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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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NY  [6]
Q. HiphopPlaya.com 입니다. 새해 인사 겸 회원분들께 인사 한 말씀! 저희를 알고 있는 혹은 방금알게 된분들 모두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부족한 EP앨범에 관심가져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두분이 만나서 팀을 이루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다. 고등학교때 만나 그때부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시켜왔다. Q. 두분 사이는 어떤신지? 가장 친한친구이며 서로의스승이며 친형제같으면서 천적이다. Q. TBNY라는 팀명과 '톱밥', 'yankie'라는 각자의 예명에는 어떤뜻이 있는지? 톱밥 ---> 최상의 TOP과 BOB MARLEY의 BOB을 합쳐서 TOPBOB이다!!..라고 할때도 있고 설명하기 귀찮을때는 좆밥의 반대말이라고도 할 때도있다. 순우리말이다... 얀키 ---> 고등학교때부터 그냥 별명이다. 성이 양씨라고 애들이 괜히말도않되게 놀리는거..별다른 이유는없다. Q. Yankie님을 한글화한다면? ('얀키'이신지, '양키'이신지..) 얀키 --->원래 양키였는데...장갑차 때문에 양키가 양키들을 싫어하게 되면서 양키가 얀키로 바뀌었다. 쳇!! Q. 얼마 전 발매 된 데뷔 EP [Prosac] 자랑 좀 해주세요. 일단 회사의 스폰이 없는 순수자체제작 자체!! 또 우리가 하고싶은 말을 맘껏할수있었다. 개코와 Dyno-Soul에게 한곡씩 받긴 했지만 나머지는 TBNY가 직접쓴 곡들이다... 이제 시작한거라서 감이안잡힌다. 자랑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Q. 참여한 뮤지션들의 섭외과정과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먼저 에픽하이는 예전부터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이고 개코 역시 그렇다. 섭외과정이랄것도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작업에 참여하였다. DJ FRIZ와도 학교동기이며 친한친구라서 함께 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 라고 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타샤와 작업할 때 타샤의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되어서 녹음도중 괌으로 쫒겨나서 작업이 지연 됐었다. 참여해준 뮤지션들이나 TBNY는 작업이라기 보단 파티를 즐기는 기분으로 작업하였다. Q. EP 앨범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호평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호평이라..너무감사드린다 ..아직은 성숙단계라고 본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Q. 전에 H.P Radio에 게스트로 나오셨을때, 두분이 길거리로 나와 직접 음반을 판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행동으로 옮기셨는지? 당연한것 아닌가?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좀 팔았는데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격려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경찰와서 노래볼륨을 줄이고 숨기도 하고 여간 재미있는게 아니었다. Q. 힙합음악을 시작 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톱밥 ---> 지금 내가 음악을 하고있다고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얀키 ---> 아주어릴적 잠깐부모님과 떨어져 미국생활을 하면서 힙합을 접하게 됐는데 랩과 중저음의 매료되어 음악을 하게 되었다. Q. 여지껏 활동해오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톱밥 ---> EP앨범 낸후 첫 파티공연. 얀키 ---> 첫공연때이다. 첫무대가 cbmass콘써트였는데 클럽과달리 사람이 1000명에 가까웠다 가슴이 터질것 같았다 그때느낌은 아직도 못잊는다.. Q. 국내외로 존경 혹은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있다면? 특별히 영향받은 뮤지션은 없다고 본다. 특별히 좋아하는 뮤지션은 정말 셀 수 없이 많다. 국내외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추구하고 싶은, 하고 싶은 음악은? 무엇을 물어보고싶은건지 감이 안잡힌다. 우린힙합을 하고있다....... 우린 우리가 생각하는 힙합을 계속할 것이다. Q. 곡 만드실 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톱밥 ---> 변형되어지는 LOOP보단 보태어지는 LOOP..... 얀키 ---> 비트,저음, 뿐아니라 모두 중요하다 무엇하나 소홀하면 안될것 같다. Q. 리스너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샘플링과 표절에 대하여 한 말씀. 톱밥 ---> 샘플링과 표절..민감한 부분이다. 곡에대한 프로듀서의 재해석이 관건이다.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판단 하여야 한다. 얀키 ---> 솔직한생각은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것이다! 허나! 과다한 샘플링 사용으로 표절이란 말이 나오면 그건 쫌 심하다고 본다 요즘 리스너들은 듣는귀가 상당히 발전됐다. 그건 리스너들이 판단해줄것이다!! Q. 가사에 특별히 담고 싶은것? 솔직한 우리얘기.. 시작할땐 생각 못했지만 만약음악을 오래하게 된다면 우리자식들도 들을수있는 것이다. 좀더 진솔해져야될것 같다.. Q. Movement Crew(이하 M.V Crew)와 함께 하시게된 계기 ? 계기라기보다 서로 음반작업할때 모두가 도와준다 예를들어 새식구로 에픽하이가들어오게 되었는데 앨범녹음실에 가서 도와주고 얘기두 많이 하며 서로 음악지식울 넓히는 그런사이이다. 우리가 우리입으로 무브廊?크루라고 자칭한적은 없다. 사람들이 보았을대 "저 사람은 때가 된것같다"라고 생각해 주는 것 같다. 절대 칭호나 뺏지 같은 것이아니다. 아님 절대 그런게 아니길... 친한사이이다. 정말 맘 좋은사람들이다. 의리있고.. Q. 각각의 팀이 서로 다른 회사의 소속이긴 하지만, M.V Crew가 모두 모여 앨범을 발매하실 생각은 없는지? 있다. 아직은 여건이 안돼었지만 충분히 거론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Q. M.V Crew외 친한뮤지션? 인피닛 플로우, 바스코, Double K, 백정, Lyn 외 힙합외 클럽 뮤지션들이 많이 있다. Q. 리스너의 입장으로 2003년 발매예정인 국내외 앨범들 가운데서 기대중인 앨범이 있다면? Dead Prez, Fugees, 에픽하이, 인피닛플로우, 씨비매스, 드렁큰타이거.... Q. 현재 한국 힙합씬에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뮤지션/리스너/클럽/등 이 바닥에 가장 필요한 것.. 톱밥 ---> 자본주의식 공장음악구도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힙합뿐 아니라 모든 장르의 음악이 쇠퇴할것이다. 어릴적부터 한두명의 작곡가의 손에서 뽑아져나온 가요만을 들어온 대중들은 미이 자신의 입맛을 잃은지 오래다 여러가지 장르와 다양한 음악을 수용해야 음악적 미식가 될텐데 이미 똑같은 규칙과 공식에 익숙해진 대중들의 귀에 다른 음악이 들어올리가 없다. 음악 씬은 평형저울이라 생각한다. 음악의 수요자(뮤지션)와 공급자(리스너)가 어느정도 평형을 이루어야 양쪽에 질과 양이 쌓이며 비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데 꽤 음악적 소양이 있다는 리스너는 아예 한국씬에 등돌리고 있고 그나마 소수의 리스너들은 한두명의 뮤지션에 편중 되어 있다. 뮤지션과 리스너 그 둘중 한쪽의 발전은 불가능하다. 해결방법은 솔직히 모르겠다. 한국의 기형적인 음악구도를 바꾸어야한다. 얀키 ---> 뮤지션,리스너,클럽 정말 모두 중요하다 지금 한국에 제일 중요한건 클럽문화가 아닌가라고 본다..미국이 아니라 일본만하더라도 클럽이 정말 잘 되어있고 사람을 흥분시킬줄 안다. 투자와 좀더 짜임새있는 클럽과 리스너뿐만 아니라 비매니아 층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본다 꼭 매니아만 힙합 좋아하는거 아니니깐.. Q. 평소 가지고 계신 mp3 대한 생각.. 뮤지션쪽의 홍보나 리스너들의 소양에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들어보고 좋다면 사야한다. 음악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뮤지션과 좋으면 살 수있는 리스너 둘 다 중요하다. Q. 음악작업외에 두분은 뭐하고 지내시는지.. 톱밥 ---> 시간이 나면 농구나 만화책 사람들 만나서 영화보고 수다떨기 좋아한다. 얀키 --->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만화책도 보고 오락도 좋아하고 아..프라모델 만드는것 좋아한다. 머 할것은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Q. 음악외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시는게 있다면? 톱밥 ---> 확고한 가치관과 분명한 목적의식, 긍정적 사고방식, 분신과도 같은 친구 얀키 ---> 정말 진솔한 인간관계, 확고한 가치관 Q. 앞으로의 계획? 톱밥 ---> 아직 더많이 듣고 만들고 느끼고 싶다.... 얀키 ---> 이기고 싶다! 정말 목표를 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톱밥 --->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 들으시고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면 꼭! 사주시구요!! 앞으로 10년간 버는 돈은 모두 음악에 투자 하겠습니다!!!!! PeAcE~!!!! 얀키 ---> 정말 기분좋다 인터뷰였는데도 먼가 털어 놓은듯 하고 홀가분하다..첫EP라서 많은 것을 못 보여줬다. 앨범에는 더욱 잘 해보이겠다! 인터뷰/ 김대형(811kim@hanmail.net)
  200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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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DR
Q. HiphopPlaya.com 입니다. 새해 인사 겸 회원분들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세요. 2dr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힙합음악 많이 듣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Q. 팀명 '2DR'의 뜻과 예명 'Raphorn'에 담긴 뜻? 사실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저희들이 모여 음악을 하는 모임 자체가 2dr 이고 그게 2dr 에 담긴 뜻이 아닐까 하네요. 이러한 기호로 저희를 나타낸 것은 저희가 Dr.Dre를 리스펙트 하기 위해 서로를 허박사, 박박사라고 불렀던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주변 분들도 그렇게 불렀었고요. 그 두명이 같이 해서 음반을 만들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2dr이 된 것 같습니다. 전에는 '허박사와 박박사' 라는 이름도 사용했었는데, 웬지 모르게 트롯음악을 해야할 것만 같은 이름이라 바꾸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Hipple People Radio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2dr 이란 이름에 뭔가 대단한 의미를 부여했었는데, 앨범 발매에 1년여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잊어버렸군요. 기억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Raphorn 은 Rap+Horn 의 합성어입니다. Horn은 뿔이라는 뜻과 함께 관악기인 호른 등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의미하고자 했던 것은 바이킹들이 바다에서 씀직한 뿔나팔입니다. 랩이 나오는 뿔나팔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다른 의미들이 몇개 더 있지만, 이정도만. Q. 한분은 '박지호'라는 본명을 쓰시고 한분은 'Raphorn'이라는 예명을 쓰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닐까 합니다. 박지호는 그대로가 좋으니까 그대로를 쓰는거고, Raphorn 은 나름대로 Raphorn 이 좋으니까 Raphorn 을 쓰는 거겠죠. 박지호씨에게는 G-Tiger 라는 딱 좋은 랩네임이 있는데, 본인이 극구 사양하는군요. 하하! Raphorn 은 허성운이 이 단어를 사용한 20대 초부터 지금까지의 허성운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도 아이디 등으로 사용하던 10대를 나타냈던 예명이 있었던 것 같고요. 30대가 되어 뭔가 변화가 일어난다면 적절히 표현할 단어가 또 새롭게 나타날 것 같습니다. Q. 두분이 만나 팀을 이루게된 계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사실은 친한 중·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언젠가는 꼭 음악을 하겠다는 생각을 갖었습니다. 96년쯤 Midi 에 관심을 두고 배우던 중, 현재 Hitel 흑인음악동호회 B.L.E.X 의 전신인 Soultrain 이라는 소모임을 통해 흑인음악 창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팀이 결성되어 '하느님 사랑을 찾아주세요' 라는 제목의 힙합곡을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꽤나 좋은 곡이었던 것 같은데... 하핫, 현재는 녹음된 테이프가 행방불명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2dr 이라는 이름을 정한 것은 1998년쯤이 아니었나 합니다. 군 복무중에 편지로 채팅 비슷한 짓을 하며 만든 이름입니다. Q. 뮤지션이라는 직업외에 다른일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살짝 공개해주실수있는지? 박지호씨는 영화의 음향작업을 부업으로 하고 계십니다. Raphorn 은 국내에서 최초로 PS2용 게임으로 발매된 Tomak(토막)이라는 게임의 메인 프로듀서로 게임을 제작했었습니다. 현재는 둘 다 학생이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최근엔 앨범 파는 영업사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기획사에서 좋아하지 않는 음악은 정말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2dr 듣고 좋으셨다면 주변 분들에게도 말씀해 주세요. 그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지키고 가꿀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기획사에서 집어주는 음악들 밖에 접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리스너들은 또 들을게 없다고 등을 돌리겠지요. 아, 너무 엉뚱한 대답인가요? Q. 1st Album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참여진, 에피소드 등등..) UMC, Johnny, Lucy, Dirty Mack(from suprem team), Minos(from Virus), 폐사오, 과일사냥꾼, Meta(from 가리온), Rich'c'luv(from low down), Red(from R-crew)..... 이상과 같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앨범 컨셉이 '이웃과 함께하는 2dr'이라, 지금까지 함께 했던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과 다시 작업해 보려 했습니다. 물론 좀더 좋은 환경에서 좀더 재미있게요. 참여해 주신 분들이 재미있었는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지만, 2dr 로서는 함께 해 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잘 보지 못하던 그들을 공연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다시 만나 안부라도 물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에피소드라면 제작기간이 너무 길어서 앨범 이 마치 2dr 의 역사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번째 트랙인 'chapter 1(one)'이라는 곡은 군에 입대하기 전인 97년도, 저희가 22살 때 곡을 쓰고, 제대 후에 약간의 리믹스를 가해서 25살 때 가사를 붙이고, 26살 때 녹음을 했습니다. 그리고 28살 때 앨범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죠. 앨범 제작기간에 두 멤버와 참여진들의 삶의 굴곡이 전체적으로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닌가 합니다. 말하면 밤새해도 모자를 것 같습니다. ^^;;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은 기존의 East/West라는 잣대로 반반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칠고 대담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저희들을 생각을 노래로 만들어 봤습니다. Q. 주요 곡들에 대한 심상? (오래전에 작업해놓으신 결과물도 수록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어느 한 트랙도 빠지지 않는 곡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다 나름대로의 색과 의미들을 지닌 곡들이고요. '어느날의 풍경' 은 힙합하는 사람들의 입장과 현실을 2dr 만이 나타낼수 있는 표현으로 풀어쓴 곡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보통 강한 현실 비판과 거친 항의가 들어간 훅들로 이런 주제의 곡들을 풀어나가기 마련인데, 2dr 은 좀더 관조적이고 차분한 언어로 이야기 해봤습니다. OneLuv 같은 곡은 너무 오랜 시간 다듬고 다듬다 보니 뭔가 휑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원래의 곡은 Co-producer 인 폐사오의 전 멤버였던 패자, ((+)) 등과 함께 군 휴가 중 급조했던 번개송이었는데, 새벽녘에 몇 시간 동안 쓴 것 치고는 그럴듯해보여 후에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갔지만, 다듬을수록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는군요. 그 밖에도 군복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T.B.M' 이나 UMC 의 유일한 사랑노래 'Cuz U Belong 2 Me', 인간의 나쁜 마음들을 의인화하여 다루고 있는 '나쁜마음' 등은 2dr 만의 힙합 Lyric 들이 스며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MC 들이 그렇겠지만 저희 역시 가사 속에 많은 은유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가끔은 리스너들이 그러한 것들을 전혀 알아채시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Q. 리스너분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Raphorn 의 곡들은 주로 2000년이나 그 이전에 쓰여진 것들이고, 박지호의 음악들 역시 최소 2년씩은 지난 곡들이라 현재의 리스너들과의 괴리감이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내심 안도의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리스너들의 귀가 한쪽으로만 치우치거나 상업적인 마케팅에 완전히 봉쇄당하지만은 않았다는 점에서 희망의 빛을 본 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에 대한 평을 통해 어떤 특정 스타일만을 좋아하시는 분들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은 분명 저희의 음악발전에 양분이 되겠죠. Q. 지난 16일 있었던 앨범 발매 기념공연은 어떠셨는지?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앨범 발매와 홍보는 물론 공연기획까지 자체적으로 하다보니 실제적인 공연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몹시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그 위에 2dr 은 같이 '놀기' 만 하면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놀고, 즐기는 공연이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도 공연장에 있던 모두에게 최고의 밤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하핫! Q. 힙합음악을 시작 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앞에서도 말했듯, 음악작업은 이미 생활의 일부였지만, 특별히 힙합이라는 장르에 끌리게 된 것은 1996년 'Soultrain' 이라는 흑인음악집단과의 인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Soultrain' 과의 인연을 통해 힙합 또는 흑인음악을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Q. 국내외로 존경 혹은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있다면? Raphorn : 국내에는 이문세씨의 곡을 작사 작곡해주었던 이영훈씨로부터, 국외는 2pac, Wu tang clan, R.kelly, mos def, BEP, roots 박지호 : Babyface, Keith Sweat, Teddy Riley, Dr.Dre Q. 추구하고 싶은, 하고 싶은 음악은? 힙합 안에서 모든 것. 아직은 확실하고 구체적인 것에 못 미치는 실력이라 생각되지만, 한국힙합에서만 볼 수 있는 것, 2dr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Q. 곡 만드실 때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전체적인 흐름과 부분적인 흐름의 조화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랩을 할 MC와의 조화까지 예측하고 서로 피드백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고요. Q. 가사에 특별히 담고 싶은 것?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싶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따져도 보고 비판도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논리적이고 철학을 담아서요. 가능할까요? Q. 샘플링과 표절에 대하여 한 말씀. Cut and paste 가 근본인 힙합에서 샘플링과 표절에 대한 구분은 곡을 만든 아티스트만이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각각의 양심에도 크게 달려 있고, 힙합이기 전에 음악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나 생각에 따라서도 크게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고요. 하지만 일부 번안곡에 가까운 곡들은 들으면 화가 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좋게 들었던 드렁큰 타이거의 1집 어떤 곡은 후에 원곡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드렁큰 타이거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Q. 친한뮤지션분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싱글을 발매한다는 Lowdown. 아직 못 들어 봤는데 정말 기대되는 싱글입니다. 그리고 저희 곡에 피처링한 모든 분들 다 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Virus를 포함해서 대구의 힙합씬을 꿋꿋히 지키고 있는 HiphopTrain 의 동생들과 많은 교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2dr 이 2년 전, 무서운 신예로 만장일치한 B.S Street 이라는 팀과도 친하게 지내고요. 부산팀인 DMS 와도 오랫동안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어보자면 한참 시간이 걸릴 것 같군요. 현상이나 Uzi, 진말페, Ra.D, 4WD, P-type 등 많은 분들과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Q. 'One Luv' 앨범에 참여하신 뮤지션들외에 작업해보고 싶으신 뮤지션이 있다면? 실력있는 분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죽기 전에 다들 함께 작업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2dr 은 두 멤버가 모두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팀컬러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뮤지션들과의 공동작업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Q. 평소 가지고 계신 mp3 대한 생각. 저도 mp3 를 듣고 있는 입장에서 또, 홍보 능력이 없는 비주류-비기획사 음악들에게는 중요한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만간 mp3 를 통한 지불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mp3 를 듣는 것은 좋은데, 그것만을 듣고 앨범에 대해 불평하고 욕하는 것은 꼴불견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비평과 충고는 좋지만 말입니다. Q. 요즘 즐겁게 듣고 계신 음반을 소개해주세요. RJD2-Dead Ringer, dj spina 신보 Q. 국내/외 를 막론하고 리스너의 입장으로 2003년 기대되는 앨범이 있다면? 가리온 1집, Lowdown 1집, Virus 1집, Estez 1집......... 하여튼 오래 기다린 1집들.... Q. 현재 한국 힙합씬에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뮤지션/리스너/클럽/등 이 바닥에 가장 필요한 것.. 이거야 말로 2박 3일 이야기 해야할 주제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1:1'이라는 힘의 분배설을 옹호합니다. '아티스트 : 리스너 : 기획자' 이들의 힘이 균등하게 1:1:1이 되어야 하죠. 하지만 실제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리스너이고, 대중을 선도하는 리스너들이 기획자에 몰려 있는 힘을 아티스트들에게 좀 더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아티스트들의 노력도 중요하고, 기획자들의 마인드 변화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러한 와중에 클럽의 중요성도 크겠습니다만, 가장 필요한 것을 뽑으라 한다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힙합을 바라봐주는 기획자가 아닐까 합니다. 기존의 가요와 똑같은 잣대로 힙합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매니지먼트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힙합플레야에서 컬럼란이라도 하나 내주신다면 한 일년간 연재하겠습니다. Q. '언더그라운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자본과 격리된 비주류 Q. 음악을 하고자 하는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너무나 음악이 사랑스럽다면, 아주 먼 미래의 걱정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항상 현실감각을 유지하려는 노력 또한 행해져야 합니다. 또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자신을 갖으십시오. 다른 絹湧?말들을 참조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깊은 고민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Q. 앞으로의 계획? 앨범의 후반작업과 발매를 위해 제대로 된 음악작업을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앨범홍보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앨범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힙합플레야와 같은 커뮤니티의 존재가 한국에 힙합이라는 쟝르가 커나갈 수 있는 큰 바탕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더 재미있고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와 토론들이 계속되었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2dr 의 음악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로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앞으로라도.... 혹시 2dr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2drism.com으로 접속하여 words란을 클릭하시면 2dr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있을 뜻 합니다. 멋진 2003년 되세요!~ 인터뷰/ 김대형(811kim@hanmail.net)
  200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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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gie  [49]
Q.Hiphop Playa.Com 회원분들께 인사 한 말씀.. 정말 오래 간만에 보내요. 다덜 잘 지내셨겠죠..염치 불구하고 다시 한번 면상을 드리민 김 원종 올시다^^;.. 그간..여러가지 고초(?)를 격으며 살았는데.. 다시 2년전이랑 똑같네요..이메일로 인터뷰하고 (그것도 외국에서...ㅋㅋ) 다들 다시바서 방가요..^^;.. Q.2002~2003 뭐하고 지내셨는지 ? 2002년 월드컵. 2001년 딱 접자마자 회사를 다녔어요. 외국계 컨설팅 회사..그냥 얼추 통역(잘하는건 아니지만)하고 외국계 대학투자자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하고...아시안게임 예산안 통역도 하고 그러다가 한국 다시 왔죠..영어학원 강사로 다시 취직.. 학부모 설명회하고 ㅋㅋㅋ..암튼...야부리로 종나 취직하고 야부리로 살았죠.. 2002년하면 사랑하는 여자와 지내던 기억이대부분이라서.. 암튼그렇게 봄씨즌끝내고 다시 유럽으로 여행같다가 군대가서 뺑이 치다가.. 군복무 얼추 마치고 나왔죠..(인생이 "얼추" 인생이라..) 지금 2003년은 군대 나온후에 아무래도 안돼겠다 싶어서 일기장처럼 끄적인 노래들하고 이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본거하고 인생 쓰린 아픔들하고 암튼..그렇게 적고 만든 노래들.. 앨범으로 낼까 해서 또냈죠.. 지금은 골프치고..ㅋㅋㅋ헬스하고 공부하고 학교 입학서류 준비하고..뭐..ㅋㅋㅋ Q.힙합음악은 듣고 지내셨나요? 인상깊게 들은 음반이 있으시다면? 힙합은 아니지만.. 1993년인가 째즈 컴필음반중에 씨티재즈(City Jazz)라고 나온 음반이 있는데.. 그걸 우연찮게 인터넷으로 다시 찾았어요..내가 제일 좋아했던 판이었는데 돌아다니다가 잊어먹었는데 다시 찾아서 요즘 듣고 있고.. 최근엔 CBMASS형들 노래 좋더라고요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에 워낙 형들이 랩을 잘하니깐.. 좋게 듣고 있고..무브먼트 오빠들 노래는 다 좋으니깐.. DT형들이야...Tasha도 그렇고..다 죽이던데...(이거 너무 식구만 홍보하는건가?)진짜 좋더라고요.. 다들 랩 내림을 받고 또 CB형들은 프로듀싱 내림 까지 받아서 거의 무당이 작두 타는것 같아요.. 아...맞다 뎁콘 형 노래도 좋고요 버발진트 형 노래도 굉장히 좋아요..옌날엔가 대치동에서 잠깐 만난적이 있는 버발형 노래야..워낙 즐겨 듣고 있고...댑콘형은 함 같이 해보면 아주 이 씬을 개작살 내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있는데..몰겠네여..^^:.. 가리온은 왜 안나오지? 글구 외국껀..에미넴도 좋구...50센 노래 왈가 왈부많은데..내가 듣기엔 별룬거 같고.. 암튼..재즈음악이랑 에씨드 노래들을 거의 80%이상듣고 있어서.... 루츠도 여전히 내 귀에서 들리고..재즈마타즈도 그렇고..늘 같죠 뭐.. Q.프로로서 임했든, 재미로 임했든 음반이 나왔습니다. 엄연히 따지자면 번복인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번복 이거 굉장히 민감한 질문인데.. 국가에서도 버린 몸(군대추방) 여자에게도 버림 받음 몸(차임.) 집에서도 내놓을려고 계획중인 몸 (건실하지가 못함) 음악계에서도 또라이라고 무브먼트 이외엔 껴주지 않는 몸 이미 이렇게 씹창이 되버린 몸 내 정신을 어떻게 평가할껀지를 생각하다가 군 제대후 내정신을 추스리지 못해 술로 2일 포르노로 3일 여행으로 4일 이렇게 시간이 가니깐.. 내가 이렇게 망가지는 구나 싶어서 무언가 할일이 많이 필요했고 그래서 심리학 공부하고 음반 작업을 동시에 시작하게 됐는데.. 그래서 이렇게 나온거죠.. 아직도 난 음악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저 내 좋은 취미로... 루이 암스트롱 말고 다른 버전의 what a wonderful world라는 노래를 부른 싱어(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그 사람도 역시 자신의 음악을 직업이 아닌 취미로써 영위하겠다는 취지라는거죠.. 나도 그렇고 싶어서요... 말이 정리가 안된다. Q.'음반을 내야겠다'라고 생각한 결정적인 계기랄까? 돈?명예./.? 일단 이거 보다..내가 어떻게 무언가를 할수있는지를 알고 싶어서요.. 음반사에서 하는일 (군대에서 뮤직 비지니스를 다시금( 대학교때 잠깐 봤었던..영문판)) 한글 버전을로 읽게 됐죠...현재 울 나라 음반 업계에서는 돈 안주기 탈세 로비 각종 음반산업관련 비리들이 종나 많은데..갑자기 할일이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한후 정말 정직하게 인디 음반 유통을 해보자.. 돈을 버는게 아니라 경험치를 높여보자... 어차피 나중에 서른 먹어서 무슨 사업이든 할려면 Tool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에..쓰윽...해본거죠.. 글구 낭중에 돈 벌어서 좋은일에 쓸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하니깐..깨끗하게 일을 한번 벌여보자 라는 생각에.. Q.어쩌면 Deegie 다운 모습으로 834장 한정판매입니다. 불황인 음반시장을 의식한것인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불황인걸 왈가 왈부하면 그게 어디 음반입니까? 장사하는거지.. "여러분~싸게싸게 골라가세요 ..새로운 음반이 나왔습니다..요즘 음반시장 불황이라서요... 그냥 싸게 드릴께요..""우리 오빠 음반시장 불황이니깐..우리가 더 팔아죠야해.." 이런식의 마인드 일단 좆까고.. 돈이 궁하면 사업이나 슈퍼마켓을 차리지 뭐..음악은 하겠다고.. 암튼 음반의 컨셉 이런거 보다..정말 내 음악을 좋아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거죠.. 정해진 정확한 한정반...그런게 필요하다 싶은거죠.. 이건 좀 노골적으로 말하는건데..영업부 김대리 하면서 시장 논리를 알게 되니.. 내 음반이 발매 됬을때 아무런 홍보없이 딱 5000장 이상의 규모로 팔린다는 계산이 생기고0 배급사 회사에서 프로 듀싱으로 주는 돈이 장당 4000원 그럼 얼추 2000만원 정도 가 순익으로 창출된다..이런식의 마케팅 방법을 알게 되면 그리고 그것에 욕심을 내면.. 결국 그건 음악이 아니라 보라색 돼지 머리가 하는 음반 도매상가 개념이 생긴다는 말이죠..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돈하고 타협하게 되고 음악이 돈하고 직결 되면..곧 바로 소멸을 뜻한다는... 우리나라의 경우만 들었지만.. 솔직히..외국의 경우는 스폰서가 워낙 잘 대주니깐..그렇다 쳐도 우리나라는 음반 수입과 행사 (밤무대 포함..기타 대학 행사등등등...)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음반 팔아서 장사 해먹겠다는 뮤지션이 그게 뮤지션인가도 싶고요.. 그럼 그냥 유치한 뽕짝 멜로디가 장사가 된다는... 그런거 다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음악하고 이 시장의 마케팅을 알아보자 그런 취지에서.. 리서치 정도로 생각해서.. 작은 규모로 한거죠... Q.bootleg 음반을 표방(?)하며 음질에 대한 걱정을 한것같은데, 예상외로 들을만하다. 일단 우리 사당스튜디오가 보기엔 열악하지만(청소 안해서) 안에 있는 장비들은 다 고가의 장비들이라..옌날에 좆 뻉이 치면서 스튜디오에서 한 2년정도 인턴 생활을 했는데.. 어깨 넘어로 엔지니어링을 배웠고..또 여러 잡지들 읽으면서 녹음을 하는 방법을 알았던 터라.. 대충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서.. 녹음을 할수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음반이 아주 음질이 구리거나 또 종나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는데.. 생각을 해보니깐...남들은 앨범 내면서 비싼 스튜디오 비를 지불하고 또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는데 비해..우리가 하는건 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부트랙을 표방했다.. 음반에 대한 예의랄까..리스너의 귀에 대한 예의랄까? 돈도 좆도 안들이고 퀄리티도 좆같이.. 만들어놓고 음반이라고 그러는 음반들에 대한 엿 먹임 이랄까? 씨발 무신 집에서 녹음하고 퀄리티도 좆같으면서 1집 2집뭐..이러는 인디음반 쓰래기들이 싫다. Q.각곡마다 병명이 붙어있다. 그냥 컨셉인가? 최근 심리상담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공부 중이다.. 어차피 자격증은 나에게 별로 영양가 없고.. 대중 심리와 사회심리 그리고 이상심리에 관해 공부중인데.. 군대에서 몇몇 심리학 서적과 사회 심리학 논문을 보고..관심이부쩍 많아 졌다.. 일단 나쁜 쪽으로 가면 사기를 잘 칠수 있고..좋은 쪽으로 가면 사람들의 특징을 읽어 내릴수 있다는 것이다. 나쁜쪽으로 쓰면 여자를 꼬셔서 먹느냐 마느냐다...글구..음악에다가 쓰면.. 사람들하고 공감할수있는걸 할수있다는거다.. 이번에는 이상심리라는것인데.. 어느 동네에나 보면 "양갱이"형들이라 부르는 미친놈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대부분의 이상심리에 속하는 정신 병이고 누구나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인격장애를 다루 었다. 특히 연예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경계성 인격장애라는게 있는데.. 거의 그 인격장애를 중심으로 노래들에게 부재를 붙였다. 나에겐 수도 없는 인격장애가 존재하는데.. 그런것들을 노래에 인용하면 재미있을꺼란 취지에서.. 낭중에 심히 힘들거나 그러면 말해라..내가 고쳐주마..ㅋㅋㅋㅋ Q.재미있는 곡('편지' 패러디는 대박!이었다.) '크게 라디오를 켜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무뇌충 개새끼 자꾸 티비나와서 락한다고 해서 짜증 나던 찬라 마침 노래가 있었다.. 이 개새끼야... 어차피 우리 언더계의 암적 공공 의 적 인 보이 밴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간결한 욕들과 간결한 상황을 설정했다.. Q.'크게..'보다 관심이 더 쏠리는건 히든트랙 '난 니가 정말 싫어...'이다. 'Sniper'의 무엇이 그렇게 싫은지 음악안에서 못한이야기를 다 털어주길 바란다. 옌날에 종나 친했다..그도 알것이고... 울집에서 엄마가 해준 밥도 먹고 암튼 그렇게 연습도 같이 했다.(솔직히 울 엄마 밥 먹었던 뮤지션 지금 씬의 대부분이다..)그리고 공감하는 부분도 종나 많았다..솔직히 가사도 좋고 음악은 존나 퀄리티 이하지만 암튼..그의 노래에서 공감적인 부분도 많다. 근데 한가지 중요한게 있다. 그건 나도 가끔 욕먹는거지만 거짓말이다.,..그리고 가식이다. 어느날 대구 지하철 참사를 보았다..목놓아 울던 그들을 보며 종나 울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뉴스는 지하철 사고에 관해 기관사및 철도 공사의 잘 못된 처리를 보여주었다.. 원본이 녹음된 그 때 상황의 녹음 테이프를 숨겼다나.. 종나 빡돌아서 무언가를 부시고 싶을 정도 였으니깐.. 물론 이 이야기가 지금 이씬의 문제 점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크나크고 가슴 아픈 사건이라 생각 된다.. 남을 속이는거 언행일치라는 문제..참 힘든거 같다.. 누군가가 내게 와서 말했다.. "요즘에 음반 잘나가서 그 새끼 밴츠 탄데..."물론 거짓인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평화시장 비둘기를 팔아 또한 태극기를 들고 정말 약자의 말을 대변하는 말들을 하는것 그리고 음반이 잘 나가고 자신의 위치가 올라간다는거..좋다.. 정작 그들을 위해 해줄껀 그런 랩가사하고 무대에서 보여주는 가식적인 민족 의식인지 싶다. 물론 나도 안티조선을 하고 참 영양가 없는거 많이 했다..마치 민중가요를 부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방송도 완전 부적격 처리나고 경찰에게 작은 협박(?)도 받았고...그러면서도 내 말에 책임을 지려고 노력 했다..쪽 팔리지만 남몰래 불우이웃도 돕고 장기기증도 신청하고..양로원은 못가도 동네 노인정에 노인들 모셔다 드리고...근데.. 생각해보면 국가 이미지를 팔아서 음반을 판뒤 마치 자신이 힙합 음악가인냥 말하고 마치 연예인이나 된드시 말하는걸 보면 참 열받는다. 앞에서는 웃고 뒤에선 씹고.. 그게 뭐냐..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같이 슬러거 클럽에서 랩을 부르던 여자 동료에게.. "넌 냄비야.."라고 말하는 스나이퍼를 ..과연 스님의 모습으로 진실을 말하려던 자가 여자를 냄비라고 말하는가? 사창가에 버려진 여자에게 동정표를 주던 그가 그런말을 한다는거? 그게 과연...?내 가사? 당연 인격"비하"고 또 무지막지한 욕을 해대지.. 그래도 진실이라면 그게 진실이다..무대위에서 그렇게 말할지언정..그렇게 까지 난 매몰차게 하지는 못한다. 싫은건 싫은거고 좋은건 좋은거고.. CBMASS Mr.Liar가사가 정확히 스나이퍼 디스곡인거 같다.. 거의 그에 관한 이야기로 난 생각 된다. 물론 그렇게 병신같은 랩퍼들 많겠지만..형들의 가사를 듣고 있으면 딱 그의 행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개 뿔이 필라소피..내겐 그저 밥벌이 ..나 노래하는 앵벌이..한국 힙합 매니아에 붙은 거머리.." 결국 돈 생겨서 밴츠타고 거느린 동료 내지는 꼬붕 랩퍼들 많아 졌겠지만.. 결국 내가하는건 그의 안티도 욕도 아니다 다만 과거에 알던 당신의 모습이 정말 그렇게 처량하게 변해가는가? 그것에 대한 질문일 뿐이다. 그냥..딱 한마디.. " 정신차려 이 개새끼야..!" 앞으로? 생각 나면 노래 만들고 공부하다가 적적하면 노래 만들고 사랑하는 여자 나타나면 노래만들고..싫은 놈 나오면 노래만들고 그래서 노래 만들면 음반 내고..생각중이다...그 무엇도 정해진게 없다. 여행도 다녀야하고...이번 목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북 유럽... 6월에 비니 의 음반이 나온다. 그거 노래써주고.. 이 씬을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8월에 rmq라고 우리 사당동의 히든카드 rmq 음반도 발매된다. 멋지게 해서 멋지게 음반을 내 보는것이다. 한국엔 6개월이나 8개월 주기로 한번씩 들어갈 예정이다.. 워낙 벌여 놓은 일들이 많아서..(사업가..ㅋㅋㅋ) 그럼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안녕...ㅋㅋㅋㅋ 인터뷰가 나올때쯤, 그는 한국에 잠시 체류하며 Vinnie 의 솔로앨범 작업을 도와주고 있을것이라고 한다.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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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cca (of Virus) 와의 인터뷰  [7]
HiphopPlaya.com 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각자 소개 겸 인사 좀 해주세요. mecca : 안녕하세요. 저희는 VIRUS라고 합니다. 지면상이지만 인터뷰라는 게 꽤 쑥쓰럽네요.^^; 맴버는 두 명인데 둘 다 83년생이구요. 신체검사 1급의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들입니다. 저는 김성택(mecca)이라고 하구요. 다른 맴버인 최민호(MINOS)는 지금 군복무 중입니다. 본의 아니게 저 혼자 인터뷰를 하게 됐네요.^^ 힙합게시판에 바이러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악을 알아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소감한마디? mecca : 감사하다는 말 외엔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저희 얘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거야말로 가사를 끄적이고, 랩을 하는데 최고의 보람이죠. 힙합을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는 걸로 아는데, 언제 왜 시작 하신거예요? mecca : 군에 있는 민호는 뭐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랩이 좋았어요. 딱히 이유를 찾지도 않았지만 찾을 필요도 없었죠. 처음 랩을 접한게 서태지였구, 심지어는 HOT도 좋아했었죠.^^;;; 그러다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만 힙합에 푹 빠져버리게 됐습니다. 거기에 나왔던 사람들, 동호회, 장소들, 음악들을 쫓으면서... 그러다가 '장유유서'를 딱 들었는데, 속된 말로 "꽂힌다" 그러죠. 완전히 빠져버린거죠.^^ 그 다음부터는 정신 없었어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Wutang Clan', '2Pac'따위를 찾아 듣고, BLEX 2집, 조피디 1집, 1999대한민국같은 음반들을 사면서 듣는 음악이 완전히 바꼈죠. 그냥 '좋다!'라는 느낌만으로도 마냥 뒤쫓을 수 있는게 17세 쯤의 아이들 아니겠어요? 열 일곱 살의 아이들이 그저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직접 해보기로 마음 먹었고, 그런 친구들의 제의로 가볍게 시작하게 된 겁니다. 생뚱맞은 질문이겠습니다만, 대구에서 힙합하는 건 어떤 기분인가요? mecca : 딱히 다른 곳에서 안 해봐서 대구에서 하면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힙합 좋아하고 랩 한다는 게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활동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지금은 Baby Koool만 활동하지만 처음 동호회 형들로 만나게 된 이어폰형들, Club HEAVY에 공연 구경 갔다가 운좋게 같이 공연 하게 된 Kick_Pulse & West BL 형들, HEAVY의 누나들, 자주 부대낀 Rock팀들, 형들이 군대를 가고 힙합트레인 공연을 같이 해 온 Miss Oddy누나, 힙트 막내 E-Sense, 2명부터 70여명에 이르기 까지 헤비를 찾아주시고 얘기에 귀 기울여주신 분들 등등... 사람 냄새나는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서, 항상 대구에서 활동해온게 다행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VIRUS EP때문에 서울에 한달정도 살았을 때, 서울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자주 만나고, 직접 얘기도 할 수 있어서 그게 참 좋더군요.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그러다보니 기회나 자원도 많아서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바이러스가 팀을 이루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mecca : 랩 한번 해보자고 야자시간에 친구들끼리 뭉친게 VIRUS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십여명의 친구들과 그들로 이뤄진 몇개의 팀이 속한 Crew이름이었는데, Crew결성 2시간 만에 3명이 남고 팀 이름이 됐죠.^^;;; 그 뒤로 2년여동안 3명으로 활동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한 친구가 그만 두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라는 팀명과 각자의 예명에는 어떤뜻이 있나요? mecca : VIRUS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의 VIRUS입니다. 저희 딴에는 스스로가 전염성이 강한 유쾌한 VIRUS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들의 이야기들도 그런 모습이 되어가야겠죠. mecca라는 이름은 'mecca'라는 게 옷의 상표 이름이란것도 모르던 때, 형의 티셔츠 중에 유독 하나만 줄기차게 얻어 입고 다녔는데, 한 가운데 'mecca'라고 써있었던데서 그냥 따온 겁니다. 이미 목이 늘어나서 버리고 없지만요.^^; 군인 'MINOS'에 관해서는 제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그리스 신화 미노타우르스가 어쩌구 나오는데 그거랑은 관계없다는 것만 밝혀두죠. 아.. 그리고 본인은 '마이너스'라고 불리길 바라니 '미노스'라곤 하지 마세요.ㅡ_ ㅡ;; 지난번에 2DR 공연 때 공연하시는 걸 봤었는데요, 대구에서도 그런 무대가 자주 있나요? mecca : 대구에 'HEAVY'라는 Club에서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HIPHOP TRAIN'이란 이름의 힙합공연에 4년째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 Rock 공연의 게스트로도 종종 공연했었고, 여기저기 행사도 좀 다녔죠. 생각보다 공연할 기회는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다른 지역의 정기 공연이 죽어버려서 안타깝죠. 예전에 MP에 공연 보러 올라 가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다시 요즘들어 공연들이 살아나서 다행스럽습니다. 신의의지의 'The SHOW' 같은 것들요.^^ 역시 라이브 공연으로 함께 호흡하는게 가장 멋진 것 같아요. 프리스타일 배틀 같은 것들도 점점 그리워지네요. 대구 바닥은 좁아서 프리스타일 배틀 할만한 랩퍼가 없거든요. 다들 친해서 원..^^;; 대구에서 공연장인 서울까지는 거리를 보자면 공연하나 하러 상경하는 건 큰 모험이었을 거 같은데, 모험 기간동안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mecca : 저희 첫 공연이 저희가 속한 동호회(옛 에듀넷의 '힙합정신')의 정모 공연 이었는데, 그 장소가 MP(현재는 Geek)였죠. 고등학생 신분으로 상경하려구 용돈도 모으고, 친구집에서 밤새고는 새벽 기차로 올라가서 피곤하고, 배고픈데 4시간동안 서서 공연도 하고, 다른팀 공연을 즐기기도 하고 그랬죠. 첫 공연은 BLEX 2집에 META형 가삿말 마따나 "여기 MP 처음 랩을 하던 그날 개피"였죠. 크라라라~ 그 이후로도 종종 오갔어요. 항상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굉장히 즐거웠어요. 서울의 친구들을 만나는 게 무엇보다 좋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준비해온 랩을 보여주는것도 셀레는 일이었죠. 상경 때는 항상 에피소드가 생기곤 했는데, 제일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재 작년 여름 동호회 정모 때였습니다. 일명 '피의 밤'사건이라고 경찰서에서 조서까지 꾸미는 일이 있었죠.ㅡ_ ㅡ; 쪽팔리는 일이지만 저랑 술 한잔하면서 물어보시면 누구나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공연 할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mecca : 대구에서의 공연은 이제 거의 편안한 집과 같아요. 우리가 커온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봐 왔고, 지켜봐 줄 대구의 관객분들(팬이라고 말하려니 낯이 간지러워서..^^;) 이라 너무나 편하고 자연스럽죠. 그런 면에서 서울이나 외부 공연은 신선한 느낌이죠. "우리의 이야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하는 두근 거림이 있죠. 대구의 관객들은 저희를 너무나 잘 느껴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얼마 전 발매 된 데뷔 앨범에 대한 힙플 리스너들의 리뷰 보셨나요? 보시고 기분이 어떠시던가요? mecca : 저희가 들려 드리고 싶었던 것을 들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촉박한 시일때문에 남았던 아쉬운 부분들을 잘 알고 지적해 주시는 리스너 분들이 있다는 게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놀랍기도 하더군요. 저희 딴엔 '주위 사람들만이 우리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걱정도 제법 했거든요. 리뷰와는 상관없이 음반을 만든 사람들이 말하는 자기들 음반에 대한 자랑 좀 해주세요. mecca : 저희는 말이 되게 많아요.^^ 서로 얘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야기꾼'이라는 애칭도 붙였죠. 그런만큼 저희 이야기들은 누구나 쉽게 듣고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처지만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문장들 속에서 같은 또래, 비슷한 고민이 있는 청년들 만의 어떤 애절함이 전해지는 음악이라는 게 스스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앨범 계획도 있으시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mecca : 아직 정식으로는 계획 된 바는 없구요. 맴버 각자의 솔로 곡들만 한 앨범에 담아서 내보자는 얘기도 나왔었고, 군 복무 동안 준비해서 묶어보자는 얘기도 있어요. 근데 잘 진행 될지는 아직 미지수네요.^^; 지금도 물론 바이러스의 음악을 사람들이 알아보고 인정해주고 있지만, 욕심을 더 부린다면 바이러스의 음악이 어디까지 갔으면 좋겠나요? mecca : 지금은 그저 우리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지만, 앞으로 더 성숙하게 되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싶습니다. 국내외로 존경 혹은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있다면요? mecca : 가리온에 MC META, 대구지역 최초의 언더 랩퍼 West BL. META형은 한국의 랩퍼라면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을 만한 메타쌤이시죠.^^ West BL형의 랩 가사건 말이건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West BL의 개성과 실력은 정말 최고죠. 특별한 라이밍과 무한한 프리스타일.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리스너의 입장으로 2003년 발매예정인 국내외 앨범들 가운데서 기대중인 앨범이 있나요? mecca : 가리온 1집! 눈 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몇년째인지 원...;;; 각자가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시는게 있다면? mecca : 친구들과 자신의 만족감. 두 가지만 충족되면 행복할 거 같습니다.^^ 믿음을 잃지 않는 친구들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거죠. 앞으로의 계획? mecca : 일단은 군대를 빨리 다녀 와야 겠죠.^^; 제대후엔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할거고, 랩도 계속 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TV에 나와서 춤추면서 랩할 필요는 없으니까,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구요. 그렇게 파트 타임 플레이야로 계속 활동하고 싶네요. 아직 이 바닥에서 비젼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mecca : VIRUS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이야기들에 귀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거야말로 이야기꾼의 기쁨이니까요.^^
  200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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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urday Superstar' 한남잭슨과의 인터뷰  [49]
HiphopPlaya.Com입니다. 간단한 소개와 인사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남잭슨" 입니다. 힙합플레이야 에 "개인" 으로 인사드리는것 은 처음 인것 같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한남잭슨' 이라는 예명의 뜻? "한남-잭슨" 은 저의 거주지 와 우상 과의 "합성어" 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저는 한남동에 살고 있고, 마이클잭슨을 신나게 사랑합니다. 서로 붙여 보니 어감이 좋아서 예명으로 사용케 됬습니다. ill skillz 탈퇴에 대해 상당히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본인의 입으로 결정적인 이유를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어딜가도 피할수 없는 질문 후후.. 역시 나왔군요.. 그냥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먼저 도저히 형들과는 같이 할수가 없었습니다. 서로간의 안맞는 성격차이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괴롭고 힘든 상황의 연속 이었습니다. 팀의 발전적인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물론 나도 열심히 안했지만 그렇게 작업 안하고 놀 바엔, 편의점 아르바이트 라도 하는게 백배 낳을것 같아서, 탈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적인 이유로서 이진복 (M-one) 씨가 갑작스런 변화를 가졌는데, 팀에게는 이야기 없이 무책임한 행동을 하기 일수였습니다. 사람깔보는 취미가 생긴 그는, 저 까지 깔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진짜 깔볼만한 계기를 제가 만들었다해도, 그건 아니였습니다.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싶어 탈퇴를 결심 했습니다. 믿고 의지한 도끼한테 신나게 씹혔습니다. ill skillz 탈퇴 후, 'Saturday Superstar'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에 대해 한 말씀. 시간이 참많이 흘렀다고 봅니다. 제가 탈퇴한 시기가 2001 년 도 겨울쯤 인데 그간에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음악과는 멀어진 삶들 이었죠. 아무튼 부모님께 효도하고, 친구인 "Red Roc" 의 도움으로 대학 도 가고, 휴학을 했을때에.. 어느날 갑자기 미친 "Deegie" 에게 전화가 와서 만났습니다. 군대 다녀오더니 조금은 인간이 되서 왔길래 칭찬해 줬죠.. 그전엔 디지를 싫어했습니다.크하하. 그러더니, 이번에 자기손으로 앨범을 낸다더군요 음악을 들어보니 정말로 자기가 하고싶던 것들 이었습니다. 지멋대로 난장판 이지만.. 그래서 "나도 하고싶은 거 한곡만 해볼까~" 해서 싱글을 계획하다가. 더 많이 하게되는 기회를 가져서, 부틀랙 앨범까지 왔습니다. 'Saturday Superstar' 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제작기간, 참여진, 에피소드 등..) "한남잭슨" 의 "세터데이 수퍼스타" 의 제작기간은 45일 이며, 참여진은, 거의 모든곡의 프로듀스 를 맡은 "명덕크랩" 과 이번에 저에게 두곡을 주고, 많은 도움을 준 "빈센트 벤 알버트 킴(Deegie)" 과 "엠씨 신건" 덕에 알게 된 "자건", 예전 "인세인 디지" 에 참여 해주셨던 "강경림" 씨 리메이큐 멤버인 "알람클락" 과 "큐-레이", 그리고 SDH 전직원 들이 많은 참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한남잭슨" 프로젝트는 큰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잘 마무리 졌습니다. "빈센트 밴 알버트 킴(Deegie)" 이 술먹자고 하도 졸라서 운영비가 몇십만원 깨진것은 사실이지만 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작업으로 인하여 참 많은것을 깨닳았고, 하나하나 다 저희 힘 으로 한 결과물이 나올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감동 스러웠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세터데이 수퍼스타" 의 모든 디자인을 "JayGear" 사장님이신 "Jay" 형이 너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www.movementyo.com) 사진을 잘찍어 주신 "김경태" 형님 에게도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홍보동영상 을 위해서 "Sin" 이 형 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http://flame-play.com) "홍보 동영상 2탄" 을 찍는 날을 잊을수 없습니다... 장판지위에 현란한 의상을 차려입은 네 남자가 브레이크 댄스 를 추기 시작하자.. 숙대 여대생들과 그녀 들의 남자친구들 이 지나가면서 하는말은 좀 "상" 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저희는 신경쓰지 않고 강행하였습니다. 우울했죠. 매일같은 밤샘 작업. 해뜰때 자고, 해질때 일어나고, nouse on fire, 매시 피곤함이 몰려와도, 그자체가 저흰 즐거웠습니다. 발매 된지 한달이 좀 지났는데, 판매는 잘 되었나요? 발매된지 한달이 좀 지났습니다. 앨범은 꾸준히 몇장씩은 나가는것 같습니다. 많이 팔리면 좋지만, 어차피 저의 취지는 "하고싶은걸 한다는것"에 있엇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굉장히 흡족해 하고있습니다. 제 마음대로 해서, 십년묶은 변이 한방에 내려간듯한 기분입니다 'Saturday Superstar'앨범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일단 집에 풍선과, "크리스마스 레이스" 를 걸어 두시고 (노래방 레이져 조명있다면 좋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초대 합니다. 하우스 파티 이죠. (실내 그라피티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치킨을 시킨다음 한남잭슨 씨디 1번부터 마지막까지를 수차례 반복하다보면,, 어지러워 지면서 기분이 묘해지는것을 느끼실수있습니다. 이때 디지의 417일 간의 세계일주 앨범에 "신촌역 8번출구" 를 감상하시면 기분좋게 돌아버릴겁니다. 어린이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앨범을 구입하여 듣게 될(듣고있는) 리스너들이 '이부분만은 놓치지 않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하시는것이 있다면? "Rock with you" 와 "토요일은 밤이 좋아" 같은 곡들은 제가 정말 하고싶엇던 style 의 곡들입니다. 물론 앨범 전체가 그렇지만 저 두곡은 특별히 더 하고 싶었습니다. 앨범 전체를 듣고 즐기시고,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앨범이 어느 정도의 성적(판매량 또는 매니아의 만족도)을 올려야 만족 하시겠나요? 지금 매우 만족 하고있습니다. 앞서 말 한것 이지만.. 본래 저의 취지는 제가 하고 싶었던것들을 하는것이 전부 였기 때문에.. 아쉬움도 많지만 예상했던것과 거의 흡사하게 나온 부틀랙 앨범을 보며 흐느껴 울뻔 했습니다. 아 그리고, 구입하신 모든분들이 각자 자기방에 제 포스터를 붙이시면 만족하겠습니다. SDH Crew 에 대해서 시원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SDH" 는 사당동에 있는 하우스에 모임이 시작되어 만들어진 이름으로서.. 멤버는 "김원종, 강상욱, 권장한, 최호진" 총 4명으로 이루어 졌으며 앨범 제작,기획, 등.. 을 수행 하며 이들은 또 "Fellatio Groove" 라는 배급사를 따로 설립하여 낭비를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또 각자 맡은 포지션이 뚜렷히 있고, 매시 긴장된 교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음악시장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전에 "417 일 간의 세계일주" 도 제작, 배급 하였고, 이번에 "한남잭슨의 세터데이 수퍼스타" 도 제작,배급 하고있습니다. 서로의 취미가 살아있는 한 꾸준한 노력을 보여드릴것 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결정될지 모를 군생활 을 향해 달려야 하는것과, SDH 다음 프로젝트인 "Remaque" 작업모드 와, 여러번의 작은 공연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에 저희 SDH 에서 선보이게 될 "Remaque" 는 여러분을 당황스럽게 할것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모로 너무 많이 도와주신 "힙합플레이야.컴" 사장님과 "세터데이 슈퍼스타"를 즐겨들으시는 모든분들 많은 교감이 있길 바라며 "한남잭슨" 은 인사를 드립니다. 힙합플레이야 부흥하세요!!!! 그리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003 7 31 한남잭슨 -
  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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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SLP, 독설가 UMC 를 만나다  [45]
Q.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 입니다. 회원분들 또 힙합리스너분들께 인사해주세요- -훃아들하 안녕하세효 난감하네효 Q. 앨범발매 후 'UMC'의 이름을 걸고, 전국투어를 했다. 직접뛰어보고 느낀것, 알게 된것 들에 대해서. -파티씬과 언더그라운드힙합씬은 엄청나게 큰 벽을 갖고 있었다. 사대주의란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문화의 수준과 결부되는데, 파티의 언니들이 원하는 것은 J.Lo뮤비에서 본 그림이지 아저씨처럼 작업실에 앉아 노래만들고 소주먹고를 반복하는 한국인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아니다. 바꿔말해, 국내 힙합팬들이 원하는 게 Ja Rule이나 BTNH가 아니었던 것을 반대로 보면 간단하다. -라이브스킬에 있어서는 스스로 많은 배움이 있었고, OPPA's House Party친구들을 알게된 게 제일 큰 수확이다. Q. 수도권에 와서 반응이 안좋았는데... -여러모로 타지방 호응도의 10%도 나와주질 않았다. 완전발렸3. 이유는 그냥 내탓하고 있다. Q. 쌩뚱맞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무대에서는 90% 이상 민소매티셔츠를 입어주시는데, 팔뚝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는것 같다. -기왕에 옆으로 커보이는거, 드러내서 커보이는게 낫다. 코디는 답이 안나온다. Q. 뮤직비디오 제작이 예정되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어떤곡의 어떤컨셉으로 진행되는지 알려달라. -'naga'다. '가난한 사랑 노래'와 막판까지 경합했으나 앨범 자켓의 UMC이미지로, 우선은 첫곡을 밀고 가기로 했다. 미리 알려드리자면 내 생전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컨셉의 시놉시스와 화면구성이 나왔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찍혀나올지 감이 안잡히지만, 그 때문에라도 잘 찍어보고 싶은 의지가 넘친다. 6월 중순에 촬영예정이다. Q. 발매 후 조금 느즈막히 진행되는 인터뷰라 물어보기 뭐하지만, 데뷔앨범치고 너무나도 늦게 발매되었다. 어떠한 이유들로 연기되고 연기되고 올해가 되서야 발매되었나? -글쎄올시다. 대고 대기 시작하면 이유가 넘치지만, 결국 한가지 이야기에 대한 핑계같다. 내가 세상을 우습게 보지 못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앨범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좀 나아졌냐하면, 그런건 또 아니다. 아이고 집어치자 할 때 되니까 또 나오더라. 이렇게 운에 인생을 맡기는 일 아주 싫다. 다음엔 반드시 주도적으로 움직이겠다. Q. 어쩌면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을텐데, 발매하고 나니 어떤 느낌이 가장먼저 들었나? -아무 생각이 없었다. 꿈과 현실의 차이에서 뇌활동이 중단됐다. 3자평: 無뇌中. Q. 리스너들, 전문가들이라 칭해지는분들의 평을 보니 어떤가? -난 뚝심위주로 인생을 살아갈만한 위인이 못된다. 보통은 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지 않는게 성공에 도움이 되긴 하는데... 난 못하겠다. 안본셈 치고 있다. Q. 인터뷰를 진행중인 현재 시기만을 놓고보면, 어렵다는것은 알지만. 공중파 진출등 기존 힙합매니아층외에 다른계층?의 리스너들에게의 접근은 전혀 않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언더그라운드 시장만을 보고 제작된 앨범인가? -모든 상황이 너무도 열악하다. 그래도 계속 애쓰고 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대간줄 알라. 뮤직비디오 출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들이 빛을 볼것으로 예상한다. Q. 곡들의 방송사 심의결과는 어찌되었나? -기다리고 있다. 3사 전곡 방송금지가 예상된다. 우선 무슨 윤리위원회인가 무슨 어쩌구거시기덜렁덜렁위원회에서 19세 이하 감상 불가 딱지를 붙여 팔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여성비하가 있댄다. 그건 오해야 이 사람들아! Q. 앨범발매전, 공개되어 많은 반응을 이끌어낸, '음악하지마' 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리스너들 or 찌질이들에 대한 정면공격인데... -공격아니다. 원초적인 의미는, 웃자고 한거다. 부시 짤방이나 고이즈미 짤방을 봐도, 공격성에 앞서, 우선 웃겨야할 거 아닌가. 싱크로율도 좋아야 하고. 1집에서 가장 퀄리티에 신경 많이 쓴 곡이고, 또한 가장 마음 편하게 작업한 곡이다. 즐겁고 밀도있게 작업하는게 우선, 공격이나 주제의 의미 따위는 맨 뒷전이다. Q. 당신의 음악을 듣고 어떻게 반응해야 찌질이가 아닌지? -칭찬이건 욕이건 불특정 다수에게 10포인트 세줄 이상의 문장으로 떠들지 말라. 우리 모두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 말하는건 자유지만 어디서 태클들어오면 자존심싸움말고 그냥 지워줘라. 리플다는 식으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란 세상에 하나도 없다. 다른데 가서 진짜 대화를 하라. Q. 어쩌면 UMC다운 사랑이야기, '우리가정말사랑했을까' , '가난한사랑노래' 이 두 트랙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당신과 정말 않어울린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의 작사의 모티브는 Jay-Z의 'Song cry'다. 왜 바둑이와 잤는데 개똥이를 낳았냐고 항의하고 싶겠지만, 모방의 기분으로 생각했다가 사생아가 튀어나오면 그걸 창작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우리가 홀로서기까지'의 컨셉이 이 곡에 쓰일 예정이었으나 독도노래같은 소재를 기약하며 아꼈다. -'가난한 사랑노래'는 만든지 벌써 3년이 되어간다. 부산 동의대앞의 DMS 옛 작업실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놀러왔다가 둘쨋날 하루를 잡아먹고 이 노래 가사만 썼다. 24/24/16의 방대한 가사내용 때문에 쓰면서 토할 뻔했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몇몇 뮤지션들은 내가 하도 욕을 먹으니까 스토리텔링을 쓰려고 하면서도 나처럼 못하는 것같다. 마녀노릇을 제대로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었다. 'Shubidubidubdub'의 가사 한줄을 아직까지도 반대로 이해한 정박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무슨 항의를 할지도 기대대상이었다. Q. 상류층, 언론을 씹어주셨는데,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 좀 약하다. 은근한 친분이 있는 필자로서는 사실, 아쉬웠다. 2집에 실을려고 아껴뒀나? -에이전트와 내가 동의한 바가 있다면, 'XSD'는 한물 간 노래다. 처음 만들고서도 "이게 유치하게 뭔가"하는 생각이 있었다. 코러스의 플로우, 스토리 텔링의 기법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웠으나 이는 스킬상으로 뮤지션이 만족한거지 주제의식에 있어 작가가 만족한 것은 아니란 말이다. XSD는 내 머릿속에 대한 개괄을 보여주었을 뿐, 세세하게 들어가면 나도 의견이 각기 다른 한명의 찌질이일 따름이다. 그냥마냥 욕하고 우리 힘내요 쟤들 나빠요 세상을 이분해주는 가사, 인기엔 좋겠지만 만들기 쉽지 않고, 잘못했다간 빙신같이 나와서 조심스럽다. 그런 류의 가사에 손을 다시 대볼 자신감이 아직 없다. -게다가 투표권과 투표의 의무를 가진 국민으로서, 나는 지금의 정부를 지지한다. 잘하고 성실한 정치인과 그렇지 않은 이들을 구분할 능력도 없으면서 집단을 싸서 몰아 욕하는 국민들은 더싫다. 잘못된 여론조사를 만들어내고, 그 여론조사의 결과에 제반지식없이 휩쓸려 다닌다. 그 것에 관해 화를 낸 것이 'Media Doll pt.2'이다. 기업과 언론에 대한 것들이 아마도 내 다음 관심사가 될텐데, 세계화의 문제, 성장과 분배사이에서의 고민, 친일 족벌언론에 대한 견제 등의 이야기들을 하고 싶다. 봐라. 누구는 못알아들을거 아닌가. 요즘처럼 의견이 다극화되는 시대에선 '시원하게 해준다'고 다가 아니다. 누구는 못알아듣고 누구는 반대하며 누구는 심각하게 토론할수 있는 이야기들을 불러도 부를 것이다. -어설픈 래퍼들은 노래마다 할말없으면 "썩은 정치/ 집어치우지/ 집으로 꺼지시지/..." 따위의 가사를 넣던데, "왜 싫은데?"라고 물어보면 우물쭈물할 녀석들이 말이다. 이런 상황에선 몇 번 더 고민해보고 가사쓰는게 UMC를 차별화시킬수 있는 방법이다. Q. 앨범을 구입해서 청취한 혹자는 '이것이 Rap 이란 말인가?' 라는 평을 내놓은적이 있다. 공감이 가는듯 안가는 이야기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니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란 말인가? -니가 사유는 하는거 같은데 존재하긴 하는가? -박성준에게 발린 최연성이 니 눈엔 하수인가? -가면을 쓰고서도 619을 날리지 않다니, 무례하다! Q. N-Son은 '라임이 있다'고 했지만, 대다수는 '라임'을 완전 배제한 UMC 스타일라고 하더라. 라임, 랩. 정리해서 생각을 말해달라. -난 P-Type이나 Addsp2ch, Kebee처럼은 죽어도 될 수 없다. 그들은 장인, Master에 가깝다. 나더러 그런 학구적인 중노동에 기꺼이 목숨바치라고 하면 이 순간부터 요즘 몰래 하고 있는 댄스그룹 작사일이나 계속 하겠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겸손히 지고 투철히 고민하는 투사들이며, 난 그저 날기 쉬운 방법없나 헤매고 다니는 동네 비둘기다. -내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남긴다면, 간혹가다 할일없고 데이터많은 후세가 판단해 줄것이고, 아니면 그냥 잊혀질 것이다. 정리된게 머릿속에 행여있다해도 이젠 말 안할란다. Q. '라임'에 대해서 놓고보면 완전히 정 반대편에 서있는 P-TYPE의 1ST LP'Heavy Bass'를 들어봤는가? 들어봤다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 -가능성을 재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체의 완성도를 논할 때가 온 것이다. P-Type은 그 정도로 잘해줬다. Q. 힙플라디오 진행하면서 Favorite Rhymes 코너중에 소개된바 있지만, 지면상으로 국내씬에 인정하는 Rhymer가 있다면? -Kebee. 극히 돋보인다. 안면은 별로없지만, 머리모양은 바꾸셔야겠더라. Q. 보컬을 제외하고는 featuring이 완전히 배제되었다. 어떤이유에선가? 흔히들 말하는 데뷔앨범에서는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 스타일에 맞춰달라고 부탁하는 건 아직은 폭력에 가깝다는 미안함이 있다. 그리고 좀 무식해보이겠지만 -난 내 판을 팔자면 내 이름만 판다. Q. 2집앨범도 혼자 다해먹을건가? -희생정신이 투철한 뮤지션이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나보다 너무 유명하면 얻어먹는 거 같아서 싫다. Q. Ra.D, KeepRoots, 예전 진.말.페의 이하윤 , Estez(a.k.a현상) 막강프로듀서진이 곡을 주셨다. 형님급 프로듀서분들이신데, 곡 고르는데, 또 곡을 받는데 애로사항은 없었는가? -그들이 형님이면 본좌도 형님이다. 아무 조건없이 신뢰하는 사람들이다. 인간대 인간이 돈주고 받는 관계가 되니 애로사항이 없다는게 멕시코에 선인장없는 것 같은 얘기지만, 그래도 계속 함께 작업할 생각이다. Q. 직접 만든곡도 수록되었는데, 작곡공부를 더 해볼 생각은 없나? -있으나 힘들다. 머리가 굳었나보다. 스타에서 지는건 문제가 없는데 누가 졌다고 놀리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가서 때린다. 작곡도 비슷할지 모른다. 아무도 안보는데서 몰래 숨어서 계속 연습해보겠다. Q. 듣는 분들께 혹은 듣게 될 분들께, 어떤 앨범이 되었으면 하는가? -지불한 금액(판값이어도 좋고 음원값이어도 좋고 패킷값이어도 좋고 다운로딩에 쓴 시간이어도 좋다. 다만 마지막 케이스는 길가다 나한테 걸리지 마셈)이 아깝지 않았길 바란다. 행여 그러했다면, 미안하다. 진심으로. Q. 참, 예전 'SoulTrain' 멤버들의 근황을 아는한도내에서, 알려줄수있는 한도내에서 좀 말해달라. -Uzi는 국내에서 제일 비싼 브랜드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이다. 내가 가면 조금 더준다. 10회 찍으면 하나 더 주는 쿠폰도 받았는데 다 채우려면 난감하네효. estez는 나랑 asia 모 채널에서 종종본다. 얼마전에 루나에서 플토로 내 테란을 발랐다. 그런 기적은 다신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진말페는 각자 군복무와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다들 자기들 인생에서 훌륭한 결과물들을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 김도현이야 국내최강이니 이제 여러분들이 더 잘알 것이다. C-Luv는 '태완'이 되었다. 휘성이 피곤하거나 졸립거나 해서 자리를 비우면 그가 그 자리를 메워줄 것이라 본다. Q. 예전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그때의 답변으로는 지금도 이해못하는 필자같은 분들을 위해 '풀어서' MP3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해달라. -한사람이 뭘 잘못해도 그 책임을 때론 모두가 져야한다. 그래서 기업가들이 민주주의를 싫어하는 것이다. mp3에 의한 시장침체는 마치 자연재해와 같아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보아가 아무리 예쁜 표정으로 불법음원은 노해도 소용없3. 퀄리티를 높이던 수익구조를 만들던 강제장치를 은근히 동원하던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써먹어야한다. 캠페인 소용없다. 법제화는 더 소용없다. 업계도 이제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저 Natural disaster일 따름이다. Q. 오랜기간 씬에 몸담아 왔다. 예전의 힙합씬, 현재의 힙합씬. 저해하는 요소, 그리고 앞으로 바람직한 '앞으로'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Memento'의 Leonard Shelby가 언급했듯이 우리는 '체계가 필요하다'... 그나마도 잘못된 체계가 존재하면 기억을 왜곡하고 아무나 막 죽이게 되어있는데, 그나마 우리나라 힙합씬엔 그런 체계도 없다. 팬들은 더 많은 더 눈에 잘 보이는 더 좋게 들리는 여러 가지를 기대한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규모를 열렬히 키우고 매니지먼트에 힘쓰고 해야한다. 결정적으로, 음악가들을 다독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게 문제다... Q. 앞서 언급된, 뮤직비디오 제작등,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인터뷰를 읽게 될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예전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인터뷰 문구에 토할것처럼 비웃곤 했다. 그들은 이미 사다리를 잘못 올려놓고 열심히 기어올라가고 있거늘 '열심히'가 다 무슨 소용인가... 하며. 그러나 이젠 진심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앨범 잘 들었다. 진짜 마지막으로 인터뷰 어땠나? -새로 이사온 내 방에 햇빛이 안들어오는데, 내가 인터뷰를 내 방 색깔처럼 하고 있구나 싶다. 그리고 맵은 니가 골라라. 너는 이제 죽었다. 인터뷰 / 김대형 (811kim@hanmail.net) 인터뷰에 도움주신 분들: genideal
  20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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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MC! 각나그네  [49]
Interview 각나그네 Universoul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회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What's poppin' hiphopplayaz! 평화스러운 하루입니다. 계속 좋은 음악들을 찾아 듣고(diggin' first, then purchasin') 계시는지요?   각나그네. 참 독특한 nickname입니다. 허긴 하도 독특한 이름들이 많아서 한번씩 안묻고 넘어갈 수가 없는 분위기네요 요새.. 각나그네라는 이름은 제 본명인 '대각' 이라는 이름에서 뒷 글자인 珏(상옥 각)자와 나그네로 이루어진 합성어입니다. 여기에서 나그네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와 종교적인 의미 둘 다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끝없는 배움(깨달음)을 위해 한 곳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정처 없이 떠 도는 이' 라 볼수 있겠고, 종교적으로는 '이 사람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된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 떨어져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기꺼이 받아들이며,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낯선 자요 나그네라 고백하였으니(히 11:13)'의 성경구절 처럼 진정한 나그네가 가진 소유는 오직 시간 너머에 있는 약속들을 바라보고 확신하고(신뢰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영접하는) 믿음과 고백의 입술 뿐 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여 닮아 가고 싶은 의지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In addition, '각'과 '나그네'는 띄워 쓰지 않습니다. Makin' it LOUD n CLEAR that my name is '각나그네' Ya Heard!?   아. 본명이 "김대각" 이시죠? profile 공개를 좀더 해주실수 있을까요? 그냥 23살의 건장한 청년! 그 이상은 그리 밝히고 싶지는 않네요..^^   nusoulclassic. 소개 좀 해주시죠..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nusoulclassic의 멤버 소개를 하자면, 현재 넋업샨, 본킴, 큐빅 그리고 저 포함한 4명의 뮤지션과 art work을 해주시는 누님이 한 분 계시구요. 저희 nusoulclassic의 목표는 매사를 긍정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사회의 여러분야에 의식을 가지고 참여하여 우리 스스로의 변화뿐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힙합이라는 중심점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대중들이 원하는 것만이 아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앞장서서 전파하는 hiphop activist(활동가)로서 끊임없이 노력해나갈것입니다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영어 버젼으로 올릴 필요성도 느끼네요.   *English version* The nusoulclassic's mission is to continuously enhance its position as the foremost Korean hiphop activist group, which expands its presence by becoming a leading role of uplifting the essence and culture of hiphop, especially in Korea. The nusoulclassic also facilitates the unification and efficient networking for all hiphop true heads who seek for freedom which has its foundation in truths found in virtually every field, from science to politics and economics to religion. Based on these four fundamental principles, "Positivity," "Provide what you need not what you want," "Consciousness," and "strictly for the QUALITY not the QUANTITY", the nusoulclassic's grand strategy is awakening people to the possibility of, and their power to bring about social change. In short, the nusoulclassic is here for a better way of living and a better way of thinking.   ※ 움직임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더 많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 외에 평소에 친하게 지내시는 musician들이 있다면? 음악이 저의 삶을 대변해 주듯이, 저의 결과물이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면 저와 함께 하는 형제님들이 어떤 분들인지 어느 정도 짐작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I Love You So 즐겨 들으시는..추천 음반이 있다면? 옛날 음반들을 다시 꺼내서 듣고 다닌답니다. 같은 음악 속에서도 매번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에 좋은 음반이 주는 행복은 갈수록 커지는 것 같군요. (Public Enemy, BDP, The Roots, De La Soul, I.N.I etc..) simple messages - No hate. All love! 최근에 산 음반 중에 Ugly ducklings의 'Taste the secret'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LA에서 'live and die for oldschool'을 하고 있는 백인 세명(Dizzy Dustin, Young Einstein, Andy Cooper)으로 이루어진 그룹인데요, 그들의 EP앨범서부터 지금까지 낸 모든 결과물들 모두가 Two Thumbs UP!!! 이번 앨범의 컨셉(Meat Shake?!) 또한 특이하여 계속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 또한 주목해 볼만 하네요.   얼마전부터 많은 musician들의 EP album들이 물 밀듯이 나왔고, 나오고 있는데.. 들어보신 album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일련의 현상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선 제 경험을 밑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았을때, EP앨범은 정규앨범보다는 부담감이 적고, 또 실험의 장으로서 좀더 많은 것을 실험할 수 있고 부담없이 보여줄 수 있기에 독립적으로 준비해온 숨은 뮤지션들이 nothing to lose의 토대로 'givin' a shot'을 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리고 시대적 흐름을 보았을때, 이미 예견된 일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EP앨범들이 물 밀듯이 나왔다고 표현을 하셨다면, 앞으로는 음반들이(EP 및 정규앨범)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겠네요. 오래전서부터 클럽 활동들을 하셨으나 아직 앨범을 발매하시지 않은 뮤지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좋은 앨범들이 많이 나오는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quality도 elevate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또 많이 발매되므로 인해, 그 spillover effect이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되니 한국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Honey Family에 계셨다는 풍문을 들었습니다..그 시절 얘기좀 해주시죠.. 그 시절..옛날 옛적이네요. 그때 당시 허니페밀리는 저에게 영웅과도 같았죠. 특히 명호형은 정말 큰형과도 같은 분이셨어요. 삶의 가치관이 워낙 뚜렷하신데다가, 깊은 인품까지 겸비하신 형이기에 넓은 아량으로 저의 형편없는 랩을 끝까지 들어주시며 어떻게 하면 더 랩을 잘 할 수 있는지 금단의 비법(know-how)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셨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이 자리를 빌어, 명호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감사합니다!"   Wu-Tang Clan 내한공연에서 interview를 하셨는데.. Wu-Tang Clan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어렸을적에 우탱을 얼마나 좋아했었었냐면, 그 서른 여섯명식구들의 앨범을 모조리 모았었습니다. (Gravediggaz, Royal-Fam, Killarmy, Shyheim, Sunz of man etc...심지어 그들이 속해있는 모든 O.S.T까지) Enter the 36th chamber를 처음 들었을때의 그 감당해내기 힘든 전율(생각만해도 소름끼침). 진정한 Classic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못 본 공연이 있었다면 우탱의 공연이였는데, 작년에 한국에서 the WU's spiritual leader, 르자를 볼 수 있었던건 뜻밖의 수확이였죠. 예상외로 미간이 찌푸려 질 정도로 사람들이 적게 와서 다소 힘이 실린 공연은 아니였지만, 전쟁기념관에서 르자를 느낀 사람들은 분명 10년의 목마른 갈증을 말끔히 해소 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Feel The Music hiphop을 접하시게 되었던 얘기와.. 직접 결과물을 내놓게 된 얘기 좀 해주시죠.. 일정한 패턴의 loop 속에 알수 없는 무한 매력을 맛본 후에 헤어나올 수가 없어 지금까지 온것 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만 가는... 거부 할 수 없는 매력. Are you feelin' it?   외국에 계셨던 걸로 아는데..한국까지 돌아오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음악을 살리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 SAVE THE MUSIC ya'll.   이번 album 작업중 episode좀 들려주시죠.. 이번 앨범 작업은 여느 뮤지션들과는 다르게, CCM studio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 기사님들께서는 힙합을 거의 접해보시지 못한 분들이라 처음에는 진행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차질이 있었지만, 새로운 음악을 배우시고, 느끼시려고 하는 기사님들의 강한 집념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되었네요.(앨범이 발매 되었으니 말이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작업을 했답니다. 그래서 가장 곤혹을 치룬 부분은 바로 믹싱이였는데요. 사운드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이 무작정 좋은 소리를 뽑아내기위해 막무가내로 부딪치며 작업을 했기에, 참담한 실패의 쓴맛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봤죠. 곡 전체의 atmosphere가 믹싱에 달려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FOR REAL. 하지만 overall, 평화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EP album인데..아쉬운점이 있다면..? 내 인생의 첫페이지를 기록한 앨범...마치 습작들을 모아둔 것과 같은 앨범이기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걸요.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오히려 기대가 클 뿐입니다. No regrets at all.   낭랑한 피아노 선율이나 guitar riff 등..Jazz,Soulfull한 groove들이 많이 등장하는데..평소에 Jazz음반을 자주 들으시는지.. 저는 Jazz 뿐만 아니라 Funk, Blues, Soul 모든것을 통틀어, 흑인음악 자체를 사랑합니다. Groove와 Soul이 담긴 음반이라면, they are all welcome! love ya'll! 하핫.   또한 최근 들어 Jazzy한 Beat들이 국내scene에도 많이 등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Deegie가 첫 album낼 때만 해도 Jazzy한 groove는 국내에 흔치 않았죠..) Jazzy한 비트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도 듣는 귀가 괄목할만한 정도로 발전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 말하면, 문화의 성숙도와 비례한다고도 볼수있겠네요.   album을 들어보면..일반인으로서는 조금 감을 잡기가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 하는데 조금 덧붙여 말씀해 주신다면? 어느 문호가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시는 한 편이 남고, 그 한 편의 시는 결국 한 줄의 문장으로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인들이 많고, 시인들이 쓴 시는 더 많기 때문이죠. 문학사는 수 많은 시인들 가운데 몇몇을 길어올려 문학사를 이어나가지만, 문학의 역사에 남은 몇몇 위대한 시인들도, 후대 독자들에게는 한두 편의 시로, 아니 그 한두 편에서 인용되는 한두 문장으로 살아 남는 세상입니다. 고로, 시인들은 자기 만의 표현을 찾아야하고  백년 후에도 살아 남을 시를 쓰기 위하여 밤을 지새우며 백지장과 정면 대결을 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자신을 lyricist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자신의 library를 만드는 과정 중 가장 흥미로운 작업은 자신만의 단어를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바로 '신종어' 이죠! 시간을 견뎌내어 세인들의 기억에 저장되는 시를 쓰고 픈 욕구... 그것이 시인들이 신종어를 창조하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Cuz nothing gives a poet so great pleasure, as to find his works respectfully quoted by others.   napow =  naturepower SK MC = South Korean emcee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그런 외국어 사용들이 일부 listener들에게 외면 당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국내 listener들 중에는 외국 음악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분들도 계신 것이 현실이죠..style의 영향도 있겠지만. 가사에 대한 비중도 큰걸로 알고 있네요) 그런면들이 handycap으로 작용할수도 있는듯 한데요.. 아 국내리스너들에게 handycap이 작용한다는걸 유념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우선, 저는 국내리스너들을 위한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제 음악을 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곡을 만들었기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제가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표현해보고 싶었기에 아무런 제한없이 그냥 제가 써내려가고 싶은대로 써내려갔어요. domestic만을 위한 음악을 할 생각은 지금도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그것이 영어던 한글이던 일어던 상관없구요. 하지만 만약 제가 의도적으로 이건 한국사람들이 정말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곡이라면 그 곡은 일체 한글을 사용할것입니나. 벌써 그렇게 해왔구요. 자세히 살펴보시면..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DJ Soulscape의 앨범에 참여하신 결과물(DJ Soulscape - Lovers 02 - Confusion feat.각나그네)과 개인 album의 결과물들에 대한 평들이 엇갈리고 있는듯 한데. 한말씀 해주신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동문서답) 그곡이 rap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아. 그것은 그때 당시의 저의 표현의 한계가 아니였나싶네요. Soulscape형님께서 저에게 부탁을 하셨던건 poetry slamming이였습니다. 열심히 작업을 했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랩으로 변해있더라구요. 미국에서 정말 많은 open mic club들을 다니며 poetry slam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것을 실현해내지 못 한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했던 작업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다음에는 poetry slamming을 확실히 보여드릴께요. I promise! Also, I want to give a shoutout to my No.1 soulbrother Soulscape!!! Let's strain toward what is ahead!!! "poetry slamming"이라.. 오래전에 "Slam"이라는 흑인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club에서 시를 격정적으로 읊고, 또한 주인공 역시 그에 동화되어 가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 분위기를 말씀하시는게 맞나요..? 아 맞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격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사회를 풍자한 코메디 poetry slamming도 있고, 사랑을 고백하는 poetry slamming... 말그대로 시를 자기의 리듬에 맞춰 읊는 것이다보니.. Rap과의 차이점이라면 rap은 일정한 bpm에 맞추어 시를 읊는 것이라면 slam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100% 아니 200%까지 끌어올릴수도 있죠. why? 자신이 만드는 리듬에 취해서 하기때문이죠. DJ의 beat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rhythm에 취해 간다는.. yes yes! "Slam"에서 나온 slamming은 극히 단편적인 것입니다. 해외scene에서는 일반적인 분야인가요? 분야라는 말이 좀 어색합니다만. 그럼요! 미국에서는 아주 큽니다! Chicago에서 시작이 되었구요. "Slam"이라는 영화에 나온 그런 류의 club이 흔한가 보군요 현재 뉴욕에는 Nuyorican Poets Cafe 라는 미국 최고의 poetry slam club도 있죠. 또 poetry slamming contest도 자주 열리기에..local에도 poetry slamming club이 아주 많답니다. 그리고 다른 힙합 문화와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poetry slaming club은 최고의 문화 수준을 자랑할정도로 대학교 교수도 와서 시를 읊는 진풍경을 볼수있답니다. 아주 아름답죠.제 교수님도 slamming artist였습니다.아주 soulful하셨죠..     역시나. 해외 scene에 몸담아 보신 분으로써, 국내 scene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열악한 씬의 환경...(magazine, radio station, live club etc.) 더 이상 한탄만 할 일도 아니고, 직접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의식있는 형제들은 벌써 바삐 씬의 구축을 위해 몸을 던지며 뼈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짧은 역사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자리매김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들이 아직도 갖추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우리가 불평불만만 가득했지...행동은 없었구나 라고 자책을 하게 되네요. 무언가를 건설 하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비록 그 과정은 힘들고 괴로울수도 있겠지만 고진감래를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혼자가 아닌 다함께 손을 잡고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Hiphop always has been "ONE FOR ALL, and ALL FOR ONE"   그리고 개인적인 바라는 것이 있다면, 뮤지션의 개성을 살릴만한 label이 많이 생겨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크게 세력을 뻗치고 있어 그 영역과 범위를 과시하는 label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작 그 label이 가진 독특한 색깔이나 특성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Melting pot theory가 여기서 적용이 된다고 해야하나.. 철학과 이념(움직임) 또는 추구하는 스타일이 같지 않은 뮤지션들을 한 상자안에 꾸깃꾸깃 억지로 집어넣어 뭔가 강요된 단일화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어요. 마치 마름모, 평행사변형, 사다리꼴의 모양을 지닌 인격체들을 정사각형이라는 틀 안에 억지로 밀어 넣은 참으로 안타까운 느낌. Win-win 전략으로 서로가 웃으며 자유롭게 자기의 것을 추구 할 수 있는 salad bar theory의 salad bar와 같은 label이 하루빨리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미국 한국 양쪽에 걸쳐 계시다보니 바쁘시겠네요 미국 scene에서도 활동하셨나요.? 미국씬에서는 충실한 리스너였죠. 언더클럽들 정말 많이 다녔고. freestyle battle에도 나간적이 있었구요. 웬만한 artist공연은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근데 최근에 돌아가지 않은지 좀 오래되어서..너무 가고 싶네요. Okayplayer 형님들 한번 내한해 주셨음 원이 없겠건만.. 언젠가는 오겠죠. 설마 일본만 계속 가겠습니까.. 물론 그만큼 저희도 씬을 발전시켜야하는 막중한 책임도 있구요.   국내 scene은 (listener건 musician이건) 상당히 on-line 활동들이 활발한데..어떻게 생각하시는지? If you ain't real about it, don't talk. If you are real about it, then, walk. I'm so serious about this... On-line이 있어서 국내scene이 이만큼 급속도로 발전하지 않았나 하네요..약간 기형적으로 발전 하긴 했지마는..;;;; 하지만 온라인 때문에 국내씬이 퇴보하는 점도 있다는 걸..양날의 칼이죠. 애정이 넘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니까.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온라인은 그저 info를 찾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컴을 끄고 밖으로 나와서 서로가 호흡을 하면서 느끼야 하는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저님들께서 컴에서 모든걸 끝장보려고 하니..MP3만 돌고 도는.. club에서부터 시작된 문화인데..정작 club에 가보신 분들이 별로 없죠..뭐 물론 문화란 변해가기 마련입니다만. 그럼 결론은 나온 셈이네요. 1. 컴을 끈다. 2. 클럽에 간다. 3. 맘껏 느끼자. 너와 내가 함께!!! 4. 나오는 길에 공연에서 맘에든 음반 산다 추가! no doubt! 그래야 아름다운 사랑의 연결고리가 완성이 되는거죠. 사랑의 연결고리..feedback이 되야 되는데.. 그걸 한번 뒤틀어서 뫼비우스의띠를 만들고 말이죠! 우리나라는 문화 전반적으로 feedback이 잘 안되는듯해요..너무 억눌려 있어서 그랬나.. 어쩔수 없다고 봐요. 말들이 오가는 곳은 온라인이고 정작 클럽에서는 입을 벌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club에 오는 분들은 즐길 준비가 충분히 되신 분들..즐기기에도 바쁘지 않나 하네요 온라인에서 blahblahblah만 늘어놓을 사람이면 club까지 잘 오지도 않을 듯..푸풉 좀 어린 층들이 점거 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비단 힙합scene 뿐만은 아니지만. 그래서 발전을 못한다고 봐요.입을 다물고 조용히 느껴야하는데. 클럽에서 조용히 두눈을 감고 두손을 하늘 위로 올리고 느낀적이 없으니.. 방안에서 헛소리들이 맴도는거죠. 온라인의 세상은 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온라인의 세상을 믿지 않습니다. 굉장히 회의적이구요. 정확한 Information이 아닌이상 다른 board나 review는 보지도 않습니다. feedback을 받는 곳은 club이지 인터넷이 아니거든요. 제가 존경하는 형님들은 이미 먼저 앞서 그리 행동하고 계시구요.   on-line 상의 매개체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신듯.. 글쎄. 뭐 board에서 feedback을 받을 수 도 있긴하죠..어느정도 변화에 발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club에서만 맴도는 것도.. on-line에서만 맴도는것도.. 제가 말하는건 그 글에 대한 진실성과 신뢰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것입니다. 물론 문맥의 흐름을 잘 살펴보면 장난인지 진심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직접 몸소 체험한것과는 판이 하게 다르다는것. 아무래도 정화되지 못한 찌꺼기들이 많이 떠다니는 세상이긴 하죠 이우혁 님의 "자본주의,공산주의"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죠.."이제는 정보화 시대다." 그렇죠. 정보화 시대이고 글로벌시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보만을 찾습니다.느끼는것은 club에서 받구요. "이제는 정보화 시대다. 정보는 우리가 수용할수 없을만큼. 밀려오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올바른 정보. 나에게 맞는 정보. 바로 '좋은 정보'를 찾아내고 걸러내는 능력이다." 꿈나무들에게 그런 능력을 키워줘야 할터인데.. -_- 자기에게 올바른 정보를 찾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죠. 그래서 온라인에서 시간낭비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그럼 자주 가시는 site는 뭐가 있나요? http://hiphopsite.com http://okayplayer.com http://dustygroove.com http://djscene.com 뭐 이정도 다니죠. hiphop 외적으로는..? http://usnews.com에 자주 들어갑니다. 미국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죠. 그리고 학교 사이트도 수시로 들어가죠.   listener 였을때와. musician이 되고 난후. 혹은 album 발매전과 후를 비교해 볼수 있을까요? SAMO SAMO. Keepin' it Universoul!   음악으로 평가받는게 당연한 것이 겠지만. 추구하시는 style과 message가 있다면? 앨범 자켓에 제 꿈과 포부를 글로 담았었는데, 오타가 많은 관계로 그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되지 못한 것이 아직도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기에 그 글을 다시 옮겨 볼께요. 저는 예술을 사랑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예술과 함께 자라왔으며 언제나 이 한몸을 예술이라는 드넓은 바다에 한 인생 다 바치겠다는 꿈 하나만으로 살아 왔습니다. 저에게는 작지만 큰 꿈 하나가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밑바탕으로 사랑을 전하는 데 게을리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모범적으로 앞장서서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서로를 신뢰하는 사회로새롭게 건국하는데 일생을 다 바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저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자유를 느끼며,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자유를 원합니다. 쇠사슬에 묶인 영혼과 온몸에 채워진 리듬의 족쇄를 풀기위해 오늘도 자유를 찾아 떠납니다. 저는 잠든 영혼을 깨우고 싶습니다. 나 자신부터 원죄를 가지고 있는 죄인임을 시인하며 눈을 뜨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들이 다시 태어 날 수 있게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사랑의 사업에 모든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 제 가슴속에는 불타는 열정이 있습니다. 시인으로서 매순간 반복되는 백지의 도전에 용감하고 대담하게 맞서 싸우며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다가와도 혼신의 힘을 다해 글씨 하나하나에 총력을 기울이는 불타는 열정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글을 쓰는 시인이고 싶습니다. 단어 하나하나 안에 내재되어 있는 폭발적인 잠재력과 영향력을 이해하기에 오늘도 현실을 토대로 의식있는 글귀들을 마이크로폰 안에 담고 싶습니다.   음. 그럼 혹시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처럼 CCM(필자 주 : Continetal Christian Music. 현대적인 감각의 기독교 음악)을 하실 가능성도 있나요? 넵 있습니다.그리고 이미 해왔었지만 비공식적인 것들이라.. Church English Service에서 랩을 좋아하며 주님께 찬양을 드리고 싶은 친구들 끼리 모여서 찬양랩팀을 했었습니다. 찬양랩팀. 생각해보니 국내에도 rap으로 worship하는 team이 있는데.. 외국에는 뭐 DC Talk도 있고 다양하지만..DC Talk의 초기음반은 꽤 좋게 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렇죠 DC talk. Cross Movement 등등 CCM곡을 앨범에다가 싣는 것은 약간 모험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일전에 그런 사례가 가끔 있기는 했습니다만. 아 앨범을 내는것 자체 만으로도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I Have A Dream 공연 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제가 접해본 바로는 상당히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좋은데.. 그 열정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요? Two words. "nature power."   함께 작업 하고싶은 musician이 있다면?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하신가요? 정규앨범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어떤식으로 발매될지는 아직 비밀입니다. 후훗. 이 시점에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것이였고, 움직임 또한 아주 구체적이고 치밀하다는 것입니다. What more can I say, 꿈의 실현!!!   hiphopplaya.com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listener로써, musician으로써..)? 아. Hiphopplaya.com은 단연 우리나라 최고의 힙합사이트입니다. 지금처럼 이모습 그대로 유지만 할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네요.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한국힙합 사이트! Peerless! 나중에 힙플라디오하시면 저도 디제이를 한번~ㅋ Hiphopplaya.com Rock on!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한국의 힙합씬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것이 벌써 몇년째입니까? 이제 더 이상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Mighty Mos가 자신의 1집 intro에서 말했던 것 처럼("if you wanna know where hiphop is going, ask yourself where am i going?"), 자기 자신이 힙합임을 인식하고 status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고로, 한 기능만을 잘 수행하는 기능인이 아니라 설계자이고 기술자이며 보조자이고 뒷마무리까지 담당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거죠. 간결하게, 수동적 기능인이 아니라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창조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Hiphop is dying slowly" phenomena에 아랑곳 하지 않고 좋은 음악은 꾸준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인프라 구축이 좋은 음악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지 못 한다는 처럼 슬픈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최소한 이러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힙합 커뮤니티를 돌보아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네요; 적극적인 움직임. 나태함과 책임 회피는 마치 쇠붙이를 녹이는 녹처럼 우리의 영혼을 갉아 먹지만, 한편, 늘 사용하는 열쇠는 항상 반짝거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대중과 저희 뮤지션들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것 입니다. 서로에게 좀 더 가까워질수록 있도록... 한국 힙합의 미래...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Once again, ONE for ALL, and, ALL for ONE).   수고하셨습니다..좋은 음악 기다릴게요..     인터뷰 진행 : 윤 혁【yoonhyug@hotmail.com】 인터뷰에 도움 주신 분들 871114 (박병훈) rkwkdldmst (이은선) tragic (강형미) leehhkr (이훈희) hiphop25
  200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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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9
  Paloalto 와의 인터뷰  [4]
Intro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hiphopplaya 회원들께 인사 한말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힙합플래야 회원여러분. 2004년 2월에 EP앨범을 발매하게된 신의의지 소속 Paloalto라고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만나게되어 반갑습니다!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신다면? 네, 저는 22살의 건강한 대한민국남아이구요 본명은 전상현이라고합니다.(hiphopplaya에 공개된 프로필에도 써있죠) Paloalto라는 이름으로 국내힙합씬에 발을 들여놓았고 현재 신의의지Records라는 레이블에 소속되어있으며 Producin'과 Mcin' 두개 다 소홀히 하지않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Human..전상현 인간 "전상현"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어떤 사람인가요..? 과묵한 사람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사람들이 저에게 쉽게다가오진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가까워질수있다는걸 알게되죠 하하, 저에대해 그다지 길게 얘기하고 싶진않네요-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게 있다면? 사랑과 믿음, 배려, 희망, 관심, 인연, 대화, 만남, 미소   음악 작업 외에 일상생활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최근엔 거의 음악작업과 공연 외에는 재미난 일을 해본적이 없던거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날때면 이리저리 서울구경 다니는걸 좋아해요 다른곳에서 새로운 사람을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건 정말 설레는 것 같아요     Musician..Paloalto Paloalto라는 이름이 특이한데..그 배경은? 네, Paloalto라는 이름에 대해 주위에서도(심지어 친척들까지도, 하하) 질문이 많은데요 제가 어릴적에 미국 San Francisco근처에 위치한 Paloalto라는 동네에 잠시 살았었는데 그곳에 살면서 유년시절 좋았던 기억이많아서 '그때처럼 유쾌하게 음악하자' 뭐, 그런 뜻이 담겨있는 이름입니다.   hiphop을 접하게 된 계기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hiphop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계기는 중3때 Wu-Tang Clan과 Jay-Z가 큰 역할을 해주었죠 우연히 TV 매체를 통해 알게된 그들의 음악에 매료되어 tape를 사게되고 그시절 방학때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하면서 맨날 듣고 그랬었죠 그리고 그전부터 월 마다 일정한 배급을받고 반복되는 업무를 하는 직업이 너무 싫었기에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는데 감성여린 사춘기 시절 음악이 가장 제게 가장 끌려서 가사를 쓰고 랩을 하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신의의지 lable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신의의지는 Raphorn과 지호가 뭉친 2DR이라는 팀이 CEO로 자리잡고 있는 레이블이구요 소속 아티스트는 R-est, Elcue, Paloalto입니다. 물론 신의의지를 통해 음반을 낸 Virus와 RHYME-A-도 포함되있지만 R-est, Elcue, Paloalto가 정식계약자라고 할수있지요 신의의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헷갈리고 계신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신의의지의 뮤지션들에 대해 알게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 새로 생기게 된 레이블이라 아직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에 대한 것들이 딱 뚜렷하진않고 지금도 소속 아티스트들과 스텝들이 상의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가고있지만 보여지는 것보다는 들려지는 것에 돈과 공을 더 들이고 음악으로 승부하는 레이블이 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첫 EP가 나왔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제 이름을 걸고나온 첫 음반이라 일단 모든걸 떠나서 너무도 가슴벅찼어요 앨범이 공장에서 나온 당일날 레코드점에 씨디를 돌릴 때도 raphorn형과 함께 직접 발로 뛰었구요 음악적인 면이라던가 그외의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물론 많지만 일단 첫 단추를 무사히 끼우게 된것에 하늘에 감사드렸죠..하하   album track에 선호하는 artist 내지는 지인들을 나열 하셨는데.. 그런거 한번 해놓고 나면..나중에.."아 빼먹었다." 뭐 이런 생각들지 않나요? 아 스페샬 땡스투에요? 다들 정말 저한테 도움된 분이니까 고마운 마음으로 진심으로 담았죠 단지 아는 사이 뿐이라면 남기지도 않았을거예여 저는 그 이름들 다 적느라 3일걸려서 후회없어여 EP하기까지 진짜 영향받은 사람들이니까..           Elcue와 깊은 유대를 갖고 계신걸로 아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해줄 말이 있다면..? Elcue야 여기저기 상황이 태클을 걸어도 넘어지지 말고 열심히하자 기회는 기다리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거니까!! 깊은얘긴 술자리에서 하자구 하하하하     Music..Hiphop.. 몇 장의 album에 참여하셨는데..작업 과정 중 episode나 knowhow가 있다면..? 몇장의 album이라고 하니까 꽤 많은앨범에 참여한 것 같은데 알고 보면 몇 장 안되죠..하하 People & Places Vol.1, RHYME-A- online EP 그리고 Elcue EP 참여했었는데 아무래도 People & Places앨범이 가장 처음 정식 작업하게 된 음반이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었죠 일단, pnp(People & Places)앨범은 첫 스튜디오 녹음이여서 개인적으로 부족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는데 오히려 Elcue EP같은경우는 mojo house라는 Elcue본인의 작업실에서 홈레코딩으로 pnp 녹음에 비해 신속하게 쉽게 녹음을 하게되서 기분이 묘했죠 하하   그리고 RHYME-A- EP 같은 경우는 프로듀싱으로 한곡 참여했었는데 음반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mp3 공개인데다가 자체 제작의 의미가 커서 쉽고 순조롭게 작업했었죠. 사운드적으로나 퀄리티면으로나 분명 아쉬운부분은 이곳저곳 있지만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album을 들어보면 "okayplayer"쪽 냄새가 나는듯한데, 영향을 받은 musician이 있다면..? 영향받은 뮤지션이야 셀수없이 많지만..가장 크게 영향받은 뮤지션을 뽑자면 Common이예요. 그의 생각이나 사상, 가사, 메세지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들과 많이 비슷하거든요 저는 곡도 만드니까 영향받은 프로듀서들도 많은데 Hi-Tek이나 DJ Spinna의 음악같은 현대적이지만 그루비하고 따뜻한 곡들을 많이 만들고싶어요 그들의 음악을 들을땐 정말 놀랍죠..그들만의 그루브가 담겨있기에..   참 새삼스러운 질문일 수 있는데,title곡 "It ain't no eazy pt.Ⅱ"의 mp3를 공개 하셨는데 그 의도와..mp3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mp3는 일단 제가 신인이니까 그냥 앨범나와서 공개하지않고 홍보하는건 자기 살을 파먹는것이라 생각했고 좀 더 많은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주고싶었고 사실 요즘은 무슨 이슈거리가없으면 관심이 안가지니까.. 그리고 제가 싱글컷으로 밀고있는 곡이기도해서 공개했죠.. 가장 큰 의의는 저를 알리기위한거였어요..순수하게.. single cut 이라는 것도 국내에선 참 애매하죠.. 언더씬은 딱 무슨 가요프로에 나와서 부르는 것도 아니니까요..   자연스럽게 underground로 이어지는 군요..underground..? 저는 제가 언더그라운드라는 생각은 안하고 그냥 힙합 음악하는 구성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우릴 분류지어버리니까.. 일전의 인터뷰에도 언더그라운드 운운 하는 글이 있었드랬죠   사실..음악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음악이 널리 알려지길 원하는게 수순이라고 생각하네요 네- 널리 알려지기위해 자신이 노력해야 되는거 같아요 비싼척 하지않고.. 물론 자기 혼자 만족 하고. 자기 혼자 뚱땅거리는 부류도 있기는 한듯 한데.. 후.. damn이죠 underground의.."purism"이라는게 가끔..이상한 쪽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듯하네요 "purism".. 퓨어리즘..지키기 어렵죠 I respect that.. 음악하는 것보다 힘든게 관계인거 같아요 오픈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다들 너무 마음을 닫지 않나하는.. 어느새 갈리고 뭐 그러기도 하고 쏠리기도 하고 땅이좁아서 어떻게든 마주치는 이 scene..다들 좋게좋게 가면 좋을텐데.. 물론, 구리면 영 아니지만..ㅎ 뭔가 갈라지는 느낌이죠 묵묵히 열심히 해야죠 사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게 흘러가고 저같이 많이 안알려지는사람은 또 묵묵히 해야죠 많이 알려지기 위해 ㅎㅎ 좋은 음악 뽑아내고..음악이 세상에 없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예전의 club scene 같은 경우 오히려 자선 사업에 가까웠다는 풍문이 들리기도 하던데 The show 라던지. 공연이라던지. album 판매 같은 경우 신의의지 lable이나 Paloalto님께 좀 수익이 되나요? 사실 많이 힘들어요 저희도 거의 본전치기죠 돈벌이는 하나도 안되죠 EP내서 돈벌생각하면 낭패죠 ㅎㅎ 일단 시도자체가 좋은거같아요.. 아까 말씀하신 퓨어리즘!   오래전에 Deegie군과 술자리를 할 일이 있었는데..자기는 "Moment of truth" 만들때 Sean 2 Slow형이.."이곡은..한 고독한 남자가..쓸쓸한 거리에서..딱..혼자 걸어가면서..고독함을 느끼는..그런 분위기야..이렇게 만들어죠.." 라고 했는데 hiphopplaya review에서 한 user가 똑같이 묘사 했다는..그 곡의 Intro는 한 남자가..고독하게 거리를 걸어가는 분위기라고.. 그래서 참 뿌듯했다고 하더군요..Paloalto님도 그런 경험이 있나요..? 네! 그러면 정말 뿌듯하죠 가장 최고의 기분 가끔씩 그런 경우 있을 때 그게 최고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 정말 살맛나요 하하 이번에 팬카페 생겼는데 그 주인장분이 제가 전달하려는 EP의 이야기들을 정말 제대로 받아들이셔서.. 최근에 얘기나눴었는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감성지대로 통하는 사람들 만나면 행복해요   자신의 album에 공감하는 이들을 만나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musician에겐 없지 않나 하네요 결국 "message"니까요.. 물론 음악으로 말씀하시고자 하신 거겠지만.. 이번 album에서의 "message"라면 무엇일까요? 이번 EP는 전체적인 컨셉을 잡진 않았어요 몇년전부터 꾸준히 작업해온 것들 정리하는 식의 음반이라 EP내기전까지의 제 일기장이라고 보시면 되죠. 저의 생각들.. 아. 오랫동안 작업하셨나 봐요. Elcue님도 지금까지의 작업을 정리하는 album이라고 하시던데.. 네 제가 나이는 22살.. 어리지만 그전까지 준비기간이 나름데로 길었어요 혼자 내공쌓고 아무도 안알아주고 ㅎㅎ 내공이란게 작업하고 연습하는..? Elcue님 곡중에서 "Elcue.지하실에서 쌓은 name value" 라는 부분이 공감이 가더라는. 아마 국내에서 가사좀 써봤다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듯하네요.. 지하실이건 15층 아파트건..   대한민국에서 음악이라는.. hiphop음악이라는 것을 하시는 분으로써..어떻게 보면..국내에서 음반 작업 뿐만이 아니라 어떤 뭐랄까.. business라던지, showcase, 홍보, 언론 paly..그런것도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현실인데요..그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확실히 홍보같은게 아티스트 이미지를 굳히는데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쟈켓디자인부터 시작해서 홍보전략이라던지..   우리 나라는 군중심리 라는게 아주 커서 일단 첫시작이 '좋다!'로 달리면 계속 '좋다!'로 가는 분위기기 때문에.. 반대인 경우도있구요 뭔가 주관적인 평가보다는 앞뒤안보고 결단내려지는것들이 많은것같아요 무섭죠 우리나라 군중심리.. 아무래도 현재 음악 문화 산업. 내지는 hiphop이라는 것의 중심체가..10대중심. 내지는 조금은 미숙한 인격체들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런 씁쓸함을 지울수 없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미숙하다고 하면 그분들께 약간 죄송하군요..;; 근데 제가 십대일때를 생각해도 생각이 없었어요 ㅋㅋ 근데 그들의 힘을 무시할순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아직 힘든 단계이지만 나이를 더 먹고 더 느낀게 많아지고 배우게 되면 교육적인 것들을 많이 할거거든요 저보다 나이있는 머리굳은 사람들을 위한게 아닌 저보다 나이가 어린 새싹들을 위한 청소년 문제라던가 교육 현실에 대해 음악으로 표현하고싶어요 Like Common, yo.. yes yes 그러기 때문에 지금 십대들의 움직임과 반응에도 불만은 있지만 비난은 하지않아요 ㅎㅎ 음악하는사람들이 제대로 한다면 십대들도 제대로 생각하기 마련이니까 음악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한다면 미숙한 존재들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요사이 즐겨 들으시는 추천 음반이 있다면..? Ruben Studdard 'Soulful', Kelis 'Tasty', Kanye West 'The College Dropout' Sound Providers 'An Evening with Sound Providers' 이런 음악들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하하   추구하는 음악적 style이나 가치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urban하고 soulful한 음악들을 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정규album 이 나오게 되면 도시적인 음악들이 많이 수록될것이고 가사에있어서 전하려는 메세지가 명확하지않으면 그건 실패작이라고봐요 정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있는힘껏 전할수있으면 그걸로 okay죠. 비트를 만듬에있어서도 masta mind 즉, 장인정신을 잃으면안되죠 it ain't no eazy입니다. 쉽게갈거라면 시작도 안하는게 좋겠죠   국외에서 거주 하신 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 국내/국외의 hiphop scene에 대해 한 말씀..? 확실히 국외에 있으면서 느끼는 힙합에 대한 느낌과 국내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느끼는 힙합에 대한 느낌은 너무 다른거 같아요 솔직히, 본토 미국의 scene이 너무 부러워요..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려면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아요 다들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겠죠   항상 오픈된 마음으로 서로의 음악적인 영역을 존중해 주면서 함께 걸어 갔으면 좋겠어요 잘못된건 서로 꼬집어 주고 언쟁이 나더라도 오해는 풀어야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음악하는 것보다 뮤지션들간의 관계가 더 힘듭니다.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에 열중해야하는데..   공연에서도 언급 하신 적이 있지만, 최근의 EP앨범들 발매와, listener의 논쟁 등에 대해 말씀해주다면..? 참, 예민한 문제네요 어떤말을 한다고 금방 변화가 오는것도 아니고 누군가 저의 발언에 지지한다고 어떤 답이 나오는건아니지만.. EP음반을 발매함에있어 책임감과 의무감을 크게 가졌으면해요 사실 EP앨범은 수도없이 쏟아지는데 정말 제대로 나오는 음반은 수가 적거든요.. 서로 다른 취향과 시각을 갖고있겠지만 말도 안되는 결과물에 좋은얘기가 오가는건 저도 뮤지션이 아닌 b-boy의 입장으로서 안타깝기만하네요.. 음악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한다면 논쟁에 대한 얘기로 골머리 썩힐일은 없겠죠.   최근에 hiphopplaya 게시판에서 "mp3를 쌓아놓고 듣는 꼴불견 인간형". 뭐 이런 issue가 있었는데.. 어떠하신지요.? 엠피쓰리 듣는건 좋은데 저같은 경우도 많이 받아 들으니까 근데, 정말 좋은건 음반사서 들어야죠..저도 그러고있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은 musician이 있다면..? EP를 내고서 이런저런 뮤지션들과 교류를하고있는데 마음맞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되어 정말 반가웠어요 흘흘 욕심으로 따지자면 수도 없이많고..굳이 누구와 작업하고 싶다! 이런걸 대답하고 싶진 않네요.     Outro.. 인터뷰는 할수록 더 알차지는것같아요~ 서로 알아가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고..많이는아니지만 interview를 여러번 하셨나 보군요..주로 e-mail 이었나요? 직접 만나서 한것도 있고 온라인으로 한 것도 있죠 특히나 만나서 할땐 회의를 느껴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것도 있지만 일단 제가 전달하려고자 하는 것을 인터뷰하는 입장에서 이해를 못하시거나 (물론 저의 표현의 한계도있겠지만) 저희가 아직 신인이니까 저희를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을 하면 오해가생기고 가장 싫은건 나이 어리다고 좀 얕보는게 가장 싫더라구요 하하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나이 땜에 약간 불쾌해지는.. 가장 기분 좋게 했던 인터뷰는 역시 제 홈피에 올라와 있는 그 인터뷰인것같아요 일단 저에 대해 잘 아는 분이 해주셨기 때문에.. 편안하게 할 수 있었죠..   정규 album 발매는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지..? 정규 트랙들도 꽤 많이 작업되있는 상태입니다. 그중에 이미 공연에서 몇번 선보인적이있는 곡도 많구요 2004년 여름에 발매를 하고 싶은데 일단 신의의지의 상황을 봐서 발매가 될 것 같네요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긴어렵네요.. 중요한 건 정규앨범 작업은 엄청난 양의 트랙을 뽑은 다음에 그중에서 엑기스만 추려서 수록할 작정입니다. 하하   앞으로의 계획은..? EP가 나온지 얼마안됐으니 열심히 EP홍보할거구요 계속 틈틈히 트랙들 작업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 드리는게 계획입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user로써, musician으로써 hiphopplaya 어떠신가요? hiphopplaya사이트..한국 힙합 발전을위해 꼭 필요한 존재라고생각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곳을 통해 많은 뮤지션들이 알려지고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죠..     인터뷰 윤혁 (yoonhyug@hotmail.com) 인터뷰에 도움 주신 분들 sunone (김상효)  danced (권현철)  HydeC (박대성)  realtown (김종선)  외딴섬의강명희
  2004.03.05
조회: 2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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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의지, 모조하우스의 Elcue  [49]
Intro 안녕하세요 hiphopplaya.com입니다. hiphopplaya 회원들께 인사 한말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Elcue 입니다.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신다면? 2003년 9월말에 EP를 들고 찾아온-_-;음악인입니다. 새파란 스물한살 이재희였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부터..Eelcue라는 nickname 소개좀 해주세요. 아 그거는 설명하면 되게 구차해지는데..LQ라는 이니셜에서 Elcue로 풀어서 써진거에요. 나머지는 노코멘트.     Human..이재희 인간 "이재희" 주위 사람들은 주로 어떻다고 하던가요? 으하. 불편해하진않을듯?   여행을 간다면 가져가실 앨범 10장만 꼽으신다면? 너무 많아서 난감난감. Lucy Pearl, Kid Capri 부터 해가지고 8장더   요새 가장 원하는 "일"이나 "것"이 있다면? 이제 학교 휴학했으니 음악 빡씨게 해서 정규 내야죠. 그것밖에 없는듯.     Musician..Elcue hiphop을 접하게 된 계기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힙합 음악을 듣게 된건 학창 시절에 자연스럽게 흘러 가다보니 그렇게 된거같고 음악을 직접 하게 된건 고1때 친구랑 장난치다가 그게 좀 진지해지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 같네요. 막상 들려줄 만한 음악하기 시작한 건 고3때부터 인듯-_-;   신의의지 lable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일단 이건 확실히 해야되는 건데요. 지금 소속 뮤지션은 Paloalto, R-est 그리고 저 Elcue. 이렇게 딱 세명입니다. Virus, RHYME-A- 도 있긴한데 나라 지키는 중이라 계약은 못했구요. 다들 여러명 더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더라는.   신의의지가 만들어진 과정은 되게 자연스럽게 흘러간거 같아요. 뮤지션들도 몇년전부터 계속 같이 해왔었고 다 친하고 그러다가 2DR 형들께서 제안하셔서 같이 들어갔죠.   그러면 현재 진행중인 The show 에서 함께 하시는 출연진들은 그때 그때 섭외가 되는 것인가요? 네, The Show 출연진들은 거의다 친한 뮤지션들이라서 그때그때 섭외되지요.   첫 EP가 나왔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일단 너무 좋았죠. 제가 지금까지 했던 음악을 정리해서 담은 앨범이니까 의미도 크구요. 아쉬웠던 건 여러가지 있지만 잊을 수 있습니다-_-;   EP에서 1번track feat하신 E-SENS님에 대한 정보 부탁 드릴게요. 아 대구에서 음악 열심히 하고있는 동생이구요. Virus가 속해있는 힙합트레인쪽에서 같이 계속 활동중입니다. 너무 잘해서 제가 서포팅해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앨범준비중..   scene에 들어서시고 나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좋은 사람들 만나고 제가 할일을 찾은것. 잃은것은..아직은 없어요.   Paloalto와 깊은 유대를 갖고 계신걸로 아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해줄 말이 있다면..? EP 좋아 -_-;     Music..Hiphop.. 몇 장의 album에 참여하셨는데..작업 과정 중 episode나 knowhow가 있다면..? 제 앨범빼고 People & Places 컴필이랑 Paloalto EP 참여했는데요. 일단 PnP 때는 랩을 쉬고 있을때 스튜디오에서 녹음한거라 참 애먹었습니다. '단한가지'에 참여한 나머지 두명은 빨리빨리 잘했는데 역시 안한만큼 벌 받은듯.. 막 식은땀흐르고.. 그에 비해 Paloalto EP 참여곡 '비오는날' 에서는 감정잘잡고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Candy Girl' 에도 중간에 제 목소리있어요. 아무튼 열심히 하는게 최고인 거 같아요.   영향을 받은 musician이 있다면..? 먼저 주변사람들과 작업하면서 자극을 수시로(?) 받고 있고 멋진 형님 뮤지션들의 영혼을 다 받아 먹습니다-_-;   가사나 곡을 쓰실 때, 주로 어떻게 영감을 얻으시는지..? 일상에서 다 나오는거같아요.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제일 많이 얻는듯.   추구하는 음악적 style이나 가치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P에서 보여드린 건 지금하고 있는 스타일하고 많이 달라요. 싫어하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아까 말했던 거처럼 지금까지 활동을 정리한거니까.. 정규앨범 음악이나 랩은 많이 다를껍니다. 듣기쉬운 음악을 좋아하고 또 하고 있어요. 무슨말이냐면.. 너무 가볍게 나가지는 않지만 누구나 듣고 쉽게 기분좋아질 수 있는 그런 음악.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은 musician이 있다면..? 각나그네, Ill skillz, MC Meta, Epik High 등등-_-; 너무 많아요. 아 군대가있는 RHYME-A-, Virus 도-_-   Elcue님께서 생각하시는 hiphop이란, 그리고 underground란 무엇일까요? 힙합은..글쎄요 뭐 다들 아시겠..-_-; 언더그라운드는 제 정신이 있는 곳이죠.   hiphop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죠..음악외에 관심 있는게 또 무엇이 있으신지..? 이것도 뭐 음악이랑 관련된 건데 클럽에서 노는거 즐거워합니다. 함께 즐거워 하실 분들 연락을.. 그럼 자주 가시는 spot이 있다면? 신촌,홍대 쪽에 가끔 힙합 음주 가무를 위하여 갑니다-_-;;다들 아시는곳에 자주 들르시는 음악 관련 싸이트와 소개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힙합플레이야..외에는 여기에 언급하기 좀 그렇지않나요 하핫;;;;;; http://infamousmojo.com도 자주 가죠.. Rapgame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가십거리라고 치부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런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listener로서, musician으로써.. 말들이 많아야 좋은거같아요.   album을 들어보면 "Elcue, 지하실에서 만들어진 namevalue"라는 가사가 있죠, 개인적으로 참 공감이 가는 가사인데, 이번 앨범도 이전의 작업들의 결과물들이라고 하셨죠 데뷔 이전 시절에 대해 좀더 알수 있을까요, 또한 지금도 지하실에서 name value를 키우고 있을 후배들에게 해주실 충고가 있다면? EP발매 이전에는 2002년에 NMNP라는 크루로 활동했었구요. 그때는 싱글은 별로 없었는데.. 나름대로 뭔가 차려진 것처럼 만들었었죠.(http://mc.dj.to) 그러다가 지금 신의의지쪽 사람들 만나게되고 그 후에 모조하우스라는(http://infamousmojo.com) 제 공간을 차려놓고 거의 뭐 열혈로 해서 EP곡들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말이 정리가 안되네요..암튼.. 특별한거 한개도 없어요. 말없이 묵묵히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됩니다. 한만큼 되는건 어떤 분야에서든 마찬가지니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Elcue가 음악을 하게끔, 이끄는 것일까요? 이제는 뭐 완전히 제 삶의 일부니까 안할 수가 없는거 같아요. 예전보다는 책임감있게 해야할 입장이 되서 가끔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그래왔듯이 즐기면 되니깐..     Outro.. 정규 album 발매는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지..? 8월초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름 지나기전엔 나올 수 있게 작업하는 중이에요.   오, 그렇다면 지금 한창 작업중이시겠네요. 살짝 맛배기로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 작업은 대충 30% 정도 됐구요. 당연히 10곡 넘을거고--; EP때 참여했던 사람들도 몇몇 참여하고 전혀 새로운 사람들도 있고 EP에 비해서 제 비트가 꽤 많이 수록될듯 싶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정규앨범전에 5월말쯤 뭐하나 나올껀데 기대해주세요.   user로써, musician으로써 hiphopplaya 어떠신가요? 힙합플레이야.. 한국에 이거 없으면 안되죠.   하핫..감사합니다..그럼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세요. 5월에 한번 살짝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8월에도 정규 앨범으로..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인터뷰 윤혁 (yoonhyug@hotmail.com) 인터뷰에 도움 주신 분들 sunone (김상효)  danced (권현철)  HydeC (박대성)  realtown (김종선)  외딴섬의강명희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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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정규 앨범! '가리온'을 만나다.  [49]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iphopPlaya.Com 회원분들께 인사 한 말씀! Meta: 안녕하세요? 자주 찾는 사이트입니다. 힙합 매니아들의 편안한 요람으로 계속 자리잡길 기원합니다. J.U: 반갑습니다. 힙플하고는 첫 인터뷰 같네요. Nachal: 정말이지 힘든 여정 끝에 앨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부디 열심히 들어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Q. 세분이 쓰시고 계신 예명의 뜻은? Meta: Meta는 Metaphor에서 따온 것으로 개인적인 은유를 음악을 통해 담아내겠다는 의도에서 지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부터 쓰는 매타(每他)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겠다는 의도에서 지었습니다. J.U: 제 이름은 예명이 아니라 본명입니다. 최재유에서 성을 빼고 이름만 쓰는거죠. Nachal: 나찰의 뜻은 불교에 나오는 악귀의 하나로 푸른눈 검은몸 붉은 머리털을 하고 사람의 영혼을 홀려 잡아먹으며 자옥에서는 나쁜 짓을 한 이들에게 벌을 주기도 합니다. 스스로 나찰이라 칭하고 싶은 이유는 랩을 통해 세상 모든이들을 홀려보겠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외모와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Q. 팀명 '가리온'의 뜻은? "갈기만 검은 백마" 라는 의미이고, 한국적인 힙 합 음악을 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었습니다. 백두산 근처에서 살았다고 전해짐.... Q. 세분이 모여 '가리온'이 되기까지에 대해서.. Meta: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98년 3월 메타와 나찰이 가리온 결성. 그해 10월쯤 재유와 만나서 3인조 라인업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Q. '힙합'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 Meta: 개인적으로 매니아였고, PC 통신 동호회 '검은소리' 활동을 통해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어떤 특정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좋아하던 음악을 직접 하면서 가능성을 느꼈고 그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Nachal: 어려서부터 유난히 흑인 음악을 좋아했었고(근처에 미군부대가 3개가 있었던 이유도 있음 그 당시에는 동네 레코드 샾에는 테이프로 살수 있는 모든 팝 음악이 진열되 있었음) 매니아로서 10여년을 들어오다가 우리나라 힙 합의 빈약함을 느끼고(96년 메타형을 첨 만났을 때)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였지요 J.U: 어렸을 때부터 힙 합 음악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취미가 전공이 되 버린 것뿐이죠. Q. 활동을 시작하시고 약5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첫번째 정식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많은 리스너분들을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 이유랄까요? (보도자료에 의하면 '완벽주의' 때문이라고..) J.U: 부끄럽지 않은 앨범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오래 걸린 것도 사실이지만, 전 소속사와의 결별, 홀로서기, 스스로 앨범 제작 시작, 새로운 레이블과 만남의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 가 있었다는 게 이유입니다. Nachal: 완벽이라는 이유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가리온이라는 이름에 책임을 지고 싶었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Q. 앨범을 발매하시고 호평일색인 리스너분들의 반응을 보고 계신 소감은? Meta: 호평일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칭찬이건 비난이건 모두 다 가리온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하고 다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J.U: 의외죠. 이 정도로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Nachal: 싫고 좋은 느낌은 개인적인 것이기에 그것에 대해 특별한 소감은 없습니다 듣고 좋다는 분에게는 감사하고 싫다는 분에게는 머..글쎄....흠..... Q. 이 앨범이 프랑스로 수출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사실인지? 이건 멤버들보단 회사차원에서 답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Ales Music: 사실이다. 가리온에 대한 강한 지지를 보여주는 파리 힙합 크루가 있다. 그 분들이 현지에서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계신다. 그 외에도 뉴질랜드, 독일, 호주 등지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두들 결과물에 대한 믿음 때문인 것 같다. 오히려 국내 프로모션 채널의 제한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때가 있다. 순서가 바뀐 것 같아 아쉽지만,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가리온은 2-3개월 치고 빠지는 스타 위주의 단발성 마케팅도 아니고 타이틀 곡 하나로 밀어 부치는 방식도 어울리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요구된다. 비록 속도는 좀 느리더라도 국내에서도 더 폭넓은 공감을 살 걸로 믿는다. 어쨌거나 한국의 힙 합이니깐. 가리온에 대한 모든 게 좀 더 넓어지고 열렸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메타, J.U, 나찰의 지난 몇 년간 힘들었을 음악의 삶에도 경의를 표한다. 앨범을 내고 이제 또 다른 시작이긴 하지만, 그들이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었기에 그리고 끈질긴 마음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주었기에 프로모션이 여러 방면으로 부드러워질 때가 많다. (업데이트되는 가리온 관련 뉴스는 www.garionhiphop.com에 들어와 체크해주시길^^) Q. 수록곡의 절반 가까이가 예전부터 MP3/공연을 통해 알려진 곡들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스터링을 통해 새로태어난 곡들 이긴 하지만..) J.U: 우리가 만들고 공연해 왔던 곡들이니까 당연히 앨범에 수록되는 것이죠. 전부 새로 녹음하고, 2~3번씩 믹쓰하고 마스터링도 두번이나 거쳤어요. 우리 앨범은 디지털 마스터로 예전에 나온 앨범을 복원한 그런 음반이 아니잖아요. 녹음된 음원, 음향 모두 최상의 품질로 가꾸었습니다. Nachal: 이유랄 것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까지 공연을 했을 뿐이지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이기에 지금 발표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 곡이지만 믹싱과 마스터링이 끝난 후 들었던 것은 정말 새롭게 느껴졌었습니다. 나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Q. 모 인터넷 웹진의 리뷰 표현을 빌리자면, '...두 MC는 그 흔한 'yo!' 한 번 없이 한국어 라임으로만 이러한 주제의 일관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요즘씬의 트렌드에서 벗어나있는 음반이긴 하지만, 외국어를 특별히 자제한 이유가 있는지? (요즘나오는 한국곡의 가사에 외국어가 들어가있지 않은곡은 거의없다) 또 한국어안에서의 라임이란? Meta: 우선, 외국어를 특별히 자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라는 질문 자체가 재밌네요. ^^ 복잡한 이유들을 이것저것 붙일 필요없이.. 제일 자신있고 제일 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는 한국에서 랩을 하는 사람이고 저희들의 랩을 듣는 사람들도 거의 다 한국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안에서의 라임이라.. 사실, 한국어 라임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와 완전히 다른 언어체계이고 그 안에 숨겨진 다양한 가능성들을 우리가 다 발견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시점에서 '이것이 답이다!'라고 말하는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건 음악인데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뮤지션들이 음악적으로 수용 가능한 선에서 과감한 실험을 했으면 합니다. Nachal: 그래야 힙합이라 생각하기에.... 물론 어느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힙합의 정의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있는데, 제게 있어 한국 힙 합의 정의내지는 운률의 정의는 적어도...위 질문의 내용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몇몇 아티스트들의 경험담(?)도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였지만요. 미국을 포함한 각 나라에서는 스스로가 자신들의 언어를 썼을 때 그것이 진정한 힙 합이라고 여깁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한국어 만로 랩을 하는 데 이유나 근거를 대라고 간혹 추궁받는 느낌이 듭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애국심이나 민족주의 뭐 이런걸로 연결을 쉽게 하실려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니고 이건 말 그대로 일종의 어떤 음악적 영역에 대한 의지나 실험인 것입니다. Q. 이해하기 힘든(어려운) 가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이번 음반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Meta: 음.. 저는 의도적으로 추상적인 표현들을 많이 썼습니다. 가리온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이런 스타일의 가사도 많지 않았고 실험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가사를 쓸 때도 쉽고 편하게 쓰는 것보다는 깊이 있고 의식있는 가사를 쓰고 싶었고 최대한 그런 표현들을 썼습니다 (당시 랩 가사라고 불리우는 것들의 가벼움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발생한 반발심도 일조했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게 어려운 가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표현에 있어서는 MC 성천의 가사가 쉽지않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음악인이고 국내에서 유사한 형태를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세븐과 대팔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이번 음반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무척 많죠. 물론 대부분은 힙 합과 가리온과 개인의 심상을 그려낸 것들이지만 주된 줄기는 힙 합을 통해서 가리온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얘기하고 있다고 보면 될듯. 더 간단하게 말한다면 음악을 통한 일상과 심상의 이야기. 최대한 시적인 표현들을 통해서 마음속의 형상들을 그려 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형상들에 굳이 명칭을 달자면 존재, 의지, 믿음, 희망, 사랑?? Nachal: 두 가지로 함축되는데 음악과 살아가는 얘기 즉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상들 그런데 힙 합을 통해서 본 내 주위의 일들이겠지요...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 안에서 힙합스러운 삶일까...너무 또 추상적인가........? Q. 부클릿에 작업물이 완성된 날짜로 추정되는 년 월 일을 기재하였는데, 어떤 의미인지.. J.U: 그것은 세 명의 작업물이 완성된 날짜가 아니라, 제 트랙이 구체적으로 완성된 날짜입니다. 적어도 곡의 전체적인 의도와 테마, 훅(후렴) 정도가 확정된 날짜들이죠. Q. J.U님을 DJ Premier(of Gang Starr)에 비유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DJ Premier를 존경 혹은 좋아하시는지? J.U: 당연히 존경하죠. 그리고 그렇게 비유한다면 저로선 너무 고맙지만 그 ‘누구도’ preemo와 비견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힙 합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스타일이 싫던 좋던 간에, 그를 당연히 존중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Producer(or DJ)로서 어떤 스타일의 비트를 만들고 싶은신지? J.U: 좋은 음악을 하고싶죠(^^). 하루 만에 만들고 내일 모레 잊혀질 음악이나, 나중에 제자신에게 부끄러운 음악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Q. 음악의 소스는 어떤곳에서? J.U: 안 가리죠. LP, CD, Tape, Video, 소형 녹음기… 용도에 따라서… Q. 이번앨범을 두고 '가리온 스타일의 확립'이라고들 한다. 추구하는(하고 싶은) 스타일은? Meta: 순수한 힙 합. Hardcore Hip-Hop! J.U: 가리온이 의도한 것은 모든 기본을 갖춘 대한민국 힙합 그룹입니다. 남을 욕하자는 것도 아니고, 남을 가르치자는 것도 아니죠. 거의 모든 (미국, 일본, 유럽)Producer들이 썻던 Classic Break들을 정리하거나, R&B 후렴과 뻔한 것(?) 이 없고, 오직 죽이는 Beat와 Rhyme들만이 있는 것을 하고자 했습니다. Q. 앨범을 제작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Meta: 하나부터 열까지 심혈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J.U: 모든 부분에서 신경을 썼어요. 작업에서 녹음, 음향에서 지금까지… 곡 중에 어떤 한 후렴구는 일주일이 넘게 녹음 한 적도 있었죠. Q. 한국 언더 힙합씬에서는 최고의 길을 걷고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규앨범을 발표한 지금,또는 향후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실 의향은 있는지? Meta: 우선, 언더 힙합씬에서 최고의 길을 걷지는 않았구요. ^^; 가리온의 대중화에 대한 질문인 것 같은데…달리 말하면 음악과 비지니스의 관계라고 생각이 되네요. 사실 쉬운 문제는 아니죠.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것인데 서로가 필요하죠. 그리고 그 균형을 잘 유지한다면 성공적인 대중화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어느 한 쪽으로라도 균형이 무너진다면 둘 다 손해겠죠. 저희들도 성공적인 대중화가 이뤄진다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음악과 비즈니스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겠죠. 하지만, 방식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저희를 망가뜨리는 방식이라면 절대 사양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선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Nachal: 대중과의 친밀감....사실 가리온을 아는 몇 천 내지는 몇 만명 중 가리온이라는 팀과 흔히 말하는 대중과의 코드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그 코드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코드를 우리 쪽으로 돌리는 것이겠지요...그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고 그것이 성공을 한다면 대중들은 가까이에 있겠죠 J.U: 밀어만 준다면 최대한 넓게 활동하고 싶어요, 우리모습 그대로라면. (야광봉이 있는곳은 안되고), 이상한 상술없이. Q. 이번음반 이후 해체된다는 루머가 있던데... J.U: 해체가 아니라 가리온은 우선 concept 그룹이니까, 잠시 쉬고, 개인 활동과 각자 만의 시간을 가질 생각이에요. 그게 어떤 형태가 될 지는 지금은 정확히 말할 수 없습니다. Q. Meta님은 데뷔앨범이 나오기 전에 절충 Project등 활동이 있으셨는데, JU/나찰 두분은 활동/소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뭐하고 지내셨는지? J.U: 과일 사냥꾼, 디기리, 리쌍과 가리온 앨범 제작에 전념했습니다. Nachal: 개인적으로는.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참여할 수 있던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많이 해야죠. 보여줄 게 많은데.... Q. 세분이 생각하시는 힙합 씬에서의 이상향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계신지? Meta: 음악을 통해 다들 평화롭게 잘 사는 것이라는 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achal: 우리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힙합 아티스트들의 이상향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곳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방법들이 서로 다르기에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그런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저 끝에 있는 꼭대기에 올라선다면 서로들 언젠가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행복한 생각을 합니다. Q.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J.U: 단계나 활동 그라운드가 아닌 기초, 뿌리, 시작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Meta: 정의하기 어렵다면서 접근하기는 한없이 쉽고, 맹목적인 기대감은 넘쳐나는 쓰레기만큼 큰 곳이죠. 심한가? 하하 사실 이곳의 모양과 깊이와 색깔은 말로 제대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제게 있어서는 음악적인 시작점이자 자세이며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가리온' 하면 한국 힙합의 독보적 존재, 한국적 힙합의 대명사, 철학적 가사등 으로 리스너 및 힙합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데…한 말씀. Meta: 너무 과찬이십니다. 다만, 한국에서 힙 합에 대한 근원적인 접근 방식을 제대로 도입해서 활동하고 앨범 발매까지 이뤄낸 팀으로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Nachal: 독보적인 존재 내지는 한국 힙합의 큰형님 등등 여러가지 수식어 정말 싫고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러한 수식어를 쓰지 않더라도 가리온이 차지하는 적어도 가리온으로서 대변되는 한국 힙합의 어떤 조그마한 영역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영역을 지키고 더 키우고 영원 불변의 공간으로 만들 것은 자신합니다. J.U: 열심히 똑바로 삽시다(^^). Q. 1세대 힙합 뮤지션이자 큰형님들로서 데뷔당시와 비교해 현재의 씬을 어떻게 보시는지? 메이져로 옮겨 성공한 뮤지션들. ep나 single을 통해 데뷔부터 하는 함량미달의 뮤지션들의 등장등. 많은것들이 변했는데.. Meta: 솔직히 말해서.. 모두 다 잘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음악하는 사람들 얼마나 어렵습니까? 하지만, 분명히 해야될 것은 자신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를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처음 시작을 잊지않고 항상 올곧게 생각하며 행동했으면 합니다. Nachal: 정말 많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초창기 엄청난 거품과 함께 이슈화 되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져가는 지금의 모습.... 과연 거품이 있고 실체가 있던 것인가 싶을 정도로 현 상황은 좋지가 않은데…그리고 몇몇 메이져 진출로 성공을 맛본 친구들을 보고서는 힙합 씬 자체가 가수를 하기 위해 거쳐가는 무슨 오디션 장 쯤으로 여기는 많은 이들...분명 좋은 현상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그때보다는 정말 출중한 뮤지션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메이져로 나간 이들은 나름대로 그네들의 실력을 계속해 구축해 나가고 기존의 언더 씬에 있었던 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새로 들어오려는 친구들도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쓰레기들도 많지만 재활용품이 많아졌고 거기에 신제품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죠. 이대로 다들 쭉쭉 뻗어나간다면.....열라 좋겠죠 J.U: 열심히 (제대로) 합시다(^^) Q. 공연으로 리스너분들과 많이 만나 오셨는데, 국내 공연문화에 대해서 한 말씀. J.U: 선입견을 버렸으면 해요. 메이져/언더 팀 이라해서 배제 하지말고, 음악은 음악대로, 공연은 공연대로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가리온을 언더라고 제한하지 말고 그냥 힙합 그룹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Meta: 우선,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힙 합 클럽도 많이 늘어났고 파티문화도 자리를 잡았다고 봅니다. 공연장들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를 클럽들이 차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는데..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나버릴까봐 그게 좀 걱정이 됩니다. 공연문화에 대해선.. 이제 뭐 많은 분들이 스스로 즐기시는 법을 다 아시니까 크게 뭐라고 할 건 없고.. 다만, 좀 더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어요^^ 기획하시는 분들이 뭐 크게 돈 벌 일 있다고 이런 일을 하겠습니까? 다들 이 문화를 사랑한게 죄라면 죄겠죠. 한숨 쉬면서 '다음에 더 잘해야죠 뭐..' 이런 얘기를 하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참 가슴 아픕니다. Nachal: 우리나라에 예전부터 그런 말이 있죠 정작 멍석을 깔아놓으면 못한다고...흐흐...천만에 말씀 여러 공연에서 보았지만 초반질주가 좀 힘들 뿐이지 가속 붙으면 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잘 놀줄 아는 사람들을 못본것 같습니다. 짧으나마 외국 공연을 다녀본 소감으로.... 그러니 기존에 잘 되고 있지 않은 여러 공연장의 음향문제나 기획의 참신성이나 그리고 물론 공연자의 태도나 이런 것들이 좋아진다면 정말 전세계 최고의 공연문화가 자리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기대가....--;; 그러나 그런 문제점에 대한 해결은 상당히 긴 시일이 걸릴듯 .... Q. 씬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것? Meta: 요즘은 좀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 큽니다. 열정이 식은건가? 하하..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멋진 뮤지션, 새로운 아이디어, 돈, 여자, 그리고 깨어있는 의식? 이중에서 뭐가 제일 필요할까요? J.U: 많은 좋은 음악가들, 비보이 비걸들, 이들을 받쳐줄 수 있는 좋은 레이블들…. 너무 많죠. Nachal: 전반적으로 음반활동 뿐 아니라 힙합이라는 씬을 보았을 땐 좀 더 세분화되고 좀더 전문화 되었으면 하는게 소망입니다. 하나도 안되면서 이것 저것 손대보고 하면서 이물저물 흐리는 것들이 정말 많음. 물론 그네들에게는 돈이 가장 소중하니깐 그렇겠지만 다같이 잘사는 방법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힙합에서만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니죠. 흐흐 Q. 활동해오시면서 가장 기뻤을 때? Meta: 첫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지극히 당연한걸 물어보시다니... ^^ Nachal: 이번 음반이 나왔을 때...... J.U: 내가 그전에 받았던 것들을 갚아나가는 순간들이 제일 행복합니다. Q. 음악을 하지 않으셨다면? Meta: 아마 초야에 묻혀 열심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을듯. Nachal: 다시 태어난다면 운동선수가 되었을 것이고 그리고 음악을 시작하던 시점으로 돌아가면 그냥 무난하게 학교 졸업해서 체육선생님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J.U: 미술 선생님(우리 할머님은 그렇게 생각하시죠.) Q.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 Meta: 최대한 열심히 가리온 활동을 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할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구상을 하고 있는데 그중 절반이라도 현실적으로 이뤄진다면 원이 없겠네요 ^^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터뷰 답변이 늦어서 죄송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힙플은 자주 오는 곳인데 개인적인 바람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싸우시지는 마시고요. 존중 받으려면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J.U: 우선 많이 기다리고, 좋아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니까 계속 지켜봐 줬으면해요. 그게 어디던 간에... 좋은 음반 만들려고 열심히 했습니다. 어렵다 혹은 어둡다 아니면 언더다 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들었으면 해요. Nachal: 앞으로 되던 안되던 죽어라 뛰고 싶은 생각이다. 안되도 노력부족 이었다는 좇같은 생각은 들지 않게끔. 인터뷰 / 김대형 (811kim@hanmail.net) 인터뷰에 도움 주신분들: changes, befor2302, mchan, rkwkdldmst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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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at Beats, KeepRoots 와의 인터뷰  [49]
Q. HiphopPlaya.Com 회원분들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세요. 한번쯤은 얘기 해보고 싶은 사이트 였는데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Q. 예명의 뜻? 제 본명인 근수의 한자뜻을 영어로 바꾼거에요 뿌리근 지킬수 어릴쩍엔 제 이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뿌리를 지키라는 의미로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뜻이 제가하는 음악과 생각이 잘 맞는거 같아서 어느순간 부터 그냥 쓰다가 예명이 돼어 버렸습니다. Q. DMS 크루의 일원(혹은 리더)인걸 제외하면 알려진게 거의 없었습니다. 타 뮤지션의 음반에 참여하는등의 '알리기' 작업(?)없이 덥썩 앨범을 발매하신 이유랄까요? 2003년전에 알리기 작업(?)을 위한 참여를 이래저래 했는데 다들 저보다 늦게 나오시거나 이제 나오실분들이 계셔서 제가 덥썩 나온것 같은 분위기가 됐네요.. Q. 타이틀 'Keepin’The Roots'의 담긴 뜻? 앨범 타이틀을 saatan과 같이 생각하다가 제느낌이랑 어감이 괜찬은거 같아서 그냥 쓴거죠.. Q.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Jazzy합니다. 평소 즐겨들어왔던, 앞으로 추구하는 스타일인지? 일단 예라구 답을 드리고 시작 해야겠네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째즈적인 느낌일꺼 같지만 아직은 저도 확실한 제 스타일이 어떻게 나올진.. 저 역시 궁금 하네요, 제 첫번째 정식앨범이 나온다면 저의 스타일이 확립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음악의 소스들은 주로 어디서? 어떤 소스든지 필요하다면 안가리죠.. 아무리 안좋은 음질의 소리라도 필요하다면 그냥 쓰는편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좋은 소스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이 너무 안좋은 소스를 쓰게 된다면 최대한 괜찬은 엔지니어와의 보정작업이 절실하다는걸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Q. 모 웹진에서 '...그의 작법에 피트 락(Pete Rock)의 영향이 진하게 배어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하 어떤 웹진인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제가 피트락을 좋아하고 그느낌을 받기위해 PETEROCK, GANGSTAR, ATCQ등등... 많은 멋진형님들의 곡을 공부하는 개념으로 마음에 드는 곡들을 제가 다시 컷팅해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그런 느낌을 최대한 답습해가며 만든 느낌이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Q. 곡을 만듦에 있어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룹(loop)에 대한 확실한 매끄러움 인것같구요. 드럼과 다른 악기들의 조화 그리고 튀어나오지 않으며 최대한 자연스러움에 생각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브레이크를 찾아내는 것 입니다. Q. 비트에 비해 랩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하하 예상대로군요,, 언제부턴가 랩보단 프로듀싱에 더 많은 부분이 신경 쓰게된것 같구요. 가장 오래전에 가사를썼던 첫번째 라는곡의 랩이 제가 다시 시작할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며 합니다. 그리고 전 제가 만든 비트보단 다른 프로듀서의 비트에 랩을 하고 싶은데 그여건이 잘안주어지더군요. Q. 씬안에서 탑클래스로 인정받는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음악적 교감에 의한 섭외인지, 친분에 의한 섭외인지.. 또, 섭외과정과 에피소드에 대해서.. 음악적 교감과 동시에 친분의 의한 섭외 입니다. 그리고 섭외과정은 곡에 떠오르는 MC들과 VOCAL들을 한분씩 만나면서 제 비트를 들려드리고 마음에 드신다고 하는 분들과 작업을 했습니다. 에피소드라면 작업시간이 너무 촉박하게 진행 되어서 식사도 제대로 대접 못했던 것입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뮤지션분들은 연락 주시면 술이나 한잔 사겠습니다. Q. 속지에 담긴 옛 흑인뮤지션들의 쟈켓이 이색적입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그건 제가썻던 곡의 샘플이 들어있는 앨범입니다. 만약에 이 앨범들을 가지고 계신다면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 보시며 어떻게 재해석된 곡인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넣어 봤습니다. Q. 리스너분들이 놓치지 말고 들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간결한 비트의 미를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Q. 가라사대에서 오랜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KeepRoots를 비롯, 가라사대가 2004년엔 어떤 활동과 모습을 보여주려 준비하고 있는지... 2004년 2월1일부터 시작한 훅미업이라는 오디션을 시행중이며 4월 즈음에는 TRESPASS라는 팀이 나올 예정 입니다. 그이후 사항은 저의 사이트와 가라사대 사이트에서 추후 공지가 계속 업데이트 될 것 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춤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거 같습니다. Q. KeepRoots가 추구하는 힙합음악의 지향점? 힙합이 표현할 수 있는 한도에서 가장 힙합답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야 하는것이 제가 지향하는 힙합 입니다. Q. Ra.D가 열렬한 respect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하하 어릴쩍부터 같이 자라와서 서로의 생각의 믿음을 respect이라는 단어로 말한것 같군요. Q. Ra.D가 KeepRoots를 존경하듯이 본인이 존경하는 영향받은 뮤지션은? 너무 많아서 하나씩 나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아나가는 뮤지션 Q. 'DMS'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제가 살아감에 있어서 음악적인 유대관계를 떠나서도 믿고 의지할수 있는 공동체 즉 핏줄이 아니더라도 사회와 문화 그리고 서로간의 믿음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또 다른 가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가리온의 1집 앨범에 프로듀서로써 유일하게 참여하셨습니다. 에피소드랄까요? 저 뿐만 아니라 saatan, the-z 등이 같이 참여를 했습니다. 유일하게 두곡을 했다는 것이 혼자 참여한것으로 생각하시게 된거같네요 저에겐 아주 의미있는 작업이였지만 에피소드라고 생각할만한 것은 없던거 같습니다. Q. 활동을 시작하신지가 8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느껴왔던 한국힙합씬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아직은 제가 한국힙합씬에 대해 말할 자격은 없는것 같군요. 이제 막 EP 앨범한장으로 시작했으니 제 자신이 더 몸 담고 느껴보고 난뒤 아주길게 힙합씬에 대해 얘기하고 싶네요. Q. 현재씬의 문제점이랄까? 씬 자체의 문제점이라구 생각이 되는건 힙합관련 사업이나 음악쪽으로도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쪽의 일은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엔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으니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드려야할것 같구요. 그래서 일단 음악쪽의 일만 말씀 드린다면 음악의 질이나 프로덕션의 문제점을 어떻게든 해결(전문화 시켜야)을 해야한다는게 뮤지션들의 숙제인것 같습니다.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곡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리스너분들이 제일 마지막으로 듣게 되는 스피커 혹은 헤드폰 등등.... 음악의 질감(mix & mastering)을 위해서 뮤지션으로 할수있는 것과 할수없는 것을 정확히 분석을 해서 좀더 전문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션들이 알아서 할수밖에 없도록 만든 제대로된 힙합 믹스 엔지니어의 부재가 현재씬의 문제점 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하시고 싶은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은 트레스패스앨범 마무리해서 세상에 내놓는게 첫번쨰 계획입니다. 그리고 p-type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들 기대해 주십시요. 아무튼 지켜봐 주세요 아주 재미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김대형 (811kim@hanmail.net) 인터뷰에 도움주신분들: winwin21c, rkwkdldmst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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